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성공시대에서 했던 김태연 회장 봤는데....
1. 착한이들
'12.9.22 8:17 PM (210.205.xxx.25)아하 그분이요. 좀 이상하지 않나요?
2. ㅎㅎ
'12.9.22 8:18 PM (14.45.xxx.248)저는 그정도로 보이는데요 육십대는 훨씬 넘어보였어요..
피부는 시술하신거 같은데 스타일때문에 더 들어보이는듯..3. ᆢ
'12.9.22 8:19 PM (1.245.xxx.196)솔직히 교주같아요
4. 칸트의꿈
'12.9.22 8:19 PM (58.231.xxx.11)사실은 모르겠지만 도대체 방송 프로그램 참 엉성하게 만들었네요..도대체 공감이 안가네요..이건 뭐 순복음교회도 아니고..완전 인의장막....
5. 궁금
'12.9.22 8:21 PM (14.45.xxx.248)궁금해서 좀 검색해봤는데 순복음 계열인가봐요.. 개인적으로 고생많이하고 성공하신점은 대단한것 같은데
뭐랄까 경영스타일이라던가.. -_- 뭐 그런점은 좀 깨네요6. 맞아요
'12.9.22 8:27 PM (182.213.xxx.41)보면서 교주같은 느낌?도 들고 경영스타일이라던가 집안 분위기도 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추앙분위기? 외국인한테 빨간 김치가 맛있을리 없는데 줄서서 한입씩 받아먹으며 맛있다고 오버하는데 보는 내가 더 불편해...;;
근데 돈이 있어서 그런지 옷이 좀 특이하긴 하지만 화려해서 그런가 보통의 70대 노인처럼은 안보이던데..역시 시술의 힘이겠죠?
그래도 결과적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니까 방법이 특이하지만 악하진 않은 것 같더라구요. 누군가에겐 또 그런 과한 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테니까...7. 저는 별로
'12.9.22 10:57 PM (39.120.xxx.254)저 고딩때 티비에서 본 인물인데 38살인 오늘도 또 티비에 나왔더군요. 그때랑 지금이랑 내용은 조금도 달라진게 없이요.
고딩때야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라는 타이틀이 70년대 박정희식 "하면된다"는 식의 무대포식 캐치프레이즈 같아서 불편해요.
사람마다 능력이나 역량이 다 다른데 남들이 하는건 나도 할수 있다는 획일적인 사고가 참 전근대스러워요. 내가 남들보다 못하는게 있으면 내가 못나서 그런거란 말 밖에 더 되나요.
그런 사고가 오히려 사람을 더 좌절시킬 수도 있어요.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르가 저런 생각을 가졌으니 모짜르트를 인정하지 못하고 두사람 모두를 파멸의 길로 빠뜨린거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고 그냥 타인과 나는 근본적으로 다름을 인정해야지 저런 식의 남들과의 비교는 자기를 불행으로 빠뜨리는 길밖에 더 되나요.
글구 표면적으로야 평등사회지 실제적으론 경제적 계급사회나 다름없는 사회에서 경제적 혜택을 못받는 사람은 신분을 뛰어넘기가 점점 불가능해져가는 현실인데 "니가 출세 못하는건 니 능력이 부족해서다" 는 식의 가진자들의 합리화처럼 들리기도 하구요.
저 말이 여건의 한계로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들에겐 얼마나 좌절을 주는 말일지..
게다가 옛날부터 느낀건데 며느리며 양아들이며 다들 어색해요. 카메라 뒤의 실제 모습이 궁금해질 정도예요.8. @@
'12.9.23 12:27 AM (1.238.xxx.118)저, 이 사람 한 15년 전쯤에 본적 있어요..자그마한 체구에 날씬하고 굉장히 진한 화장에 화려한 옷, 높은 힐..
근데 제가 의상디자인쪽에 종사해서 유심히 봤는지 모르겠지만 옷도 싸구려(그치만 화려하긴 했어요)
힐도 가죽이 아닌 비닐구두, 걸치고 있는 보석들도 이미테이션 싸구려였고요(가짜 다이아 이정도가 아니라
시장에서 막 파는 커다란 알박힌 악세사리 종류들이요)
미국에서 입양했다는 아들딸들( 다 금발머리의 성인들이었구요) 한 대여섯명정도? 와 함께 와서 한참 얘기하더니 갑자기 손가락으로 딱 소리를 내더라구요.
그 소리에 저쪽에서 서 있던 아들딸들이 우르르 와서
일렬로 늘어서더니 닐리리 맘보 노래를 부르는데 요샛말로 완전 멘붕이었어요...
닐리리 맘보 노래 아시나요? 정다운 우리님 닐리리 어쩌구 이런 노래를 간단한 손동작이랑 함께 들려주더군요.
그리고 김태연회장의 자서전을 선물받았는데 거기에서 본 기억으로는 태권도장운영하며 비행청소년들을 입양했고 식비가 모자라 그로서리에서 버리는 소뼈를 끓여먹었다고 쓴걸 본 기억이 나요...
암튼 사진으로 본 그녀의 저택은 분명히 거대하긴 했지만...모르겠네요. 뭔가 개운치는 않았어요9. 찜방에서 tv로 봤는데
'12.9.23 1:54 AM (14.52.xxx.114)다단계 성공한 아줌마 같았어요
10. 저희도 보고
'12.9.23 12:33 PM (211.224.xxx.193)대단히 성공했다고 하긴 했는데 좀 무당같고 교주같고 그렇던데. 컬트뮤비에서 이상한 리더가 별 희안한 짓을 하는데 밑에 부하나 직원들은 다 떠받들고 추앙하고 뭐 그런 거랑 완전 똑같더라구요.
그 아들들 며느리들 오버액션하는거 다 이상하고 큰 며느리 머리염색이며 화장이며 진짜 이상한 영화속 인물 같았어요.
반도체 관련 사업..크린룸? 뭐 그런거 라던데 첨단과학분야랑 저분이랑 그 회사임원들 뭔가 매치가 안되던데..하지만 그 여자 입에서 나오는 말은 다 설득력이 있긴 있더라구요. 끊임없이 자기자신을 믿고 노력하라 그러면 된다....좋은 메시지잖아요.
태권도복 같은거 입고 훈련받는 제자들도 어째 다 노숙자들처럼 보이고 직원들도 반도체관련 직원들로는 안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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