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스포 알고가도 나름대로 재밌든데..ㅎㅎㅎ

저는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2-09-10 22:45:26

요즘 방송국에서 하는 영화프로그램에서 대충 내용 다 알려주면서

스포 왕창 제공해 주시고 씨네 21 정기구독하는데 간략한 줄거리라고 해도

내용 어느정도 알게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는 스포일 뿐

미리 알고 가도 내가 느끼는 것은 그 스포와는 상관없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에 스포를 알고가도 전혀 문제가 없더라구요.

외려 잔인한 영화는 스포를 미리 알고가기도 하지요.

 

다들 너무 스포 유무에 민감하신 듯

사람이 죽는다는 것을 알고있다는 것도

알고보면 인생의 스포인데 말이죠..^^

 

됐고..저는 김기덕 감독류의 영화는 아무리

상을 열두 개 받아도 사양하렵니다만..^^;;

IP : 115.139.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포는 스포일뿐이죠..
    '12.9.10 10:50 PM (14.37.xxx.34)

    맞아요. 저도 어려운 영화나 공포심리영화는 줄거리나 결말을 미리 알고 보면
    도움이 되는경우가 있더군요.

  • 2. 라일라
    '12.9.10 10:51 PM (211.192.xxx.91)

    저도 결말을 알고 봐야 더 이해하는 스타일이라 스포 좋지만 첫날 보았지만 자제하고 있네요

  • 3. 저도 ㅎㅎ
    '12.9.10 10:54 PM (39.121.xxx.65)

    저도 드라마도 영화도 스포알고나서 보는 경우많아요~
    궁금해서 기다리지를 못해서..
    그래도 재미있는건 진짜 재미있어요^^

  • 4. 윗님
    '12.9.10 10:57 PM (115.139.xxx.23)

    맞아요..ㅎㅎㅎㅎㅎ

  • 5. ..
    '12.9.10 10:59 PM (58.237.xxx.105)

    피에타는 스포없이 보는게 가장 좋아요. 원글님...이번 한번만 봐보세요....영화 정말 좋아요...

  • 6. 윗님
    '12.9.10 11:03 PM (115.139.xxx.23)

    싫어요..죄송해요..^^;;

  • 7. 스포좋아
    '12.9.10 11:04 PM (112.147.xxx.42)

    책이 원작인 경우 드라마로 나오면 기다릴수 없어서 책을 사서 봅니다..
    특히 추리나 심리물 같은 경우에는 결말을 알면 그 사람이 왜 그랬는지 더 이해가 가요..
    아니면 추상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 같은 경우에는 서평이나 스포 보고 가면 더 이해가 가요..
    머리가 나빠서 스포를 안 보면 영화 보고 나서도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전 스포 좋아합니다..에공

  • 8. 저도
    '12.9.10 11:11 PM (119.192.xxx.5)

    스포 아주 사랑해요..^^
    피에타.. 나중에 케이블에서 해주면 드문드문 볼까 김기덕 감독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도저히 못 보겠어요..
    참 다양한 영화를 봤음에도 김기덕 영화는 보고나면 데미지가 너무 커요....ㅠㅠ

  • 9. 윗님
    '12.9.10 11:13 PM (115.139.xxx.23)

    박찬욱 감독이나 김기덕 감독
    암튼 대표적으로 좀 잔인하고 음울한 영화 못 보겠어요.
    차라리 귀신 나오는 깔끔한 공포영화가 낫지..ㅠㅠ

    왜 외국영화제에서는 그렇게 잔인한 우리나라 영화에
    상을 많이 주는 건지..ㅠ

  • 10. 윗님
    '12.9.11 12:01 AM (115.139.xxx.23)

    님이 저를 아시나요? 모르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사고력과 철학의 부재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고민입니다만?
    어떤 영화를 보느냐 마느냐에 대해 님이 이래라 저래라 하실 필요가 없죠.
    그런 님이야 말로 배려가 없는 분인듯..이라고 하면 좋으신가요?

  • 11. 그역시 취향인가봐요
    '12.9.11 12:10 AM (118.38.xxx.51)

    저도 스포에 전혀 신경 안쓰는 사람이지만
    신경 쓰는 사람도 많더군요.

    그래서 제목에 스포있는 경우는 미리 있다고 제시하는게 좋을거같아요.

  • 12. 하트
    '12.9.11 9:06 AM (117.111.xxx.104)

    저도 잔인한 영화, 조폭영화 완전사절입니다.

    물론 공포, 호러영화는 예고도 안보고요.

    그런영화 자체를 못보는 취향있어요

    진실이 깃들어있어도 못봐요
    아무리 상많이 탔다고해도, 주연배우가 상탔어도 관람의지는 생기지않아요.
    그래서 피에타 궁금해서 이런 감상평, 스포 보긴하지만 여전히 영화볼생각은 "못"합니다. 너무 무섭고 볼 수가 없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본 저런영화는 조인성나왔던 조폭영화였는데 그거 보구 딱 마음접었어요
    아무리 좋은배우가 나와도 잔인한영화는 끝이라구요
    이런 취향도 있답니다.

  • 13. 도가니.ㅠ.ㅠ
    '12.9.11 1:50 PM (58.72.xxx.4)

    전 도가니 조차도 도저히 보다가 말았어요..조폭도 아니고, 잔인한영화..
    하트님 처럼 저도 조폭영화 자인한 영화 싫어하고 아무리 상 탔다고 해도 보기 힘들어요..
    그래서 감상평 스포가 더 좋아요...

  • 14. ~~~
    '12.9.11 1:58 PM (121.134.xxx.102)

    저도 어제까지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그냥 무서울 것 같고,잔인할 것 같고,,느낌이 더러울 것 같아서요,,,막연히 그렇게 생각하고,안 봤어요..

    그런데,
    피에타에 대해선 관심이 생겼어요,,스포를 보구요^^

    오늘 가서 보고 왔답니다..
    영화가 정말 좋네요,,^^*

    잔인하다는 느낌도 별로 안들고,
    더럽다는 느낌도 별로 없고,,
    그냥,,
    먹먹하고,,,애잔한 느낌만 남네요...


    꽤 오랫동안,

    알려고도 하지 않고,
    보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누군가에게,,
    또 무엇인가에,,

    편견을 가지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46 튀김가루였다! 13 샤브레 2012/09/13 5,726
154645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로 숙소 잡으까 .. 6 서울여행 2012/09/13 1,687
154644 싸이 강남스타일 국가 이미지 상승에 도움 3 ........ 2012/09/13 2,335
154643 한문을 배워보고 싶은데요 6 아시는 분 2012/09/13 1,652
154642 키우던 햄스터가 죽었어요..ㅠㅠ 조언 좀.. 12 그리고그러나.. 2012/09/13 3,169
154641 총각남의 궁한거 물어봅니다~ 1 구분...... 2012/09/13 1,424
154640 급질이옵니다 ㅜㅜ 부동산 안끼고 매매해도 될까요? 10 부동산 2012/09/13 4,359
154639 요즘, 햇반이 왜이리 맛없지요?? 4 마지못해먹는.. 2012/09/13 1,844
154638 구두 좀 봐주세요~ ㅠㅠ 1 애엄마 2012/09/13 1,546
154637 인스턴트 커피(다방커피) 맛있게 끓이는 법? 7 나만의팁 2012/09/13 2,585
154636 아크릴 수세미... 운동화 빨 때 최고예요. 4 수세미 2012/09/13 2,898
154635 역대 대통령과 독재자의 경제 성적표 2 독재자딸 아.. 2012/09/13 1,289
154634 신랑이 추석날 시댁에 가지 말재요~~ 27 .... 2012/09/13 5,949
154633 [후기]전주 1박2일 여행 허접한 후기입니다. 8 나무 2012/09/13 3,007
154632 소말리아 해적에 또 납치, 9개월째 ‘엠바고’ 4 참맛 2012/09/13 1,367
154631 강남역 미용실 디자이너 2012/09/13 2,267
154630 오래된 정기구독책자들 못 버리는 분 있으세요? 7 두분이 그리.. 2012/09/13 1,627
154629 오븐 스텐이나 실리콘 용기 써보신분 오븐 2012/09/13 1,431
154628 응칠 2 2012/09/13 1,286
154627 요즘 중고딩에게 가장 독인거 하나씩 던져보죠... 22 틴에이져 2012/09/13 4,872
154626 어린이집 차리는거 어떤가요 ? 2 .... 2012/09/13 2,279
154625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을 분석해주네요 5 살아살아 내.. 2012/09/13 2,099
154624 걷기운동 많이 하면 허벅지에 탄력 좀 붙을까요? 12 튼실해지자 2012/09/13 8,945
154623 간밤에 아이가 숨을 안 쉬는 거 같았어요 14 엄마 2012/09/13 3,938
154622 MRI 검사 정말 힘들군요. 14 달콤캔디 2012/09/13 27,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