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인터넷 인생의 낭비같아요

낭비 조회수 : 5,291
작성일 : 2012-09-22 11:49:52
저도 스마트폰 쓰고 있지만 지하철에서 스맛폰만 보는 사람들 보면
스마트폰 좀비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표현이 좀 거칠지만 다른 표현이 생각안나네요
스마트폰 때문인지 지하철에서 책 읽는 사람들 훨씬 줄었구요
저같은 경우에도 쓸데없이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 경우가 많고
물론 82에 가끔 올라오는 주옥같은 글들 읽으면 따로 워드에 저장도 하지만 많은 시간을 심심풀이 시간 죽이기에 쓰는 것 같아요
결론은 없어도 되는 인생의 낭비 같다는 생각?
하루에 컴앞에 앉아있는 시간도 한시간으로 줄이고
스마트폰 없애고 예전 폰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IP : 123.228.xxx.4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2 12:00 PM (175.192.xxx.228)

    동감..
    그런데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마트폰 안쓰면 없어보인다고 하더군요.
    여기 82에서...ㅎㅎ

  • 2. 점심
    '12.9.22 12:00 PM (222.107.xxx.147)

    점심 시간에 사무실 사람들하고 밥먹으러 가도
    각자 자기 스마트폰 들여다보고...
    뭐하는 짓인가 생각이 듭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도 소중한 건데...

  • 3. ...
    '12.9.22 12:01 PM (210.123.xxx.70)

    화면 작은 스마트폰으로 바꾸고나서
    요즘은 음악 듣는것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ㅎ

  • 4. ㅎㅎ
    '12.9.22 12:02 PM (220.116.xxx.187)

    여기 82에서는
    스마트폰 안 쓰면 가난해 보인데요 ...
    전 피쳐폰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 5. 맞아요
    '12.9.22 12:09 PM (121.130.xxx.228)

    지하철에서 책 읽는사람 진짜 없어요

    다들 미친듯이 스마트폰만 중독..

    보면서 한국사람들 집단광기같은것도 느껴졌어요

    외국인들이 보면 식겁할만도...

  • 6. ...
    '12.9.22 12:09 PM (27.35.xxx.125)

    근데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안 하면 멍 때리는 거 말고 딱히 할 게 있나요?

  • 7. 키키
    '12.9.22 12:11 PM (116.36.xxx.197)

    격하게 격하게 공감합니다

    문명과 과학의 이면....
    얻는것이 많아 보이지만
    인간 본연의 힘과 의지를 잃게하는....

  • 8. 그쵸
    '12.9.22 12:15 PM (112.104.xxx.76) - 삭제된댓글

    청담동 살아요에 보면
    ''남의 인생에 중독 되는 거 같아서 스마트폰 안쓴다.(쓰다가 바꿨다?)"
    그런 대사가 나와요.
    저도 스마트 폰 없고 앞으로도 살 생각 없어요.
    뭐든 잘 빠지는 편이라...제 약점을 아니까요.

  • 9. ..
    '12.9.22 12:25 PM (211.209.xxx.113)

    저도 스마트폰 없는데 솔직히 지하철 타면 할게 없긴 해요.
    컴 몇시간만 하고 나도 시간이 너무 빨리가고 남는게 없어서
    바꿀 생각은 없어요. 커피숍에서도 사람 만나서 대화하는 사람보다
    서로 스마트폰 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 10. 예외도 있어요
    '12.9.22 12:38 PM (122.38.xxx.218)

    스마트폰으로 책 읽어요.
    캡춰한 82주옥같은 글도 읽고 정리하네요.
    나이드니 가방 무거운 거
    못견디고 스마트폰으로 보는데
    노안으로 눈이 침침한 게 좀 불편해요.

  • 11. ^^
    '12.9.22 12:38 PM (115.126.xxx.16)

    지하철에서 책읽으세요. 서서가면서도 복잡하지만 않으면 작은 책(좋은생각 류의 작은 책)은 읽을 수 있답니다.
    복잡할땐 천정 쳐다보고 이런저런 생각정리도 하구요.
    스마트폰 있으면 잠시라도 생각할 틈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애들을 봐도 그렇구요.
    살면서 잠시나마 멍때리면서 생각하는 시간 중요하거든요.

  • 12. ...
    '12.9.22 12:42 PM (183.103.xxx.200)

    그냥 출퇴근 올때 갈때, 사람기다릴때 멍하게 있는게 싫은 사람들에겐 좋은거 같아요.
    이용하기 나름

  • 13. ㅁㅁ
    '12.9.22 12:57 PM (125.177.xxx.83)

    전 스마트폰 필요성 못 느껴서 폴더폰 쓰는데요
    사람들 많은데서 폴더폰 여는 그 묘한 쾌감이 있어요^^

  • 14. zzz
    '12.9.22 1:01 PM (121.190.xxx.19)

    아... 좀비... 정말 딱이네요.

  • 15. ..
    '12.9.22 1:06 PM (210.94.xxx.193)

    저 아직 2g폰인데요 머 스마트폰 열심이신 분 보면 그런가부다.. 싶어요. 내가 스마트폰에 흥미를 못 갖듯 그 분들은 또 어떤 의미든 의미를 찾아 (너무 재밌다던가 기타 등등) 하는거겠죠.

  • 16. 스마트폰 말고
    '12.9.22 1:08 PM (113.10.xxx.32)

    다른 전자기기 보면 어떠세요? 아이패드나 갤탭으로 전자책읽거나 게임하거나 인터넷 하는거 보면...?

  • 17. 음..
    '12.9.22 1:11 PM (119.17.xxx.14)

    저는 그거 안하고 있을때도 별로 대단한 일 안하고 있어서, 이러나 저러나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봅니다.-ㅠ ㅠ.

  • 18. 재미 반대
    '12.9.22 1:12 PM (58.236.xxx.74)

    모두들 개인이라는 성안에 갇혀있는듯 보입니다. 22222222222222

    제가 외국에서 딱 직장 바로 옆에 집을 구한 적이 있었어요.
    출퇴근하는 40분간의 살짝 지루한 시간,
    그게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뭔가를 생각하게 하는 황금 틈새 시간이었다는 걸 그때 깨닫았어요.
    조금 지루한 시간, 그게 정말 사람에겐 필요해요.

  • 19. 맞아요
    '12.9.22 3:07 PM (218.159.xxx.194)

    사람에겐 아무 쓸모없는 지루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특별히 할 일 없을 때면 머릿속이 이런저런 생각 굴리며 나름 반성도 하고 계획도 하고 그러는데
    이런 시간이 없어진다는 건 그야말로 머리를 안쓰는 좀비같은 존재가 되는 거죠.
    인간이 점점 퇴화되는 것 같습니다.

  • 20. ....
    '12.9.22 3:52 PM (118.33.xxx.213)

    책 들고다니기 귀찮고 버거워서, 스맛폰으로 책보고 신문보고 그러지 않나요? ;;; 책 읽는건 괜찮고 스맛폰으로 읽는건 안되는건가요?

  • 21. ㅇㅇ
    '12.9.22 4:33 PM (223.62.xxx.61)

    전 만족하는데.
    82하고 엠피쓰리 기능으로 음악 듣는데 잘 쓰거든요.

  • 22.
    '12.9.22 4:54 PM (125.129.xxx.115) - 삭제된댓글

    슬라이드폰 쓰고 있는데 약정기간 다 되가지만 기냥 안 바꾸렵니다.
    지하철에서 여러가지 일 넘 잘 하고 있거든요.
    책도 읽고 수첩정리하고 여러가지 할 일들 하는 중요한 시간이 지하철시간...
    인터넷은 집과 직장에서 원없이 해요

  • 23.
    '12.9.22 9:39 PM (115.92.xxx.174) - 삭제된댓글

    결국 눈이 나빠지게 되죠..
    노안의 지름길.
    반복적인 노동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
    유일한 위안이 스마트폰..
    그렇게 일하고 여유시간 인터넷 하고 그러다가 어느날 병들면 죽어간다는.
    조직의 부속품같은 한국인의 삶

  • 24. ㅋㅋㅋ
    '12.9.24 11:07 AM (118.32.xxx.176)

    좀비~~ 나도 좀비였네요.ㅋㅋㅋ 자제해야 하는뎅!!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18 급!컴대기!)소고기가 상한걸까요? 4 .... 2012/10/14 3,124
164217 [내가안철수다] 안철수대통령 만들기위한 중간보고 8 내일 2012/10/14 1,036
164216 독감 주사 맞고 나면..몸이 좀 힘들까요? 6 ?? 2012/10/14 1,619
164215 아기 열이 39도에서 안떨어져요. 6 병원가야할까.. 2012/10/14 5,127
164214 송도가 나을까요.. 일산이 나을까요.. 89 인생선배님들.. 2012/10/14 20,295
164213 7살 딸 아이의 거짓말.. 2 거짓말 2012/10/14 1,621
164212 아침부터 이 인간들이 나의 전투의지를 확 불태우네 미친가스통들.. 2012/10/14 973
164211 면생리대 쓰시는분들 몇장정도 구비해놓고 쓰시는지요? 8 모자라 2012/10/14 1,890
164210 아파트 리모델링 하려고 합니다.. 2 고민 2012/10/14 1,603
164209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fla 2012/10/14 546
164208 미국으로 배편으로 소포보낼때 어느택배이용하는게 좋을지요 2 선택 2012/10/14 1,546
164207 부산에 믿을 만한 이사업체 알려주세요.. 1 추천 2012/10/14 821
164206 통증의학과에서 준약을 먹었는데 3 ㅕㅕ 2012/10/14 1,458
164205 광해 '천만관객'이란 타이틀에 대한 이런저런 단상... 15 동글이 2012/10/14 2,334
164204 통장 거래내역 문자 통지 서비스 되는 곳. 4 sms 2012/10/14 3,048
164203 세제 사용량 알려주세요. 몰라. 2012/10/14 1,358
164202 전 긴~~~패딩 살거에요 13 ㅇㅇ 2012/10/14 6,741
164201 소고기국 끓일때 꼭 핏물 빼고 하나요? 4 소고기 2012/10/14 2,506
164200 남한테 글 지우지 말라고 난리치면서 본인글은 왜 지워요? 2 너나잘해 2012/10/14 1,064
164199 11월, 12월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떠나자 2012/10/14 4,693
164198 시댁에서 이럴때는 어떻게들하시나요? 5 방울이 2012/10/14 2,154
164197 두상이 큰데 헤어를 어찌해야할까요 1 .. 2012/10/14 1,476
164196 고혈압 판별할때 1 화이트스카이.. 2012/10/14 1,282
164195 일요일이 제일 싫어요.혹 남편이 밥하는 분있나요? 8 여자여자여자.. 2012/10/14 2,184
164194 목욕탕 때밀고나면 마지막에 얼굴에 발라주는 팩?은 어찌만드는걸까.. 고슴도치 2012/10/14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