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공부 외우는게 다가 아닙니다.

외워서 남준다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12-09-16 20:17:13

먼저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의미가 무엇인지부터 분명히 알아야해요

점수를 위한 영어인지..소통을 위한 영어인지...

점수를 위한 영어라면 얼마든지 외우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란 완벽한 이해를 하는 사람입니다.

이해할뿐아니라 자기생각을 분명하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어야하죠

 

우리나라의영어교육은 이 목표자체를 첨부터 생각치 않고 하는거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미국의 평범한 시민이 일년에 한번쓸까말까한 constitution(헌법,구성) 이런단어는 줄줄 외우면서

even(평평한,균일한..짝수할때 even number 땅이 평평하다 할때도 even 동점도 even score를 씁니다)

같은 중요한 단어는 그냥 지나치는걸보면 참 의아하다는 생각을 할때가 많습니다.

 

영어는 언어이다 보니 공부나 학습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생활과 습관이라고 하는편이 더 맞다고 봅니다.

 

친구와 주고 받는대화를 우리말고 공부하고 가서 대화하는 사람은 없지 않아요?

 

영어로된 동화나 노래를 쉽고 느린 속도부터 꾸준히 반복해간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보는데

 

왜 이렇게 영어가 스트레쓰의 대상이 될까요?

 

뭔가 권위적이고 어려운걸 알아야만 교육의 목표가 이뤄졌다고 생각하는 이 잘못된 자세를 고치지 않는한

 

영어든 뭐든 결코 원하는것을 이룰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도 결국 문화이다보니 영어를 잘하려면 문화의 차이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야 하는데

 

이걸 과연 외운다고 해서 자기걸로 만들수가 있을까요?

 

영어를 잘하려면 먼저 국어를 잘해야합니다.

 

이말이 좀 아이러니 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언어에 대한 감각은 첨부터 영어로 훈련할수가 없으니

 

우리말에 대한 훈련이 충분히 된다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SAY WHEN...MONEY TALKS...이런 표현을 듣고...아 기발하다..재밌다...

 

이런 생각이 든다면 충분한 언어감각이 있는것입니다.

 

...시간이 없어서..여기까지만 할께요.

 

IP : 61.102.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16 8:20 PM (211.246.xxx.85)

    저도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을 분명히 한후에.. 영어를 배우면 보다 효율적일 듯 싶고.. 한글 잘하는 사람이 영어도 잘하는 게 맞아요. 유노 유노 띵이즈만 되풀이되는 사람보다는 어법이 틀려도 논리가 정확한 사람들이 더 대화 잘 하데요

  • 2. 공감..
    '12.9.16 8:56 PM (125.181.xxx.154)

    공감해요...돌아보는 계기가 되네요..
    더 써주세용...

  • 3. 근데요
    '12.9.16 8:57 PM (92.145.xxx.177)

    행간 사이를 조금 좁혀주시면 안될까요

  • 4. ㅇㅇ
    '12.9.16 9:05 PM (93.197.xxx.134)

    맞습니다. 외국 생활한지 꽤 됐는데요, 길에서 식당에서 한국어를 잠깐 들어도
    짐작할 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문장 끝을 흐려 마무리가 잘 안되는 문장으로
    말을 한다던가 "아"로 말하면 "어"로 알아 들어라 식의 대화에 익숙하신 분들은
    현지 생활 오래해도 주어 동사 찾는 것도 어려워하십니다. 언어는 먼저 사고력이죠.

  • 5. 웃자웃자
    '12.9.17 2:31 AM (182.211.xxx.226)

    맞습니다.♥
    목표의식을 가져야 제대로 갈수 있지요!!
    다시 인정해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51 돌침대 쓰시는 분들 추천 부탁드릴께요 제발~~ㅠㅠ 17 돌침대 2012/09/17 15,571
155850 지금 익산 날씨 어떤가요? 2 날씨가 2012/09/17 1,190
155849 근처 30분 거리의 아파트로 이사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 9 자유~~ 2012/09/17 3,189
155848 초등...탁구 배울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1 초등 2012/09/17 1,069
155847 공업용 미싱에 대해 여쭐께요 6 재봉 2012/09/17 1,815
155846 빙수기 사려는데 추천 부탁해요 1 초가을에 2012/09/17 846
155845 달팽이 알 부화시켜보신분께 질문이에요 7 달팽이 2012/09/17 4,201
155844 미국에 언니 있으시다는 부운!!!!!!!!!!!!!!!!!!!!.. 12 미국 2012/09/17 3,552
155843 피에타 35만 넘었데요 10 앗싸 2012/09/17 2,421
155842 골든타임 20회 다시보기 방송 1 mimigu.. 2012/09/17 2,471
155841 세상에 울집마당에 전봇대 다 넘어지고 마당이 한강임니더 8 가을하늘 2012/09/17 3,127
155840 무선청소기 하루에몇시간 충전하나요 1 지현맘 2012/09/17 996
155839 젖은 가죽구두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생쥐 2012/09/17 1,009
155838 4세 아들 시력이 0.2 좋아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14 에버그린 2012/09/17 5,580
155837 지금 반팔 사면 얼마 못입겠죠? 5 ... 2012/09/17 1,401
155836 이놈의 가스나 벌점을 28점이나 받았네요 6 고1딸맘 2012/09/17 2,312
155835 아이들 따뜻한 겨울부츠 어떤 것 추천하시나요? 1 겨울부츠 2012/09/17 831
155834 김치 맛있는곳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2 행복걸 2012/09/17 1,533
155833 입맛 돌리는데~~ 2 환자 2012/09/17 881
155832 무슨 카드를 만들어 쓰는 게.. 가계에 도움 될까요....?? 3 추천 2012/09/17 1,473
155831 난왜 장터글이안써지죠 6 킴킴킴 2012/09/17 1,090
155830 현대m포인트 정말 짜증나요TT 21 현대카드 2012/09/17 5,337
155829 서울역 애엄마 이야기 들으니 생각나는 일... 5 에휴 ㅠ 2012/09/17 2,014
155828 골프 얘기만 나오면 소외감이.. 10 빨강우산 2012/09/17 3,248
155827 길음뉴타운 래미안 구입하는 거 어떤가요? 3 음.. 2012/09/17 2,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