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출장갔구요. 재작년쯤 집에 좀도둑이 들어왔었어요

잠 안 자는 이유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2-09-13 01:49:37

저희가 자고 있는 사이에 현금만 가져갔어요.

바깥 마루에 앉아서 제 핸드백, 지갑, 남편 지갑에서 현금, 상품권만 빼가고

지갑들을 마루아래 버렸더라구요.

그걸 아침에 출근하려고 남편이 지갑 챙길때까지 몰랐어요.

 

생각해 보니까 저희가 잠든 사이에 도둑들이 저희집 마루, 안방, 다른 방

다 뒤지고 다니고 제 핸드백 가지러 들어왔고, 상상이 막 가요.

잠자는 저희 얼굴 다 봤을것이고 등등

마취제를 살포했나 싶고요.

 

경찰에 신고했는데 2-3시 사이에 저희집 말고 다른 집에서도 똑같은 수법으로

좀도둑질을 했더라구요.

 

남편이 집에 있어도 2시가 넘어야 잠을 잘 수가 있게 되었어요.

지금 남편도 없고 도둑은 무섭고 잠 자면 안되고 그래요.

IP : 116.46.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9.13 1:54 AM (211.179.xxx.90)

    저희집은 남편이 당직이 있어서 월 3회정도 없어요,,,당연 잠 못잡니다...ㅜㅜ
    여름이면 2시정도까지 창문 열어놓고 있다가 에어컨 켜고 자야되요,,,
    사람무서운거 보단 전기료가 덜무섭죠,,
    도둑은 안들었는데 막 저녁에 모르는 사람이 문을 마구 열려고 했던 일
    새벽에 잠이 안와 영화보고 있는데 집앞에 감지등이 켜진일,,,
    열쇠구멍누가 쑤셔놓고 간일,,,등등으로
    밤에 거의 푹 못자요,,남편이 있으면 세상모르고 자니까 도움은 안되지만 심정적으로 든든하긴 해요,,,
    낮에 잠깐 쉬고요,,버틸수있는 시간이 저는 2시정도인듯해요...

    그리고 대문앞에 감지벨을 달았어요,,사람이 지나가면 딩동이 울리거든요,,조그만 가게에 문열면 나는 벨소리,,그걸 설치했어요,,,그거라도 달아놓으니 좀 안심되요,,,

  • 2. mn
    '12.9.13 8:31 AM (115.126.xxx.115)

    그런 비슷한 적 있어요
    그떄 작업하느라..지하실에있었는데
    내 가방이 밖의 문 손잡이에 걸려있어서..식겁했던..
    지갑에서 돈만 뺴갔는데..
    사실 책 쌓아논 밑에 엄청 비싼 카메라 있었는데
    그건 못 보고...게다가 나 혼자 있었는데..

    그 담부터...집으로 올라가서 자고...

  • 3. ..
    '12.9.13 9:11 AM (110.14.xxx.164)

    방법 장치를 강화하고. 꼭 잠그고 신경쓰세요
    전에 아파트 한단지 2층 큰 평수만 골라서 하룻밤새 다 털어간 일이 있었어요
    아마 동네 애들 소행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2 아버지가 머리를 다치신 후에 계속 잠을 주무시지 않네요(24시간.. 막막합니다... 2012/10/03 1,150
159451 정말 궁금한데 제사는 왜 지내는 건가요? 10 aa 2012/10/03 2,415
159450 고마워요~ 82.. 12 에버그린 2012/10/03 2,347
159449 아기용품 준비중인 산모예요 조언좀부탁드려요 19 동동 2012/10/03 1,708
159448 다중아이디로 선호도 조작하는 모 체조선수 소속사 5 ..... 2012/10/03 2,385
159447 40대에도 총기를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6 가을 2012/10/03 3,384
159446 시어머님께서 수삼을 주셨어요 2 첫사랑님 2012/10/03 1,596
159445 천연팩하고나면 꼭 각질이 생기는데요 3 스노피 2012/10/03 1,331
159444 안철수 서교수 둘 다 바른 논문 , 노문에 오류 없슴 10 금호마을 2012/10/03 1,771
159443 결정장애 ㅠㅠ 3 최은영 2012/10/03 1,698
159442 동생내외랑 밥먹으러가는데, 37 인나장 2012/10/03 12,709
159441 20대들 많이 있는 82같은 게시판 있나요? 4 rein 2012/10/03 1,615
159440 안철수가 논문오류 우연이라는데 아직도 오류아니라는 사람들? 33 진짜잘난척 2012/10/03 1,452
159439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1 청소기 2012/10/03 837
159438 mbc 안철수 논문보도관련...책임 라인... 13 파리(82).. 2012/10/03 2,157
159437 싸이, "빌보드 결과 상관없이 4일 시청서 공연&quo.. 1 .. 2012/10/03 2,145
159436 급해요 멜론배꼽부분이써요 1 내일은 희망.. 2012/10/03 918
159435 정말 이상한점 시어머니 2012/10/03 887
159434 부채춤에 입을 이런 한복 어디서 구입하나요? 5 조언부탁 2012/10/03 1,519
159433 나에게 82쿡이란? 21 알고싶어요~.. 2012/10/03 1,744
159432 꼬지 다들 하시나요? 29 궁금 2012/10/03 4,994
159431 긴글) 고부갈등과 아버지등등의 집안일에 대한소고. 25 나님 2012/10/03 4,829
159430 길냥이 새끼들 3 gevali.. 2012/10/03 1,380
159429 이런데 처음으로 글올리는데, 너무 답답해서.... 2 의지 2012/10/03 2,106
159428 친구땜에 맘이 너무 상했어요 24 휴우 2012/10/03 9,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