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취득세 감면...딱히 좋을것도 없네요

고뤠?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2-09-12 11:51:56

올해말까지 집을 사려고 알아보고 있었어요

아이 유치원이나 남편 직장때문에 내년 1월 경에는 꼭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취득세 감면이니 뭐니 상관없이 집을 구입하려고 1년넘게 알아보고 있었지요

마침 취득세도 감면해준다니 몇백만원 아낄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기사 나자마자 호가를  500에서 많게는 2000까지 올렸더군요

집주인들은 구매자가 모를거라 생각하겠지만..보통 집을 사려면 계속 가고싶은 단지..나와있는 매물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어느 매물이 얼마에 나와있고 얼마를 내렸고 이런거 다 알고있지 않나요

뻔히 어제까지 그집이 얼마에 나와있는거 아는데..하루만에 값을 올리고...

취득세는 구매자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구매자에게 주는 혜택인데

왜 그 혜택을 집주인이 가져가려고 하는지...

특히나 제가 알아보는 지역은 용인인데..거기는 앞으로도 답없다고들 많이하는데

이번기회라도 잡아서 팔고 나오라고 하는 기회같은데...

집 안팔린다고 난리치더니..아직 덜 급한거 같더군요.

취득세감면으로 거래가 많이 늘걸 기대했을테지만

이런식이면 크게 거래가 늘것같진 않네요

저같이 집을 꼭 사려고 했던사람도

딱 멈추고 좀 더 지켜보자는 쪽으로 돌아섰으니까요

 

 

IP : 124.50.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12.9.12 12:01 PM (121.161.xxx.61)

    부동산이란게 심리게임이더라구요.
    정책이 발표되면 매수자가 늘겠거니 계산을 하고 미리 매매가에 반영을 해버리고,
    정 급한 사람은 급매에 팔기도 하고...
    전월세금을 수익으로 보고 세금을 매긴다고 하니
    바로 전월세금에 그 세금을 붙여서 금액을 올려버리죠.
    사려는 사람이나 팔려는 사람이나 각자 입장이 있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하기 싫으니 그러는 거예요.

  • 2. 고뤠?
    '12.9.12 12:05 PM (124.50.xxx.38)

    그렇긴 하죠...
    사실 내집 내가 얼마에 내놓든 집주인 마음이죠
    그런데 사실 이번 취득세 인하의 취지는 안팔리던 집을 팔게해주겠다는건데
    집주인은 어제까지 내놓은 금액으로 팔기만 해도 좋은거 아닌가...
    실제 취득세 인하로 이득보는 돈은 300만원인데
    집값은 500 이 올랐으면 누가 그집을 사겠나 싶네요
    우선 더 지켜봐야겠네요
    어차피 올 연말까지라니까...내년되면 또 달라질수 있으니까요

  • 3. 원글님
    '12.9.12 12:44 PM (203.142.xxx.231)

    말씀은 좀 자기 생각만 하는 말씀이죠. 원글님도 몇백이 어디냐 하는 맘으로 구입의사가 더 강해졌듯이
    파는 사람도 똑같죠.

    그걸 뭐 아직 안급한가부다..뭐 이런식으로 치부하기엔.. 좀 그렇죠.

    집값을 올려서 그나마 정책의 혜택을 못보든 말든. 그거야 집주인이 선택하는거고. 그럼에도 안올리고 파는 분도 있죠.

  • 4. ㅇㅇㅇㅇ
    '12.9.12 2:51 PM (211.234.xxx.99) - 삭제된댓글

    딱 제말이 그말이예요.
    6억 사오천에서 왔다갔다 하던 집값이
    취득세감면 얘기 나오니 하루만에 오천이 뛰었어요...
    구매할 사람들이 바본가요..
    그 가격에 살까말까하다
    취득세 감면해준다니 기다렸다 사볼까 했더나사람들인데 하루아침에 호가를 저리 상황파악 못하고 올려버리면 누가 삽니까...??
    원글님 기다려보세요 며칠이내로 다시 빠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27 우리집 오늘 나눈 정치 이야기 9 정치공부 2012/09/30 3,043
161526 남자가 많은 직장 vs 여자가 많은 직장 16 ㅇㅇ 2012/09/30 9,277
161525 듣기 좋은 발라드 추천 모음!!!!!!!!!! jasdkl.. 2012/09/30 12,582
161524 노무현정권때 얼마나 살기 어려웠나요? 52 ... 2012/09/30 8,179
161523 약사님께!! 이제 제 약 좀 여쭐께요(댓글 감사합니다.) 2 훌륭한엄마 2012/09/30 3,424
161522 외국에서 비인가 고등학교를 다녔을경우 ... 2 대입전형 2012/09/30 2,397
161521 추석 명절 가족들의 대선 분위기 어떻던가요 1 대선 2012/09/30 1,735
161520 동대문 or 남대문 시장 내일 할까요 ? 2 해돌이 2012/09/30 2,382
161519 친오빠에게 서운하네요...객관적인 조언좀 해주세요 35 오빠 2012/09/30 11,798
161518 최근에 부곡하와이 가보신 분 계세요? 2 연휴 2012/09/30 2,930
161517 임신한 형님에 시누에~ 나도 아팠지만 티도 못내고 속상한 명절 5 짜증나 2012/09/30 3,259
161516 나 아는분이 반포래미안 전신인 주공2단지 18평을 6 ... 2012/09/30 4,665
161515 Moncler 자켓 사이즈 아시는 분? 3 애매하네요... 2012/09/30 3,243
161514 손연재양 승승장구 나와서도 언플하더군요 75 진실성은 어.. 2012/09/30 16,597
161513 10대쇼핑몰 /20대쇼핑몰/ 야상/ 패딩점퍼/ 로즈잉 / 사은품.. 8 2012/09/30 3,755
161512 英 최고 갑부 세금명세 자진해서 공개 2 샬랄라 2012/09/30 2,212
161511 성당 성전건립비용내는거요 6 ooo 2012/09/30 3,232
161510 지방이 가슴에만 집중되어 분포될 수 없습니다. 15 도대체 2012/09/30 4,808
161509 4학년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8 4학년맘 2012/09/30 4,504
161508 립스틱 오렌지 혹은 핑크계열 착색 착되는.. 5 립스틱 2012/09/30 2,903
161507 5살 아이가 열이 39.7도까지 올랐어요 12 도와주세요 2012/09/30 6,654
161506 중국 정치에 관한 책 추천 1 자정 2012/09/30 1,710
161505 부모님과 같이 사는 문제 1 봉양 2012/09/30 2,611
161504 폐혈증이라는 병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ㅇㅇ 2012/09/30 5,785
161503 독산동,시흥동.고척동,개봉동,광명이 붙어있던데... 7 우물두레박 2012/09/30 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