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고 지고 있던 옷들 다 버렸네요

훌훌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12-09-12 19:14:15

오래된 정장 유행타는 디쟌이 아니라는 이유로 옷장에서 곰팡내가 나는데도

입을 것도 아니면서 이고 지고 있던 옷들,,,

다 다,버렸습니다

더불어 여름내내 아이들이 끝내 입으려하지 않던 옷들

얼룩이 안져서 누구 줄수도 없는 옷들,,

남편이 지난 계절 쳐다도 안보던 옷들

다다 다,,,버렸습니다

커다란 쇼핑백에 다섯번,,,정도 버렸나봐요

계절별로 버리는데도 이번엔 장롱을 공략해서 많았나봅니다

 

부쩍 푸른 하늘 아래서

곰팡내가 푹 올라오는 오래된 정장을 보니

이런 옷을 지고 살던 삶이 그동안 무거웠겠다싶었어요

 

여튼 후련하고요

 

 

아 ,그리고 남편 군복 버려도 되나요?

 

 

 

IP : 211.179.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2.9.12 7:16 PM (122.38.xxx.90)

    남편군복은 남편에게 결정하라고하세요.
    남자들에게는 앨범과도 같은 거에요.

  • 2. 와..
    '12.9.12 7:18 PM (59.20.xxx.146) - 삭제된댓글

    정말 속시원하시겠어요. 저도 옷정리해야하는데 힘드네요;

    전 남편이 뭐 버리는걸 싫어해 골치아파요. 군복... 맞지도 않는데 버리지말라네요.

  • 3. ...
    '12.9.12 7:22 PM (116.120.xxx.55)

    저도 오늘 옷정정리하고 엄청 버렸어요..
    근데 신기한건 엄청 버리고 정리하면 입을 옷이 많아진가는 점~~~

  • 4. 저두
    '12.9.12 7:31 PM (119.64.xxx.237)

    이글읽고 용기를 얻어 옷정리하러 방으로 갑니다ㅋ

  • 5. ............
    '12.9.12 7:35 PM (211.179.xxx.90)

    별거아닌거지만 옷정리하면서 커다란 빨래바구니와 커다란 가방을 앞에 두고 시작하세요
    정리하다보면 빨아서 입을수있는 요즘 옷들 빨래바구니 넣고
    커다란 가방엔 버릴옷들 바로 넣으시고요

    핸드폰이나 열쇠 자잘한 물건들은 치워두고 하세요 딸려가기도 하더라구요,,,^^

    군복은 한 번 물어봐야하는군요?

    절대 못버린다고 할 것같아요,,ㅠㅠ

  • 6. ㅇㅇ
    '12.9.12 7:47 PM (121.133.xxx.87)

    저는 가방을 버릴려고 구분해 두었는데 아직 못버렸어요 ㅠ 버려야하겠지요? ㅠ

  • 7. ..
    '12.9.12 7:56 PM (1.225.xxx.82)

    우리동네는 헌옷 1킬로에 300원씩 쳐주겠다고 전단지가 붙어서
    슬슬 헌옷을 팔아볼까 합니다. ㅋ

  • 8. ..........
    '12.9.12 7:56 PM (211.179.xxx.90)

    가방은,,,저같은 경우는 내부가 연한 가죽이 아니라 인조가죽을 댄 가방은 오래되니 녹아요,,
    정말 좋아하는 가방은 고쳐서 쓰기도 하지만 잘 안드는 가방은 그냥 버려요
    큰 가방이라면 계절용품 수납용으로 활용하기도 하고요,,,

  • 9. 옷캔
    '12.9.12 8:59 PM (39.113.xxx.8)

    이왕 버리실거면 그냥 버리지 마시고 옷캔에 기부하시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86 스텐그릇을 까맣게 태웠어요. 8 비싼건데ㅠ 2012/10/04 1,774
159785 10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10/04 757
159784 감자에 싹난거 잘라내고 먹어도 될까요?? 4 ㄷㄷ 2012/10/04 2,115
159783 인터넷카페를 만들었는데 검색어를쳐도 안나타나요? 2 검색 2012/10/04 557
159782 빛좋은 개살구 2 살구씨 2012/10/04 1,410
159781 어제 동네 엄마들 만났는데 밤에 잠이 안와요. 4 Ymom 2012/10/04 5,895
159780 문재인, 삼국카페 만나 지지 호소 1 베리토 모리.. 2012/10/04 1,470
159779 3代가 골로 가는 부동산 막차! 골로가는막차.. 2012/10/04 2,263
159778 제체럭좀봐주세요.. 정상아니죠? 체력 2012/10/04 1,113
159777 역시 냉장고는 LG군요...! ㅎ` 2012/10/04 1,503
159776 아기를 좋아해서요..이런 봉사도 될까요? 2 자원봉사 2012/10/04 1,592
159775 '구미불산'...! 3 ㅇㅇ 2012/10/04 1,776
159774 원글삭제합니다. 15 외제차 2012/10/04 2,971
159773 조카가 카스에 자살하고 싶다고 썼어요.ㅠㅠ 4 시누이 2012/10/04 3,943
159772 원목가구에 어울리는 벽지 색상/디자인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2/10/04 6,032
159771 누가 송중기 얼굴을 이리 만들어놨놔요 ㅠㅠㅠ 6 착한남자 2012/10/04 4,735
159770 대지의 기둥을 보고나서 성당과 중세유럽에 푹 빠져 버렸는데.. 29 감탄 2012/10/04 5,021
159769 억지로 고기 먹다가..체했어요.. 2 ㅠㅠ 2012/10/04 1,636
159768 12월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2 빛ㄹㄹ 2012/10/04 2,217
159767 대한항공 e-티켓확인증 2 Rnfmr 2012/10/04 10,681
159766 제가 요즘 왜 이럴까요 4 12345 2012/10/04 1,564
159765 이젠 그만 하려구요.이혼하렵니다. 82 이젠 2012/10/04 31,117
159764 몸에 나는 냄새 4 냄새 2012/10/04 3,500
159763 아이들 이빨 뽑을때 치과에서 엑스레이찍는건가요?? 11 이빨 2012/10/04 3,967
159762 웹툰 치즈인더트랩 보세요? 4 ㅎㅎ 2012/10/04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