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은 왜 그러실까요

며느리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12-09-10 18:41:24

우리 시어머님 비교적 좋으신 분이고 손주들도 끔찍히 예뻐해주시고, 정이 너무 많으셔서 지나칠 때도 있지만

저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고마워하고 잘해드리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그런데 전화드리고 나면 꼭 마음상하는 말씀을 하셔요.. 큰아이가 재수를 하고 있는데 전화드릴 때마다 누구집 손주는 서울대 갈 거라더라.. 전교 5등 안에 든다더라..

누구는 고삼인데 지금 의대갈 성적이 나온다더라..

정말이지 제가 자격지심인지는 몰라도 수능 앞두고 피가 마르는 심정인데 매번 그런말씀을 하셔서 왜  제 맘을 상하게 하시는 걸까요? 나름대로 성실하게 재수 생활을 했고 그모습 바라보는 것만 봐도 맘이 아픈데.. 생각만큼 크게 점수가 오르지 않아서 안그래도 속상한데 왜 그러시는건지.. 

 

IP : 119.194.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인데
    '12.9.10 6:50 PM (180.69.xxx.74)

    저희 어머니도 지지않아요
    오죽 속상하면 고해성사도 봤겠어요
    이건 분명 병이신거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당신 아들 며느리 비교하시는거 정말 좋아 하십니다
    외국에서 전화드려도 잘지내냐 다음에 누구 아들은 뭐를 사주고 어디로 여행을 데려가고등등
    저희집에 오시면 저희집 근처 사시는 친구분 아들이야기 쇼파에 앉으시며 시작헤서 가실때까지....
    얼마전에는 저희가 전세금 땜시 옆으로 이사 가는데 같은 단지에 더 큰평수에 사는 어머니 친구아들이 있었는데 챙피해서 너네 이사 간다는 소리 못하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이제 슬슬 누구 손주는 어떻고 슬슬 시작하네요 병이시죠

  • 2. ....
    '12.9.10 8:11 PM (110.14.xxx.164)

    제가 얘민한 때라 그런 얘기 들으면. 맘이 안좋으니 자제해 달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11 문, 안 두 분의 출마 만으로도 선진정치! 2012/09/19 759
154310 머리 물로만 감으면 어떤가요? 5 애엄마 2012/09/19 2,820
154309 19)출산 후 검사 항목 3 산모 2012/09/19 2,168
154308 올초 소원이 살다보니 이런날이 있구나.. 1 카파 2012/09/19 1,286
154307 정치경험없다고 싫어하는 울아빠 40 선물 2012/09/19 3,327
154306 출산하고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자잘하게 계속 몸이 안 좋아요 .. 8 .. 2012/09/19 1,689
154305 없는 재료로 간단히 요리해야해요.요리 블로그나 사이트 좀 가르쳐.. 1 사랑해딸 2012/09/19 1,193
154304 세 분은 정책토론.. 정말 기대됩니다.. 15 기대기대 2012/09/19 1,671
154303 안철수 당선을 위한 묵주 54일 기도를 시작할까 해요 15 암요 2012/09/19 1,698
154302 안철수가 인용한 윌리엄깁슨 말 8 .. 2012/09/19 2,703
154301 빚진게 없으니 나눠 가질것도 없다(?)란 말이 제일 멋졌어요. 9 저는 2012/09/19 2,457
154300 빨리 투표하고 싶네요... 4 드디어 2012/09/19 786
154299 이제는 안철수 정치인인거죠? 3 2012/09/19 1,171
154298 이명박 정부의 과오는 뭐라고 했나요? 9 BRBB 2012/09/19 1,909
154297 민간인 사찰.. 최악의 구태.. 발본색원 하겠다 6 완전 단호 2012/09/19 1,724
154296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을하늘 2012/09/19 741
154295 안철수 "현 시점 단일화 논의 부적절" 11 세우실 2012/09/19 2,957
154294 이제 출마한다고 선언하는데 단일화.단일화.. 4 .. 2012/09/19 1,277
154293 지금 고속도로 타고왔는데 hidrea.. 2012/09/19 1,024
154292 ㅎㅎ 어떻해요 마지막까지 조중동 엠비씨 14 뽀로로32 2012/09/19 3,249
154291 자기 지지한다 설치는 흑색선전 막말 욕설의 선수들을. 3 안철수는알까.. 2012/09/19 1,081
154290 아빠 길냥이 5 gevali.. 2012/09/19 1,077
154289 아~ 저 분 봐요. 안랩 지분 모두 사회에 환원하신데요. 9 111 2012/09/19 2,118
154288 폭탄 던지는 안원장 16 .. 2012/09/19 4,833
154287 가슴큰여자는 목욕탕도 가면 안되는건지 13 기막혀 2012/09/19 5,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