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사람에게 차 파는 거 어떨까요?

고민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2-09-10 12:19:42
차가 한대가 생기게 되어서
타고 있는 차를 처분할까해서
가격을 보니 딜러가 가져가는 가격이면
제가 워낙에 관리를 잘한 차라
아는 사람에게 차라리 그 가격으로 줄까 싶은데
또 차 팔거면 자기한테 팔라고 한 사람들도 있고
괜찮을 것 같다 싶지만
문득 문제라도 생기면 참 껄끄러울 것 같고
제 호의가 자기한테 차 팔아치운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변색될까 
그것도 걸리고
고민이 되네요.

그냥 주면 주는 게 낫지 파는 건 안되겠지요?

차는 딜러시세로 700 정도 거든요. 

  

IP : 110.14.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0 12:23 PM (14.55.xxx.168)

    반대합니다. 제가 그런적 있어요
    산 사람은 아무말 없었는데도 그 차 폐차시킬때까지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요
    수명 다해 차 바꿔싸 들으니 안심되더군요

  • 2. 저는 말립니다..
    '12.9.10 12:23 PM (220.79.xxx.203)

    그게 참 그렇더라구요.
    중고차라는게 공산품처럼 값이 딱 정해져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내딴에는 싸게 준다고 해도, 사는 사람은 막상 그렇게 생각이 안 들구요.
    또 차는 타면 탈수록 자잘한 고장도 생기고 문제도 생기는데,
    그럴때 서로 찜찜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원글님은 어차피 같은 값 받을거면 딜러에게 넘기고 손 터는게 좋을것 같네요.

    아빠가 타던 오래된 차를 누가 팔라 해서 공짜로 준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뒷말이 나오더라구요ㅠㅠ

  • 3. DeepPurple
    '12.9.10 12:24 PM (121.145.xxx.84)

    강력비추!!!!

    받는사람 고마운줄 몰라요..그리고 팔면 그냥 더이상 연락안하는 사이가 낫지
    아는 사람하고는 연락할 일이 있잖아요^^

  • 4. ㅡㅡ
    '12.9.10 12:25 PM (112.223.xxx.172)

    그냥 중고업자에게 넘기세요. 그게 정답.

  • 5. .....
    '12.9.10 12:34 PM (211.246.xxx.225)

    한사무실에서 봤어요.
    운전자가 바뀌어선지 그럴때가 된건지 계속 고장나니 보는 제가 다민망하더구만요.
    반대합니다.

  • 6.
    '12.9.10 12:50 PM (59.7.xxx.28)

    중고업자에게 넘기는게 나아요
    중고차사면 어떤차든 소소하게 고쳐가며써야하는데
    중고차 산 사람입장에서는 이거 크게 고장난거 아닌가 싶거든요 거의 90% 뒷말이 나와요

  • 7. 노노
    '12.9.10 12:51 PM (203.226.xxx.56)

    제동생한테 남편이 아껴타던 차 ..시세로 150은 받을수있는걸 차 바꾸면서 그냥 줬어요 누나라고 용돈도 자주 못줘서 미안했는데 남편이 고맙게도 선뜻 주라고하더군요
    근데 10 년이 지난 지금도 동생이랑 엄마가 지나가는 말로 '낡은차 끌고다닌다고 애썼다'네요-.-;; 우리가 넘겨주기전 에어컨도 돈주고 새로 싹 수리했고 외관도 깨끗했어요. 어쩌다 잔고장난거 돈주고 수리했다고 어찌나 징징거리던지..
    주고도 기분나빴어요 옆에서 그 소리듣는 남편한테도 미안했구요
    아는사람과는 네버네버 ..거래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765 강원도 횡성에 한우 먹으러 여행가는거 별로일까요? 13 여행 2012/09/11 3,960
153764 어른들은 왜 공부 공부 할까요? 3 인세인 2012/09/11 1,622
153763 국민의 문재인 되겠다…김기덕에 '화답' 8 아름다운 두.. 2012/09/11 2,780
153762 케빈에 대하여 라는 영화 어떻게 이해 하셨나요. 5 복잡복잡 2012/09/11 2,682
153761 퇴사할때 급여랑 퇴직금 정산은 언제 해주나요? 3 궁금 2012/09/11 5,760
153760 수학 심화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10 정답은몰라요.. 2012/09/11 2,286
153759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고민 2012/09/11 1,307
153758 디지털펌하고 3개월 볼륨매직 1 머리 상할까.. 2012/09/11 3,079
153757 빵에 넣어 먹을 샐러드 속 어디다 보관하면 오래보관할까요? 2 아지아지 2012/09/11 1,627
153756 대한초등학교반장선거(펌) 7 카톡으로도는.. 2012/09/11 2,284
153755 하루에 전화 몇 통 와요? 12 아줌마히키코.. 2012/09/11 3,320
153754 꿈이 너무 이상해요 3 무서워 2012/09/11 1,681
153753 침대나 소파아래 계단 사주신분께 문의요 7 강아지 2012/09/11 1,587
153752 집주인이 연락이 안되는 경우 1 전세 2012/09/11 1,737
153751 이런 파마는 뭐라고 부르나요(질문방 중복)? 1 파마 2012/09/11 1,887
153750 사교육이란? 8 인세인 2012/09/11 2,179
153749 정준길 헙박전화들었다는 택시기사 이야기 4 ㅁㅁ 2012/09/11 3,437
153748 목숨을 건 무단횡단 2 이런이런 2012/09/11 1,288
153747 응답하라 1997 3 ㅋㅋㅋㅋㅋㅋ.. 2012/09/11 2,524
153746 샤넬백 8 샤넬 백 2012/09/11 4,041
153745 박인희를 아시나요? 14 밤눈 2012/09/11 4,324
153744 매직블럭으로 설겆이하는거 괜찮나요? 8 ㅇㅇ 2012/09/11 6,142
153743 안하느니만 못한 속풀이가 되었군요. 34 저 이혼해야.. 2012/09/11 17,353
153742 스마트폰55요금제인데 데이터사용량경고나오는데요 2 궁금 2012/09/11 2,653
153741 참 생각 없이 말하는 동네 아줌마 1 여름이야기 2012/09/11 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