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판문점 도끼만행때 유서쓰고 현장급파

다크하프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2-09-18 19:11:11
군대도 안갔다온 사람들이 북한군 때려잡은 사람을 빨갱이로 모는 웃기는 현실...ㅎㅎㅎㅎㅎ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0918000832&md=20120918153957_E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최종 선출되면서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얘기들이 속속 흘러나오고 있다.…

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문 후보가 대학시절 이미 '반유신' 투쟁에 나선 운동권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1976년 북한에 의한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에도 문 후보가 관련돼 있었다는 소식을 소개했다.

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문 후보가 일각에서 '종북 빨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향해 '아직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문재인의 특전사 시절 100% 실화'라는 글로 당시의 일화를 적었다.

그는 "1976년 8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안에서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 당시 유엔군과 한국군 초소 앞에 북한쪽 관측을 방해하는 울창한 미루나무가 있어, 군사상의 이유로 미군과 한국군(카투사)들이 그것을 제거하려는 작업을 벌이던 중, 갑자기 북괴군 병사들이 습격해, 미군 장교 2명을 도끼로 찍어 죽이는 등, 많은 사상자를 냈다"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이다. 이에 대해 미국은 격렬하게 분노했고, 바로 한미연합사령관을 소환하고 '데프콘2(공격준비태세)'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난이 아님을 깨달은 북한도 '북풍1호(준전시상태)'를 선포하였다. 언제라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태! 이와 함께 미국은 'Operation Paul Bunyan(폴 번얀 작전)'을 수립했다"며 "이것은 벌목작업 부대를 다시 현장에 투입해, 만일 북한군이 재공격할 경우, 즉각적인 군사 보복을 한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프콘2와 북풍1호가 발령된 가운데, 다시 현장에 투입된다는 것은 솔직히 목숨을 건 일이었다"며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특전사에서 가장 우수한 64명의 결사대(죽음을 각오한 부대)를 차출, 유서를 쓰게 하고, 손톱 등을 깎아 유품으로 남기게 했는데 이 64명의 특전사 결사대 중에 한 명이 바로 당시 특전사에서도 최고의 '특급전사'로 불리던 '문재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해서 문 후보가 참여한 '미루나무 절단 작업'을 실감나게 써내려갔다.

"다시 미루나무 절단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작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사색이 된 미군들이 벌벌 떨며 제대로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다"며 "왜냐하면 어림잡아 200명은 넘어 보이는 북괴군이 돌아오지 않는 다리 너머에 집결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손이 떨려 전기톱의 톱날이 계속해서 부러졌다. 평상시에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는 비무장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무기는 전기톱 등이 전부였고, 그래서 북괴군도 미군들을 죽일 때 총이 아닌 도끼를 사용한 것이었다"며 "상당한 시간이 지나 작업은 겨우 끝났고, 미군들은 상부의 명령을 수행했으니 한 시라도 빨리 현장을 뜨고 싶어 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국군 특전사들이 일시에 몸에서 (분해해 챙겨온) M16과 수류탄, 크레모어를 꺼내들고 공격을 개시한 것이다!"고 급박한 현장을 전했다.

이어 "문재인을 비롯한 특전사 결사대는 평소 유엔군 제3번 초소를 배후에서 위협하던 북괴군의 제5번, 제6번, 제7번, 제8번 초소를 총과 수류탄, 크레모어를 가지고 완전히 초토화했다. 캠프 키티호크 상황실은 일시에 공포 분위기로 변했다. 이게 바로 제2차 한국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갑작스러운 일격을 맞은 북괴군들은 반격은 커녕, 모습을 감추었고, 문재인을 비롯한 특전사 결사대는 작전 완수를 확인한 후, 겁에 질린 미군들을 데리고 유유히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후 다행히 북괴군의 군사적인 도발은 없었고, 북한의 김일성이 인민군 최고사령관 명의로 유감 성명을 발표하며 이것으로 종결되었다"고 말했다.
IP : 110.33.xxx.23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5 싸이 한국에 입국햇네요 10 싸이언 2012/09/25 4,101
    159394 아이패드 쓰다가 갤럭시 쓰니까 적응안돼 죽겄네요. 2 울렁 2012/09/25 2,517
    159393 그 좋다던 거영 전기매트가 없어진 뒤 뭐 쓰세요? 3 ㅇ.ㅇ 2012/09/25 4,290
    159392 보스톤에서의 강남스타일 인기 2 보스톤 2012/09/25 3,456
    159391 제가 좋아하는 엄청 슬픈가요들.. 9 가을새벽.... 2012/09/25 3,233
    159390 남자 양복 바지 프레스(전용 다리미) 구입하면 잘 쓸까요? 1 양복 2012/09/25 2,892
    159389 기력이 바닥일때 뭘 먹이면 좋을까요.. 10 곧쓰러짐. 2012/09/25 5,258
    159388 ◆ 자율형사립고, 과학고, 외고, 국제고 현황 36 자사고 2012/09/25 8,285
    159387 나이 40 고민이 많아요. 2 ........ 2012/09/25 3,691
    159386 급질) 싱크대 하수구에 달린 음식물 찌꺼기 분쇄기를 영어로 뭐라.. 7 캐나다 2012/09/25 12,230
    159385 아,,, 들국화,,전인권,,그리고,,파고다극장,, 12 베리떼 2012/09/25 2,716
    159384 이제서야 시집살이 한풀이를 12 안그러고 싶.. 2012/09/25 4,673
    159383 옜날 삼풍백화점 사건 기억나세요? 25 ... 2012/09/25 11,187
    159382 'LANVIN'이라는 브랜드 어떤건가요? 1 푸른새싹 2012/09/25 2,926
    159381 지난달에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18 울엄마 2012/09/25 7,616
    159380 ㅂㄱㅎ가 민주당요구하는 후속조치를 바로 시행했군요. 대단합니다... 9 .. 2012/09/25 3,405
    159379 여기는 왜 남자를 부러워하나요? 10 왜남자를 2012/09/25 2,457
    159378 아픔이 없다는건 참 좋은거네요.. 1 977 2012/09/25 2,557
    159377 글내립니다 35 진짜 2012/09/25 6,990
    159376 아이친구찾아 이사 가야할까요? 6 갈까말까 2012/09/25 2,535
    159375 (급)아파트내 단지 주차접촉... 5 어찌 해결을.. 2012/09/25 2,409
    159374 전국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수가 얼마나 될까요? 4 ,,, 2012/09/25 3,952
    159373 19) 눈물이 나네요 41 그냥 2012/09/25 22,206
    159372 유치원생 딸아이의 친구관계.. 2 .... 2012/09/25 3,432
    159371 상위 3%면 어느 정도인가요? 10 문제집 2012/09/25 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