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이란.....어준총수 글에서

뒷북일지도 조회수 : 5,102
작성일 : 2012-09-10 17:27:09

82에서도 많이 나오는 단어죠 ..자존감....

아이랑 주말에 도서관에 갔다가 읽었던 '건투를 빈다' 라는 김어준 총수의 책에나온 구절입니다

자존감이라는 말의 뜻이 제겐 가장 쉽게 이해된 구절이네요

자존감이란 그런거다. 자신을 있는그대로, 부족하고 결핍되고 미치지 못하는것까지 모두 다 받아들인후에도 여전히 스스로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굳건하게 유지하는거.그 지점에 도달한 후엔 더 이상 타인에게 날 입증하기 위해 쓸데없는 힘을 낭비하지않게 된다. 누구의 승인도 기다리지 않고 그저 자신이 하고 싶고 , 재미있어 하는 것에만 집중하게 된다. 다른사람역시 어떤 왜곡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IP : 14.52.xxx.1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되게
    '12.9.10 5:28 PM (14.37.xxx.34)

    좋은말이다..... 훗..
    두고두고 읽어봐야 할 말인듯..

  • 2. 너무
    '12.9.10 5:31 PM (115.126.xxx.16)

    쏙쏙 이해가 되는 글이네요~

    .....받아들이며... 그 뒤엔 없나요?

  • 3. 그뒤엔 없었던거 같아요
    '12.9.10 5:34 PM (14.52.xxx.114)

    네 말의 정의는 마침표가 찍혀져있어서 여기서 끝났고, 아마 이 글 뒤에는 자기가 서울대에 못가서 블라블라.. 어떤 에피소드로 이어졌었던것 같아요.

  • 4. ^^
    '12.9.10 5:38 PM (220.93.xxx.123)

    어준총수 보면 뭐든 이해력이 짱이죠... 전문가들이 말하는 자존감의 내용과 거의 일치하네요.

    자존감 참 쉽지 않고 부러운 덕목이죠. 그래서 그런지 '자신의 자존감 높음을 타인에게 입증'하려는

    댓글들을 자주보게 됩니다. 그런거 진짜 다 보여요. 허세처럼. 그냥 스스로의 모자람을 인정하는 것이 진짜

    자존감이 높은 거라 생각되는데 말이죠.

  • 5. 롤리폴리
    '12.9.10 5:38 PM (182.208.xxx.222)

    정말 어떤것을 이해한 사람은 쉬운언어로.. 이해하기 쉽게 얘기합니다.
    현학적이고 수사적인 표현 ( 여기 댓글에서도 꽤 보이죠 )은 자기자신 조차도 참의미를
    모르고 말할때가 많죠.

    정말 유능한 선생님은 참 쉽게도 가르치시는 것처럼요...

  • 6. www
    '12.9.10 5:45 PM (211.40.xxx.119)

    김어준이 이쪽으로는 명쾌한듯

  • 7. 맞아요
    '12.9.10 5:48 PM (14.52.xxx.114)

    가끔 보면 어려운 말로 풀어놓은 글을 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 있죠====> 뭔말이야 ?..-_-

  • 8. 너무 좋네요
    '12.9.10 5:48 PM (118.217.xxx.32)

    저도 두고 두고 읽어보고 싶어요

  • 9. 김어준이
    '12.9.10 5:49 PM (219.251.xxx.5)

    가끔 불편하기도 하지만..진짜 이런 알기쉬운 정리는 짱인 듯..

  • 10. 어준총수께 묻고싶네요
    '12.9.10 5:51 PM (115.126.xxx.16)

    자신을 있는그대로, 부족하고 결핍되고 미치지 못하는것까지 모두 다 받아들인후에도 여전히 스스로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굳건하게 유지하는거.

    근데 이건 어떻게 하면 되는걸까요? 어려워요..

  • 11. 서연정
    '12.9.10 6:06 PM (121.50.xxx.231)

    저도 두고읽어 보고 싶네요....

  • 12. 신뢰
    '12.9.10 6:08 PM (123.228.xxx.58)

    자신에 대한 신뢰를 완전하게
    굳히는 것이 가능할까요?
    어느정도 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 13. 넌머니
    '12.9.10 9:22 PM (211.41.xxx.51)

    맞는말이긴 한데요 뚜렷하게 와닿진 않네요. 예를들어 도박꾼이 매일 도박에서 지고도 자신에 대한 신뢰를 너무 굳혀서 또다시 도박판에 손을대고 그게 반복되고 그런거 아닐까요?

  • 14. 낮달
    '12.9.10 11:00 PM (180.64.xxx.107)

    부족한 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잘 안되네요

  • 15. 조이
    '12.9.11 8:36 AM (203.226.xxx.74)

    자존감.......

  • 16. .0.
    '14.11.26 9:18 PM (211.173.xxx.137)

    자존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930 머리 스타일 한번 주기 시작하니까 안하고는 못배기겠네요. 1 -- 2012/09/18 1,654
153929 남편 얼굴에 무수한 잡티를 해결할 피부과 시술 조언 부탁드려요 3 소미 2012/09/18 2,277
153928 나를 싫어하는 상사때문에 결국 이직 결심했어요 7 ........ 2012/09/18 3,269
153927 옆집 아즘마가 무슨 가방 메고 다니나 그런거 너무 신경 쓰지 마.. 15 ㅇㅇㅇㅇ 2012/09/18 4,866
153926 (급)찌~인하고 씁쓸한 초코렛 케익이요.- 3 혼자 생일 .. 2012/09/18 1,384
153925 내용 스포 ) 김기덕의 영화 빈 집 결말 부분이요 .... 5 울랄라 2012/09/18 2,310
153924 추석 앞두고 상가집 가는거 아닌가요? 12 혹시나 한번.. 2012/09/18 24,230
153923 분양한 동물에 대해선 어디까지 생각해야 할까요? 13 .. 2012/09/18 1,090
153922 듣기좋은 좋은발라드 추천 모음★★★★ 1 jasdkl.. 2012/09/18 1,156
153921 1997년 대선 기억나세요? 2 1997년 2012/09/18 995
153920 부모님 좋아하실만한 여행사 추천해주세요 4 여울 2012/09/18 1,066
153919 피에타 또 봤습니다 11 영화좋아 2012/09/18 2,429
153918 근데 안철수 문재인 신기한게.... 2 ㄹㅇㄹㅇ 2012/09/18 1,432
153917 응칠 막방 기다리면서 봉주20회 어떠신가요~ 버스 300석 2 바람이분다 2012/09/18 1,443
153916 테팔 그릴팬 충동구매했는데요...이거 어디 쓰시나요? 4 그릴팬 2012/09/18 4,305
153915 켁.. 이거 사실인가요? ㅇㄹㅇㅁㄹ 2012/09/18 1,685
153914 옹정황제의 여인 지난주 내용이 궁금해요 2 중드 2012/09/18 1,268
153913 영화 "언페이쓰풀" 다운받아 볼 수 있는 곳이.. 2 ... 2012/09/18 950
153912 외국가는데 라면 한박스 기내에 가지고 타도 될까요..? 17 항공 2012/09/18 7,617
153911 서울 숭실대역 방사능 수치 측정결과??? 박수왕 2012/09/18 1,315
153910 품사가 10품사인가요? 4 국어 2012/09/18 1,001
153909 아기침대 대여할건데 정보좀 주세요... 2 신생아 2012/09/18 970
153908 초등학교 체육복 1 궁금해서요 2012/09/18 1,089
153907 [문재인TV] 문재인 투데이뉴스 6회-국민은 민주당의 문재인을 .. 사월의눈동자.. 2012/09/18 1,266
153906 박근혜 가천대 특강 학생동원논란, 강의 안들으면 결석처리? 1 기린 2012/09/18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