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이야기

gevalia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2-09-18 03:39:16

최근입양한 길냥이었던 보미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잠시 집에 들렸어요. 내일 마취하고 치석 제거시 음식을 저녁부터 먹지 말아야하는데, 새끼들이 있으니 도저히 불가능해서 미리 데려다 놨어요.

제가 어제 새끼들을 어떻게 하면 좋은데 보낼수있을까 계속 고민하다, 2시간 떨어진 도시에 있는, 동물 보호소라기 보다 고양이들이 죽지않고 평생 머물수있는 곳..이곳에 보내려고 하거든요. 이곳에서 평생사는 건 아니고, 여기서도 입양을 보내요.

그러다 여기저기 웹을 봤는데, 캘리포니아에 있는 이곳..고양이가 수백마리 살고있는 곳인데 보다보니 재밌어서 올려봐요.

http://www.youtube.com/watch?v=vwM6f0liHpo

http://www.youtube.com/watch?v=Bl1hrvKWFB8&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lgeKsXgXOns&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5JIcn3OTywA&feature=related

 

홈페이지는 여기구요.

http://www.cathouseonthekings.com/

어젯밤 여기서 커피 두 봉다리 주문했어요.

영상에 보면 어떤 여자가 거의 2500만원 되는 돈을 기부하죠..이동네 동물보호소도, 어떤 돌아가신 할머니가, 3달에 한번씩 유산 중 300만원을 동물보호소에 기부하고 있어요. 죽으면 가져가는 것도 아닌데, 좀 형편이 되는 사람들이 조금씩 도와주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플로리다에 있는 caboodle ranch 이곳이 사실 더 유명했던 거 같은데요, 이곳은 최근 법적분쟁이 있었고, 결국 동물학대로 판결이나서 문을 닫고, 수백마리 고양이들 입양을 추진 중이네요. 이런 걸 보면, 많은 사람들이 처음엔 순수한 봉사로 시작했다가, 기부금에 눈이 먼다거나 ..그렇게 변질되는 듯 합니다. 이곳이 꽤나 유명한 곳이었거든요.

여튼 점심먹으면서, 생각난 김에 써 봤습니다.

IP : 99.184.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2.9.18 3:54 AM (67.183.xxx.98)

    잘봤어요
    커피 마실때마다 흐믓하시겠어요

  • 2. gevalia
    '12.9.18 8:37 AM (99.184.xxx.151)

    윗님 고맙습니다. 제가 다시 링크를 걸었어요. 이상하네요. 어떨땐 클릭하면 제대로 가고 어느건 안되니요.
    똑같이 웹주소를 카피해 올렸는데 그렇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96 코스트코 커클랜드 스텐냄비셋트 어때요? 1 신혼살림 2012/09/18 3,972
156495 댓글달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5 꼼지락 2012/09/18 1,832
156494 이번 대통령이 역사에 남을 성군이라고 8 흫흫 2012/09/18 2,908
156493 애완견 키우시는 분들 저좀 도와주세요 14 2012/09/18 1,758
156492 둘째 낮동안 어디에 두고 재우셨나요? 5 ... 2012/09/18 1,528
156491 박근혜와 최태민??? 은지원?? 무슨 소리들인지.. 16 잔잔한4월에.. 2012/09/18 62,501
156490 소변에 피가 비친다는데 분당 비뇨기과 좀 알려주세요 5 아기엄마 2012/09/18 2,334
156489 방사능속보> 캐나다 벤쿠버 스트론튬90 우유에서 검출(20.. 2 녹색 2012/09/18 2,141
156488 쥐가카가 또 상관 모욕죄를 적용하셨다네요. 3 상관?? 2012/09/18 1,390
156487 조두순 피해 어린이 ㅠㅠ 정말 힘들겠군요.. 2 ㅇㅇㅇㅇ 2012/09/18 2,795
156486 응답하라 어디서 봐요? 1 .... 2012/09/18 1,185
156485 급해요... 필러에 관해서?? 4 사탕수수 2012/09/18 2,368
156484 소소한 행복 .어떨때 행복하신가요? 저는 17 일상 2012/09/18 4,487
156483 아래 헤르페스 감염 질문 9 궁금 2012/09/18 5,983
156482 저 지금 술집에서 혼자 술먹고있어요 17 저지금 2012/09/18 4,429
156481 지금 스브스 현장21보세요. 성폭행강간범 감형 어떻게 하나 3 ㅇㄹㅇ 2012/09/18 1,777
156480 머리 스타일 한번 주기 시작하니까 안하고는 못배기겠네요. 1 -- 2012/09/18 1,766
156479 남편 얼굴에 무수한 잡티를 해결할 피부과 시술 조언 부탁드려요 3 소미 2012/09/18 2,374
156478 나를 싫어하는 상사때문에 결국 이직 결심했어요 7 ........ 2012/09/18 3,386
156477 옆집 아즘마가 무슨 가방 메고 다니나 그런거 너무 신경 쓰지 마.. 15 ㅇㅇㅇㅇ 2012/09/18 4,966
156476 (급)찌~인하고 씁쓸한 초코렛 케익이요.- 3 혼자 생일 .. 2012/09/18 1,497
156475 내용 스포 ) 김기덕의 영화 빈 집 결말 부분이요 .... 5 울랄라 2012/09/18 2,755
156474 추석 앞두고 상가집 가는거 아닌가요? 12 혹시나 한번.. 2012/09/18 26,192
156473 분양한 동물에 대해선 어디까지 생각해야 할까요? 13 .. 2012/09/18 1,194
156472 듣기좋은 좋은발라드 추천 모음★★★★ 1 jasdkl.. 2012/09/18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