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 엄마때문에....

나름 소심 조회수 : 2,779
작성일 : 2012-09-11 20:39:12

요즘 아이친구 엄마 때문에 맘이 불편하고 괴롭습니다.

제아이의 허물을 볼때마다 지적하고 비아냥 거리고 핀잔을 줍니다.

물론 제아이의 행동이 원인이지요.....예를 들면 소지품을 가방에 넣지 않고 양손에 들고 다니거나.

친구집에 소지품을 두고 오거나, 속옷이 옷밖으로 나와 있다거나 그렇습니다.

저도 그런 행동 때문에 제아이에게 조심하라고 잔소릴 하지요..

그러나 그엄마가 매번 볼때마다 지적질 하는 것이 괴롭습니다.

그렇다고 사실인데 머라고 할 수 도 없고요....그아이도 마찬가지로 신발 잃어버리고 오고

등교시에 준비물 안챙겨가고, 신발주머니 놓고 가서 학교로 가져다 주는일이 비일비재 하거든요..

저는 그렇지만 그 아이한테도 그엄마한테도 한번도 말 하지 않았습니다. 속상한데 저까지 그러면

안된다는 배려 에서 였어요...

그러나 점점 참기가 힘듭니다. 내 아이한테 그럴때마다 나도 똑같이 얘기해 주었으면 좋겠지만....

작정 하고 하려니 목소리가 떨리드라구요....그엄마는 웃으며 핀잔하고 그러는데 저는 그게 안되네요..

일단 긴장이 되구요...

요즘은 다른 엄마들 있을때도 한마디씩 웃으며 비아냥 거립니다.....다른아이들 한테는 절대 안그렇구요..

저의아이와 똑같은 일을 해도 " 아이들이 그럴수 있죠 ~~" 이렇게 교양 있고 너그럽게 얘기 하니 

더 기분이 나쁩니다....

어찌할까요? 

 

IP : 183.102.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1 8:50 PM (119.201.xxx.145)

    같이 어울리지 마세요...솔직히 말해서 원글님을 무시하니 그러는겁니다..

  • 2. 정말
    '12.9.11 9:21 PM (114.203.xxx.124)

    웃기는 여자네요.
    왜 내아이가 그런여자한테 그런 핀잔을 듣고 있어야하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그런 사람하고 어울리지 않아도 말 섞지 않아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 3. 웃으면서
    '12.9.11 9:26 PM (125.141.xxx.221)

    아니 왜 남의 아들한테 관심 쏟아?
    용자(아들친구이름) 속옷 나온거나 챙겨.
    용자가 섭섭하겠네. 엄마가 남의 아들만 챙긴다고. 이러시던가

    현빈아 이 아줌마가 너한테 관심이 너무 많다.
    너 이아줌마 아들해야겠다. 왜 이렇게 관심 주시냐? 담에 또 아줌마가 너 지적질하면 아줌마
    아들 할거라고 해라. 요고도 못하시겠으면

    용자 엄마 이제 내 아들은 내가 지적할게. 그동안 고마웠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47 길거리도인3명한테 여대생이 설교당하는거 도와줬습니다 12 ... 2012/09/11 3,117
153446 네살 여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만원이하의 선물. 어떤게 있을까요?.. 14 부담없이 2012/09/11 2,048
153445 전세집 이사를 앞두고 머리가 아파요 ㅠ.ㅠ 9 세입자 2012/09/11 2,805
153444 부페추천 2 @@ 2012/09/11 1,109
153443 저 좀 말려주세요~ 그릇사고싶어 미치겠어요 ㅜㅜ 24 .... 2012/09/11 3,854
153442 아내생일인데 갈만 한 식당좀 16 중년남 2012/09/11 3,013
153441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면.. 4 ... 2012/09/11 991
153440 자살율이 높다는것은 무엇을 말하는거냐면.. 1 ㅇㅇㅇㅇ 2012/09/11 1,264
153439 지금 백토 보니 송호창 변호사가 내일 뭔가 발표한다는데요~ 11 zz 2012/09/11 3,689
153438 연애할 때, 여자맘 잘 알아주면서 연애잘하는 남자 결혼하고도 잘.. 5 fdhdhf.. 2012/09/11 3,012
153437 무안당했어요... 6 다이어트 2012/09/11 1,746
153436 응답 깨알같이 잼이용ㅋ 13 .. 2012/09/11 3,230
153435 12세인데요.주니어복들은 대략 쇼핑몰 알려주세요. 1 주니어복 2012/09/11 1,349
153434 교통사고 낸 정준길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다” 8 샬랄라 2012/09/11 2,647
153433 백토 안 보시나요? 2 굿밤 2012/09/11 1,225
153432 자동이체 1 통신사 2012/09/11 710
153431 런닝맨 본지 얼마 안되었는데 송지효캐릭터 7 .... 2012/09/11 3,349
153430 저도 흡연자인데요. 26 흡연자 2012/09/11 4,555
153429 우리나라 연간 자살자 수. 8 ㅇㄹㅇㅇㅇㅇ.. 2012/09/11 1,632
153428 전 위가 나쁜 걸까요? 1 음.... 2012/09/11 971
153427 응답하라 보는데 화장실가고 싶은거 참고 있어요.. 3 .. 2012/09/11 1,667
153426 제 자식이지만 정말 힘드네요 15 답답합니다 2012/09/11 4,716
153425 비닐조각 나온 케잌 환불받고 1 그냥 2012/09/11 1,728
153424 면생리대 사용하시는분들 팁 한가지씩만 부탁해요 21 한가지씩만 2012/09/11 3,403
153423 프린터가 인쇄가 안될때 2 잉크 2012/09/11 8,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