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돼지 조기입학 시키실분 계세요?

에휴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12-09-11 10:10:54

둘째가 황금돼지띤데요.

내년에 학교 보내달라고 계속 조르거든요.

주변에 동갑인데 황금돼지띠 너무 많다고 피해서 조기입학 시키려고 하는 친구들이 몇 생기면서, 저희 아이도 학교 가겠다고 우기는 중이에요.

작년까진 저도 조기입학 생각하고 일년 일찍 보냈다가, 올해 맘 바꿔 다시 6세반 보냈는데도, 아이가 갑자기 이삼주 전부터 내년에 자기도 학교 들어가겠다고 자꾸 조르네요.

여자아이고, 또래중엔 큰 편에 속하고, 언니있는 둘째라 말도 빠르고 친구들보다 좀 빠릿한 경향도 있고, 한글이나 수학은 거의 초등 1학년 수준으로 빠르긴 해요.

 

조기입학 한동안 안 시키는 분위기였는데, 황금돼지띠 아이들은 조기입학이 꽤 될 것 같아요.

 

여기저기 분위기 좀 보고, 저도 아이를 설득하든 아이 소원대로 조기입학을 신청하든 하려는 중이에요.

 

10월부터였나, 조기입학 신청을 받는 것 같아서 조만간 결정해야할 것 같네요.

 

여기 부모님들 중에서, 황금돼지띠 아이 조기입학 시키시려는 분들 계신지요.

 

혹시 조기입학 시키려면, 아무래도 공립보다 사립을 보내는게 더 나을까요? 물론 당첨이 된 후 얘기지만요. 지금 나이어린 거 아는 동네 친구들과 같이 다니는 것보다, 아예 모르는 아이들과 시작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IP : 125.186.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9.11 10:49 AM (218.38.xxx.17)

    고민되시겠어요.

    저도황금돼지인데..나이는 5살.. 빠른08 ㅠㅠ
    저희애두 세살때 한글떼구..말도잘하고 엄청빨라서..

    조기입학(내후년 입학) 시키려하다가..

    님글보니.. 황금돼지아이들이 엄청많겠네요..ㅠㅠ

    걍 한국나아..쥐띠아이들이랑 보내야할까요?

    지금 6세반다니고 있거든요..ㅠㅠ

  • 2. 원글
    '12.9.11 11:21 AM (125.186.xxx.11)

    07년생인데도 황금돼지 피한다고, 저희 아이 유치원은 4월생 6월생들도 조기입학 시키는 분위긴데, 08년생을 굳이 조기입학 시켜서 황금돼지랑 보내시려구요...?T.T

    저희도 두돌 좀 지나서 글떼고 숫자나 계산도 빠른데다, 둘째라 눈치도 빠른 편인데...그래도 고민스러워요.

    일부러도 피하는데, 굳이 황금돼지랑 묶어 보내실 필요 있으신지..

    아, 저도 머리 터집니다..

  • 3. 그러고는 싶지만
    '12.9.11 11:52 AM (116.41.xxx.233)

    저희집 큰애가 황금돼지띠에요..조기입학시키고 싶은 맘은 굴뚝같은데 아이가 빠른지 느린지도 모르겠고..결정적으로 키가 약간 작은 편이에요..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선 반장같이 주도적인 역할을 잘한다고 하긴 했지만 우선 키가 작은 편이라 형,누나들에게 치일까봐 조심스러워요.
    제맘같아선 조기입학해서..나중에 대학입시나 어학연수 또는 취업시 시간적 여유를 주고 싶어요..
    근데 아마 맘뿐일거 같아요...

  • 4. 제 아이
    '12.9.11 12:54 PM (121.161.xxx.44)

    07년 1월생. 또래보다 여러모로 빠른편이지만
    제 나이에 보낼래요
    월등히 영재력이 있다면 모를까. 1년 먼저 보낸다고
    나을거 없을듯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287 정당 등에 안업고 정치가 가능한가요? 10 ... 2012/09/19 1,309
154286 결국은 단일화 할것 같네요 15 파사현정 2012/09/19 2,778
154285 수첩공주의 꼬리곰탕 사태를 보며 .... 2012/09/19 1,260
154284 아직 조중동 엠비씨 케베수 기자질문은 안받네요 ㅎ 6 ㅎㅎ 2012/09/19 1,578
154283 오히려 대통령 경험있는대통령보다,안철수원장님이 훨~~씬 낫네요 7 가을하늘 2012/09/19 1,556
154282 안철수님!!!!!!!!!!!!!!!!!!!!!!!!!!!!!!!.. 3 킹왕짱 2012/09/19 1,113
154281 벅찬 감동으로 잠들기는 틀렸고.... 1 멀리 이국땅.. 2012/09/19 1,024
154280 tv 토론회 꼭 열렸으면... 4 ...기대된.. 2012/09/19 993
154279 한겨레 둥이기자님 질문하시네요 3 감동눈물 2012/09/19 2,112
154278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 5 ==== 2012/09/19 1,332
154277 안철수원장에게도 진심이 보여요 1 rrr 2012/09/19 1,023
154276 이헌재 저 분은? 4 참석자 2012/09/19 1,757
154275 안철수 지지율이 막 올라가는 거 같지 않나요? 6 ... 2012/09/19 2,193
154274 방송3서 모두 생중계~ 2 ^^ 2012/09/19 1,291
154273 박근혜의 손흔드는 정치 필요없을듯합니다 5 .. 2012/09/19 1,479
154272 눈물이 나는 이유가.. 11 nn 2012/09/19 1,834
154271 안철수 보면서 울었습니다. 14 .... 2012/09/19 3,669
154270 시누이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7 속좁은 며느.. 2012/09/19 2,693
154269 최근 몇년간 느끼기 힘든 감동이예요..무슨 프로포즈 받는 느낌... 3 정말 2012/09/19 1,826
154268 안철수님 기자회견 보면서 눈물나네요 6 2012/09/19 1,948
154267 저는 이 번 18대 대선에 출마하겠습니다! 3 후~ 2012/09/19 1,711
154266 이 시점에서 누구를 민다 만다는 의미 없을거 같아.. 4 아자!^^ 2012/09/19 1,198
154265 미래는 이미 와있다.... 2 악~ 2012/09/19 1,288
154264 안철수원장님은 대본도없이 그냥 말씀하시네요 ,,참 대단해요 6 가을하늘 2012/09/19 2,489
154263 안철수, 문재인 아름다운 단일화를.. 6 2012/09/19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