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저 좀 도와주세요 출산 후 부부관계

진짜고민 조회수 : 20,183
작성일 : 2012-09-20 00:04:47
밤이니까 올려요
저좀 도와주세요ㅠ
챙피하긴한데 물어볼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전 35살에 그러니까 작년에 결혼을했어요..
남편이 첫남자였구요
제가 약간 고지식해서 첫날밤에 일을 치뤘네요ㅠ
근데 진짜 아프더라구요
제 친구들은 다 만 난다는 오선생
전 그게 뭔지도 몰라요
그냥 좋고 이런거 잘 모르겠어요~
어떤때는 안아픈데
어떤때는 빨리 끝나기만 바라고
어떤때는 그냥 아프지만않길 바라구요
신랑이 좋으니까 잘 참아냈어요~
그런데 출산 후 8개월째
러브젤까지 사서 하는데 도저히 아파서 포기하길 계속~
신랑한테도 미안하고
저도 힘들고ㅠ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가끔은 제가 불감증인가싶기도하고ㅠ
저 소심하니까
상처주는 댓글은 달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려요
육아땜에 잠도 거의 못자요
안쓰럽게 여기셔서ㅠ
도움부탁드려요
과연 저같은 사람도 오선생을 만날수나 있을까요!
IP : 112.148.xxx.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0 12:18 AM (216.40.xxx.106)

    원래 그땐 성욕도 없고 모유수유 중이면 더 성욕없어요. 신체가 육아에 몰두하느라 그래요. 러브젤 써가며 할 필요 없어요. 남편이 이해해줘야죠.. 자연분만이면 나올때 산도가 다 벌어지고 회음부 절개에..애기들 형제 터울이 보통 2살이란건 애가 돌은 지나야 섹스가 원만해지기 때문이에요. 무리하게 젤 써가며 고생하지 마시고 잠이나 더 주무세요...이런글 보면 여자들 넘 안됐어요.

  • 2. 성교통
    '12.9.20 12:22 AM (110.70.xxx.56)

    병원상담이 필요합니다

  • 3. 당연한일
    '12.9.20 12:32 AM (223.62.xxx.254)

    그시기는 그렇습니다
    모유수유하시지요?
    옥시톡신을 아가가 다빼써서 그러는거 같이ㅣ요.
    저도 그랬늣데 모유끊곤 제가 밤마다 남편 꼬십니다.

    저도 남편이 첫남자 신혼여행ㅈ이 첫날밤

  • 4. 당연한일
    '12.9.20 12:33 AM (223.62.xxx.254)

    오샘은 좀 기다리셔야 해요
    저도 결혼 몇년만에ᆞᆞ

  • 5. 아고
    '12.9.20 12:38 AM (112.148.xxx.13)

    네~모유수유 중이에요ㅠ 댓글 기다리느라 잠도 안자 고 있어요 어차피 또 좀 있음 애기 깰 듯~ 댓글 주신분들 글 읽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네요ㅠ 여자들 안됐다는 말 공감해요~ 제가 너무 착한 듯ㅠ 옥시토신을 아가가^^ 좋은 정보 감사해요

  • 6. ...
    '12.9.20 12:42 AM (110.14.xxx.164)

    욕구가 없으면 그래요
    정말 야동이라도 보면 좀 나을지..
    남편보고 무조건 참으라고 하기도 그렇고

  • 7. 아고
    '12.9.20 12:43 AM (112.148.xxx.13)

    그리고 자연분만이에요 3일 난산.. 산도가 벌어지고 회음부 절개~ 음..전 회음부 낫는데도 한달 넘게ㅠ 그러고 보니 근저족막염 생기고 팔목시큰 약간 요실금기 있었고ㅠ 머리속은 지루성 피부염 생기고 또 수유는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ㅠ 제가 짢하네요

  • 8. ***
    '12.9.20 12:44 AM (75.92.xxx.228)

    일단 몸이 너무 힘들면 안돼요. 육아 때문에 잠을 잘 못주무신다니 아이들 데리고 자는 거 이런 걸 남편하고 좀 분담을 하세요. 육아 분담이 정말 필숩니다. 지금 애 이 난다고 한참 깰 시기인데, 아이 아빠한테 되도록 넘기세요. 요일을 정해놓고 하는 게 좋다는 상담사의 말도 들은 적 있어요 저는.

    평소에 물을 얼마나 마시나요? 모유수유 중이시면 하루에 2리터는 마셔줘야 되는 거 같아요.
    평소에 입안이 마른 거처럼 느끼신다면 생식기부분 또한 그 정도로 건조하다는 말이래요.
    건조하니까 아픈거거든요. 물도 자주 마셔주시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남편 삽입전에 남편이 애무 얼마나 해주시나요?
    최소한 20분은 정성껏 아내에게 해줘야됩니다. 그래야지 애액이 많이 나와서 아프지 않아요.
    무조건 삽입부터 하고 보는 분들 많은데... 어찌보면 많이 굶었을 때는 더함.
    그러면 아플 수 밖에 없어요.

    남편이 아이를 돌보기 좋은 날을 정해서, 그 날은 낮에 푹 주무세요.
    술도 한잔 같이 하시고, 야한 영화도 같이 보시고, 그 다음에 거사를 계획해보심이...

    오샘은... 일단 안아프고, 재미가 있어지면 그 담에 물으러 오셈...

    참, 근데 드물게 출산후 너무 잘 아물어서 입구가 너무 좁아지는 경우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임신 출산 관련서적에서 읽은 적은 있는데요. 음... 이런 경우는 매우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 9. 아고
    '12.9.20 12:54 AM (112.148.xxx.13)

    윗님~완전 전문가 같으세요ㅠ 물은 4리터~2리터 사이 먹다가 한달전부터 잘 안먹었는데 다시 먹어야겠네요~ 애무는 한 5분 ㅠ 근데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ㅠ 불감증일까요ㅠ 저희 신랑은 너무 애무 길게하면 섰던게 죽는대요ㅠ 제가 나이만 많지 잘 몰라서 그냥 아파도 참고 애무해도 별로 좋은지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했는데ㅠ 아~ 맘이 참 그러네요ㅠㅠ

  • 10. ......
    '12.9.20 1:03 AM (216.40.xxx.106)

    솔직히 모유수유 중엔 남편이 만지는것도 기분나쁘고 짜증나던데..애무 길게 하는것도 싫고. .오죽하면 일부다처제를 왜 하는지 이해가 될정도로요.ㅡ그게 그냥 호르몬이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일체 성욕이 사라지고 남자가 돌로 보이고. 단순히 애무를 많이해주면 막 흥분하고 이런게 아니라 그냥 섹스 자체가 싫은거요. 이제 애가 돌 지났는데 지금도 싫어요. 임신이후 가장 큰 변화에요.

  • 11.
    '12.9.20 2:16 AM (222.117.xxx.172)

    평소 자위 하시나요.

    혼자 연습 자주 하세요.

    아니면 남편에게 손이나 입으로만 해 달라고 하세요.

    여자 몸은 깨워야 해요.

    몇년에 걸쳐 정성 들여서.

    무엇보다, 긴장하지 마세요.

    조금이라도 긴장하거나 아플까 두려운 생각이 들거나 머릿속에 잡생각이 엉켜 있으면

    집중 흐트러지고 당연히 흥분 안되고 그러면 당연히 뻣뻣하고 그 결과는 지독한 아픔이지요.

    그러면서 악순환의 연속이 됩니다.

    굉장히 민감한 부분인 만큼, 세심하게 최대한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하셔야 해요.

    그렇게 몇년 훈련(?)하시고,

    그 후로는 일단 궤도에 오르면 애무 전혀 없이도 아픔 느끼지 않고 오샘도 바로 옵니다.

  • 12. 천년세월
    '18.7.8 3:31 P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초보부부 요원한 오샘

  • 13. 천년세월
    '18.7.30 7:53 PM (110.70.xxx.113)

    현실효ㅖㅋㅌ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87 *마트에서 지금 배달 왔는데 랩을 꽉 싸서 움직이진 않는데.. 3 급)간장게장.. 2012/10/11 1,431
162986 (방사능)오늘(11일)오후6시/후쿠시마원전 4호기 원자로 설계자.. 1 녹색 2012/10/11 1,454
162985 꼭 필요한데 추천해주세요.. 3 실내자전거 2012/10/11 732
162984 사주에 천문이 있다는건 무슨 뜻인지? 3 사주얘기 2012/10/11 9,821
162983 쌍용차 먹튀 사건 ㄷㄷㄷㄷ 1 2012/10/11 937
162982 양반다리 하려고 하면 아파서 못해요 ㅠㅠㅠ 3 두달째 2012/10/11 1,530
162981 주변에 프라하 의대에 간 사람이 있는데요 13 궁금 2012/10/11 5,761
162980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VCR 촬영을 도와주실 주부님을 찾.. 5 이승연&10.. 2012/10/11 1,732
162979 코렐 2 코스트코 2012/10/11 1,177
162978 드뎌 100만원으로 사고싶던 살림들 다 장만했어요~ 6 살림장만 2012/10/11 3,902
162977 갑상선세침검사를 하고 왔는데... 3 갑상선 2012/10/11 1,665
162976 쫀득한 코다리?찜 어떻게 만드나요? 6 천고마비ㅠ 2012/10/11 11,088
162975 [문재인 천재설]?.. 보셨나요 ㅎㅎ 17 데뷰 2012/10/11 3,353
162974 포항 포스텍 '초비상'…나트륨 폭발 우려 커(종합) 1 .. 2012/10/11 1,647
162973 요도가 찌릿찌릿해요(19금 절대아님) 5 미치겠다 2012/10/11 6,691
162972 다른 국내 대형마트를 일요일날 영업하고 있는데 1 ... 2012/10/11 883
162971 남자친구? 남편분이 사랑하는지 어떻게 아셨어요.. 11 .. 2012/10/11 4,324
162970 내곡동 사저 땅 국유지 됐다…11억2천만원에 매입 7 세우실 2012/10/11 1,377
162969 앞으론 정말 이런 추접한일은 없어야됩니다.. 1 .. 2012/10/11 1,186
162968 성형이랑 개명이 인생에 영향을 얼마나 줄까요? 3 사주 2012/10/11 4,801
162967 이명박의 표적수사를 욕하는 사람이라면 이번에 9 ... 2012/10/11 925
162966 서울시, '의무휴업 위반' 코스트코 점검해 41건 적발 15 샬랄라 2012/10/11 1,634
162965 생애 최초의 도토리묵 18 묵만들기 2012/10/11 2,887
162964 엄마가 아프세요 6 ... 2012/10/11 1,232
162963 60세에 은퇴해서 100살까지 산다면 노후자금은 얼마가 있어야 .. 8 dma 2012/10/11 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