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쌤인데 애들한테 화풀이 하는건지...

수영강사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12-09-12 19:46:06

**구 수련관에 초등4 아들이 수영을 배우러 다녀요.

둘째도 같이 배우기 때문에 저도 같이 다닙니다.

두달전에 남자 강사님이 새로 오셔서 애들을 가르치는데 보통 남자 강사님들은

애들한테 장난도 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새로 오신 이분은 애들이 장난을 치거나 말을 안 듣는것도 아닌데 물로 얼굴을 향해 탁탁치면서

기분나쁘게 뿌려대요. 애들한테  매일 몇명씩 그런 행동을 하는데 물론 제 아이도 몇번 경험있었지요.

그래도 걍 무시했는데 오늘은 아이가 자기를 배로 찼다면서 아이를 한쪽으로 끌어내더니 숨쉬기 힘들정도로

얼굴에 물을 20번은 넘게 뿌렸어요.아이는 수영강사 무서워해서 그런 행동 하지도 못해요.

제가 위에서 보는데 아이는 힘들어하고 ...나중에는 아이를 던지듯이 밀어 버리더라구요.

강사랑 애들이 장난하는데 울 애는 뒤에서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는거 보니 울고 있었던 모양이예여.

운동을 넘 싫어하지만 물은 좋아해서 수영 시작한지 7개월째인데 ......

수영 끝나고 절 보더니 아이는 울고 그래서 엄마는 **만 다안다. 얼마나 억울했겠니 하며 위로했구요.

사실 엄마들이 강사가 맘에 안든 행동을 해도 뭐라 하는 엄마들 없더라구요.

이런일로 전화해도 별 소용 없겠지만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IP : 114.20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엄마
    '12.9.12 8:18 PM (124.50.xxx.25)

    선수 출신 강사중에.. 본인이 어린때부터 그렇게 배운 선생들은 또 애들을 그렇게 대하더라고요..
    무조건 욱박지르고 때리고.. 혼내고.. 그런줄 알아요,
    예전에 엄마들이 항의해서 선생 쫒아낸적 있는데..
    수영장 소속에서 짥리고, 개인적으로 다른수영장 가서 가르치더라고요..

  • 2. ..
    '12.9.12 8:30 PM (180.66.xxx.65)

    그만두세요. 그거 해결안돼요. 항의해도 계약기간 있으니 그때까진 기다려야하구요
    어쨌든 더 마주쳐야 하잖아요. 그거 아이한테 많이 안 좋은거 같아요

  • 3. 잔잔한4월에
    '12.9.12 10:52 PM (121.130.xxx.82)

    빨리 시간타임대를 바꾸던가 하시죠?
    선생잘못만나면 애들 선생에 대한 불신감생깁니다.
    꼭 수영뿐 아니라 다른 과목까지 영향을 끼치니
    빨리 다른 선생반으로 교체하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01 글펑~ 1 .. 2012/09/13 1,093
154300 보통 생일선물 남편에게 뭐 받으세요? 6 복터진 마눌.. 2012/09/13 1,973
154299 아침방송에 나온 소방차 정원관네 가족...호주가 살기 좋다던데요.. 12 호주 2012/09/13 5,664
154298 대전에 떡볶이 맛있는집 알려주세요... 5 떡볶이 먹고.. 2012/09/13 2,806
154297 살뺀답시고 .....ㅎㅎ 2 모닝 2012/09/13 1,643
154296 센텀 신세계 스파 가 보신 분!! 2 ... 2012/09/13 2,243
154295 스티븐 유씨는 우리나라 법학계에 도움을 준 분입니다. 4 인세인 2012/09/13 1,701
154294 경상도 새누리당 지지하는 사람 심리 14 직관 2012/09/13 2,174
154293 중학생 되기전 전학은 어떻게 하나요? 6 이사 2012/09/13 1,729
154292 프리님 양념게장 레시피 어제 물어봤던 사람인데요... 1 .. 2012/09/13 1,712
154291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하시는분들 8 운동 2012/09/13 5,094
154290 우리아이 유치원 적응 잘할까요? 1 ?? 2012/09/13 1,314
154289 이사짐정리하는데 헌옷이랑 이불 처리방법좀..ㅠㅠ 5 봉순2 2012/09/13 4,363
154288 노후에 시골로 가면, 돈좀 안벌러 다녀도 될까요 3 . 2012/09/13 2,819
154287 노무현은 인혁당 사건을 어떻게 규정했을까? 1 사랑해요 2012/09/13 1,108
154286 애니팡하고나믄 눈이 흐리흐리하네용 ㅎ 9 ㅋㅋ 2012/09/13 2,078
154285 불닭볶음면 6 기분업 2012/09/13 1,881
154284 급..명동성당근처 맛있는 포장음식? 1 minera.. 2012/09/13 2,110
154283 이 알바 괜찮을까요? 2 주부 2012/09/13 1,321
154282 박근혜 5.16 없었으면 우린 공산당의 밥? 16 진홍주 2012/09/13 1,780
154281 골프 전공시키려면 돈이 무지하게 많이 들까요? 11 궁금이 2012/09/13 3,316
154280 전세만기가 내년 7월인데요 지금 집 내놓고 집보여달라고 부탁하면.. 1 세입자가 더.. 2012/09/13 1,447
154279 낼 비행기 괜찮겠죠. 1 날씨. 2012/09/13 951
154278 '피에타' 상 받을만 하네요. 14 ... 2012/09/13 3,830
154277 저 오늘 부터 꽃꽂이 배워요 3 ^^ 2012/09/13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