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12-09-11 08:18:06

 

 

 

"나는 비난에 흔들리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
 
통합진보당에서 제명절차를 거쳐서 무소속이 된 서기호 의원의 말입니다.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의원직을 유지한 채 진보정당의 분당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 이른 바 '셀프 제명'이라는 방법을 사용한 건데요, 이에 대해서 어제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는 "기상천외한 방법"이라면서 비난했습니다.
 
 

 
"흙과 가족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고향의 품으로 돌아간다"
 
어제 통합진보당 탈당과 동시에 대표직도 사퇴한 강기갑 전 대표의 말입니다.
흰 두루마리와 고무신으로 진보정치의 아이콘이 됐던 강 전 대표는 이로써 사실상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최종적인 견해가 최종결론이라고 생각한다"
 
김찬종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말입니다.
어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유신시절 대표적인 공안사건인 인혁당 사건에 대해서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왔다"면서 "역사적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판결이 두 가지가 존재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김 후보자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남행열차"
 
가수 김수희씨의 노래 제목이기도 합니다만은 요즘 광화문과 과천의 공직자들 사이에서 유행인 건배사라고 합니다. 남행열차, 즉 "남은 기간 행동 조심하고 열심히 일해서 차기 정부에 발탁되자" 이런 뜻이라고 하는데요, 정권 말기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말입니다만, 복지부동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257438&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12 중국 vs 일본 무섭네요 ㅎㄷㄷㄷ 8 인세인 2012/09/16 3,348
    155811 제가보는 중국와 일본의 국민성 2 님들은 어떤.. 2012/09/16 1,654
    155810 부산 유.초.중.특수학교 내일 휴교 5 부산 2012/09/16 2,698
    155809 선봤는데 ...선본 남자가 마음에 들어요 ㅠㅠ 59 ... 2012/09/16 19,731
    155808 나가수의 더원... 18 재쵸리는 .. 2012/09/16 4,844
    155807 전자파 없는 전기장판 추천 부탁드려요... 2 팥빙수 2012/09/16 4,350
    155806 어지럽고 속 미식거리는거.. 2 건강 2012/09/16 1,648
    155805 구한말 학자들의 영어공부법 9 놀라어 2012/09/16 7,204
    155804 취미로 그림 시작해보고 싶은데 뭐뭐 준비하면 될까요? 1 .... 2012/09/16 1,343
    155803 다음 같은 곳에서 영화 다운로드 받잖아요. 거기서... 4 ... 2012/09/16 1,445
    155802 안구 정화 하시라고..... 5 저녁숲 2012/09/16 2,654
    155801 경상도 지역이 보수주의가 강하다? 22 ㅇㅇ 2012/09/16 2,203
    155800 맛있는 과자 발견했어요.. 17 ^^ 2012/09/16 8,650
    155799 태풍 때문에 휴교한다는데 4 내일 2012/09/16 3,905
    155798 어학원별로 특징이 다를텐데 어느 2012/09/16 905
    155797 문재인 후보 수락 연설 다시 보려면 어디로 가면 될까요? 4 비상 2012/09/16 1,576
    155796 남편이랑 헤어지고 싶어요..이혼관련 33 오마 2012/09/16 12,375
    155795 문재인 이야기 2 저녁숲 2012/09/16 1,883
    155794 소노야 김치 살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김치나베우동.. 2012/09/16 1,079
    155793 박사학위와 고시중에 10 세탁 2012/09/16 3,331
    155792 어제 미국 법제도에 관해 잠깐 이야기가 있었네요 12 인세인 2012/09/16 1,215
    155791 의전원 ,치전원은 학생들 학벌이 딸려서 폐지한거죠 ㅇㅇ 2012/09/16 3,625
    155790 쓰레기 복도에다 흘리고 우리집으로 밀어놓는 앞집 7 쓰레기 2012/09/16 1,682
    155789 새누리당의 몽니.. 3 .. 2012/09/16 1,213
    155788 왜 문재인은 심한 공격을 받지 않을까요 ? 26 심심해서 2012/09/16 5,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