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휴~~ 가을운동회때 어머니회에서 학생들에게 어떤선물?(아이디어 대환영!!)

어머니회 총무에요..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2-09-11 11:19:41

조그마한 초등학교에 어머니회 총무에요..

에휴~~ (일단 한숨부터 T.T)

회장은 6학년 엄마가, 총무는 5학년 엄마가 해야한다는 선례때문에 제가 밀려서 어쩔수 없이 총무를 맡았어요..

제가 무슨 일이든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입니다.

BUT!! 회장이란 사람은 자리만 떡하니 차지하고, 회장엄마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알음알음으로 주는 상은 죄다 챙겨 가더니, 모든 일은 저한테 다 맡겨버리네요.. 

확 뒤집고싶지만,  이젠 운동회만 끝나면 모든것이 끝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운동회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가을운동회때 어머니회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던가요?

요즘처럼 학용품이 흔해진 시대에 선물로 학용품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싶기도 하지만,

또 이거 그냥 쓱~~ 지나가기에는 뭔가 허전하고..

 

회장이란 분은 자기가 무슨 대단한 회장이나 된 양.. 저 한테 다 밀어버리네요..

이제 2주도 채 남지않은 시점에 저 혼자 머리를 짜내려니 도저히 생각이 안나요..

 

어머님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아온 선물 중에 '그래도 이거는 괜찮다.' 싶던게 어떤것들이었나요?

아니면, 이런것들 정도는 받아와도 기분 안 나쁘다 생각할 것들이 뭐가 있나요?..

 

모든 아이디어 다 감사히 받을 준비 되어있습니다..

* '선물 하지마라'라는 말씀은 ...T.T...

자모회비를 받은터라 아무것도 안해주면 분명히 뒷말 나온답니다.. 아~~ 괴롭습니다..

 

IP : 1.251.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2.9.11 11:24 AM (125.128.xxx.18)

    아무리 흔하다 해도 학용품이 제일인거 같아요. 무제 노트가 제일

  • 2. funfunday
    '12.9.11 11:25 AM (118.217.xxx.165)

    호신용 호루라리는 좀 그런가요??
    하도 무서운 세상이라...

  • 3. 근데
    '12.9.11 11:29 AM (1.241.xxx.29)

    회장도. 손놓고 있는걸. 정말 열심히도. 하시네요 ㅎㅎㅎ
    전. 아이셋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못하겠던데 ㅠㅠ


    학용품이 장땡이지요

  • 4. 먹는걸로 하세요
    '12.9.11 11:38 AM (58.231.xxx.80)

    떡이나 빵도 괜찮았어요,

  • 5.
    '12.9.11 11:47 AM (125.186.xxx.131)

    저희 애는 초등학교때나 중학교때나 하다 못해 올해 고등학생이 되었는데도 모두 먹을 거더군요^^:; 애들이 좋아하던데요.
    예산이 어느정도 인지에 따라서 다른데, 보통 빵종류 하나에(이삭 토스트 같은 곳에서 토스트를 단체로 맞추던지, 햄버거, 아니면 제과점 빵, 떡 같은게 있었어요), 음료수 하나(음료수는 콜라가 절대적으로 인기가 많았구요;;), 여유 되시면 과일(보통 귤이 제일 만만한듯 해요) 하나...
    저희 애는 특목고에 다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거기에 자잘한 간식 거리가 좀 더 들어가 있었습니다.

  • 6. ^^
    '12.9.11 1:07 PM (211.201.xxx.6)

    양말~학용품~(유행하는 캐릭터의~~) 아이들은 뭔가를 받는 거 자체로도
    좋아하더라구요......학용품이 넘쳐나도요~~^^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80 싸이 넌 이야기 하지 마라 나만 말한다 네요 2 2012/10/09 2,227
164479 그러니까 싸이가 김장훈 표절해서 김장훈이 자살시도를 했다는 건가.. 11 이상함 2012/10/09 2,678
164478 이민호 김희선 키스신-- 달리방법이 없다는데요 ^^ 신의 9 신의폐인 2012/10/09 5,179
164477 하고 싶은 게 없어요... rebh 2012/10/09 1,214
164476 성형수술 합쳐서 30번한 여자들.. 결과는 대박이네요 2 롤롤롤 2012/10/09 4,502
164475 나이 먹을수록 생리통이 심해지네요 ㅠㅠㅠ 8 ㅠㅠㅠ 2012/10/09 3,962
164474 시댁이랑 가족이면 좋겠어요. 13 sksm 2012/10/09 3,468
164473 오늘 하나 배웠네요.. 연령상관없이 좋아하는 여성상... 9 ........ 2012/10/09 3,563
164472 구두 살때 사이즈 타이트한것? 넉넉한것? 5 구두 2012/10/09 2,443
164471 김장훈, 그의 SNS에 남겨진 위태로운 궤적들.. 38 ㅁㅁ 2012/10/09 14,684
164470 가수하나에 국가민족감정넣는거 22 ㄴㄴ 2012/10/09 2,075
164469 큰 병원 가보래요 3 걱정 2012/10/09 2,072
164468 비타민C 메가도스~ 정말 효과있나요?? (부제: 아이허브중독.... 15 비타민C 2012/10/09 29,278
164467 자게 돼지갈비 대박 레시피대로 소고기로 해도 될까요? 7 대박 2012/10/09 2,928
164466 젓가락 예언말이죠... 3 젓가락 2012/10/09 1,813
164465 이 사람들 좀 그렇지 않나요.. 우유부단한 남편도 문제지만.. 2 염치없지않나.. 2012/10/09 1,603
164464 곧생일인데 뭘 받아야 기억에 남을까요? 3 ,,,. 2012/10/09 930
164463 버버리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4 처음 2012/10/09 2,710
164462 버섯찌개 레시피 여기 82 대문에 어저깨까지 떳었는데..찾을수가.. 1 버섯전골 2012/10/09 1,770
164461 제가 오늘 김밥을 쌌는데요 ㅋㅋ 2 이런 2012/10/09 1,924
164460 아들 휴대폰을 뺏었는데요 16 ,, 2012/10/09 3,507
164459 영어 배울수 있는 곳 2 영어 2012/10/09 1,193
164458 신의 에 나오는 박윤재 연기 어떤가요? 9 박윤재 2012/10/09 2,910
164457 안녕하세요에 밖에서 호인인데 마누라 등골빼먹는 남편 나왔네요. 1 ㅇㅎ 2012/10/09 2,206
164456 < 좋은곡들만 유명하지 않은곡으로 발라드 추천곡 모음 &g.. jasdkl.. 2012/10/09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