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때 예민한 사람 어떻게 하죠?

........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12-09-17 15:30:34
차라리 혼자 먹는게 편해요..
제가 예민한 사람인데요...
아래 쩝쩝소리는 견딜수 있을거 같은데...어쨌든 자기 입안에서 해결되는거잖아요...
만약에 식사할때 크게 얘기하면서 입안 음식물을 다른 반찬에 안튀게 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눈 앞에서 씹고 뱉는거..자기 밥그릇 국그릇 옆에 종이나 휴지에 싸지 않고 옆에 두는거
아니면 빈그릇에 뱉어두는거...어떤 사람들은 그릇에 식사때 쓴 휴지를 두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또한 반찬을 정리한다면서 자꾸 반찬을 둘쑤시는거..
시골에 사시던 분들이 주로 그러시더라구요...반찬 손으로도 정리하시는 것도 봄..
먹던 반찬 섞는건 기본이고...
그래서 시골분이라고 그럼 이런 편견이 생겨요...ㅠㅠ
..
이런건 습관이라 진짜 안고쳐지고 그런 분이 제 위에 계시다면 식사시간내내 꼼짝 없이 고문당하는 기분이예요..

누구는 밥을 같이 하면서 정도 쌓고 그런다지만 밥을 같이 먹고 나를 고문해서 별로다. 생각되어지는 분들이많아요..
진짜 저도 무던해졌으면 좋겠어요....ㅠㅠ
전 진짜 제가 이리 예민한게 싫습니다...


IP : 58.140.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식구끼리 먹어도
    '12.9.17 3:33 PM (121.145.xxx.84)

    비위가 약한편이라..눈깔고 제것만 보고 먹습니다..

    다른거보다 아버지가 꼭 생선가시 먹고남은거 옆에 다 보이게 두시거나..계란찜 어찌나 휘젓으시는지

    엄마가 몇번 지적했더니..아예 안드시더라구요..약간의 시위같지만 우리는 편합니다..

  • 2. 비쥬
    '12.9.17 3:33 PM (121.165.xxx.118)

    식사예절 없는 분들이 많죠. 그래도 사회생활이면 내가 참아야하는 게 맞아요. 가족이라도 식사예절은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럽잖아요. 무례하게 느껴져서요

  • 3. 식사예절 중
    '12.9.17 3:37 PM (58.231.xxx.80)

    게 같은거 먹으면 그럼 어디다 놔야 하나요?
    궁금해요

  • 4.
    '12.9.17 4:20 PM (58.230.xxx.226)

    식사예절도 중요하지만.
    너무 예민한 분들하고는 밥 먹기 싫어요.

    82에 보면 정말 지나칠정도로 예민해서 그걸 예의라고 하는 분 있는데
    그런분들하고는 정말.

    뭐 어쩌겠어요.
    본인이 조금은 그냥 괜찮다 괜찮다 하며 주문을 거는 수밖에요

  • 5. 아~~
    '12.9.17 4:28 PM (121.147.xxx.151)

    저도 이번에 함께 운동하는 친구랑 우연히

    빙수 하나를 시켜서 같이 먹게 됐는데

    사실 전 같이 먹기 싫어서 따로 시키려고 했는데

    가게 주인이 자기네 빙수는 양이 많으니 하나만 시키라고

    양심적으로? 말해줘서

    하나만 시켰는데 덜어먹을 그릇을 하나씩 주더군요.

    헌데 같이 간 언니가 빙수가 나오자 마자

    자기 수저로 마구 함께 휘져어 섞어빙수를 만들더군요.

    헐~~섞어 먹어야 맛있다고...전 작게 난 싫어~~~했지만 이미 빙수는 혼수상태

    전 그래서 재빨리 수저가 안 닿은 듯한 부분만

    제 그릇에 덜어냈는데 양이 엄청 작을 수 밖에...

    딱 덜어낸 부분만 먹고 말자 이언니

    더 먹으라고 난리치더군요.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아무 생각 없더군요,

    헐~~ 이런 사람 이런 매너 나이 지긋한 사람들 중에도 있더라구요.

    헌데 이 분 자신은 상당히 매너녀라고 생각한다는 사실

  • 6. 그래서 빙수 먹고싶어도
    '12.9.17 4:31 PM (121.145.xxx.84)

    아메리카노만 꿋꿋이 먹어요..휘젓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어쩔수 없어요

  • 7. 크흐
    '12.9.17 7:52 PM (211.36.xxx.24)

    저도 빙수 휘젓는거 너무 싫어해요
    게다가 같이 먹음 더하죠~~ 곤죽이 되어있는거 보면 전혀먹고싶지 않아요 다 녹아버려 맛도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979 주식 2차전지에 물리셨다는 분들이요? 2 주린 16:28:56 140
1726978 먹방 안좋아하는데 이 부부 영상추천해요 먹방 16:26:33 142
1726977 강남집값폭등이 심각한 이유 3 진짜 16:25:06 342
1726976 이잼 칼로 죽이려 했던인간 ㄱㄴ 16:23:32 211
1726975 정국 모자 3 의심 16:16:42 570
1726974 네..여름이 또 왔네요. 6 ... 16:15:24 539
1726973 정치인들 사법고시 합격 나이 8 16:13:10 480
1726972 (질문)순천여행 1박2일 렌트해야할까요? 3 16:11:41 156
1726971 조은석특검은 올해초 감사위원 그만두고 ... 16:09:05 345
1726970 골프초보인데 라운딩 간식 추천 부탁드려요 6 ㅡㅡㅡ 16:07:13 300
1726969 세계유산 종묘, 김건희 전용 다방 됐다. 6 어이없네 16:05:26 826
1726968 할머니가 손녀 손자에게 순금 선물 3 ... 16:04:47 813
1726967 검찰이 기소연장 안해서 지귀연이 내란범들 다 풀어주게 되나요? 3 그럼이제 16:04:11 397
1726966 북아일랜드에서 반이민 폭동이 발생했네요 6 …… 15:59:41 815
1726965 다시 보리수. 2 유월 15:53:00 506
1726964 노무진 드라마 대학청소부 시험보는거 4 15:50:08 972
1726963 흰색 실선에 주차해뒀는데 6 시내주차 15:49:34 606
1726962 동상이몽)스테이크 주문이 어려웠던 이재명 스테이크 15:48:50 601
1726961 나솔사계 민박 시설이 좀 믾이 안좋지 않나요? 8 ..... 15:37:23 876
1726960 김병기의원 젊을때 모습보고 11 대한민국 15:35:47 1,302
1726959 아버지가 외국여자랑 사귀는 거 같아요. 36 병실 15:34:25 3,289
1726958 2002년이 팔았던 대구집을 검색해보았어요. 8 .... 15:30:14 1,562
1726957 노무사 노무진 5 ... 15:30:11 967
1726956 저딴게 우리나라 대통령이었다니 레전드 짤 /펌 11 혈압올라요 15:26:16 1,787
1726955 다이소 이지쿨 3천원 집에서 입는데 시원해요 5 ㄴㄱ 15:17:51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