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과 대기실까지는 즐겁게 있지만 의사 얼굴만 보면 통곡하는 아기...

아고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12-09-12 11:17:07

어캐 해야 할까요?

 

예방접종 때마다 저는 선생님한테 질문하고 싶은거도 몇개 있고 그런데

딱 진료실 들어가서 의자에 앉기만 하면 아무것도 안해도 울음을 터뜨려요.

제대로 열 재고 입안 들여다 보고 할수가 없고 대충대충 주사만 맞고 나와야 하죠.

 

병원 가기 전에 하루 전날부터 설명해 주고요.

심지어 대기실에서는 완전 룰루랄라 예요. 근데 진료실 의자에만 앉으면... ㅠㅠㅠ

말귀 알아듣게 되면 좀 나아질까요???

 

IP : 171.161.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9.12 11:43 AM (210.216.xxx.200)

    예전에 아이가 병원문에만 들어서면 울보불고했었는데 병원 놀이로 극복했습니다..
    왜 청진기 주사기 그런 장난감 들어있는 세트 있잖아요?
    그거 사서 의사, 환자 역할 놀이 하면서 아픈데 낫게 해주는거야..반복~
    그러고 한참 뒤에 병원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놀라시더군요...같은 아이 맞냐며..ㅋㅋㅋ

  • 2. ^^*!
    '12.9.12 11:43 AM (112.185.xxx.130)

    원글님은 힘드시겠지만^^;;

    글 읽는 저는 생각만 해도 귀엽고 재밌네요
    저희 조카는 미용실에 가기를 그렇게 무서워하더라구요..
    미용실 옆 골목을 거쳐서 저희 사무실로 놀러 올수가 있는데..
    아예 길을 둘러다닐 정도로 ㅋ

    다섯살쯤 되니..동네에서 제일 담이 센 녀석으로 변신~

  • 3. ㅎㅎ
    '12.9.12 12:09 PM (116.36.xxx.19)

    우리 아들이 딱 그랬어요. 아기때부터 병원가면 얌전히 있다가 진료실만 들어가면 울먹울먹, 의사쌤 얼굴보면 대성통곡...
    4살때까지 그랬던것 같아요.
    크면서 병원가도 의사쌤이 아프게 하지않는다는 걸 아니까 안 울더라구요.
    그런 아기들 많아서 의사쌤들도 다 이해하셨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21 서로가 정권교체라는 큰 틀 안에 서로가 은근 돕고 살살했으면 좋.. 1 제발 2012/09/21 932
155320 (육아) 친정엄마가 세 사람 살렸어요... 7 ^^ 2012/09/21 4,401
155319 대선 기간 알바들의 행태 사례 나누어요. 1 요사이 2012/09/21 934
155318 팍치라고 하는거 샀어요 3 향채 2012/09/21 1,241
155317 차칸남자 보시는분계세요? 박시연이 들고 나온 가방이 뭘까요? 3 미둥리 2012/09/21 2,318
155316 추석때 경주가도 될까요? 1 추석맞이 2012/09/21 1,405
155315 평촌 불친절 약국 고발합니다 화가납니다... 2012/09/21 2,936
155314 중앙난방 아파트 난방 기본료 있는건가요?(여름에도요) 2 아파트 2012/09/21 2,444
155313 남매 저것들 환장하겠네요 27 진홍주 2012/09/21 11,471
155312 역시 방송에 나오면... 2 방송 2012/09/21 1,191
155311 송편반죽 반말 12 직접 만들자.. 2012/09/21 2,763
155310 그들이 몰려오나 봅니다.. 1 。。 2012/09/21 1,312
155309 봉하가는 문제는 23 오이풀 2012/09/21 2,116
155308 생리 9 핏물ㅠ.ㅠ 2012/09/21 2,079
155307 식당가서 항상 맛없다는 분 20 지쳐요 2012/09/21 5,106
155306 원나잇은 마약으로 보면 가장 낮은 마약이죠 1 ㅇㅇ 2012/09/21 3,127
155305 무도콘서트 솔직히 비싸더군요... 8 aa 2012/09/21 2,403
155304 나이가 어느정도 먹으면 외모에 대한 집착이 없어질까요? 15 ,, 2012/09/21 5,250
155303 80년대에 하던 모여라꿈동산 다시 볼 수 있는 곳은 없을까요?^.. 2 응답하라 2012/09/21 1,606
155302 용산 하나로 클럽 알뜰정보 가져왔어요 ^^ 알뜰마미 2012/09/21 1,741
155301 10년만에 시댁식구집들이해요~~메뉴음식선정 괜챦은지 확인좀해주세.. 5 집들이음식 2012/09/21 3,063
155300 옛날에 사먹던 빵이 있는데요 5 빵궁금 2012/09/21 2,196
155299 자기 아이 귀한 건 알겠는데 초음파사진은 15 ... 2012/09/21 4,644
155298 일년에 수십명씩 파트너 바꿔가면서 자는게 비정상적인 삶 아닌가요.. 2 더네임 2012/09/21 2,726
155297 가스불이 주부들 폐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네요 4 프러시안블루.. 2012/09/21 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