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 이모가 저만 있을때 밥을 안줘요

문화차이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2-09-11 10:44:29
원래 퇴근하면 제가 아기보고 있음
이모가 밥을 차리고
남편이 귀가하면 저랑 남편이 밥먹고
저희가 아기보면 이모 밥먹고 치우고 다같이 놀다가 다 자러가는 스케줄인데

남편이 어디 가서 일주일 동안 없어요
어제 제가 퇴근했는데 밥을 안 줘서 배도 별로 안 고프고 안주나보다 하고 걍 있었는데
아기 졸려서 칭얼거리니까 이모가 애기 업고 재우러 나간다고 식사하고 있으래서
아홉신데 무슨 밥이예요 살쪄요 그랬더니

근데 왜 식사를 안해요? 나도 아직 못 먹었자나요!! 하는 거예요
당황해서 아 뭐 그러시냐고 ㅎㅎ 전 걍 포도나 먹을게요 했는데
저희 집이니까 제가 주도해서 자 이제 밥먹읍시다 하는게 맞았을까요?
전 안 주길래 밥주기 귀찮은가보다 안 먹어도 괜차나 하고 있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애아빠가 없어도 저녁은 말 안해도 늘 주던데;;
저만 있음 제가 밥 차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중국 사람들은 그런건지 이 이모도 아들맘이라 여자애들은 회사 다녀도 안 힘들다고 생각하는 건지

혼란스럽네요...
IP : 112.187.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1 10:49 AM (1.225.xxx.122)

    님 집이니까 님이 주도해서 "자~! 이제 밥먹읍시다" 하세요.

  • 2. 음.
    '12.9.11 11:34 AM (222.109.xxx.181)

    '배고프니까 밥 주세요' 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시고, '이모도 이제 밥 드셔야죠.' 그렇게 말씀하세요. 일하는 사람이라 밥 때를 놓치면 힘들어하더라구요. 남편 안 오면 반찬이 달라지는 것은 우리집 아줌마만 그런게 아니네요. 월급주는 사람은 아기 엄마라는 것을 확실히 인식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514 참여정부 집값상승 : MB 정부 전세 상승 2 MB혐오 2012/09/12 1,493
153513 영국 학교에서도 강남 스타일 2 기분이 좋아.. 2012/09/12 2,601
153512 혼자 사는 여성, 변기 뚜껑 올리고 외출하는 이유 2 꼬마자동차 2012/09/12 4,410
153511 실거주목적으로 집 사신분들은 집값이 오르건 떨어지건 큰 문제 없.. 61 멋쟁이호빵 2012/09/12 18,109
153510 쇼파커버 무슨색으로 할까요? 3 개똥맘 2012/09/12 2,191
153509 워커힐 영업장 1인 식사권 2매가 생겼는데 갈 만해요? 1 워커힐 2012/09/12 1,705
153508 25년 전쯤..강남의 무지개인가..우성아파트근처 상가의 피자 리.. 3 아 옛날이여.. 2012/09/12 2,494
153507 영작 몇개 좀 가르쳐 주세요. 1 부탁좀요. 2012/09/12 1,064
153506 애 놓다도 사투리죠? 2 ... 2012/09/12 2,818
153505 스마트폰으로 네비게이션 사용할 때 데이타요금은 얼마나 나올까요?.. 4 네비게이션 2012/09/12 9,566
153504 그 일식집 삼성동의 "요**나" 네요. 3 응칠앓이 2012/09/12 3,502
153503 수시 원서쓰고 나니 마음이 안정이 안되요ㅠ 2 고3엄마 2012/09/12 2,217
153502 박근혜 할머니는 인디밴드도 7 456 2012/09/12 1,770
153501 맞춤법이요.. 누었습니다/누웠습니다 어떤게 맞나요?? 10 나는 엄마... 2012/09/12 5,863
153500 식상하시겠지만 인간관계 조언좀 부탁드려요. 154 인간관계 2012/09/12 24,199
153499 입맛 없애는데는 에스프레소가 최고네요 3 나님 2012/09/12 2,468
153498 결혼하고나서는 어떨까요? 7 잠시만 익명.. 2012/09/12 2,785
153497 와우.......폭탄 터진다 4 .. 2012/09/12 4,092
153496 어두운곳을 보면서 괴물이 있다거나, 어두운방에 들어가면 후다닥 .. 9 겁많은 5살.. 2012/09/12 2,282
153495 태웅이 양보하는거 어디서 감 잡으셨어요? 18 짜릿~~ 2012/09/12 4,578
153494 거참 조용하네 8 .. 2012/09/12 2,086
153493 서인국 키스신때메 저 또 설레네요 14 ... 2012/09/12 5,343
153492 헬퍼이모되기(웨딩) 2 ........ 2012/09/12 3,373
153491 우리 요끼 집자랑 소심하게 해볼께요 4 2012/09/12 1,569
153490 항공권 예약할때 대기상태면 3 .. 2012/09/12 2,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