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밤에 미싱 돌리면 시끄러울까요?

머쉰 조회수 : 5,593
작성일 : 2012-09-18 00:38:18
신혼 때,부터 갖고 있던 재봉틀을 이제서야 문화센터 다니면서 뜯었어요.
너무 재밌어요. 아직은 애기들 쫄바지나 만드는 수준이지만
천 고르고ㅡ재단하고 실 골라서 옷의 형태를 만들어 내는게 정말 재밌어요.
아직 깜냥도 안되면서 예쁜 옷들 보면 저렇게 한번 만들어봐야지 머리속으로 막 상상해요.

흑,, 그런데 미싱돌릴 시간이 별로 없어요.
기껏해야 애들 잠드는 8시 반 무렵이나 되어야 제 시간이 나거든요.
고요한 집안에서 저 혼자 미싱 돌리다보면 소리가 큰 느낌이에요.
미싱 돌아가는 소리도 소리지만 책상을 통해 내려가는 진동음이 크게 느껴져요.

집에서 가장 안쪽 방에서 작업하는데요 책상이 벽에 닿진 않구요.
저희 아랫집은 노부부만 사시는데 그 시간엔 아마 두 분 다 안방애 계시지 않을까 싶고..
오래된 아파트라 방음이 시원찮아서 저녁에 한 10시 무렵까지 미싱돌리는게
너무 소리가 크진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그냥 가정용 브라더미싱이구요.

재밌어서 자꾸자꾸 하고싶은데 혹시 옆집이나 아래윗집에 해가 되지 않을지 ..
아.. 윗집엔 별로 안 미안해요,  이 시간에 또 마늘 찧나봐요, 뭘 저리 이 밤에 두드려대는걸까요 ㅠ.ㅠ
IP : 121.147.xxx.2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2.9.18 12:40 AM (112.161.xxx.13)

    가정용은 괜찮을듯 하구요. 공업용은 아니되와요..
    공업용은 매트에 별짓을 다해도 울리고 소리도 나요,
    옷만드는거 참 재밌죠. 공주님 있으면 그 재미가 정말 쏠쏠 해요.

  • 2. 네...
    '12.9.18 12:41 AM (116.32.xxx.211)

    밤에돌렸더니 시끄럽다고 아랫집서 신호를 쿵쿵 ㅎ 그래서 끄니 조용..

  • 3. 우주정복
    '12.9.18 12:41 AM (14.45.xxx.165)

    저희윗집 할머니도 새벽부터 밤열시넘어까지 마늘빻아요 절구로 쾅쾅^^ 한번은 말씀드렷더니 잴 작은방에서 찧던데요 거실까지소리가울리긴했어요 ..그놈에 마늘...

  • 4. ..
    '12.9.18 12:42 AM (1.225.xxx.67)

    책상에 담요 한장 깔고 그 위에 재봉틀을 올려 돌리면 소리 안나요.
    저희 아파트도 방음이 별로 안좋은데 그리하고 아랫집에 물었더니 소리 안난대요.

  • 5. 왠만하면..
    '12.9.18 12:43 AM (211.234.xxx.224)

    안하시는게..

  • 6. 쏘잉조아
    '12.9.18 12:44 AM (219.250.xxx.149)

    저희 밑집엔 11시까지는 괜찮다고 하셨어요
    밑집할머니한테 슬쩍 물어보세요
    혹시 시끄러운 소리 들리는지ᆢ

  • 7. 재봉
    '12.9.18 12:48 AM (115.7.xxx.120)

    저 재봉틀로 방금 가방 뫈성했어요 두꺼운 이불깔구요

    한번 시작하믄 끝을 보는 성격이라..

  • 8. 책상 밑에도 담요..
    '12.9.18 1:09 AM (211.219.xxx.103)

    위에도 방음판..담요..등

    벽에 안 붙이셨다니 그 정도면..

    울림이 거의 없고 소리는 바로 옆 거실에 있는 남편도 안들린다니..

    참 창문 닫고 하세요..

  • 9. 책상에 담요
    '12.9.18 1:51 AM (14.52.xxx.59)

    깔고 하시면 거의 안 들려요
    제가 딸내미 시키고 방 밖에서 들었거든요
    아래층에서도 모른다고는 했는데 예의상 하신 말씀인지는 알길이 없어요 ㅠ

  • 10.
    '12.9.18 10:27 AM (124.111.xxx.87)

    저도 궁금하던 차 물어보려고 하던 건데 더불어 해결되었네요..원글님과 답변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47 살면서 멀리해야 할 부류 보다가 09:22:06 81
1772746 논현동 예쁜 인테리어가게 인테리어 09:21:41 33
1772745 대안학교 다니는 아이 수능 보는데요 ㅇㅇ 09:17:50 138
1772744 우리아이 수능 망한 썰 3 ... 09:16:48 366
1772743 오늘 은행 몇시에 여나요? 1 ..... 09:16:05 167
1772742 크리스마스 트리 대여 ... 09:15:23 60
1772741 맥심 아라비카 100끼리도 맛이 다를 수 있나요? ……… 09:14:47 47
1772740 윤 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웃으며 나오진 않겠죠? 1 ..... 09:13:01 217
1772739 수능에서 제2외국어 안보는 경우가 많나요? 3 ... 09:12:20 124
1772738 셰이빙을 하고 산부인과 가면 이상하게 보나요.. 4 piano 09:07:47 323
1772737 수능날이라 주식시장 이.. 2 바부 09:02:14 865
1772736 68년생 남편이 중학생때 만년필 썼다는데 너무 놀랐어요 34 74년생 09:01:24 935
1772735 생새우 실온 2시간 2 또 경동시장.. 08:59:41 156
1772734 속초에서 사올 직장동료 간식 추천해주세요 5 여행 08:59:41 258
1772733 수능보러가면서 아이가 한말 1 고3 08:57:39 652
1772732 20년도 전이지만 아직도 수능날 생각나네요 3 ... 08:54:05 316
1772731 수능 시작 2 3호 화이팅.. 08:53:25 307
1772730 원달러 환률 1469.5원.. 11 .. 08:46:29 781
1772729 쌀 사실 분 3 00 08:33:09 901
1772728 [속보] 특검, 황교안 전격 체포… 내란선동 혐의로 구속영장 청.. 5 다음은뚜껑?.. 08:24:05 1,754
1772727 길을 가다 앰뷸런스 소리가 들리면 11 00 08:24:03 892
1772726 22영숙 진짜 싸가지가 없네요 6 08:20:01 1,634
1772725 수능 전날 밤 맛이 간 아이패드 엄마 08:13:24 561
1772724 아보카라는 브랜드의 모직 제품 활용 알려 주세요 1 모직제품 08:12:15 139
1772723 백팩을 매면 왼쪽 어깨와 목 사이 통증이 심해져요 3 ㅇㅇ 08:00:36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