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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분들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림니다.

희생 조회수 : 13,658
작성일 : 2012-09-15 12:54:12

혹시나 글을 올리는 것 자체도 누나들 귀에 눈에 들어갈까봐 걱정되는 유부남입니다.

낳아주신 부모님이 고생하시며 검소하셔서 조그만한 사업체와 건물 몇개를 임대업하고 계시며

외아들인 제가 현재 30중반의 인생중 10년째 가업을 이어가려 준비중입니다.

결혼전 부모님과 누나3명의 반대가 드라마 수준이었습니다.

많이 방황하고 힘들어하다 부모님만 설득후 현재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문제는...

결혼식날부터 두아이의 아빠인 현재까지

누나들과 저희 아내 사이가 좋지 않다는것인데

좋지 않다고 표현하니 나쁜가 보다 하시겠지만

부모님과 자형,누나,조카들의 가족이 모인 자리이면

남편인 제가 눈치가 보여서 항상 긴장하였다가 집에 돌아오면 체하고 아프곤 합니다.

 

부모님께서는 마음을 넓고 크게 가지고 신경쓰지 말고 니 할일을 열심히만 해라고 하십니다.

저 역시 내 일에 미쳐서 열심히 살면 저런것 신경쓸 여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궁금한것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누나들로써 동생을 아끼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질타를 하는것인가요?

없는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한 아내가 꼴보기 싫고 그냥 싫은건가요?

제가 모르는 여자들끼리의 감정으로 제가 모르는 아내의 문제가 있는건가요?

굴러들어온 돌이 전재산을 가져가는것을 견제하는 것인가요?

제가 제시하지 못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아내가 애교가 넘치고 싹싹하고 그렇지 못합니다.

연얘 10년넘게 했지만 그냥 저의 부족한점 채워주고

그냥 친형제같기도 하고 어린 딸같기도 하고 친구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누나들이 자형들 결혼하겠다고 데리고 왔을때

그냥 어떻게 하면 자형들 마음 편하게 해줄까 고민하고 먼저 챙겨주고 했습니다.

결혼의 선택은 누나들 본인이 하는것이며

그 선택은 자신의 선택이기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 오랫동안 연예한 여자를 누나들은 선본 남자를 각각 선택 했다고 봅니다.

똑같은 사람이며 또한 같은 조건의 선택 아님니까?

그런데 왜 제가 선택한 사람과의 결혼에 누나들이 참견하며

결혼생활과 제 인생까지 간섭하려 하는지 솔직히 정말 솔직히 이해가 안됨니다.

더 솔직히 이해를 더 이상 해주기가 싫습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참아야 하는 인생인걸 알기에 더 속상하네요.

제가 참아야 그나마 저희 집안이 유지되는걸 경험으로 알기에

아..쓰다가 보니 답답함이 몰려오네요.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내가 부족하면 누군가 채워주고

내가 모르면 누군가 가르쳐주고

내가 많으면 누군가에게 나눠주고

내가 넓으면 누군가를 포용하고

 

가족이라면 더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동생을 가진 누나분들 부탁드림니다.

 

제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나요?

 

지금 제가 모르고 있는것이 있나요?

 

사소한것이라도 누구나 아는 조언이라도

저에겐 다른 해답이 될수 있으니 부탁드림니다.

IP : 203.226.xxx.112
10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나들이랑 잘 지내길 바라지 마세요.
    '12.9.15 12:58 PM (1.235.xxx.138)

    부인 입장에선 반대하고 거기다 결혼후에도 저러는 시누이 싫어야 정상이죠?? 그죠??
    누나들은 그냥 가난한 집 딸이 자기네 집에 시집와서 돈 걱정안하고 사는게 그냥 싫은거에요. 시샘하는 거죠. 저 여자 아니였음 그 돈 내가 쓸 수도 있었을텐데.... 이런 맘도 있을꺼고... 우리 부모님이 모은 돈 엄한 년이 들이와서 그 년만 좋은 일 하는구나 하는 맘도 있을 꺼고...
    보통...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자라면... 원글님네 누나처럼 저렇게 안 굴죠. 어쨌든 한 결혼이고 애 낳고 부모님 노후에 며느리가 봉양하고 살텐데 맘에 안 차고 저런 기분이라도 올케한테 절대 내색안하고 잘 지낼려고 노력하죠. 누나들 하는 꼴로 봐서 나중에 유산쌈도 장난 아닐꺼 같네요.
    시샘 많은 여자들 절대 안 바뀝니다.

  • 2. ㅇㅇ
    '12.9.15 1:00 PM (211.237.xxx.204)

    친정에선 결혼한 남동생 있는 누나이자 (즉 시누이이자)
    시댁에선 손윗시누이 손아랫시누이 골고로 있는 올케 입장에서 보자면요.
    그 남동생과 올케가 부모님이나 형제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살기만 한다면
    절대 터치 안합니다.
    내 동생이 좋아서 산다는데 뭐라겠습니까..
    아니면 조카들에게 치명적으로 잘못한다던가 (객관적으로 봐서 아이를 방치한다던가 학대한다던가)
    이런경우면 조카들을 위해서라도 남동생에게 뭐라 하겠죠만 그건 그 부부의 일이니
    그것도 어느정도 말해도 소용없다 싶으면 거기서 멈춰야겠지요..
    차라리 아동학대로 신고를 하던지..

    원글님경우는 누님들이 아무래도 잘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3. 희생
    '12.9.15 1:02 PM (203.226.xxx.112)

    답답하네요.

    진심을 다해서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믿고 사는데...

    잘지내길 바라는게 제 욕심인가요?

  • 4. .........
    '12.9.15 1:04 PM (211.179.xxx.90)

    부잣집은 좀 그런 부분이 있죠..부모님께서 재산정리를 명확하게 안해주시면 자식들끼리 사이않좋게 되어있어요..누나가 많으면 자연 같이 뭉쳐서 똑같은 목적으로 공격모드로 나오는거죠
    원글님 부인 자체가 싫다는 단순한 이유보다는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일겁니다
    원글님도 형편이 된다면 조카들에게 작은거라도 베푸세요, 누나들 싫으면 조카에게 하면 됩니다
    어느정도 챙기시는지 글에는 안나와서 해보는 말이예요

  • 5. 희생
    '12.9.15 1:06 PM (203.226.xxx.112)

    부모님이 반대하신 이유는

    같은 조건의 집안과 합치길 원하셨습니다.

    생각 수준이 다르면 사는게 힘들다고 생각 하셨습니다.

    다만 그 이유 였습니다.

  • 6. ..
    '12.9.15 1:06 PM (122.36.xxx.75)

    세상에는 모든사람을 만족시킬수없어요 하다못해 다른사람(가족.부인.자식.누나등)만족시키다보면
    내자신을 만족못할때도있어요.. 아니면 아니다 단호하게 나가세요 여기눈치보며 맞추고, 저기눈치보며
    맞추니 잘체하시죠... 친한언니 남편이 평생을 큰소리없이 좋은게좋은거다하고 지내셨고 그래서
    그런지 언니하고 시댁하고 갈등이많았어요.. 근데 어느순간 남편이 할말하고 큰소리치고 하니 누나들이
    깨갱 시부모님들이 깨갱하더라구요 아내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말이있어요

  • 7. 희생
    '12.9.15 1:10 PM (203.226.xxx.112)

    누나들의 본심이 재산이라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고생하셔서 모으신 재산은 부모님것이며

    돌아가시더라도 제것이 아닌데...

    그렇다 하더라도 웃으며 살아야되는데...

  • 8. 그냥
    '12.9.15 1:13 PM (121.145.xxx.84)

    솔직히 원글님 여형제들?입장에선 부모님 입장 거들다가..비슷한 이유로 반대하셨지 싶고
    그걸 견뎌내고 독하게 결혼감행해? 이런생각도 들었을거 같고..그래봐라~이런심정도 있었을거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 아끼셔서 (그게 아끼는 방법이 아니지만..) 더 좋은 처자?랑 하길 바랬겠죠

    아쉬움-괘씸함-그감정 유지..인거 같은데..신경쓰지마시고..평생 갈 배우자한테 더 신경써주세요..

    평생 사이 안좋아지더라구요..그리고 저도 여자지만..여자들은 한번 싫으면 좀 계속 싫은게 있어요;;;

  • 9. ..
    '12.9.15 1:15 PM (58.126.xxx.76)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이유 중 세가지는 맞고 하나는 틀렸네요.

    맞는건

    없는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한 아내가 꼴보기 싫고 그냥 싫은건가요?

    제가 모르는 여자들끼리의 감정으로 제가 모르는 아내의 문제가 있는건가요?

    굴러들어온 돌이 전재산을 가져가는것을 견제하는 것인가요?

    틀린것은

    누나들로써 동생을 아끼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질타를 하는것인가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누나들이 동생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이라면
    마음에 안들어도 받아들이고 잘 지내죠.
    그래 니들끼리 잘 살면 된다. 이게 제대로 된 사랑이죠.
    한마디로 누나들이 나쁘네요.
    나쁜 인간들입니다.

  • 10. 희생
    '12.9.15 1:16 PM (203.226.xxx.112)

    반대한 결혼해서 부모님께 항상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부모님꼐서 저에게 부탁하신게 항상 제가 참아라는 말씀이십니다.

    저희 아내 시작할때 힘들꺼 각오 하고 왔습니다.

    다만, 갈수록 이유를 방법을 찾지 못하니 둘이서 힘이 빠지네요.

    항상 화를 내고 싶은 마음과 부모님 생각이 공존합니다.

    제가 성질대로 하면 상황이 좀 바뀔수도 있을까요?

  • 11. ,,,
    '12.9.15 1:18 PM (119.71.xxx.179)

    없는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하고, 재산도 아들한테 갈거같으니까? 게다가 싹싹하지도 않고...
    암튼, 재산 똑같이 나누겠다 이래보세요. 그럼 달라질거예요

  • 12. ...........
    '12.9.15 1:18 PM (211.179.xxx.90)

    원글님,,믿고 싶지않아도 ,,그런 경우가 많아요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마시구요,,가족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유년의 따스한 기억이 있더라도

    돈앞에선 그게 아니더라구요,,,인정하기 싫고 추하지만 그런 사람 그런 경우 흔해요

    안타깝지만 그래요,,,ㅜㅜ 오죽하면 재벌은 가족끼리 웬수고 정치인들은 측근끼리 웬수다,,이런 말이 나오겠어요

    재벌들 재산다툼이나 다를게 없어보여요

    제 생각은 부모님께서 교통정리를 확실히 해주셔야 조용해질듯합니다

  • 13. 죄송한대요
    '12.9.15 1:20 PM (1.235.xxx.138)

    원래 인간이랑 종족이 가만히 있음 가만히로 보고 만만하게 대합니다.
    원글님 부부께선 좋은게 좋은 거고 우리가 노력하면 누나들도 바뀌겠지 하고 참고 넘기고 있는 거 같은데...
    누나들은 뭔 짓을 해도 참네??? 라고 생각하고 강도가 더 심해질 겁니다.
    뭔 말을 해도 가만히 있는데 왜 참고 조심하겠어요. 만만한데... 하고 싶은 말 해선 안 될 말 자기 스트레스 다 푸는 거죠.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줘야 조심합니다.
    부모님한테도 솔직하게 얘기하고 관계 개선을 위해서 할 말은 좀 해야겠다고 하세요.
    안 그럼 정말 곪아 터집니다.

  • 14. ,,,
    '12.9.15 1:23 PM (119.71.xxx.179)

    뭐가 얼마나 안좋은지 모르겠는데..신경 안쓰셔도 될거같기도해요. 애초에 예견된?거라 아내분은 쿨하게 받아들이는거 같은데.. 아님 만날 기회를 줄여보든지요

  • 15. ...
    '12.9.15 1:27 PM (115.140.xxx.4)

    아무리 가족이라도 싫을수 있어요
    문제는 그걸 얼마나 숨기고 예의를 갖추느냐겠죠?
    싹싹하고 애교있는 여자가 실제로 주변에 얼마나 있던가요
    전 이거 드라마 영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애교 넘치는 사람이라도 세살먹은 아기나 강아지도 나 싫어하는 사람 알아보고 그앞에서 애교요?
    절대 안하죠.............
    누나들이 나빠요. 저같으면 확 뒤집습니다. 부모님도 잘못하고 계세요
    반대를 하셨어도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는 순간 내 자식으로 받아주셔야 하는거잖아요
    딸들이 잘못하면 가르치셔야지 왜 가만있는 사람한테 잘하라고 그러시나요

  • 16. 희생
    '12.9.15 1:28 PM (203.226.xxx.112)

    누나들이 3명입니다.

    성격도 외모도 개성도 가치관도 다 다른 누나들입니다.

    누나들끼리도 편이 갈라 지곤 합니다.

    그 편이라는것이 몇일 못가기도 하고 몇달을 가기도 하고

    자형들과는 술한잔하며 다 털어놓은 이야기들 누나들은 모이기도 어렵습니다.

    다른집안 누님은 저희와 다르신가요?

  • 17. ...
    '12.9.15 1:29 PM (121.164.xxx.120)

    이런면에선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좀 더 지독하죠
    남자들은 아무리 상대가 싫은 사람이라도 상대가 진심으로 노력하고
    정성을 다하면 받아들이는데
    여자들은 잘하면 잘할수록 깔보고(?) 상대방을 더 밟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요
    모든 여자들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시누이 입장이 된다든가
    시어머니 입장이 되면 사람이 180도 달라지더군요
    원글님은 누나들이랑 사이가 좋아지는건 바라지 마세요
    누나들이랑 부인 사이가 좋아지는걸 바라는건
    남북통일 되길 바라는것 보다 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자들이 다른 여자를 그냥 싫다고 하는건(그게 시누가 올케를)
    바뀌기 힘들어요
    그냥 싫은거예요
    그런 사람들 답없으니까 부모님한테 잘하시고 부인이랑 잘지내세요

  • 18. 셋이라 그런가
    '12.9.15 1:31 PM (1.235.xxx.138)

    누나들이 좀 이기적이고 성질이 못돼먹었나 봐요.
    뭘.. 다 큰 아줌마끼리 싸우고 편 먹고.... 귀찮게....
    부인한테 잘 하셔야겠네요. 저런 시누이 3명이면 딸 안주고 싶겠어요. -_-;;;

  • 19. ,,,
    '12.9.15 1:33 PM (119.71.xxx.179)

    저런집안 많아요. 시누이 많은 집이 왜 기피대상인데요. 특히나 돈까지 많으면..ㅡㅡ
    근데, 어떤식으로 사이가 안좋다는건가요? 싫은티를 팍팍내고 구박이라도? 저 윗님 말씀처럼 소닭보듯 할수는 있겠지만요..

  • 20. 짧은 인생
    '12.9.15 1:34 PM (119.64.xxx.158)

    호사다마...
    원금님은 아마도 다른 걱정거리가 없나봅니다.
    그냥 누나들이 하는 행동에 대하여 무시하세요.
    아내분께도 그냥 넘기자고 다독여주세요.
    원래 시누이 셋이 가장 무섭다고 합니다.
    어쩌다 한번씩 부딪히는 누나들에 대하여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실 것도 없고,
    나에게 큰 걱정거릭 없다보니 이런 시련을 주셨나보다 생각하시고 달게 삼키세요.
    살다보니 저는 그것이 정답이더라구요...
    비슷한 경험자입니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나면

  • 21. 전 여동생인데요
    '12.9.15 1:35 PM (61.101.xxx.120)

    결혼 전 오빠의 결혼을 길길이 날뛰면 반대했습니다.우리 오빠에 비해 조건 처지는 올케가 싫었고 더 좋은 집안 더 똑똑한 여자와 결혼하기를 바랬어요.
    부모님보다 제가 더 반대했던 거 같아요.
    어쨌든 결혼했고 올케언니는 부모님께도 오빠에게도 조카들에게도 잘하고 잘삽니다.
    지금 저는 올케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조심합니다. 소중한 우리 가족이고 올케가 행복해야 저희가족이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올케님이 전화하시기 전에는 절대로 연락도 안하고 뭐든지 좋다고 잘한다고만 해요.
    원글님이 보시기에 아내가 잘못하는게 없다면 누나들이 비정상입니다.그렇다면 잘 지내려 노력 그만하시고 아내분 지켜주세요.

  • 22. 짧은 인생
    '12.9.15 1:35 PM (119.64.xxx.158)

    더 많은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무뎌지고 다듬어지고 하네요.

  • 23. 보람
    '12.9.15 1:37 PM (125.188.xxx.11)

    시누이들이 요상타하는 의견이 많으시네요
    어느한쪽의 잘못이라고 하기엔 글이 너무 짧네요 원글님 같이 자란 누나들도 잘모르겠죠?내아내는 내가 다알고있다 요런생각 위험합니다
    누나 와이프 꼭 친하게 지내야하는거 아닙니다

  • 24. 희생
    '12.9.15 1:39 PM (203.226.xxx.112)

    아내가 좀 답답한면이 있습니다.

    느긋한 성격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내가 본가 들어가거나 가족들 모임이 있으면

    최소한 연극이라도합니다.

    문제는 다음번에 그 연극이 문제가 되고 하니

    남편인제가 연극하지말고 진심으로 해라고 화를 내면서도 웃기기도 하고

    쉽게 말해서 제 주위 30대중반의 유부녀들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 25. ,,,
    '12.9.15 1:41 PM (119.71.xxx.179)

    아내분이 앞과 뒤가 다르단말씀이세요? 너무 두루뭉실해요

  • 26. 희생
    '12.9.15 1:44 PM (203.226.xxx.112)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은 자제하였습니다.

    제 생각만으로 올린 글이 다른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할수도 있으니

    저와 저희 부부 그리고 시부모님이 도와주시는데

    누님들과의 사이가 가시방석입니다.

    방법을 아시는분 그리고 경험을 해보신분 조그만한 힌트라도 아시는분들의 도움이 필요해 쓴 글입니다.

  • 27. ,,,
    '12.9.15 1:46 PM (119.71.xxx.179)

    시부모님이라 하시는거보니, 남자분이 아니라 여자분이 쓰신건가요?

  • 28. 원글님 쓴글이
    '12.9.15 1:4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구체적이지 않아서 원인을 알기 어려워요
    솔직히 여자들은 사소하고 별거 아닌것을 계속 거슬려하거든요.
    처음 부터 맘에 안든 사람이라면 더 그렇구요.
    그렇지만 살다보면 그 사람 진심을 알수있는 법이고
    계속 미워하는것도 피곤한 일이라 내식구라 받아들이는데
    지속적으로 미워하는건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건 누나들한테 물어봐야죠.
    아내에게 연기는 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러면 본색이 드러났다고 떠들겠지만 악인들?이 아니라면 맘을 누그러뜨리겠지요.

  • 29. ...
    '12.9.15 1:53 PM (122.42.xxx.109)

    낚시냄새가 나네요.
    그리고 댓글들도 웃겨요. 글에 별 내용도 안나와있구만 죄다 시누이탓.
    여기서도 많은 글들 올라오지 않나요. 못된 시누이들 못지않게 가난하고 인성도 볼 것없는 올케가 빙구같은 남동생 하나 구워삶아 들어와 시누이랑 시부모님 뒷목잡게 하는 거. 아내분이 힘들 것 각오하고 시집왔다구요. 그만큼 자기에게 다시없는 신분상승 기회이고 경제적으로 윤택해질 수 있는데 그걸 못참겠어요.

  • 30. 이런 방법
    '12.9.15 1:55 PM (72.194.xxx.66)

    단지 시누이들의 용심이 문제라면

    한번 집안을 뒤집어 놓을 정도의 화를 원글님이 내시고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무서운 남동생 이나 오빠의 본색을 보여주시면

    싹~ 없어집니다.

    참고 지내는것이 늘 일 해결에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거죠!

    진짜 저런 면도 있었나 하고 한번 보여주시면
    좀 어려워 하기도 해서 달라집니다.

    지독한 깽판을 한번 쳐야 하는데 과연 하실 수 있으실지........

  • 31. 누나들이
    '12.9.15 1:59 PM (211.60.xxx.218)

    싢어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거예요. 돈 문제가 아니라. 저도 남동생이 올케 데려왔을때 정말 기절할뻔 했네요. 동생이 미친거 아닌가 생각했어요. 저희도 살만한데 평범한 구석이라고는 집안 뿐이고 나머지는 다 평균도 안되어서 왜 스펙 좋은 내동생이 저런 못생기고 모지란애랑 살아야하나 착잡했어요. 순종형이나더니 겪어보니 것도 다 내숭이였구요. 처가가 아주 잘 살지만 저희는 지금이라도 집안이 좀 어려워도 똑똑하고 경우바르고가정교육 잘 받은 애랑 다시 결혼시키고 싶어요. 사람이 싫은거예요. 남자들은 여자 볼 줄 몰라요.

  • 32. 희생
    '12.9.15 2:05 PM (203.226.xxx.112)

    함께 고민을 나눠주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어지다보니 제가 믿는것들이 잘못된것인지 제가 잘못인지 어지럽네요.

    내 마음 내꺼라 다잡고산다고 생각하는데

    고생하신 부모님보면 이게 무슨 지랄인가 싶기도 하고 화가 나네요.

  • 33. 진홍주
    '12.9.15 2:06 PM (218.148.xxx.125)

    흠...전 가식적인 올케가 싫어요...웃고있지만 눈은 싸늘하죠
    만날때마다 느끼는 건데 진심과 진정성이 없어요..그때 그때
    순간적인 임기응변만 보여요...갈수록 대화도 안해요

    제가 뭐라고하면 시누짓이라고 할까봐 침묵하는데 누나들이
    혹시 그런것 느끼고 난리치는것 아닐까요...이유가 많으니
    원인을 알 수 없지만...사람이 어는 정도 진심은 있어야되요..
    .너무 가식적인것도
    싫어요

  • 34. 희생
    '12.9.15 2:14 PM (203.226.xxx.112)

    일상적인 일들을 털어놓고 물어보고 싶지만

    조심하고 싶습니다.

    해결하려 적은 글이 불씨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여기 힘듬 마음을 조금 내려 놓은것 같네요.

  • 35. 희생
    '12.9.15 2:19 PM (203.226.xxx.112)

    진홍주님

    올케가 정말 진심으로 정성을 다하면 진심이 느껴지면

    그런게 느껴질려면 어떤게 필요할런지요?

    가식적이라고 느껴질때는 어떤모습인가요?

  • 36. ................
    '12.9.15 2:31 PM (175.253.xxx.222)

    재산이 문제네요.
    시부모님이 원글님한테 사업 물려주신 다면서요?
    다른 재산( 빌딩등 부동산)등은 나중에 돌아가시면 누나들과 법적으로 똑같이 나누게 되지만
    부모님이 아들한테 사업체를 물려주실 분들이라면 다른 재산도 아들한테 더 많이 가게 명의를 돌려 놓던가
    하 실 수 있죠.
    누나들 입장에서는 정말 짜증나는 상황이구요.
    시부모님들이 님보고 참아라 하는것은 나중에 결국 아들인 원글님에게 돌아갈 재산이 많을테니 지금은 원글님과 며느리보고 참으라고 하는것이죠.
    정말 원글님이 누나들과 모두 잘 지내고 싶으시면 부모님하고 재산 분배 문제를 솔직히 상의해 보세요.

    하지만 원글님 맘속에도 부모님 재산을 아들인 본인 한테 더 많이 살아생전 조금씩 조금씩 넘겨 준다고
    누나들 모르게 조용히 있어라 ,...하면 조용히 있을 자신 있으신가요?

    아마 없으실 것 같아요.

    같은 자식인제 아들이라는 이유로 부모님의 상당한 재산을 살아생전 조금씩 증여하고 친손주들한테 증여하고 그런거 시누이들이 알면 길길이 뛰고 뒤집어지죠.
    그런 올케랑 남동생 미운거 당연하고요.
    하지만 어쩌겠나요.
    부모님 재산을 부모님 맘대로 주고싶은 놈 준다는데.

    정말 집안이 화목해지려면 원글님이 부모님 사업 이어받아도 원글님은 일반 기업의 고용된 CEO처럼 일정 금액 연봉체계로 월급분 제하고 매달 남는 이익은 부모님께 드리고 그로인해 사후에 남는 현금이나 자산, 사업체의 지분도 사후 누나들과 똑같이 나눈다,
    기타 다른 재산도 부모님 사후에 똑같이 나눈다고 부모님께 유언장 작성해달라고 하세요.
    그럼 누나들이 조용해 질겁니다.

  • 37. 희생
    '12.9.15 2:32 PM (203.226.xxx.112)

    답변과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못봤던 제 모습이 보이네요.

  • 38.
    '12.9.15 2:57 PM (14.52.xxx.59)

    아내의 연극,둔하다,,이런말이 걸리네요
    혹시 님 아내분이 말 바꾸고 눈치없고 자기가 한 말 기억 못하는 수준인지요
    저희 동서가 같은 말을 해도 시누이한테 하는 말 다르고,형님인 저한테 하는 말이 달라요
    나중에 자기 말 뒤집기도 예사이고,,
    근데 님 누나들은 그 말을 다 맞춰볼수 있는 사이들이니 더 문제가 되겠네요
    사람이 돈이 없다고 반대를 하는건 그 사람 겪기전이지,,,
    정말 인간 말종 아닌 다음에는 인품이 좋으면 수그러 듭니다
    계속 저런다는건 님 아내분께도 가까이 하기 싫은 뭔가가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정말 살면서 오만 잡정 다 떨어지는 경우를 제가 겪어봐서 ㅠㅠ죄송합니다
    님 누나 뿐 아니라 아내분도 객관적으로 보실 필요가 있다고 봐요

  • 39. 글쎄요
    '12.9.15 3:01 PM (114.202.xxx.134)

    저는 남동생이 둘인데, 첫째 올케는 인간으로 취급을 안합니다. 그래서 관심도 전혀 없어요. 죽든지 말든지 와서 알랑거리든지 말든지 뒤에서 무슨 욕을 하든지 말든지...사람 같잖아서 상대도 안합니다.
    둘째 올케는 적어도 평범한 사람같이는 보입니다. 그래서 여기 있는 수많은 올케들이 바라듯 평소에는 절대 연락 안하고(남동생이 전화 하는 건 받아줍니다. 이녀석이 뭐 부탁할 거나 물어볼 게 있을 때만 전화 하는지라-_-), 생일이나 기타 기념일마다 올케가 좋아하는 선물 (주로 호텔 숙박+식사권이라든지 레스토랑 상품권 등 기념일에 둘이서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것들) 을 준비해서 보내주고 또 연락두절 합니다.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저도 올케이기도 하고 시누이기도 한 터라, 약간의 거슬림 같은 건 그냥 잊습니다. 저보다는 부모님이 우선이고, 분란 일으켜 좋을 거 없으니까요. 첫 올케는 그 정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섰기 때문에 아예 소거해 버린 케이스니까 이건 열외로 치고요.
    한 번 누나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눠보세요. 이야기를 들어보고 아내분 이야기도 들어본 뒤 원글님이 결정하시면 되죠. 누나들이 뭐라든 무시하고 살 것인가, 어느정도 타협을 할 것인가를요.
    며느리와 시집 사이의 문제는, 며느리나 시집사람들의 인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게 아닌 한 50%이상이 남편의 처신에 달려있기도 합니다.

  • 40. 희생
    '12.9.15 3:18 PM (203.226.xxx.112)

    댓글로 관심주신 분들 모아서 이야기해드리고 의견 듣고 싶은 심정입니다.

    용기내서 실제 예를 몇개만 들겠습니다.

    누나들이 이상하게 아내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진심이 보이지 않는게 가장 크다고 합니다.


    궁금한게 만나도 인사조차 받지 않는데 그 진심을 어떻게 전달 하겠습니까?

    남동생을 가진 누나분들 문제가 생기면 남동생과 조곤조곤 이야기 하십니까?


    전 단 한번도 누나 3명과 제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눠본 기억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 41. 트집잡느라 그런거에요
    '12.9.15 3:28 PM (112.72.xxx.181)

    그러니까 원글님이나 아내분이나 만만하니까 밟는거죠.

    밟으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도 있답니다.원글님은 누나들을 잘 모르시네요.

    아내분 성격이 곰과같은데,아내 성격이 여우과라도 누나들은 싫을껄요?

    트집잡는 사람은 뭘 해도 싫은겁니다.

    님 아내가 자기들 마음에 드는 집안의 여자라도 그래요.눈이 째졌다 사치가 심하다,
    시댁식구 어려운거 모른다,별별 구실을 다 대면서 트집잡을거에요.

    그냥 싫은겁니다.
    이유가 없죠.이유는 만들뿐이고,좋은점은 전혀 볼 생각을 안하죠.

    굽신굽신,누나들, 시누이들에게 구걸하는 남동생 올케 한마디로 껌이죠.
    싸울 대상도 아닌거죠.

    누나들이 있으나마나한 막내 혹은 아들취급 했을거 같은데
    원글님은 아들로써 부모님께 효도하시구요.
    아내에게까지 누나들에게 인정구걸 시키지 마세요.님 아내도 속이 답답하겠네요.이혼장 내밀고 싶을지도 모르구요.

    원글님이 누나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그 마음,욕심이 화를 자초하는거에요.
    누나들을 그걸 알고 콧대를 높이는거구요.

  • 42. 순돌아
    '12.9.15 3:42 P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

    갑자기 왜 시부모님? 말실수 하셨네요
    남자가 아니라 여자분이시죠?
    왜 남편인척 글 올리세요? 자기한테 불리한 댓글 달릴까봐요?

  • 43. ,,,
    '12.9.15 3:42 PM (119.71.xxx.179)

    전화 안하고 사셔도 되잖아요? 그렇게 잘 지내야할 이유가있나요? 안부딪치면 그만인걸.

  • 44. 희생
    '12.9.15 3:42 PM (203.226.xxx.112)

    댓글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인정받을려고 욕심을 낸거 사실이네요.

    감사합니다.

  • 45. 진심을 뭘로 보여주죠?속을 뒤집어 까도 안알아줄텐데요.
    '12.9.15 3:44 PM (112.72.xxx.181)

    받아줄 사람이 받을 생각도 안할텐데요.

    그저 오라면 오고,가라면 가고,기라면 기고 자기들앞에서 숨도 못쉬고 참으라 이거죠.

    원글님 그동안 그렇게 사셨다면서요.

    그러니 더 지*를 하는거죠.만만하니까요.

    약자에게 강한 어디서나 볼수있는 유형이네요.파벌 만들기 좋아하고 편가르기 좋아하고
    아마 세명의 누나들도
    자기들끼리 편먹었다 편갈랐다 싸우고 난리도 아닐겁니다.
    그래도 원글님 찜쪄먹을때는 셋이 똘똘 뭉치겠죠.뭉쳐야 사니까.

    크면서 그런거 보고 자라지 않았어요?
    그걸 알면서도 아직도 누나들하고 잘지내고 싶다,그러고 싶은지요.

    차라리 멀찌감치 서서,불구경하는게 낫지 왜 불구덩이에 사서 들어가나요?
    익숙함이란게 그래서 무섭죠.
    뜨거운걸 알고도 그러니까요.

  • 46. 희생
    '12.9.15 3:51 PM (203.226.xxx.112)

    글쓰다보니 저희 부모님이 아내입장에서는 시부모님이고 그런거지

    제가 제 정신에 정리가 되면 여기에 글 쓰겠습니까?

    의심할껄 의심하셔야지...

    그게 의심되면 이 글도 소설이라 의심되시겠네요.

  • 47. ...
    '12.9.15 4:14 PM (175.253.xxx.175)

    여긴 시누이라면 이가는 분들이 많아서 객관적인 답 얻으시기 힘드실텐데...^^;
    원글님만 모르는 뭔가가 있을 수 도 있어요~
    결혼전에 반대했어도 아이를 둘이나 낳은 올케를 아직까지 받아들이지 않는 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입니다.
    아무리 싫어도 내동생의 아내이고 조카들의 엄마인데 세분이 모두 그리 한마음으로 대놓고 싫은티 내기도 힘들지요..

  • 48. 원글님..
    '12.9.15 4:28 PM (125.177.xxx.18)

    제 경험으로 보면요.
    가족도 가족 나름이예요.
    님은 가족은 이래야 한다고 좋은 기준을 지키고 싶어하는데요.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어떤때는 가족이(형제들) 남 보다 못해요.

    원글님의 가족은 그래야 한다는 당연한 기준에 부응하지 못하는 누나들이 문제인거죠.
    가족들을 이해하려고 괴롭고 슬픈 시간들을 보낸 후에, 아니란걸 알게 되었어요.
    그냥 저와 맞지않고 실망스런 가치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다름을 인정하고, 거리두고 지냅니다.

    유년시절에 좋았던 기억은 그냥 추억이 되었네요ㅠ

  • 49. 희생
    '12.9.15 4:29 PM (203.226.xxx.112)

    참고해서 올바른 길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의견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50. 그냥
    '12.9.15 4:36 PM (180.67.xxx.11)

    그냥 서로 달라서 싫어하는 거에요. 성격적으로 비슷하면 서로를 우리편이라 여기는데 다른 사람들
    끼리는 상대를 적으로 느낍니다. 아내분이 애교 없고 싹싹하지 못한 성격이라 하셨는데 아마도 누나들은
    시끌시끌한 성격들일 겁니다. 적어도 아내분보다는 활달한 성격들일 거에요.(아내분이 문제가 있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에요. 그냥 성격의 차이가 있다는 소리.)
    싹싹한 사람들은 자기처럼 싹싹한 사람들을 좋아하고, 말 없고 조용한 사람들은 시끄러운 사람들을
    피곤해하죠. 이런 성격의 차이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기 마련입니다.
    근데 결혼 할때부터 마음에 안 들던 조건의 며느릿감에다가 결혼해서 보아하니 성격도 자기들이랑 달라서
    도무지 우리편 같지 않아 보이면 쳐다보기도 싫을 수 있죠.
    초기에 이 불편한 관계를 잘 풀었으면 모를까 지금에 와서 간극을 좁혀보려는 건 아주 힘든 일이에요.
    그냥 남편이 하실 일은 아내분이 며느리로서 크게 경우에 없는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아내편을 들어주세
    요. 원글님댁 집안에서 가장 약자는 남의 집에서 덜렁 혼자 들어온 이방인인 아내니까요.

  • 51. 희생
    '12.9.15 4:44 PM (203.226.xxx.112)

    감사합니다.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한 글에도 글에도 예측하고 의견 내주심에 진심 감사드림니다.

  • 52. 원글님
    '12.9.15 4:59 PM (114.202.xxx.134)

    저는 자주는 아니라도 한 번 날잡으면 남동생들과 술 마시면서 속이야기도 했던 누나라서 그렇게 적었습니다만, 원글님은 누나들과 속깊은 이야기 한 번 나눈 적 없는 관계라면, 그냥 모르쇠로 살아가시라 권하겠습니다.
    보통은 결혼 뒤 남매간은 약간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동성간 -자매나 형제- 과는 좀 달라요. 결혼 전에도 그렇게 대면대면한 관계였다면, 결혼 뒤에 더 멀어지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아내에게도 마음 편하게 갖고 지내라고 하시고, 아내가 상식적으로 어떤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한 아내편이 되어주시면 될 겁니다. 부모님과의 문제라면 좀 골아프겠지만, 누나들이야 뭐...저도 누나지만, 냉정하게 말해 결혼하고서 각자 가정 갖고나면 내 인생은 내 인생 니 인생은 니 인생이에요. 가족이 아니라 친척, 인척간입니다. 친척이나 인척이 내 가족보다 우선할 순 없죠.

  • 53. 하기나름...
    '12.9.15 4:59 PM (108.64.xxx.171)

    저는 남동생만 둘이에요
    올케가 둘이 있는데
    하나는 안부전화도 자주하고 아이들 선물이라도 보내면 고맙다고 전화하고 아주 싹싹하고 이쁘게 하고
    하나는 아이들선물 보내도 받았다는 소리도 없어요
    만났을때는 둘다 잘해요. 그래서 두올케다 좋아해요
    하지만 첫번째 올케한데 아무래도 마음이 더 가죠 선물도 잘 보내주게 되고
    아내분이 잘하는데도 누님들이 않받아주신다면 어쩔수 없지만
    사람심리라는게 자기한테 잘하는사람 싫어하긴 힘들다고 생각해요...

  • 54. ㅎㅎ
    '12.9.15 5:09 PM (119.198.xxx.221)

    전활르 받지도 않는 시누들에게 연극이라도 하는게 다행아닌가요?
    시누들 하는 대로 와이프가 시누들에게 한다면 시누들이 더 난리일텐데요,

    저같으면 연극은 무슨, 시누들 안보고 삽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구체적으로 말을 안하니 답글들도 구체적이지가 못하구요.
    원글님이 중심 잘 잡으셔야겠어요. 드센 시누들 사이에서요.

  • 55. 글쎄
    '12.9.15 5:16 PM (125.186.xxx.34)

    원글님은 누나들과 친한가요? 자라면서 서로 아끼고 위해주던 사이였나요?
    혹시 막내 아들로 집안의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하며 편애받고 살았나요?
    님이 당연하게 받았던것들을 누나들은 내낸 불공평하고 억울하다 생각하며 자랐을지도 몰라요.
    그게 결혼하고 부모님 나이들고 나니 이제 유산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님은 계속 아내와 누나들의 관계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님과 누나들과도 소통이 안되는것 같아요.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이라면 올케가 싫어도 참고 잘 대해줄거고, 정말 싫어서 죽을 정도라면 님을 잡고
    올케 욕이라도 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님도 누나들이 왜 그러는지 알지 못하고 그저 아내의 입장에서만 이야기 하고 있잖아요.
    님의 아내는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어차피 시간 지나면 내 재산 될거고 시누이들 심술 부려봤자 무시하면 그만이다 생각하며 누나들에 대해 별 신경 안쓰는게 아닌지.
    님이 보시기에 아내가 '답답한 면이 있다'는건 이런 상황이 아닌지?

    어쨌든 제가 보기엔, 유산문제를 비롯해 부모님의 편애를 님이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
    30평생 중 10년을 바쳐 부모님 가업을 이었다고 하는데,
    님이 아들 아니었으면 그 일을 다른 누나가 했을지도 모르죠.
    님은 처음부터 선택받은 아들이었고, 누나들은 그게 평생 한이 되었을 수 있어요.
    아내와 누나와의 관계는 그 다음 문제로 보입니다.

  • 56. 희생
    '12.9.15 5:17 PM (203.226.xxx.112)

    아버지 , 어머니 속상해 하시면 저한테 가끔 이런 저런 말씀 해주시는데

    참, 사는게 그지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다를뿐이지 틀린게 아닌데...

    그저 부모님 생각하면 바라시는대로 이해하고 받아주고 참아주고 하는데

    내가 가끔 내 인생을 생각하면 참 그지같네요.

    그냥 기다리면 가족이니까 돌아오겠지 생각합니다.

    다만, 부모님 계실때 후회하기전에 왔으면 하는 욕심이기도 하고...

  • 57. ???
    '12.9.15 5:23 PM (119.204.xxx.24)

    저와 처지가 비슷한 경우군요. 제가 시누이 입장입니다. 우리올케 역시 가난한 집에서 시집와 돈 걱정 안하게 살게 되었는데요. 님이 고민하는 일을 시누이 입장에서 말하자면 시샘+불공편에 대한 분노+올케의 싸가지 없는 태도에 대한 불편함입니다. 역시 돈이 문제구요. 시누이들이 불만 갖지 않으려면 아무래도 올케가 눈치도 좀 보고 싹싹하게 행동하고 최대한 재산에 대해서는 공정하게 하는것이 원글님 부부에게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 58. 솔직히
    '12.9.15 5:26 PM (74.14.xxx.162)

    전 원글님과 아내분이 제일 이상해요.
    굳이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원글님도 이기적이고
    아내분도 그런걸 다 무시하고 집에 들어오다니 좀 얼굴이 두껍달까..
    같은 여자로서 굉장히 뻔뻔하고 속물적이게 보일수도 있죠.

  • 59. 원글님 댓글 보니
    '12.9.15 5:30 PM (125.186.xxx.34)

    원글님 마지막 댓글보니 알것 같네요.
    누나들의 분노와 한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런 상황이 싫다면 재산 정확하게 4등분하고 부모님 가업 잇는 부분에 대해서는 월급사장 식으로 월급받고 하자고 제안해보세요.
    그건 싫으시죠?
    원글님은 이미 너무 많은 것을 부모님에게 받았고 받을 예정이기때문에 누나들의 마음을 모릅니다.
    님 밑에 남동생 하나 더 있고 그동생이 님보다 똑똑해서 지금 님이 받는걸 다 받아간다 생각해보시지요.
    님 태도 어떨것 같아요?
    님 댓글 읽다보니 참 화납니다.
    내가 누나라도 짜증나겠어요.

  • 60. 희생
    '12.9.15 5:46 PM (203.236.xxx.249)

    사람이 여기서도 다르긴 하군요.

    부모님의 재산은 부모님의 것입니다.

    아직 건강하게 행복한 인생을 즐기실 날들이 더 많아야하구요.

    왜?

    멀쩡하게 살아계신 분들의 재산을 미리 나누고 계획을 합니까?

    그분들이 그렇게 하라고 하셨나요?


    재산 4등분해서 월급받고 하자고 제안하자 하신분!!!

    화는 제가 더 나네요.

    돈은 본인이 노력하고 땀흘려서 부수적으로 오는 결과물이지

    죽을때 기다렸다 목돈타는 곗돈인가요?

    그건 어디서 나온 상식인가요?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세요.

    사물을 사람을 매사를 의심의 눈초리로 본다면 병이 됩니다.


    해결할 방법을 나아갈 길을 찾으려 글을 올려 요청한것이지 이런 논쟁거리 바란거 아님니다.

    재산 남겨줘서 콩가루 될바에 정리해서 좋은곳에 뿌리실 부모님들이심니다.


    그리고 입장 바꿔서 다른사람보다 적게 물려받으면 다 콩가루집안된다칩시다.

    대한민국 잘도 돌아가겠습니다.

    남의걸 자기꺼라 착각하는 그 가치관은 절대 이해못하겠습니다.

  • 61.
    '12.9.15 5:58 PM (14.52.xxx.59)

    저희 시댁 같아서 한말씀 드리면요
    자식들 재산싸움 할까 기부하는 부모님들 정말 정말 드물어요
    저희 아버님도 입버릇이 그거였지만 그거 정리할 시간도 없이 돌아가셨고,,
    어느 자식이 부모앞에 그거 눈치채이게 싸우나요?
    이미 저 분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막지도 못하는 부모님이시면,,사후에 뭔 손을 쓰셔요 ㅠㅠ
    그리고 적게 받으면 콩가루되요,
    그래서 어른 돌아가시면 형제 자매 안 모이고
    명절 끝에 칼부림 나는거에요
    토지보상금 나온 시골 병원 응급실 가보세요
    명절끝에 싸우다 온 가족들 한무데기입니다
    사는게 정말 얼마나 만만치 않은데요

  • 62. 4등분 이야기한 사람인데요
    '12.9.15 6:07 PM (125.186.xxx.34)

    제 말에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원글님 글에서 느껴지는 '막내외동아들' 분위기를 감지하고 단 댓글입니다.
    그런데 저도 한마디만 더 드리자면,
    누님들께 제가 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세요.
    님 생각처럼 정말 누님들은 그런 억울함이 하나도 없이 자라셨는지,
    님이 생각하는 것과 누님들이 생각하는게 똑같은지요.
    누님들과 아내와의 관계는 그 문제를 풀고 나서 해결할 문제로 보여집니다.
    인터넷상이라 단편적인 글만 읽고 댓글 다는 수 밖에 없으니 다들 댓글다는 사람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 속에서 답들 달 수 밖에 없습니다.
    기분나쁘셨다니 죄송하지만, 저는 솔직히 이런 측면이 가장 눈에 띄게 들어왔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시누이의 의견'을 올려드린것입니다.

  • 63. 희생
    '12.9.15 6:19 PM (203.236.xxx.249)

    누나들의 그 억울하이란것 인정합니다.

    아들을 낳기위한 과정에 누나3명이 있고 결과적으로 아들이 태어난 것이까말입니다.

    하지만, 그건 어렸을때 자라면서 누구나 겪는 아픔들이고

    지금 모두들 각자의 가정을 가지고 자신을 닮은 아이들까지 키우면서

    과거로 돌아가 억울한 자신을 발견하는 누나라면 평생을 기다려도 어렵다고 봅니다.


    저도 억울합니다.
    누나도 억울합니다.
    부모님은 오죽 하시겠습니까?

    누나와의 문제 얘기하신대로 한번 더 반성하고 생각 해보겠습니다.

  • 64. ...
    '12.9.15 6:35 PM (122.60.xxx.241)

    지금 원글님은,
    아내분도 얻고, 부모님의 원조도 다 받고,,
    거기다 누나들의 마음까지 다 얻으려고 하시네요..

    원글님과 아내분이 최선을 다한다.. 진심이다...라고 하시는데,,
    결혼 허락을 받으시려고 어떤 노력을 하셨고,
    결혼 후에는 어떤 노력을 하셨으며, 어떻게 진심을 전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중간에 연극 어쩌고 하시는데,,
    말과 행동이 다르고,, 일관성이 없는 사람을 두고 보통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하죠..

    입으로만 사랑해~ 진심이야~~하며 자기실속 챙기는 남자와
    사랑해~~라고 하지는 않지만, 일관된 행동으로 묵묵히 애정과 정성을 보여주는 남자중
    어떤 이에게 진심이 느껴지시겠어요??

    전 시누들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 65. 희생
    '12.9.15 6:39 PM (203.236.xxx.249)

    이 심정으로 집에 들어가자니 아내한테 미안하네요.

    오늘은 맨 정신으로 못들어 가겠네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제 이야기에 관심가지고 의견과 방법을 제시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66. 역시나 이기적이군요.
    '12.9.15 6:39 PM (118.38.xxx.51)

    지금 원글님은,
    아내분도 얻고, 부모님의 원조도 다 받고,,
    거기다 누나들의 마음까지 다 얻으려고 하시네요.. - 2

    간섭은 누나들이 아니라 원글님이 하시는 듯 보이는군요.
    누나들은 누나들 생각대로 각자 살게 그냥 두십시오.
    사람이 다 가질 수는 없죠.

  • 67. 손윗 시누이 입장..
    '12.9.15 6:51 PM (218.234.xxx.76)

    음.. 저는 나이 많은 손윗 시누이 입장인데요, 누나들하고는 거리 두는 게 좋습니다.
    물론 남동생이 결혼-부모님과도 연결되니 어떤 여자와 결혼할 것인가에 누나들의 관심이 지당한 건 맞는데요,
    결혼 전까지 아무리 심하게 반대했다고 해도 결혼하고 나면 입 다물고 지내는 게 상식입니다.

    누나들이 지금 난리쳐서 이혼하면 원글님 자식 누나들이 키워줄 것 같나요?
    다 말 뿐인 거죠. 누나들은 자기들한테 요만큼이라도 피해 돌아올 것 같으면 친정에 발 딱 끊을 겁니다.
    이혼하고 나면 시어머니가 조카 봐줄 거고, 자기들은 또 올케 욕 하면서 편하게 입만 놀리는 겁니다.

    원글님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아내/아이들이고 그 다음이 부모님, 그 다음이 누나입니다.
    누나들하고는 거의 왕래 안해도 됩니다. 전 남동생과 사이 좋지만 그래도 1년에 2번 이상 왕래 안합니다.

    누나들 입장에서도 우선순위는 자기 남편.아이/그 다음이 부모, 그 다음이 원글님 같은 형제입니다.

    뭐하러 누나 비위를 맞춰요? 가족들 다 모인 자리에서 내 와이프를 모욕하는 언사가 나오면
    그 자리 박차고 나가버리세요. 어머니아버지 눈치보지 말고 그 자리 박차고 이런 식이면 두번 다시 안보겠다 라고 소리소리 지르세요. 그런 다음에 누나들은 없는 사람 치고 부모님한테만 연락하시고요.

  • 68. 남편님
    '12.9.15 6:53 PM (222.239.xxx.22)

    왜 부인을 누님들의 인정을 받게 하려고 등떠밀고 강요하시나요?
    누님들의 비뚤어진 마음에는 그럴수록 더 눈의 가시처럼 보이고 미울것 같습니다.
    진심이 보이지 않는다-싸이코 시어머니들 18번 대사인데요.
    시누이가 쩝.
    부인분께 심심한 위로를 보내고요.
    그냥 부모님과만 잘 지내고 부모님께만 효도하시고 사세요.

    시누이들은 그냥 한발짝 거리를 두고 할 도리만 하세요.
    전화 안 받으면 하지 말고요.

  • 69. 남편님
    '12.9.15 7:04 PM (222.239.xxx.22)

    이제 아이도 둘이신데 어른이 되세요.
    왜 누나 눈치만 보면서
    누나의 눈에 안드는 이유를 찾기위해 본인과 잘 맞는 부인의 단점만 찾나요?

    가족에게 돌아가세요. 부모님과 부인, 아이들에게 신경 쓰세요.
    누님들은 부인분이 싫으시면 서로 다른날 부모님 찾아 가고
    명절날만 잠깐 만나는 걸로 하세요.
    (아마 집안일 할 사람이 없어서 누님들이 싫어 할려나? )

  • 70. 원글님
    '12.9.15 7:10 PM (121.167.xxx.160)

    무엇보다 문제는 원글님입니다.
    질질 끌려가는 느낌이네요
    원인은 부모님 가업을 잇는 것이 발목을 잡는 것 같은데
    스스로 자기 목소리를 내고
    언제나 정당한 언행으로 뒤돌아 보아 한점 부끄럼이 없되
    거기에 자신을 가지고 큰소리 쳐야 됩니다.
    그리고 우선 순위를 정하고 행동하셔야지요
    부모님. 아내
    그리고 누나들이지
    자신이 평생 책임 져야 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누나들이 올케를 받아 들일 수 없으면 안와야합니다.
    부딪치는 자릴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하셔야겠네요.
    은근히 부모님도 부추키는 듯하네요
    무조건 참아라니......
    없는 집에서 시집와서
    살만하게 될 것이니
    그 만한 댓가는 치뤄도 된다는 생각인지 뭔지

  • 71. ...
    '12.9.15 7:20 PM (175.112.xxx.158)

    다 뒤집으라 하시는데요. 그것만이 능사가 아니에요. 누나들이 대놓고 말하지 못한는 것만도 뭔가 함부로 하지 못하는 뭔가가 있다는 건데 아마 그건 님이 좀 어렵거나 님이 아내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서일거에요. 부모님도 인정했구요. 너무 좋은 관계를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 생활을 유지하고 부모님하고 좋은 관계만 유지하세요.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시간이 지나다보면 님 누나들도 생각이 있겠지요. 어떤 행동을 했을경우 누가 봐도 문제 있다는 것이 보이면 단호하게 반응하세요. 그러면 함부로 대하지 못합니다.
    그냥 전화같이 사소한 건 포기하구요. 잘 지내려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오히려 일이 더 잘 풀릴때가 있어요.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더라구요

  • 72. 누나들
    '12.9.15 7:35 PM (180.224.xxx.76)

    누나들에게 많이 퍼주세요. 물질적으로요.

    저도 누나고 남동생들만 둘있는 시누이지만..전 동생네 일에 전혀 터치안해요. 싹싹하던 말던..전 진짜 소 닭보듯..남보듯..그래요.

    남동생들이 미워서가 아니고 올케들이 싫어서가 아니라..시누이(누나)가 아무말 안하는게, 가장 올케들과 남동생들을 편하게 하는 일이거든요.

    누나들이 나서는건.. 원글님이 동생이라 아깝고 안쓰러워서가 아닙니다. 욕심 때문이에요.

    진정으로 남동생을 아끼고 그 마음을 위한다면, 왜 동생 마음을 불편하게 할까요?

    질투일수도 있어요. 재산 상당부분은 남동생이 차지하게 될터인데, 올케(굴러온 돌)이 와서 날름..맨입으로

    다 먹는것 같으니 얄밉고 샘나서 그러는 거에요.

    누님들이 다 중매로 결혼하셨다고 하시니..결혼을 상당히 물질적인 관점에서 보시는 분들인가 보네요.

    방법 없어요.

    누나들과 좀 친해지겠다 싶으시면.. 물질적으로 퍼주는 수 밖에요.

    싹싹한것도 다 필요없고요.. 돈을 쓰면 됩니다.

    그리고 전 형제 자매.. 막상 자기 배우자 생기고 자식 생기면.. 남과 그닥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 있을땐 같이 하하호호 웃을 수 있지만, 나쁜 일 생기면.. 자기 필요에 따라 등돌릴 수 있어요.

  • 73. ,,,,
    '12.9.15 7:54 PM (1.246.xxx.47)

    글 잘쓰셨네요 착한분 이성있는분같아요
    저는 부인같은입장인데요 그입장에서 말씀드릴께요
    골머리 썩을거 없어요 왜냐구요 시누들 한명아니고 3명되면 장난아니에요
    어떡하든 자기네끼리 주고받는말이있고 피붙이니까 수시로 말돌고 어떡하든 불난이 나게 되어있어요
    부모에게 더 잘하지못한다고 아는체도 안하는거 있는가하면 이거좀 챙기고 마음 푸나하면 저게
    지랄하고 이쪽과 마음좀 오가나하면 또 저게 그렇고 시누들만있나요 부모들도 같이 그렇고
    부모가 현명해서 이러지말아라 저러지말아라 하고 끌고나가면 좋을텐데 심성이 안좋은사람은
    다동원해서 씹어대기 바빠요 너무 적나라한가요 제가 그입장이라서 잘알아요
    정말 스트레스 이만저만아니고 아이들만아니라면 이혼은 밥먹듯이 할수있을거같아요
    그런데 남편친구 부인의말을 들어보니 그집남편은 시댁에서 뭐라하면 생난리를 쳐서 아무도
    못건드린대요 그러니 부인도 편하고 할도리도 더 하게되겠죠 안할수가 없잖아요 더 난리를 쳐대는데--
    그렇지만 성격에 따라 하는거니 아무나 그렇게는 못하고 재산도 어느정도 받아야하니 또 그렇게는 못하는데
    결론은 남자가 어느정도 싫은소리해서 정리해줘야 내가정이 편하고 아이들에게도
    해가안가요 그집안주인이 마음이 지옥이면 아이들에게 분명히 많은 영향이 있어요
    아이들 잘 안되요 그거 끊어줘야해요 누가뭐래도 내가정이 최고에요
    그거 평소에 참는거 효도 아니거든요
    왜냐구요 내집이 지옥이고,, 가정파괴범들이에요 그래서 이혼하면 그게 불효하는거에요
    내가 싫어서 이혼결정하는 그순간까지는 내가정을 불을키고 즐겁고 행복하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곳으로 지켜야해요 그게 효도구요

  • 74. ...
    '12.9.15 7:56 PM (221.143.xxx.78)

    원글님이 젤 이기적이예요.
    원글님이 뭐그리 혈육에 대한 절절한 맘으로 이 글을 쓴 것 같지 않아요.
    본인도 인정하다시피 아들 낳으려고 낳은 세 딸.. 알게 모르게 겪은 일이 아마 책 한권을 너끈히 나올텐데 글 전편에 누나에 대한 애틋함이나 미안함이 십원어치도 없네요.
    잘 지내고 싶은 건 진심이겠죠, 이.왕.이.면.
    부모님이 셋이나 실패(?)하고 고대해서 낳은 아들, 그 아들에게 기대하는 건 딱 하나 아닌가요?
    집안의 수장으로서 식솔들을 다독이고 보살피는 기둥노릇... 사실 실질적인 행동대장은 며느리구요.
    그래서 옛날엔 장남에게 재산 몰빵하는 대신 온 집안 식구들 거쳐가는 여관,부모 먼저 잃은 조카 고아원, 집안 어른들 경로당까지... 엄청난 멀티 태스킹을 요구 받았죠.
    물론 원글님 부부에겐 삶은 호박에 이도 안 들어갈 소리지만... 그래도 원글님 부모님께서 누나들에게 친정노릇정도는 집안기둥으로서 충분히 기대하고 계실테고 원글님 부부도 돈줄인 부모님의 기대를 깨트리기 어려운 거예요.
    부모님앞에서 폼나게 장남 노릇하고 싶은데 누나들이 협조 안해서 속상하신가요?
    누나들은 원글님 인생의 소품이 아니예요.

    원글에도 써있잖아요.
    굴러들어온 돌이 전재산 가져가는 걸 견제하는 거냐고..
    그게 원글님의 무의식이예요.
    그리고 원글님 아내가 불협화음을 참을 수 있는 원동력이구요.
    원글님이 아무리 누나들 앞에서 인심좋은 척 폼 잡으며 베풀어도 누나들 눈엔 저것들이 쇼하고 있네.. 가소롭기 짝이 없을 겁니다.

    부모님 재산이라 원글님이 왈가불가하기 어렵다구요.
    차라리 태어날 때부터 내 것인데 그걸 왜 포기하냐고 대놓고 말씀하는 게 덜 가식적이지, 위선이 하늘을 찔러요.
    누가 부모님 재산 이러저리 미리 가르라고 했나요?
    그냥 원글님이 아들 기득권 포기한다고 하면 끝나는 건데 뭐그리 이리 꼬고, 저리 꼬고...
    누나들 앞에서도 이런 포지션이었으면 정말 가증스러웠겠어요.

    원글님 입장에서 글을 쓰자면 그냥 '척'만 하고 사세요.
    어차피 부모님 돌아가실 때까지 유효기간인 우애인데 뭐 그렇게까지 진정성을 찾으시는지...
    남의 부모님에게 죄송하지만 원글님 부모님이 머저리라서 지금의 상황을 만든 거예요.
    원래 자식들 우애는 부모가 반이상 만드는 건데 대놓고 차별하면서 그걸 바라는 건 돌밭에서 싹이 나길 기다리는 거랑 비슷한 거죠.
    원글님 누나들도 안습인 게 혈육인 나는 땡전 한 푼 구경 못하게 생겼는데 개뿔도 없던 년(?)이 통째로 득템하네..는 굉장히 저차원의 분노거든요.
    바람핀 상간녀에게 모든 분노를 퍼붓지만 실제 날 배신한 건 내 남편이라는 게 불편한 진실인 것처럼 딸이라는 이유로 자식취급 안한 원글님 부모님이 문제의 사단인데 팔이 안으로 굽다보니 올케가 만만한 거죠.

    원글님 집안은 부모님부터 시작해서 모두가 그렇게 가면을 쓰고 있어요.
    그리고 그 누구도 그 가면을 벗고 진실을 직면할 수 없는 상황이구요.
    원글님도 가면을 계속 유지할 수 밖에 없겠지만 본인이 착한 사람인양 코스프레 하지 마세요.
    정말 원글님이 누나들에 대한 측은지심이 있었다면 이 지경까지 오진 않았을 거예요.
    흔치는 않지만 오빠, 남동생이 나서서 불공평을 바로잡는 집안이 있기도 하더라구요.

  • 75. 순이엄마
    '12.9.15 8:04 PM (211.60.xxx.130)

    아내와 만나기전에 누님들이 동생분에게 어떻게 대했나요 이런경우동생이 만만해서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 76. watermelon
    '12.9.15 8:04 PM (121.140.xxx.135)

    10년째 가업을 이어가려 준비중.................
    부모님 재산은 부모님 것이라면서요?
    누나들도 같이 준비하자고 하세요. 다 가지려 하지 말고.
    재산이야기에 발끈하시는걸 보니 대충 알 만 해요.

  • 77. ,,,,
    '12.9.15 8:20 PM (1.246.xxx.47)

    네 위에 점세개님댓글 공감가는부분 많아요
    그리고 제일잘못 이끄는분들은 대부분 딸들과 맞장구치면서 잘못이끌어가고있는줄도 모르고
    의 다 끊어놓는 부모님들인경우가 많아요
    누나들과 거리를두시고 부모에게도 너무 말안하면 몰라요
    본인생각을 화가나면 나는대로 어느정도 드러내야 해요

  • 78. 방법이..
    '12.9.15 9:22 PM (218.234.xxx.76)

    부모님이 재산 물려주시면 그거 공평하게 4분의 1씩 나눠서 누나들 주세요.
    그러면 최소한 그때서부터는 미움 안받을 겁니다.

  • 79. ,,,
    '12.9.15 9:32 PM (119.71.xxx.179)

    221님 ㅎㅎㅎ내공이 장난아니시네요.
    누나들이 선봐서 결혼한거랑, 차별받기 싫다는거랑 아무 상관 없지않나요? 연애로 결혼한 부부역시, 욕심은 누나 못지않은듯...
    그냥 저위에 여러사람이 말했듯,쿨하게, 욕심을 버리고 누나들도 신경써달라고 피력해보세요. 사이가 조금이라도 좋아지길 바란다면요.
    님이 듣기 싫어하는 소리가, 시누이들의 솔직한 답변일겁니다.

  • 80. 지나가다
    '12.9.15 10:15 PM (110.70.xxx.59)

    처음에는 누님들이 사람들이 못되신분들일꺼라고 생각했는데요..

    답글 읽다보니 누님들이 그러실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뭐냐면
    이 사안은 똑같은 자식으로써 형평성에 어긋
    난 대우에서 기인할 가능성이 높을것같아요..

    저희집은 재산싸움이 날요소가 0%인 집이거든요.
    근데 저도 자식낳고보니 그 서운함이 뭔지 알게 되더라고요

    말하면 치사해지는 손주를 칭하는 호칭
    간식차별 그런거요
    저희 시부모님 절때 나쁘신분들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런 작은것들이 많이 쌓여서 저는 마음이 어떤면으로는 많이 닫혔어요.
    시부모님에게 아픈손가락인건 알지만 저도 그거 인정하지만 저도 제 자식도 그거랑은 별개로 귀한 손가락이거든요.
    아픈손가락만 손가락이 아니에요.

    제가 님의 답글을 보고 느낀건
    님과 서운함을 토로하는 대화를 하면
    누나들만 속물되는 대화가 되지 않을까싶어요.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람은 부모재산 도의등을 이야기하며 성인군자처럼 행동하지만 가장 물질적인 혜택을 받구요

    뭔가 깊고 복잡한것이 있을것같다는 생각이들어요
    만약에 재산이 문제가 된다면 그것은 단순히 곤문제가 아닌 수많은 감정이 얽혀있는 문제인데
    원글님은 그걸 그냥 단칼에 부도덕한 토픽으ㅗ 치부하니 그쪽에서도 마음에서 원망을 끌어낼 수 있는 기회조차 없겠죠

    더하기
    만약 부모님이 자지자식들이 동생의 부인을 단순한 미움으로 투명인간취급하시는데도
    불러다 따끔하게 야단치시고 집안의 기강을 잡지 않으신다는 것 자체

    아들보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참으라고 하는것 가체가 그 가정이 많이 어그러져있는 부분이 있다는 증거같습니다

    부모님 기준에 님부부가 부당한 미움을 짊어지고 가도 괜찮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곳에서 예측하는것처럼 결국 물질적인부분으로 후에 보상이 될꺼니까 그걸못받는 누나들을 이해하라는 것인가요?

  • 81. 1235
    '12.9.15 10:22 PM (110.12.xxx.136)

    남편분이 아내분을 좀 더 감싸셔야할 것 같아요..
    누나들이 아내분을 질투하는 것 같거든요..그런 여자들의 심리...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더 이상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근데, 누나들이 님이랑 아내분을 만만하게 보는 듯 싶네요..
    저도 이게 늘 불만이라, 남편이 좀 아니다 싶으면 누나들한테 맞서줬으면 싶더라구요..
    그걸 못하고.....그런 모습 보니 더 짜증만 나네요
    암튼..저희 딸은 절대 시누 많은 집에 안보내려고 맘 먹었어요
    정말 시누셋은 시어머니 넷이라더니..

  • 82. 원글님 퇴청하셨나요?
    '12.9.15 11:07 PM (1.225.xxx.126)

    221.143님 댓글 찬찬히 보시면 많이 도움이 될 듯요.
    정말 꼭 집어 잘 표현하셨네요. ㅎ

  • 83. ..
    '12.9.15 11:35 PM (58.141.xxx.21)

    낮에 읽고 답글 썼다 지웠다 했는데...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듯 221님 쓰셨네요.

    원글님이 일부 댓글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말 듣고 화가 났었어요.
    221님.. 제가 왜 화가 난것인지도 확실하게 알려주셨네요. 감사해요.

  • 84. 어휴
    '12.9.16 12:56 AM (218.50.xxx.99)

    글의 분위기가 혈육인 누나 입장은 하나도 배려하지 않고 그저 와이프 위주로만 생각하는 자기위주의 이기심이 철철 묻어나네요... 막내신가요? 어찌 그렇게 남의 입장 헤어리질 못하시는지...

    아무리 와이프가 님눈엔 예뻐보여도 여자눈엔 다르게 보일수 있어요. 여자가 보는 눈이 정확한 부분도 많죠.
    보통 집안이 차이지는 결혼은 반대가 있기 마련인데, 기어이 무릅쓰고 결혼한 여자들 보면 남자한테는 무척 고분고분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 내면이 엄청 강해요.

    내면이 그럴거라는거 여자 눈에는 한번에 보이는데, 그거 알고도 좋아라 할 시댁식구들 어디 있나요?
    없어요... 정말로 님이 남자라면 이런점 이해 안되실 거에요. 여자눈에만 보이는거거든요.

    하여간에 누나들이 불쌍하네요...자라면서 보이게 보이지 않게 차별 받아서 상처가 있을텐데...
    결국에 동생까지 이렇게 나오니... 이런 생각한다는 자체가 기가막혀요.
    님 와이프는 신데렐라고 님 누나들은 그 못된 언니들로 묘사를 해놓으셨네요.
    결혼하면 남이 되는군요 정말.

    최소한 님이 누나들 마음 챙기고 배려했더라면 올케하고 누나들하고 관계 나빠지지 않을수 있어요.
    누나들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않고 나쁘게만 생각을 했기 때문에 올케 시누이 관계가 나빠질수 밖에 없지요.
    남자들이 중간입장을 잘 취해야 되는데... 어느 한쪽 편만 들면 집안 시끄러워지는거 한순간이에요.
    딱하게도 이런 중간자적 입장에서 현명하게 행동하는 남자들이 거의 없다는 거죠...

    결론적으로 누나들이 불쌍해요...
    사업체니 뭐니 하는 얘기는 왜 쓰셨는지 몰라도 재산 분할은 똑같이 해야 되요 무조건.
    그러면 자식들간에 전혀 분란이 없습니다. 서로 좋아요. 요새도 그렇게 하는 집들 꽤 많아요.
    누나들이 그러는거 님 부모님 탓이 크구요. 그래서 님도 누나들 이해 전혀 못하고 있네요.

    221님 댓글 추천합니다.

  • 85. 원글님 글 읽어보니 이유를 알것같아요
    '12.9.16 1:10 A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구체적으로 아무것도 말 못하면서

    아내는 잘못한게없는데 누나들만내 아내를 싫어한다라고 쉴드치고계시네요.

    자매란건 원글님이 아무리 자형들한테 물어도 자매들끼리 한 말 남편들한테 시시콜콜 말안합니다.

    아무리 원글님 마누라가 육시를 할 ㄴ이라도 그게 자기집 창피인데 집에가서 남편한테 말할것같나요?

    누나들한테 맨투맨으로 얘기도 못하면서 마누라 쉴드는 하고싶고, 그러니까 눈치보면서 자형들 모아서 이야기하고,

    그게 결혼한 원글님한테 그렇게나 중요한 일인가요?

    결혼해서 자기가정 꾸리셨으면 거기서 행복을 찾으시고 정말 좋은모습 서로 사랑하고 위해주는 모습 꾸준히 보여주면 결혼잘했구나 합니다.

    마누라님이 삼시세끼 뜨신밥 바치고 빤쓰까지 다려주고 이런거 안해도 최소 이십년이상 원글님이랑 한솥에 밥먹고 산 사람들이고요,

    똥싸고 오줌싸는거 코흘리는거 지금사는 색시보다 더 어설픈 원글님을 수십년 보고산 사람들이 원글니 결혼이 행복한지 아닌지 정도는 그냥 얼굴보면 다 알아요.

    성의를 보이고, 화목해지는 방법을 찾으려고하지마시고, 그걸 밖에사람들 자형 82에서 찾지마시고, 그냥 본인 결혼생활에 충실하세요.

    정말 행복하고, 정말사랑하면 82에 이런글 쓰실일 없을겁니다.

  • 86.
    '12.9.16 2:59 AM (220.73.xxx.9)

    위에 221.143 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아들을 낳기위해 세 딸은 지나쳐가는 정류장쯤으로 생각했던 부모, 그리고 아들로서의 의무감 책임감 권리감 충만한 외동아들인 원글님.....
    세 누나분들의 상황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떠했을지, 원글님 댓글만 봐도 짐작이 가네요.
    원글님 와이프는 딱... 시누이분들이 생각하시기엔....
    내가 돈많은 우리부모님의 진짜 딸인데.. 피 하나 안섞인 올케가 들어와 남동생이랑 결혼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 부모님 재산 다 차지하겠군 하는 원망의 대상. 원래는 부모님을 원망해야 하는데 부모님을 원망할 수는 없으니 화살이 딴데로 갔군요.
    전 시누이분들의 마음도 이해가 되는데요.
    그렇지만 원글님, 그 누나분들 마음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받아들여 주려는 마음 있으시면 221님 의견처럼 부모님 재산 포기선언 하시구요.. 그게 아니라면 지금처럼 가정의 평화를 걱정하는 듯, 누나들의 마음을 걱정하는 듯 위선 떨지 마시구요 그냥 누나분들 상황은 신경쓰지 마시고 와이프분과나 잘 사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221님 말씀대로.. 부모님 재산을 어떻게 나누세요 하고 선언하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저는 부모님 재산에 욕심이 없습니다.. 하고 선언하라는 거죠. 그럼 아마 집안의 평화가 올거예요)

  • 87. 우와
    '12.9.16 3:40 AM (221.150.xxx.49)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하면 221님처럼 본질을 간파하며 명쾌한 상황파악을 할 수 있나요?
    원글님 글과 댓글을 읽으며 뭔가 불편했는데, 221님 댓글 읽으니 그 실체가 파악되네요.
    82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들만 편애하며 재산 몰빵하는 집의 아드를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
    참 재밌네요. 남의일이라 그런지 양측면을 모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원글님이 꼭 221님 댓ㄱㄹ을 읽길 바래요.
    솔직히 여기서 원글님이 할 수 있는 일이 눠가 있을까요?
    이미 20대 중반부터 부모님 가업 물려받아 일하느라 다른 길을 모색할 수도 없을텐데...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상 큰 해결책은 없어보여요.
    그냥 화목한 가정에 대한 기대를 버리세요.

  • 88. \\
    '12.9.16 8:04 AM (210.205.xxx.124)

    전 원글님이 제일 이기적이라 생각해요

    부모님재산 돌아가시지 않았더라도 누나들 생각을 하고 있어야된다고 생각해요


    모든걸 다 가질순 없어요

  • 89.
    '12.9.16 9:13 AM (39.121.xxx.162)

    아내가 이쁜갑다.
    기우는 결혼에 들어왔음..좀 싹싹하기라도 해야지..
    제 남동생의 부인이 좀 싹싹이라도 하고 돈 다 물려받을꺼면...시누들에게 좀 잘하는것도 나쁘진 않죠.인생역전이긴 하잖아요.
    이 부모님이 사회에 돈 다 기부하면.............사이 좋아질껍니다.

  • 90. ....
    '12.9.16 9:32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아들하나라고 재산을 몽땅 아들에게 일임?하신거 아닌가요 ?
    부모님 돌아가셔도 부모님 것이다 ?길가던 개가 웃을 소리지요 ?분명 재산이 좀 된다면 마음밑바닥에 제대로
    정리안된 (혹은 누나들 마음에 차지않은 ...)그런것들이기본적으로 있을겁니다

    그건 어른들이 제대로 정리해주셨어야 하는문제고 ...
    그외의 것들이라면 ?자주 모이는 자리 자체를 만들지 마세요
    올케가 뭔 시누이들 비위나맞추려 존재하는 인물은 아니거든요
    (참고로 전 올케만 셋인 사람 )

    할수있는만큼만 하고 눈치도 뭐도 보지 마세요
    어른이든 아이든 자신감없이 전전 긍긍이면 사람심리가 그런 만만한 대상은 더 밟으려는 심리있거든요

  • 91. 댓글 넘 많아서
    '12.9.16 10:09 AM (14.52.xxx.74)

    대충 읽었고, 남편분은 모든 식구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욕심을 버리세요. 내 핏줄과도 이렇게 삐거더거리면서

    마음도 못 헤아려주는데, 전혀 남인 아내와 결혼해서 사는게 그리 녹녹하겠어요? 부모 형제도 결혼하고 나면

    다 한다리 건너입니다. 내 식구들이 서로 이해하고, 또 남편이 아내를 이해해주고, 그 마음이 아내에게 전해

    지면 새로운 돌파구가 생길수도 있구요. 노력해도 안되는 일 무지 많습니다. 쓸데 없는데 시간 허비마시고

    현재 눈앞에 펼쳐진 현실을 직시하시고 충실하세요. 그 말 밖엔..

  • 92. 프쉬케
    '12.9.16 10:33 AM (182.208.xxx.251)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가는 내용이 참 많네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93. ..
    '12.9.16 10:33 AM (110.14.xxx.9)

    세상에 어떤문제가 있으면 만큼의 그 원인이 있을거에요. 지금 원글님은 그 원인을 누나탓으로 적어놨어요. 하지만 누나만 잘못있겠어요? 외려 가장 크게는 부모님과 원글님 잘못일텐데 원글님은 자기잘못 지적하는 댓글에 벌컥 화를 내네요.

  • 94. 8282
    '12.9.16 10:37 AM (14.39.xxx.161)

    전 이 글 자체가 소설이라고 생각은 안하는데요
    이 글 쓴 사람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인거 같아요.
    여자가 쓴거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종결어미에 신경을 좀 쓴거 같긴한데
    남자들이 정말로 안쓰는 단어를 가끔 써요.

    조곤조곤하게 이야기 한다는 표현이라던가...그외에도 좀 많은데

    남편분으로 빙의해서 글 쓰신거같다는...

  • 95. 지나가다
    '12.9.16 11:00 AM (211.177.xxx.173)

    누나들을 불러놓아놓고 피붙이들끼리 앉아
    누나들이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기를 원하는지 그걸 물어보세요

  • 96. .....
    '12.9.16 11:12 AM (122.60.xxx.241)

    이런 남자들 종종 봤어요..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서, 평생 돈걱정 안하고 부모님돈은 내돈이라 생각하며,
    그냥 자기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살고,,
    여자보는 눈도 없어서, 가난하고 인성별로인 여자를 데려와 자기는 조건 안보고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남자라며 고고한척 혼자 다하고,,
    자기돈은 개뿔도 없으면서, 부모님 돈으로 이상한 여자와 친정 먹여살리며,
    자기 부모 형제 속터지는 이유는 외면한채, 자기 부모 형제를 속물취급하는....
    그러다 정떨어진 부모 형제가 외면하면,,
    모든 이유를 자기부모와 형제들이 돈밖에 모르는 속물이고 못되처먹었기 때문이라 여기는...
    부모와 시누이들 열나 욕하면서도, 받을 재산은 포기할 수 없어 앞에서 대놓고 따지지도 못하는..

    이 상황에서 가장 계산적인 분은 원글님이세요...
    조건보다는 사랑을 선택해서 결혼하셨다고 하셨죠??
    사랑만 있으면 돈따위는 필요 없으신거죠??
    부모님 재산 다 포기하시고,, 아내분과 사랑만으로 잘 살아보세요..
    그런 모습 5년이라도 보여주면 누나들이 인정해줄거예요..

  • 97. 고구마아지매
    '12.9.16 11:26 AM (14.50.xxx.2)

    저희친정과 좀 비슷한 상황이네요.
    저도 답답한 기분과 뒷목 뻐근해집니다..ㅎ
    저희집같은 경우는 외아들에 떠받들어 오냐오냐 키웠씁니다.
    그런아들이 연애를 해서 속도위반에 며느리를 얻었습니다.
    그냥 저냥 시골살림 거기서거기인..편이었죠..양가가 모두 시골이니까요.
    그래도..저희집에선 있는재산 없는재산 팔아서..신혼초 40평짜리 단독주택얻어주고,친정아버지가 산업재해로 돌아가셔서,보상금을 받게 되었는데...초상치룬날...오후에 바로...시내로 나가더니...남동생 부부
    아파트를 계약하고 왔씁니다.
    그렇게 현찰주고 마련한 34평에서 살면서 혼자계신 시어머니가 온갖 수발을 다 해주십니다.
    마늘도 까서 찧어서 얼려주고 김치에, 양념, 쌀등 먹거리들은 죄다 공수해 주십니다.
    심지어는 생선까지 사서 말려주시는 정도구요...손녀 생일잔치에 떡까지 해다 주십니다.
    자영업을 하면서...본인 왈 한달 생활비가 6~700 든답니다. 읍단위 시골에서 지금은 50평 아파트에 살구요,
    시시때때로 해외여행에, 친정식구 모두 델구가는 제주도 여행은 1년에 3~4 차례 됩니다.
    그러면서...
    시엄니한테는...용돈 5~10만원 주고...식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은 시엄니 한테 공수해서 먹고...심지어는
    시엄니가 농사지은 것을 올케의 친정엄마와 언니들한테까지 가져다 줍니다.
    남동생은 아우디를 타고...올케도 중형차를 타고 다닙니다. 물론 올케는 전업주부지요.
    1년에 시댁에 오는 경우는 다섯손가락 안에 듭니다.

    여러가지로 자기만 알고...시엄니를 존중하지 않고...배려하지 않습니다.

    그런고로 저희 시누이들..올케 미워합니다.
    간혹 말다툼이 일어날땐...남동생이...되려..더 큰 소리로 누나들에게 뭐라하고...와이프편을 듭니다.

    원글님도 불편한 심정을 잘 알겠네요. 이러지도 못하구 저러지도 못하구...
    근데 중요한건... 쌍방간의 문제도 있지만...이럴땐 며느리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댁이 못살건 잘살건; 본인이 살만하면..시댁에 좀 잘해드려야 합니다.

    시누이들도..자기들한테 잘하라고 그런것이 아니라...시부모님께 서운하게 해 드리고.
    며느리 도리를 잘 못하는것에 대해..못마땅해 할겁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요즘 영악한 며느리들은...어찌하는줄 아세요?
    남편 보는데선...시댁식구들한테...애간장 녹이며 잘 하는 척 합니다.
    그러다가...남편 없으면...투명인간 취급합니다.

    남편은..자기가 보는것만 믿게 되죠..그리구...부모님이나..동기간의 말보다...와이프의 말만 믿게 됩니다.
    그게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며느리는....이런저런 시비가 있을때도...남편에게는 자기의 언행을 합리화 시킵니다.

    그러면..당연..남편은 한이불덮고자는...와이프의 말을 믿게 되죠..
    그래야 집안이 편안해지니까요....!!

    남의 집 며느리로 들어오면...자기 권리를 포기하라는게 아니라...최소한의 며느리 도리는 해야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구...자기대접만 받으려 합니다.

    그러니..시댁식구들한테는...미움을 사기 마련이죠..
    더구나...며느리들의 2중 인격 행동은..그 가정을 파탄내어 버립니다.
    소위 말하는"며느리 잘못 들와 가정파탄 났다" 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거죠..

    사실...남의집 식구 중요합니다.
    특히 이럴때 남자분의 중간 역할이 참 중요합니다.
    내 아내라 할지라도..객관적인 판단을 해야합니다.
    전적으로 시댁 식구들의 편을 들라는것이 아니라...
    내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에서 본...와이프의 모습과는 정반대인...
    며느리로...올케로의 진면목이 어떠한 것인지...아는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이 살기 힘들고..각박해지니...참..제나름대로의 역할을 하면서...살기힘듭니다,
    그러나..제각각 조금씩 참고..최소한의 도리를 하고 산다면...가정의 화목도 가져오겁니다.

    저희집만 봐도...그렇습니다.
    이글을 쓰는 저또한 남의 집 며느리이니...올케의 입장을 이해못할것도 없습니다.
    저또한 100 점의 며느리는 아니니까요...!
    그러나..
    최소한의 도리를 져버린 철면피 며느리라면...가정의 평화는 없습니다.
    딸의 도리는 잘하려고 하면서...며느리의 도리는 하지않으려하는...경향이 강합니다.

    남편에게동 사위의 도리는 강요하면서...아들의 도리는 하지않으면..좋아하는 그런 관념들
    심해지면...이건 사회의 문제이기도합니다.

    말다툼과 시시비비가 생기면..모두 자기가 옳다고 합니다.
    원글님의 누님되시는 분들에게도 문제가 있긴 하겠지요.

    그러나...누님들과. 와이프..양쪽이 갖고있는 문제점을 살펴보세요,
    그래야 문제가 풀리기 쉬울것 같습니다.

  • 98. ,,,
    '12.9.16 12:01 PM (119.71.xxx.179)

    저도 아내되는 분이 쓴거같아요ㅡㅡ;;

  • 99. ㅜㅜ----
    '12.9.16 12:07 PM (112.150.xxx.46)

    저희가 그래요 딸넷에 아들하나~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버지의 재산이 곧 자신의 재산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제 동생도 그리 생각하는거 같구, 우리아빠는 대놓고도 그리 말씀하십니다.
    동생 결혼전에 저두 아기 없을때는 그게 당연하다구 생각하며 지낸세월 오랩니다.
    근데 실수혜자 며느리가 나타나구 저한테두 자식이 생기니 아빠의 그런맘이 무지 부당하구 억울하더이다.
    님두 아버님의 재산에 초연하실 수 있는지요?딱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시지요?
    재산은 아들에게 몰빵인데 딸과 사위에게 친정 대소사 참여를 기대하십니다..
    심지어 친정제사까지.....이제 안하려구요....

  • 100. ..
    '12.9.16 1:38 PM (175.223.xxx.169)

    엄청 반대한 남동생 있는 입장서 말씀드리죠
    가식, 연극 얘기하시는데
    님이 알고 계신게 다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까지도 님네 부부 못마땅해하고 특히 올케 미워한다면 반대하는 과정에서 골이 깊어졌고
    부모님은 자식인니 그러려니 받아들이지만
    형제는 쉽지 않고요
    그리고 여자들 내숭과 가식은 님 부인한테는 안될일이지만 같은 여자들 눈에 잘 보입니다
    왜 전화를 안받을까요?
    말 섞었다가 무슨 오해 받을지 모르니 아예 말 안섞는게 낫다고 판단했겠죠
    동생이라는 놈이 누나들 말보다는 지여자 치마폭에 쌓여 지 마누라가 하는 말만 믿고 자기들을 나쁜여자 취급하는데 꼭지 안돌겠ㅂ니까?
    님만 맘고생한다 생각하지 마세요
    착한척 피해자인척 조건 가지고 천박하게 반대나 하는 속물로

  • 101. ..
    '12.9.16 1:39 PM (175.223.xxx.169)

    (이어서 씁니다)누나들 취급한건 님네 부부에요 정말 가증스러워요 진짜

  • 102. 희생
    '12.9.16 6:47 PM (115.22.xxx.50)

    시누이 되시는분들의 의견을 보니 저희집 정상이네요.

  • 103. 여기
    '12.9.16 7:55 PM (222.239.xxx.22)

    여기 남자 형제들과 재산 문제 때문에 열폭하는 시누이들 많네요.

    다들 원글님이 "전재산"이란 말 한마디 했다고
    부모님들 정정하신데 아들만 재산 주는 집안 되고
    너무 원글님 인성까지 추측하며 앞으로 나가시는데

    재산 때문에 그러면 재산 때문에 그렇다고 해야지
    무조건 올케를 미워하고 원글님이 이유를 물어보면 모호한 이유를 대는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 104. 기우는 며느리..
    '12.9.16 11:08 PM (91.40.xxx.54)

    기우는 며느리들은 시집와서 사치를 하는 경우가 있죠..
    분명 부모님이 절약을 하시는 스타일이라면 딸들인 시누들도 아마 몸에 절약이 베었을거예요.
    근데..며느리는 다르죠..
    아..나..이제 신세 폈구나...하고 부잣집에 시집온 그 기분으로 마구 사피하면서 다니는걸..신랑은 모르죠..
    요즘 정말 여우같은 여자들 많거든요..
    그게 당연히 시누들의 눈에는 여자끼리 보일테고...이쁠 수가 없겠죠..

    신랑은 사랑하는 사이니 자기 부인이 다 이뻐보이지만...잘 보세요..
    이유없이 싫어하지 않을거예요.
    며느리가 지나치게 친정에만 잘하면서..남편은 모르지만 사치를 많이 하며 청담동 며느리 행세하는 친구들..많이 보았습니다.
    주위에 정말..시누흉 보면서 남편 속이고 다니는 여자들..수두룩합니다.

    남동생분...괜히 부인때문에 가족들간에 앙금생기지 않게..누나들이랑 잘 지내세요.
    여기 여자분들은 모두 며느리 편이네요..
    그렇지만 같은 여자지만..정말..무조건 분위기 타고 시누흉 보는거..좀 그렇네요..

    암튼..신랑분..정신차리세요..
    부모님 힘들게 모은재산...부인 사치로 다 쓰고..부인의 사탕발림에 넘어가시지 마세요.

  • 105. 청보리
    '15.6.27 10:43 AM (223.62.xxx.127)

    같은처지의 외아들 외며느리로서상황이 아주비슷하네요
    문제는재산ᆞ돈입니다 답없어요 재산더많이가져가는원글님아들이란존재자체가누이들은 싫은거에요 살다보면 돈이더필요하게 돼서더그렇습니다 거기에형제간우애란 거추장스런가식이에요 돈앞에다소용없고남만못하게됩니다결국 양보도 타협도없는 저런심성의누이들그 우애찾자고백날기어봐야등신취급 받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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