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취득세 감면...딱히 좋을것도 없네요

고뤠?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2-09-12 11:51:56

올해말까지 집을 사려고 알아보고 있었어요

아이 유치원이나 남편 직장때문에 내년 1월 경에는 꼭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취득세 감면이니 뭐니 상관없이 집을 구입하려고 1년넘게 알아보고 있었지요

마침 취득세도 감면해준다니 몇백만원 아낄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기사 나자마자 호가를  500에서 많게는 2000까지 올렸더군요

집주인들은 구매자가 모를거라 생각하겠지만..보통 집을 사려면 계속 가고싶은 단지..나와있는 매물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어느 매물이 얼마에 나와있고 얼마를 내렸고 이런거 다 알고있지 않나요

뻔히 어제까지 그집이 얼마에 나와있는거 아는데..하루만에 값을 올리고...

취득세는 구매자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구매자에게 주는 혜택인데

왜 그 혜택을 집주인이 가져가려고 하는지...

특히나 제가 알아보는 지역은 용인인데..거기는 앞으로도 답없다고들 많이하는데

이번기회라도 잡아서 팔고 나오라고 하는 기회같은데...

집 안팔린다고 난리치더니..아직 덜 급한거 같더군요.

취득세감면으로 거래가 많이 늘걸 기대했을테지만

이런식이면 크게 거래가 늘것같진 않네요

저같이 집을 꼭 사려고 했던사람도

딱 멈추고 좀 더 지켜보자는 쪽으로 돌아섰으니까요

 

 

IP : 124.50.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12.9.12 12:01 PM (121.161.xxx.61)

    부동산이란게 심리게임이더라구요.
    정책이 발표되면 매수자가 늘겠거니 계산을 하고 미리 매매가에 반영을 해버리고,
    정 급한 사람은 급매에 팔기도 하고...
    전월세금을 수익으로 보고 세금을 매긴다고 하니
    바로 전월세금에 그 세금을 붙여서 금액을 올려버리죠.
    사려는 사람이나 팔려는 사람이나 각자 입장이 있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하기 싫으니 그러는 거예요.

  • 2. 고뤠?
    '12.9.12 12:05 PM (124.50.xxx.38)

    그렇긴 하죠...
    사실 내집 내가 얼마에 내놓든 집주인 마음이죠
    그런데 사실 이번 취득세 인하의 취지는 안팔리던 집을 팔게해주겠다는건데
    집주인은 어제까지 내놓은 금액으로 팔기만 해도 좋은거 아닌가...
    실제 취득세 인하로 이득보는 돈은 300만원인데
    집값은 500 이 올랐으면 누가 그집을 사겠나 싶네요
    우선 더 지켜봐야겠네요
    어차피 올 연말까지라니까...내년되면 또 달라질수 있으니까요

  • 3. 원글님
    '12.9.12 12:44 PM (203.142.xxx.231)

    말씀은 좀 자기 생각만 하는 말씀이죠. 원글님도 몇백이 어디냐 하는 맘으로 구입의사가 더 강해졌듯이
    파는 사람도 똑같죠.

    그걸 뭐 아직 안급한가부다..뭐 이런식으로 치부하기엔.. 좀 그렇죠.

    집값을 올려서 그나마 정책의 혜택을 못보든 말든. 그거야 집주인이 선택하는거고. 그럼에도 안올리고 파는 분도 있죠.

  • 4. ㅇㅇㅇㅇ
    '12.9.12 2:51 PM (211.234.xxx.99) - 삭제된댓글

    딱 제말이 그말이예요.
    6억 사오천에서 왔다갔다 하던 집값이
    취득세감면 얘기 나오니 하루만에 오천이 뛰었어요...
    구매할 사람들이 바본가요..
    그 가격에 살까말까하다
    취득세 감면해준다니 기다렸다 사볼까 했더나사람들인데 하루아침에 호가를 저리 상황파악 못하고 올려버리면 누가 삽니까...??
    원글님 기다려보세요 며칠이내로 다시 빠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660 재혼환타지 두야 20:04:59 65
1601659 미국은 유품 벼룩시장도 있던데, 한국은 꺼려함. 1 미국은 유품.. 20:04:15 41
1601658 이정도면 쯔양이나 히밥정도 되나요? ㅇㅇ 20:04:01 68
1601657 심심하신 분들 축구 보세요~~ ㅡㅡ 20:01:48 79
1601656 중딩 아들 하교후 먹부림 다 주나요 3 소키움 20:01:25 99
1601655 누가 더 불효인가요? 3 ㅇㅇ 20:00:36 132
1601654 한복에 올림머리 안 해도 되죠? 1 ㅇㅇ 19:58:46 140
1601653 계란 삶은거 다시 삶아도 되나요? 1 ... 19:57:18 115
1601652 밀양 가해자 100여명+부모+친구+친척+학교+경찰+판사 7 .. 19:55:44 509
1601651 오늘 건강검진하러 병원에 다녀왔는데요 2 ... 19:48:20 514
1601650 돼지 뒷다리살로도 수육되나요 4 .. 19:44:36 348
1601649 주가조작 2차 주범도 "김 여사 직접 만나 계좌 개설&.. 0000 19:44:28 234
1601648 미용사 자격증. 1 .. 19:40:50 200
1601647 김남주 실종신고한 김승우 과거 얘기 10 여름 19:39:48 1,998
1601646 저는 왜 주식을 팔지 못할까요? 7 mandy 19:38:08 560
1601645 명품카피가방을 브랜드옷매장에서 잘못샀는데 환불일해준대요 8 19:33:24 584
1601644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대구오페라하우스) 3 오페라덕후 .. 19:25:51 214
1601643 성기를 X게 하고 구경중인 가해자들이 가슴을 만지는 추행을 31 끔찌 19:23:28 2,598
1601642 1억 가진 부모 마음도 너무 이해갑니다 27 ㅇㅇ 19:19:59 2,184
1601641 첫째는 군인같이 살고, 둘째는 기안84같고 6 .. 19:11:56 965
1601640 헬스 PT받는거요 5 ㆍ^ 19:07:06 757
1601639 제가 생선을 산 이유 2 야옹 19:06:05 669
1601638 원구성 하자마자 '속전속결' 野 "채상병 특검부터 처리.. 4 ,,,,,,.. 19:05:41 714
1601637 인스타 릴스 한도끝도 없네요 진짜 ..... 19:03:13 573
1601636 7시 미디어알릴레오 ㅡ 채상병 특검을 다루는 언론의 자세 , .. 2 같이봅시다 .. 19:03:08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