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휴~~ 가을운동회때 어머니회에서 학생들에게 어떤선물?(아이디어 대환영!!)

어머니회 총무에요..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2-09-11 11:19:41

조그마한 초등학교에 어머니회 총무에요..

에휴~~ (일단 한숨부터 T.T)

회장은 6학년 엄마가, 총무는 5학년 엄마가 해야한다는 선례때문에 제가 밀려서 어쩔수 없이 총무를 맡았어요..

제가 무슨 일이든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입니다.

BUT!! 회장이란 사람은 자리만 떡하니 차지하고, 회장엄마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알음알음으로 주는 상은 죄다 챙겨 가더니, 모든 일은 저한테 다 맡겨버리네요.. 

확 뒤집고싶지만,  이젠 운동회만 끝나면 모든것이 끝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운동회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가을운동회때 어머니회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던가요?

요즘처럼 학용품이 흔해진 시대에 선물로 학용품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싶기도 하지만,

또 이거 그냥 쓱~~ 지나가기에는 뭔가 허전하고..

 

회장이란 분은 자기가 무슨 대단한 회장이나 된 양.. 저 한테 다 밀어버리네요..

이제 2주도 채 남지않은 시점에 저 혼자 머리를 짜내려니 도저히 생각이 안나요..

 

어머님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아온 선물 중에 '그래도 이거는 괜찮다.' 싶던게 어떤것들이었나요?

아니면, 이런것들 정도는 받아와도 기분 안 나쁘다 생각할 것들이 뭐가 있나요?..

 

모든 아이디어 다 감사히 받을 준비 되어있습니다..

* '선물 하지마라'라는 말씀은 ...T.T...

자모회비를 받은터라 아무것도 안해주면 분명히 뒷말 나온답니다.. 아~~ 괴롭습니다..

 

IP : 1.251.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2.9.11 11:24 AM (125.128.xxx.18)

    아무리 흔하다 해도 학용품이 제일인거 같아요. 무제 노트가 제일

  • 2. funfunday
    '12.9.11 11:25 AM (118.217.xxx.165)

    호신용 호루라리는 좀 그런가요??
    하도 무서운 세상이라...

  • 3. 근데
    '12.9.11 11:29 AM (1.241.xxx.29)

    회장도. 손놓고 있는걸. 정말 열심히도. 하시네요 ㅎㅎㅎ
    전. 아이셋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못하겠던데 ㅠㅠ


    학용품이 장땡이지요

  • 4. 먹는걸로 하세요
    '12.9.11 11:38 AM (58.231.xxx.80)

    떡이나 빵도 괜찮았어요,

  • 5.
    '12.9.11 11:47 AM (125.186.xxx.131)

    저희 애는 초등학교때나 중학교때나 하다 못해 올해 고등학생이 되었는데도 모두 먹을 거더군요^^:; 애들이 좋아하던데요.
    예산이 어느정도 인지에 따라서 다른데, 보통 빵종류 하나에(이삭 토스트 같은 곳에서 토스트를 단체로 맞추던지, 햄버거, 아니면 제과점 빵, 떡 같은게 있었어요), 음료수 하나(음료수는 콜라가 절대적으로 인기가 많았구요;;), 여유 되시면 과일(보통 귤이 제일 만만한듯 해요) 하나...
    저희 애는 특목고에 다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거기에 자잘한 간식 거리가 좀 더 들어가 있었습니다.

  • 6. ^^
    '12.9.11 1:07 PM (211.201.xxx.6)

    양말~학용품~(유행하는 캐릭터의~~) 아이들은 뭔가를 받는 거 자체로도
    좋아하더라구요......학용품이 넘쳐나도요~~^^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507 부산여행 가면 서면시장골목에 떡 맛나요(추천해서 갔음) 2 ㅜㅜ 2012/09/12 1,908
153506 아침부터 폭풍눈물이었던 사진이 설정이라네요 3 ana 2012/09/12 3,726
153505 영어문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2/09/12 1,035
153504 근데 윤제형 이건 뭐............... 28 ㅎㅎㅎ 2012/09/12 4,779
153503 매일매일 쓸수있는 식기.. 나쁘지 않은걸로 추천 부탁드릴께요.... 10 개념이없어서.. 2012/09/12 2,640
153502 시원이 엄마 제사상처럼 차릴려면 12 얼마들까요?.. 2012/09/12 4,306
153501 요즘 몸이 너무 가려워요 5 바이올렛 2012/09/12 2,354
153500 15개월 아기 열이 38.2도에요...어쩌죠? 12 싱고니움 2012/09/12 31,636
153499 탈모 치료중인데요 3 리마 2012/09/12 1,605
153498 언니의부탁 8 잘살자 2012/09/12 2,189
153497 응답 오늘 달달한 장면 2 꺄악~~ 2012/09/12 2,489
153496 입학사정관제 내신 필요없나요? 10 ..... 2012/09/12 2,194
153495 결혼4년차인데, 남편이 너무 싫고 집에안들어오는게 더 편해요.... 50 ........ 2012/09/12 17,390
153494 응답하라 본방 사수는 첨이라서요 3 궁금 2012/09/12 1,663
153493 여자 키 158cm이면 어떻게 보이는지... 83 .... 2012/09/12 54,703
153492 처제형부연인사이... 5 본적있어요... 2012/09/12 9,800
153491 학습지교사일 참 힘든일인듯... 3 수제비 2012/09/12 3,590
153490 미국에서 사올수 있는 그릇 추천부탁드려요!! 제발.. ㅠ.ㅠ(미.. 4 shim 2012/09/12 2,494
153489 응답 예고편 알려주세요 4 나도 슬프다.. 2012/09/12 2,198
153488 엉엉 우는 윤제 8 .. 2012/09/12 2,874
153487 저 지금 엠비씨 토론 보고있는데요 8 .. 2012/09/12 1,981
153486 이어서 한판 더 봅니다, 성재 안 나와서 서운 3 깍뚜기 2012/09/12 1,310
153485 까르띠에나 티파니 스타일의 '저렴한' 결혼반지는 어디서 사야할까.. 6 결혼준비중 2012/09/12 6,274
153484 신동엽 쌍커플 성형 넘과해요 10 강심장 2012/09/12 7,685
153483 귀가 간지러울때 어떤 연고? 2 세레스토니냐.. 2012/09/12 4,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