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땅에서 꼭 탈핵을 이루기 위한 제안 (방사능)

녹색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12-09-13 23:52:05

우리가 할 수 있는  조그만한 것부터의 시작.

정치는 환멸을 느낄 정도로 실망을 거듭 주고 있지만..

녹색당..

이곳에서라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느리게 보이지만.... 조금씩 변화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으며, 또 하나의 환경단체를 지지한다는 그저..소박한 마음으로

우리 생명을 소중히.. 존중받으며 존중하는 것을 배우며..

스스로 보호하며 지킬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두딸의 엄마인 저는 이 녹색당을 선택했습니다.

방사능의 재앙과 그동안 무지하고 무심했던 벌을 받듯, 23기가 어느덧 이 좁은 땅에 세워지는 것도 모른 채,

살아왔던 형벌은 지독하게 무겁습니다.

저는 이 땅이 방사능으로 뒤덮이는 걸 볼 수가 없습니다. 제 아이들이 살아 갈 세상을 원자력발전소가  숨막히게 세워진 이 땅에 남겨두고 눈을 감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어려운 길. 힘든 길. 그러나 가지 않으면 안되는 길..

꼭 가야 겠습니다.

녹색당에서 미력하나 힘을 보태고 좋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도 받고 응원하며

이 땅을 사랑하며 지키려고 합니다.

 

독일이 탈핵을 이루게 된 것은 여성의 힘이었다고 합니다.



독일의 반핵 상당수는 '여성'

코팅-울 의원은 "체르노빌 핵사고 이후 가족과 나를 지키기 위해 녹색당에 가입해 정치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나뿐만 아니라 수천 명의 여성이 녹색당의 핵 반대 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독일에서 지금까지 핵발전에 반대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여성들이고, 녹색당 유권자의 상당수도 여성이며, 녹색당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들의 과반수는 항상 여성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이를 두신 부모라면.. 거듭 녹색당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봐주세요.

미래의 부모라면 스스로 선택해서 가꾸어가는 기쁨을 함께 나누기를 희망합니다.

탈핵...... 을 위해 녹색당을 지지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조그마한 성의라도 앞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누군가는 녹색당이 이 땅에서 자리 잡으려면 2-30년은 걸릴거야.. 참 많이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20년이 걸리면 어떤가요. 오늘도 열심히 내게 주어진 일.. 내가 그저 조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차곡차곡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마음으로 쌓아가고 있습니다.

단,실망은 금물입니다. 아직 녹색당의 가치는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했거든요.

녹색당이 10월 13일 재창당합니다.  이 땅에서 꼭 탈핵을 이룹시다.

BY.별의정원

http://kgreens.org/index.php?mid=greenIssue&document_srl=20680

IP : 119.66.xxx.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18 낙태시킨 사람은 죄의식 같은 것 없나요? 17 dd 2012/09/14 4,850
    154817 대통령이 바뀌면 갑자기 살기 좋은 세상이 올까요? 13 그 다음엔?.. 2012/09/14 1,469
    154816 요즘 외국인학교 보내는거 학부모소환하잖아요 1 미군부대 국.. 2012/09/14 2,003
    154815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실시.. 1 음식물쓰레기.. 2012/09/14 1,252
    154814 명수옹의 애국심 ㅋㅋㅋ 3 무도짱 2012/09/14 2,179
    154813 뜬금없지만 문대성 선수는 아직도 의원인가요? 2 .. 2012/09/14 1,157
    154812 [펌] 성으로부터의 자유 (장춘익) 1 존중의연습 2012/09/14 1,857
    154811 접영이 안되는데 좀 쉬었다 하면 나을까요? 9 수영 2012/09/14 3,037
    154810 홍로가 이리 맛없는줄 몰랐어요 18 난감하네요 2012/09/14 3,551
    154809 [펌글] [한겨레기자 특종] 안철수 목동녀 실체 10 ... 2012/09/14 4,646
    154808 티아라 왜 나와요? 10 치아라 2012/09/14 3,543
    154807 이선생님과 과외 그만해야할까요? 7 ;;; 2012/09/14 2,785
    154806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남편이 용서가 안되네요 12 원망 2012/09/14 4,329
    154805 유산균에 관한 글 올렸는데 무플이었어요 4 bb 2012/09/14 1,447
    154804 머리두피에 기름이 너무 잘 껴요 6 ... 2012/09/14 2,958
    154803 동양매직 음식물냉동처리기...지를까요 말까요ㅠㅠㅠ 21 ㅇㅁ 2012/09/14 2,669
    154802 미셀오바마 연설 들으니, 그런 영부인 둔 미국 부럽네요 3 영부인 2012/09/14 3,727
    154801 후배가 결혼하는데 맘이 좀 그래요 29 .... 2012/09/14 7,794
    154800 케빈에 대하여를 보고...[감상후기] 17 잔잔한4월에.. 2012/09/14 6,500
    154799 결혼할때 집안 좋다는 건...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요? 30 애매 2012/09/14 9,159
    154798 걱정많고 예민한 사람. 피에타 못볼까요? 16 심약한이 2012/09/14 2,491
    154797 그냥 ...철수. 7 .. 2012/09/14 1,304
    154796 하와이 4박에 마우이섬가는건 무리일까요? 6 rhtju 2012/09/14 2,674
    154795 돼지 뒷다리살 소금구이 해먹어도 될까요? 3 ,,, 2012/09/14 2,328
    154794 면세한도액이 얼만가요? 2 해외여행 2012/09/14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