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 개월 아기가 엄마 퇴근 기다릴수도 있나요?

..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12-09-18 23:58:59

만 7개월 아가에요. 전 직장맘이구요

근데 이상하게 아기가 제가 야근하거나 회식하는 날이면 늦게까지 꺠있는다고 하네요.

오늘도 회식하고 10시 반에 들어왔는데

입주 이모님이 얘가 엄마를 기다리는 거 같다고.

평소보다 늦게 자더라구...

한번도 아니고 거의 매번 그래요.

7살 아가..

엄마 출퇴근 인식하나요?

IP : 49.1.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9 12:13 AM (49.1.xxx.196)

    다 아는군요... ㅠㅜ

    어쩐지 이상했어요...

    제가 들어오면 방에 있다가도 막 기어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ㅠㅜ

    오늘 상사한테 마구 꺠지고, 신나게 야근하다가 들어왔는데...

    이모님이 얘가 안자고 버티고.. 버티다가 지금 막 잠들었다고 그러시는데

    너무 짠했어요... ㅠㅜ

  • 2. 씨터
    '12.9.19 12:17 AM (39.112.xxx.188)

    해가 빠지고 늘상 부모가 퇴근하던 시간 무렵이면
    아기가 기다린다는걸 알 수 있구요
    많이 늦는 날 어떤 땐
    아주 슬프게(입 삐죽 거리며)울기도 해요
    4~5개월만 되도 느낌으로 알아요

  • 3. 느껴요.
    '12.9.19 1:54 AM (211.63.xxx.199)

    아기들이 말을 못해서 그렇지 똑같이 느껴요.
    엄마 냄새 오랜동안 못 맡으면 향수병처럼 슬퍼지고 우울해지고요.
    말 못한다고 아기라고 모를거라 생각하시면 안되요.
    가능하다면 오늘은 일찍 귀가하시고 아가 좀 더 안아 주세요~~

  • 4. 아는것 같아요..
    '12.9.19 10:28 AM (121.157.xxx.2)

    저희 아이들도 돌전에 엄마가 봐주시는데 해가 지고 저나 남편이 올 시간쯤되면
    거실 창가쪽만 바라보고 있다고 측은하다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ㅠ

    앞으로도 많이 힘드실거예요..
    그래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 5. **
    '12.9.19 11:20 AM (121.146.xxx.157)

    8개월까지 제가 키우다 9개월부터 엄마가 봐주셨는데요

    제가 집에 올때쯤되면 현관중문 입구에 나가있구요.
    저희아인 분유를 제시간에 딱딱 맞춰주는데,,,저희엄마가 그 시간이 되면
    손가락으로 시계를 늘상 가리켰나봐요. 그랬더니
    어느날부터 울 아이가 배고프면 손가락으로 할머니 흉내를 내더라고..

    울엄마 엄청 신기해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04 다들 일 시작하셨나요? 2 ㅎㅎ 2012/09/29 1,417
161303 보일러 질문있어요 1 *** 2012/09/29 1,194
161302 우리 시어머니... 23 우리 2012/09/29 9,523
161301 버스환승 요금을 잘모르겟어요~? 4 버스 2012/09/29 21,113
161300 요즘 토익은 어찌 보나요? 1 토익 2012/09/29 1,489
161299 염산..불산..이런사고 공포스러워요 .... 2012/09/29 2,008
161298 제사밥.... 고봉으로 5그릇.. 쌀을 얼마나 불려서 하면 딱 .. 2 제사밥 2012/09/29 2,150
161297 거창에서 1kg 짜리 사과가 나왔다는데요. 4 .... 2012/09/29 2,717
161296 10월 2일날..관공서 공무원들도 휴가 많이 내나요?? 4 .. 2012/09/29 2,343
161295 싸이를 이제 그만 쉬게 하라! 3 배려 2012/09/29 2,402
161294 블로그 공구...정말 어마어마하네요. 17 ... 2012/09/29 37,535
161293 현재 안철수 문재인 박근혜 지지율이 어느정도 돼나요? 2 ... 2012/09/29 2,636
161292 어그부츠로 이많큼 웃길수 있으면 나와봐~ 2 신발이춤추네.. 2012/09/29 3,897
161291 왜 밤 되면 기침이 더 심해질까요?ㅠㅠ 7 ... 2012/09/29 9,196
161290 눈옆기미때문에 고민이에요 기미 ㅠㅠ 2012/09/29 1,704
161289 동생이 언니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어요. 6세.. 4 동생 2012/09/29 3,207
161288 부산이제도착했어요 ㅠ 3 귀성전쟁 2012/09/29 2,422
161287 싫어하는 사람....만나고 사세요 ...? ㅜ.ㅜ 8 ........ 2012/09/29 4,192
161286 허리수술하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16 아파요 2012/09/29 3,418
161285 안철수씨 부인 상당히 59 중국어 2012/09/29 17,219
161284 그래도 5년전 10년전보다 환경이 달라진건... 1 ㅇㅇㅇㅇㅇㅇ.. 2012/09/29 1,512
161283 산부인과(?) 질문이에요. 부끄.(남자. 미성년불가. 봐도 별거.. 3 ㅠㅠ 2012/09/29 3,223
161282 밤기침 심한 아이데리고 지금 시골내려가야하는데 ㅠㅠ 6 5살 2012/09/29 2,061
161281 우리동네 GS슈퍼 3 나쁜 2012/09/29 2,039
161280 파리에서82하던아짐이여요.... 18 쭈까 2012/09/29 5,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