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이 헤어졌는데 제가 더 슬퍼요

빨간양말 조회수 : 3,106
작성일 : 2012-09-14 00:33:46
무슨 이유로 헤어졌는진 물어봐도 안가르쳐주네요. 자기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는데
일주일전만해도 알콩달콩했던 애들이 장거리연애 일주일만에 뚝 헤어졌다니까... 왜 이렇게 슬픈지요

어차피 남동생 나이도 어려서 그친구랑 결혼까진 못갈거라 알고는 있었지만 지난 이년동안 세네번 잠깐 봤을뿐인데도
제가 마음이 다 쓰라리고 오늘은 이별노래들으면서 그 친구 안타까워서 눈물이 -.-;;

어제 저녁에 보니까 여자애가 전화했는데 제 동생이 안받더군요... 
왜그랬을까요 ㅠㅠ 차라리 여자애가 나쁜짓해서 헤어졌다그러면 좋을거 같아요

동생도 괜찮아보이긴 하지만 속이 아프겠죠... 
IP : 99.225.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누나
    '12.9.14 12:34 AM (121.145.xxx.84)

    입장으로서 비가 세차게 와서 그런지..맘이 저도 아프네요..

    우리동생도 연애뿐만 아니라 힘든 20대 보내고 있는데..아무리 다이어트 해도 밤에 가끔 편의점에서
    공수해온 맥주랑 과자 같이 먹어주는거..그거 재미 쏠쏠해요

    맛있는거 사주시고 맘 편히 해주셔요..참..좋은 누나시네요^^

  • 2. ...
    '12.9.14 12:35 AM (119.67.xxx.202)

    좀 기다려보세요.
    다시 만날 수도 있어요.
    우리도 연애 할 때보면 그렇게 뚝딱 쉽게 헤어지지 못하잖아요.

  • 3. ..........
    '12.9.14 12:40 AM (125.181.xxx.2)

    남동생이 아직 어려서 그럽니다. 제 남동생도 처음에는 안타까웠는데 하도 많이 헤어지다 보니 이제는 그런가 보다 합니다.
    헤어지기도 잘 하고 사귀기도 잘 하고 그러네요. 이제는 누구 사귀는 지 관심도 없습니다. 어차피 또 헤어질 건데요.

  • 4. 도루아미타불
    '12.9.14 12:40 AM (203.152.xxx.228)

    맛있는거 사주고 용돈 주면 해헤헿 거릴거예요 그러면서 여자보는 눈도 생기고 그러는거죠

  • 5. 빨간양말
    '12.9.14 1:03 AM (99.225.xxx.50)

    용돈 십만원주니까 안받네요... 나이차이라도 별로 안나면 술한잔하면서 대화하겠는데 저랑은 여덟살차이 제 예비신랑하고는 열살차이.. 애기긴 애기네요 ㅋㅋ 다시 잘 만나면 좋겠지만 또 좋은사람 만나겠죠
    앞으로 연애할땐 제가 아주 신경을 안써야겠어요. 결혼할사람이라고 데려오지ㅜ않는이상 ㅠㅠ

  • 6. 알흠다운여자
    '12.9.14 2:18 AM (203.142.xxx.41)

    슬퍼할것도 없네요 결혼한다해도 문제입니다 서로 시댁 친정이 먼거리일텐데 오고가는것도 고생이에요 요즘같이 일많고 먹고살기 힘든시대에 기름값도 무섭고요 차라리 잘 된거에요 제동생은 여덟살 어린 여자랑 가볍게 교제중인데 본가가 진주라네요 나이도 그렇고 거리도 그렇고 집에선 딱히 내켜하지않아요

  • 7. ....
    '12.9.14 6:14 AM (211.234.xxx.42)

    남자가 헤어지자고 했으면 맘에 상처없어요
    여자는 감정의 동물이라 후유증이 한참가지만요
    저도 여자에겐 헤어짐이 정말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26 도가니 사건에서 가해자의 범위가요. 1 근데요 2012/09/15 1,351
155025 피에타 와 레지던트이블5 어떤 걸 볼까요? 1 영화 2012/09/15 1,767
155024 유명한 선지국집 추천좀 해주세요 3 서울 2012/09/15 1,929
155023 한증막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2 멸치똥 2012/09/15 2,431
155022 응칠 보려고 기다리는데 하나티비 안나오네요..ㅠㅠ 응칠 2012/09/15 1,098
155021 계속 살까요, 이사를 할까요? 9 속상한 세입.. 2012/09/15 2,339
155020 상류층이 쓰는 식기는 어떤거에요? 갑자기 궁금해서요~ 12 갑자기 2012/09/15 6,432
155019 단산포도 사려는데요.혹 고향이 단산이신분 이거나 포도 농사 지으.. 9 혹시 2012/09/15 2,233
155018 만 48세... 지금부터 15년정도 국민연금 합리적 노후대책방법.. 1 연금 고민 2012/09/15 3,956
155017 안면도 맛집좀 알려주세요ㅠㅠ 6 제발-. 2012/09/15 3,220
155016 요즘 두가지 배색 트렌치코드가 유행인가요? 3 패션 2012/09/15 2,379
155015 볶지 않고 만드는 잡채좀 알려주세요. 9 잡채 2012/09/15 2,591
155014 아는 엄마인데 나보다 나이가 어릴때 11 ^^ 2012/09/15 3,292
155013 몇일째 체해서 너무 답답하네요 7 멸치똥 2012/09/15 4,049
155012 일본 별수가없네요.. 3 .. 2012/09/15 2,380
155011 다음주 코스트코 할인쿠폰 좀 알려주세요 1 dma 2012/09/15 1,790
155010 부동산 수수료? 4 ../ 2012/09/15 1,522
155009 혹시 CFA 아시는 분계세요? 8 sdg 2012/09/15 2,407
155008 싸이 이후에는 없을것 같아요 9 대단 2012/09/15 4,176
155007 박기영 노래 좋아하는분 계세요? 4 ^^ 2012/09/15 1,650
155006 갭gap 사이트 상품사진이 안 떠요 1 세일끝날라고.. 2012/09/15 1,299
155005 문재인 " 동성결혼 허용해야" 동의하시나요? 65 gh 2012/09/15 6,686
155004 시누이분들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림니다. 100 희생 2012/09/15 13,964
155003 뱀피 가죽 구두 편할까요?????? 3 신발 2012/09/15 1,272
155002 30대중반. 시슬리s로고 쇼퍼백 어떤가요? 6 aa 2012/09/15 4,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