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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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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방송에 나온 소방차 정원관네 가족...호주가 살기 좋다던데요??

호주 조회수 : 5,664
작성일 : 2012-09-13 17:02:08

며칠전 여기서 호주가 인종차별 아주 심하고 별루다는 애기가 주류였느데

 

아침방송에 소방차 통통이 정원관이 나왔었는데 온가족이 다 호주서 살더라구요. 자기네 형제들도 모두, 아버지 형제들 어머니 형제들 전부 다 이민을 가신것 같은데 굉장히 화목한 집이더라구요.

거기서 정원관 엄마가 하는말이 여긴 참 살기좋다고. 자연환경도 좋지만 여러가지 열린 사회같았어요. 나이에 대한 편견이나 제약이 없어서 나이들어서 대학가고 그 전공살려서 취직가능하다고. 큰아들도 39에 다시 회계학 전공해서 회계사일을 10년이나 했다고. 시드니 시내서 외국인들하고도 친하게 담소하고

 

하여튼 좋아보였어요. 그네들이 좀 돈이 있는 집안이라 어느나랄 가던지 살기 편한 그런 가족인지는 모르겠으나  좋아보이고 그 어머니가 아주 좋게 애길하더데요? 그러니 온 집안이 다 이민을 갔겠지만요

 

인종차별은 자기나라 아니면 백인아니면 어딜가던지 있을것 같아요. 우리도 동남아인들 겉으로 표시는 안하지만 좋아하지는 않잖아요.

IP : 211.224.xxx.1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세인
    '12.9.13 5:03 PM (49.145.xxx.53)

    이글의 오류

    1. 우리중 일부 다수는 겉으로 표시합니다 동남아인 싫어하는거

    2. 거기도 역시 겉으로 표시합니다... 케바케지만 엄청난 사람은 엄청난다고...

  • 2. 저도
    '12.9.13 5:08 PM (211.207.xxx.157)

    동남아인이나 흑인영어강사에게 굉장히 매너 좋게 대해요.
    하지만 내 자식이 결혼한다 그러면 이성 잃을 거 같아요.내쫒을 수도 ㅠㅠ.

  • 3. ...
    '12.9.13 5:08 PM (112.162.xxx.51)

    저는 서양 여러 나라에서 어릴 때부터 살아봤는데요...

    인종차별 물론 있어요, 어느 나라에든요... 하다못해 아프리카를 가도 거기 나름의 인종차별이 있어요.

    하지만 제 생각엔 한국내의 '인간차별'이 그못지 않게 심하다는 생각이에요...
    고급 아파트 사는데 거기 일하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들... 백화점에서 점원들에게 진상부리는 손님들... 기타 등등. 돈이 있거나 권력이 있거나... 혹은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못하는데 저기 해당 안 되는 사람에게 심하게 함부로 하는 사람들 얘기... 종종 올라오잖아요, 여기 자게에도. 돈으로 계급 나누고 그 안에서 사람 차별하는 건 우리나라가 절대 덜한 편 아닌 것 같아요.

    외국에서 살 때는 마음은 편한게... 동양인이라는 것에 대한 차별은 받을 때도 있었지만
    돈이 있고 없고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차별은 덜 받았던 것 같아요.
    하다못해 버스에서 할머니에게 자리 양보해주는 것만 해도... 우리나라에선 요즘 정말 보기 힘든 풍경이지만 유럽 웬만한 대도시에서 살 때도 거기 학생들, 젊은이들, 노인에게 자리 양보하는 걸 거의 당연하게들 여기거든요...

  • 4. dd
    '12.9.13 5:12 PM (101.235.xxx.87)

    맞아요 한국은 '인간차별' 이 심하죠

    나이,성별,학벌에 따라 애초부터 기회를 박탈하는 사회구요
    진짜 나이들었다고 경력 끊겼다고
    돈 벌 기회조차 없는 사람들 얘기 보면요...
    솔직히 저도 걱정되요. 사람일 어찌될지 모르잖아요-_-

  • 5. 헷갈리네요
    '12.9.13 5:32 PM (112.104.xxx.173) - 삭제된댓글

    어제 호주에서 이년 살다 온 사람 이야기 들었는데
    차별이야기 나오니까 자기는 좀 덜 당한 편이라면서 예를 하나 드는데
    길가는데 차창문이 열리면서 뒤에 앉은 꼬맹이가 팝콘을 던졌데요.
    팦콘들을 맞고 순간 멍했는데 앞에서 운전하던 애아빠?가 잘했어 하는 표정으로 크게 웃더래요.
    자기는 약과라고 하면서 남자동양인들 같은 경우 밤에 잘 안나다닌다고.
    왜냐면 팦콘이 아니라 술병이 날라온다네요.
    그런경우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돈이 있는 동양인과 돈없는 동양인에 대한 차이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돈있으니 대우해주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 6. 하하
    '12.9.13 5:38 PM (112.159.xxx.6)

    아침방송을 믿으시다니

    거기는 다정한 부부 여행가는 프로그램 나오고 한달만에 이혼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곳입니다.

    호주이야기뿐만이 아니라 다른 이야기도 믿지 마세요.

  • 7. 음..
    '12.9.13 5:46 PM (218.234.xxx.76)

    아직 당해보지 못하면 좋은 나라라고 생각할 수도..
    일기일회라고 하잖아요.
    1년 살았는데 인종차별 안당했다면 좋은나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1년 1일째에는 인종차별 당할 수도 있는 거고./.

  • 8. ..
    '12.9.13 5:50 PM (222.117.xxx.122)

    이민간 친구들이 그러던데요.
    백인 주류사회에 낄려면
    그사람들보다 10배는 잘해야 한다고...
    살면 살수록 뼛속깊이 차별을 느낀다구요.

  • 9. ...
    '12.9.13 6:40 PM (123.141.xxx.151)

    그 사람들 거기 가서 뭐 하면서 사나요?
    어느 나라를 가든 벌어먹고 살려면 지옥, 돈 쓰며 살면 천국입니다

  • 10. 호주가이드도
    '12.9.13 6:48 PM (211.207.xxx.157)

    같은말 했어요
    어느 나라를 가든 벌어먹고 살려면 지옥, 돈 쓰며 살면 천국입니다 22222222222

  • 11. 살아봐서 아는데
    '12.9.13 7:12 PM (122.32.xxx.57)

    어느 나라를 가든 벌어먹고 살려면 지옥, 돈 쓰며 살면 천국입니다 3333333333

  • 12. --
    '12.9.13 8:14 PM (94.218.xxx.185)

    돈 쓰며 살면 천국입니다 444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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