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저 곱게 키우면 아이가 잘 자라날까요?

혼내지않고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2-09-13 22:47:21

저는 훈육이 좀 쎈편입니다..

철저하게 통제도 있고..남보다 자신에게 잣대가 엄격한..

 

그러다 보니 아이에게도 같은 잣대로서..

인자한모습보다 엄한모습과...(솔직히 엄하기만 하면 좋겠지만 감정이 격하면 막말도 서슴치 않은..)

 

대외적으로는 정말 칭찬이 너무 많은 아이들입니다..그러나 요즘들어..(중2,초6)저에게 짜증이 상상초월입니다,,]

제가 그동안의 벌을 받는걸까요?

 

딱....죽고싶은 심정입니다,

IP : 113.10.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난을 하지 않는다는 거겠죠
    '12.9.13 10:52 PM (119.18.xxx.141)

    정서적 지지 ,, 골격을 바로 세우되
    엄한 것도 필요하죠 (규율)
    프랑스 엄마들은 이렇다네요

  • 2. funfunday
    '12.9.13 10:57 PM (218.238.xxx.204)

    뒤늦게 아이들 맘 알아주려 노력중인데
    감정코칭이란 책 보면서 많이 고치고 있어요.

  • 3.
    '12.9.13 11:14 PM (79.194.xxx.142)

    곱게 키우는 것과 칭찬하고 아이의 의견을 인정해주는 것은 다르지 않을까요?

    아이들을 한 사람의 어른이라고 생각하시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할 수 있도록 간섭하지 마세요. 아이의 의견을 경청하시고요...음;;

    공부 못해도 어른대접 받으며 자란 아이가 훌륭한 어른이 됩니다. 필요하면 공부도 하게 돼요. 반면 공부 잘해도 아이취급 받으며 시시콜콜 통제받는 친구는 자기 길을 찾을 수 없어요.

  • 4. ..
    '12.9.13 11:21 PM (112.152.xxx.23)

    적당히 엄한면과 따뜻함이 같이 있었다면야 별 문제 없을듯한데..
    엄하기만하고.. 말씀들어보니 가끔은 더 심하신거 같은데.. 그러면 겉으로는 예의바르지만..
    속엔 화를 눌러놓고 살다가.. 어느순간 욱하는 그런 성격이 되기 쉽더라구요.
    저희집 케이스이고..아빠는 심하게 엄격하고.. 엄마는 한성질하는 아빠 눈치보느라 덩달아 같이 아이들한테 화내고..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보기엔 예의 바르지만.. 속으론 하고 싶은말도 못하고 눌러놓은 화병걸린 상태가 되요..
    문제는 없지만.. 집에 오면 재미가 없으니..매사에 짜증도 많고.

    지금이라도 감정코치를 받아서..엄격함은 줄이시고.. 소통을 해보세요~

  • 5. 춥다
    '12.9.14 12:43 AM (114.207.xxx.4) - 삭제된댓글

    권위적인 것과 권위있는 것의 차이인 것 같아요..

  • 6. ...
    '12.9.14 10:33 AM (59.15.xxx.184)

    청소년기 아이를 둔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들이 꽤 있어요
    그거 아니어도 서점 가면 책들도 많구요
    훈육과 무한긍정애정 구별해서 주기 참 어렵지요 ..

  • 7. ...
    '12.9.14 10:33 AM (59.15.xxx.184)

    그런데 얼핏 겉만 보고 오면 이론으로 똘똘 뭉쳐 아이들과 더 거리감 생길 수 있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62 새누리 `목돈 안드는 전세` 공약. 가능해 보이네요. 30 과거타령끝 2012/09/23 2,471
155961 어제 불후의 명곡에서 정동하.. 3 2012/09/23 3,943
155960 완전 중독성 있는 미드나 일드좀 추천해주세요 32 후후 2012/09/23 4,891
155959 아래 밥푸는 얘기보고 .. 2 2012/09/23 1,303
155958 아이 둘 있는 집...다른 아빠들은 어떤가요? 2 답답해 2012/09/23 1,653
155957 여론조사 결과 말인데.. 3 ㅇㅀㅎㅇㅎ 2012/09/23 1,200
155956 밥 많이 퍼주는 시어머님 땜에 스트레스 받는 분은 안 계신가요?.. 27 나는 2012/09/23 3,873
155955 아이 하나인 엄마분들께 여쭙니다. 11 애엄마 2012/09/23 2,043
155954 때문에 주택으로 이사 가신분 계신가요? 2 아랫층담배연.. 2012/09/23 1,214
155953 사이코 직장동료입니다. 3 하소연 2012/09/23 5,549
155952 영어문법 좀 봐 주세요. 플리...즈... 6 영어문법 2012/09/23 995
155951 밥푸는 시엄니의 심리분석 1 2012/09/23 1,840
155950 신랑이 술을 넘좋아해요. 근데 술이너무 약해요.. 3 dd 2012/09/23 1,175
155949 제주도에서 먹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요... 4 냠냠 2012/09/23 2,008
155948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또 과태료 부과했는데요.. 20 !!! 2012/09/23 3,215
155947 매실건졌는데요 3 .. 2012/09/23 1,402
155946 대통령 때문에 삶이 별로 변하는건 없다. 12 ㅇㄹㅇㄹㅇ 2012/09/23 1,200
155945 아버님 식사하세요 48 어머님.. 2012/09/23 11,407
155944 "피자헛" 상품권을 받으시면 기분 어떠실것같.. 9 좋아할까? 2012/09/23 1,729
155943 모시송편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세요~ 5 아이린 2012/09/23 3,039
155942 밥 퍼주는 이야기는 신선하네요 28 Common.. 2012/09/23 4,009
155941 남편이 양배추 참치볶음 싫데요 ㅠ 9 남편아 2012/09/23 3,229
155940 양념육 택배 어떻게 보내요? 4 LA 2012/09/23 977
155939 어느새 말놓고 애엄마라 부르는데요... 27 입주도우미 2012/09/23 4,931
155938 여러분은 몇살부터 제대로 공부하셨었어요? 8 공부 2012/09/23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