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없는 복숭아박스 반품하면 진상고객될까요?

어떡하나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12-09-11 11:11:26

어제 홈*** 마트 인터넷으로 복숭아랑 포도 주문했는데 복숭아가...ㅠㅠ

보기엔 정말 맛있어 보이는 황도 복숭아인데 단맛도 신맛도 전혀 안나네요.

한 개 먹어보고 이것만 그런가해서 한 개 더 먹어봤더니 맛이 똑같아요. --"

나머지들 향을 맡아봤는데 복숭아 특유의 달콤한 향이 전혀 나지 않네요.

 

돈이 아까운 것보다 나머지 16개의 복숭아를 어떻게 처치할까 더 걱정스러워요.

반품해달라면 해주긴 할텐데 복불복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눈 딱감고 반품할까요?

 

IP : 175.211.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개정도라면
    '12.9.11 11:20 AM (125.186.xxx.25)

    한개정도라면 그래도 되지 않을까요?
    요즘 마트에서 파는 과일들 왜글케 맛이 없어요?
    저도 반품할까 하다 귀찮아서 안먹는 과일들
    냉장고에 많은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왕고민이에요

  • 2. 저도 소비자의 입장이지만
    '12.9.11 11:33 AM (121.145.xxx.84)

    음식이 상한것도 아니고 맛없다..라고 환불해달라면 황당할거 같아요
    이해는 하지만요..그게 상대적인 이유라서요

  • 3. 음...
    '12.9.11 11:46 AM (211.246.xxx.11)

    과일의 맛은 인터넷으로 살때는 어느정도 각오해야할 부분이죠..
    게다가 과일은 ,특히 복숭아는 배송시에 많이 상하는데..
    ..

    맛이 없으시면 잼이나 복숭아통조림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었다 드시면 시원하게 맛있어요

  • 4. 동이마미
    '12.9.11 11:47 AM (115.140.xxx.36)

    음... 지난 여름에 롯데마트에서 산 수박... 무지 큰 거였는데, 낑낑대며 가져가서 반품했어요.
    살짝 물어봤더니 저 말고도 여럿 왔다 갔대요...
    복숭아 한 상자면 2-3만원일건데... 저라면 반품합니다...
    더구나 동네 영세가게도 아니고 홈플러스라면서요

  • 5.
    '12.9.11 12:47 PM (125.178.xxx.136)

    홈플러스몰이면 전용택배로 와서 복숭아 거의 안다쳤을텐데 정 기분 상하셨음 가져가서 바꾸시구용.
    아니면 잘라서 설탕 좀 넣고 요플레에 넣어먹거나 하면 참~ 먹을만 할텐데..

  • 6. ...
    '12.9.11 2:16 PM (119.192.xxx.205)

    복숭아가 태풍오기전에 한참 맛있었는데
    저도 이번에 한박스 샀는데 달콤한 향내가 없더니 맛이 별로더라고요
    속은 상하지만, 과일맛이야 어쩔 수 없는거죠...환불하면 저야 좋지만 그대로 농민들에게도 손해가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리서 어제 퇴근하고 들어가서 전부 깍아서 조렸습니다.
    꿀이랑 소금 한꼬집 넣고 한소큼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놨더니 아이도 좋아하고 과일 잘 안먹는 우리 신랑도 잘 먹네요.
    좀 수고스럽지만 한번 끓여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856 이고 지고 있던 옷들 다 버렸네요 8 훌훌 2012/09/12 3,022
153855 칼칼한 미역국 4 실험 2012/09/12 1,762
153854 신라면세점의 레이디스 초이스~ 품격있는 당신이 바로 주인공!!!.. 3 고고유럽 2012/09/12 1,575
153853 앤디 앤 뎁 브랜드 3 급해요 2012/09/12 2,040
153852 서민 택시 기사님 감사합니다. 4 .. 2012/09/12 1,654
153851 아이가 밤에 가렵다고 긁느라고 잠을 못자네요. 2 마마 2012/09/12 1,098
153850 급>>>> 요리 질문.. 미역국에 설탕을 .. 8 .. 2012/09/12 2,590
153849 어떤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돼요(이직문제) 7 고민 2012/09/12 1,061
153848 30대 직장다니는 분들, 옷 많이 구입하세요? 백화점 갔더니 옷.. 3 품위유지비... 2012/09/12 4,564
153847 인간적으로 초등1년 여아 가베 필요할까요? 4 크하하 2012/09/12 2,016
153846 정준길 드디어 시인..택시에서 전화했다. 23 .. 2012/09/12 3,933
153845 감추고 빼돌리고…고액체납자 재산도피 백태 샬랄라 2012/09/12 679
153844 국산 고등어라는데..... 2 방사능과 고.. 2012/09/12 975
153843 미국 1-800 번호에 전화하려는데 젤 좋은 방법이 뭘까요? 3 1-800 2012/09/12 3,528
153842 남편의바람-그동안 안녕하셨어요?^^ 4 ^^ 2012/09/12 2,550
153841 네이뇬은 어디에도 이 얘기가 없네요 ㅎㅎㅎ 2 이녀나그러는.. 2012/09/12 1,384
153840 ㅋㅋ 하필 택시기사님을 건들였네요... 3 택시기사님들.. 2012/09/12 2,825
153839 궁금한게 어디서 게시판 알바 할 수 있나요? 28 인세인 2012/09/12 2,142
153838 한경희 스팀청소기 진짜 좋은가요?? 2 강철체력 2012/09/12 1,344
153837 정준길 어디 갔는지 물어보니 정1 준비하러 갔다고.. 1 준길아 2012/09/12 1,230
153836 건고추 시장에서 얼마나 하나요? 2 .. 2012/09/12 738
153835 새누리 지지자들+알바들도 힘들겠어요..ㅠㅠㅠ 23 후후 2012/09/12 1,774
153834 알바들의 이번주 주제는 ~~ 1 경비실에서 .. 2012/09/12 650
153833 안철수 협박전화 목격자는 뭔가요 19 제2의김대업.. 2012/09/12 2,781
153832 네이버 부동산 전세비용, 실제 부동산 거래 비용과 차이 나나요?.. 5 부동산 2012/09/12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