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받는 사람도 부담? 주는 사람도 부담?

종로3가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2-09-15 14:10:24

제가 일터가 종로3가 귀금속 타운 쪽이라서

명절이나 가족모임 같은거 할때마다 작게 귀걸이 같은거 사서 선물하곤 합니다.

금값은 너무 후덜덜해서 실버로 만든 귀걸이를 주로 선물하는데요.

실버에 큐빅있는 좀 엘레강스한 스타일?

내일 할머니 생신 가족 모임이 있어서 사촌언니꺼 하나 사촌오빠 여친꺼 하나 사서

케이스 좀 이쁜거에 넣어서 주려고요.

이 동네 실버집은 소매 장사는 안하고 업계 사람들만 상대하니까 가격 택 금액의 절반에 사는 편인데요.

요즘은 은값도 장난 아니게 올라서 다미아니 스탈 얌전한 실버 귀걸이도 5만원 6만원대 하잖아요.

뭐 저야 반값에 사니까..(어찌보면 그게 원래 가격이고 택 가격이 소매기준 마진 붙은 금액이겠죠?)

크게 부담은 안되는데 살짝 고모나 다른 어른 분들이 좀 서운해하신달까..

근데 사촌언니나 오빠 여친 같은 경우는 20~30대 라서 얌전하게 큐빅세팅된 실버 귀걸이도 무난한데

고모나 다른 어른 분들은 그런거 마음에도 안차실거고 금으로 해드리자니 이건 너무 오바고..

그래서 항상 헤어지기 전에 몰래 몰래 뒤로 전해주는데..

선물 주면서 눈치 보이니까 내가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엄마는 주려면 다 주고 안줄거면 다 주지 말지 왜 몇몇만 주냐고 타박하시네요.

걍 젊은 사람들끼리 하는 귀걸이 좀 주고 받는게 어른들이 서운하실 일인가요?

 

IP : 58.143.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5 2:11 PM (59.29.xxx.180)

    그 사람 경조사도 아닌데 몇몇만 챙기는 거 좀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여친인 거면 아직 가족범위에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요.

  • 2. ...
    '12.9.15 3:21 PM (122.38.xxx.90)

    자세한 시세도 모르고 실버면 좀 거시기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잘 생각해보고 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214 명절, 생신때 얼마정도 드리시나요? 7 양가 부모님.. 2012/09/24 1,748
156213 무장아찌 양념 어떻게 하나요? 2 흠.. 2012/09/24 1,633
156212 애니팡 5만점 넘기는 방법좀.. 8 ㅇㅎㅎㅇ 2012/09/24 2,805
156211 일기 쓰라고 하는데요 1 밑에 일기 2012/09/24 757
156210 허리 엑스레이와 실비 보험.. 6 질문 2012/09/24 4,081
156209 셔닐 자카드와 선염 자카드 재질의 차이가 뭔가요 2 쿠션커버 2012/09/24 763
156208 서점알바 해보신분~~~? 3 궁금해요 2012/09/24 1,828
156207 친정 10 /// 2012/09/24 3,155
156206 올레..새누리당 김재원대변인 경질목소리.. 4 .. 2012/09/24 1,803
156205 싸이, 김기덕이 왜 떴을까요? 3 햇빛 2012/09/24 3,187
156204 추석연휴에 백화점... 1 은새엄마 2012/09/24 1,330
156203 일기를 쓰라네요..자기발전을 위해서.. 1 일기쓰기 2012/09/24 1,280
156202 영재교육기관 선발하는 추천서에 지원하신분 계신가요? 2 초등학교에서.. 2012/09/24 1,205
156201 저 아직 응답하라에서 못빠져 나오고 있어요 5 푸른하늘 2012/09/24 1,279
156200 집에 트램폴린..어떤가요? 29 5.7살 2012/09/24 11,681
156199 풀무원 꽃게짬뽕 맛있다고 하시길래... 14 ... 2012/09/24 3,507
156198 박그네 뒤에 머리 가발 같지 않나요? 11 .. 2012/09/24 3,540
156197 37세.. 관절을 걱정해야 하는 나이인가요.? ㅠ.ㅠ 1 ........ 2012/09/24 975
156196 택배 원래 고객이 부재중이면 바로 반송 조치하나요? 3 .... 2012/09/24 3,949
156195 남편과의 성격, 가치관 차이... 1 딸둘맘 2012/09/24 1,372
156194 박근혜 오늘 ‘과거사 사과’ 발표 후 온나라가 야단법석이네요 12 호박덩쿨 2012/09/24 3,451
156193 말린오징어 즐겨 드시는 분이요~ 6 가을 2012/09/24 2,162
156192 시어머니께 석달만에 전화드렸더니 12 며늘 2012/09/24 5,390
156191 옷걸이에 걸려있는 먼지많은 옷.....먼지제거를 어떻게 쌓인먼지 2012/09/24 1,469
156190 비유의 대가, 은유 노회찬 선생의 트윗 4 세우실 2012/09/24 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