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가 3억 이상인 경우 부동산 수수료

허거걱 조회수 : 5,439
작성일 : 2012-09-10 11:47:09
부동산 중개 수수료 요율이 정해져 있어서 저도 뭐 그 요율대로 정해진 금액만큼은 낼 용의가 있는데요.
지금 집을 3억에 전세놓고 3억 5천쯤 되는 동네로 이사가려고 준비중이라
계산해봤다가 깜짝 놀랐어요. @.@

3억 전세에 240만원이 나와서 깜놀하여 찾아보니 
3억 이상 전세의 경우 "거래 금액의 0.8% 이하로 중개의뢰인과 중개업자가 협의"였군요. 
2억9천인 경우 0.3%가 적용되어 87만원이 나오는거랑 비교해보면 차이가 넘 크잖아요.

이건 뭐 양쪽 부동산 복비만 5백이 들게 생겼는데...
지금 사는 집이 입주 4년차 새 집이라 전세가 3억 예상하긴 하지만
뭐 대단한 부자 동네 아니거든요. 여기 서울 마포에요. 걍 보통 동네.
전세가격이 미친 듯이 뛰어서 그런거지 요즘 3억이 정말 부촌의 고급아파트도 아닌데
이거 참.. 꽤 부담되는 가격이네요.

요율은 저렇게 정해져 있는데, 실제로 부동산에서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협의'라는 단어가 상당히 애매한데.. 부동산에서 정말 0.8%를 요구하나요? 

1억 미만 0.4%
3억 미만 0.3%
3억 이상 0.8% 
이건 아닌데 말이죠.
IP : 219.254.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2.9.10 11:49 AM (116.37.xxx.135)

    0.6%로 했어요 부동산에서 먼저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 2. ....
    '12.9.10 11:52 AM (116.127.xxx.63)

    전 작년에 4억 2천 전세계약하면서.. 부동산이랑 진짜 등돌릴뻔 했어요. 0.8이면.. 진짜 장난 아니에요. 근데 0.8 요구해서 부동산이랑 대판했어요. 상가 1층에 전부 부동산 뿐인 이유를 알았어요. 못해도 한달에 5,6개는 계약 하던데...

    전 진짜 조르고 어르고 별짓 다해서 200에 했습니다 -_-;;

  • 3. 동작구
    '12.9.10 11:53 AM (59.7.xxx.28)

    우리동네 단지는 0.6%하기로 중개소들끼리 약속한것같더라구요
    그런데 0.6%해도 3억이면 180만원이에요 작은 돈이 절대 아니죠
    전세가가 올라가면 수수료%가 작아져야하는데 더 확올라가니 아무리 협회에서 정한거라고하지만 부당한것같아요

  • 4. gkgk
    '12.9.10 12:02 PM (112.151.xxx.134)

    그래서 전세를 3억받을 바에는 2억 9천에 놓는 경우도 많아요.
    천만원의 2년 이자라고 해봐야....얼마 안되니까요.

  • 5. ㅏㅏ
    '12.9.10 12:14 PM (222.106.xxx.37)

    미리 계약직전에 협상을 하고 계약서 써야합니다.

  • 6. ...
    '12.9.10 12:31 PM (121.183.xxx.215)

    2년 전에 전세 3억9천에 내놓으면서 멍 때리고 싸인 다 한 후에 계약서 뒷장을 봤더니 0.6%로 수수료율을 매겨놓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높다고 하소연해서 0.5%로 낮추긴 했습니다. 나중에 봤더니 저희 동네에서는 대부분 0.5% 정도여서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은 아니었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싸인하기 전에 계약서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어요.
    0.8% 이하에서 합의라서 꼭 0.8%는 아니고 그 아래에서 합의하시는 거에요. 그러니까 그 동네 경향을 먼저 살펴보셔야 할 거에요.

  • 7. ...
    '12.9.10 12:47 PM (220.72.xxx.167)

    그것도 협상을 해야 하더군요.
    전세 물량 달릴 때는 0.4%만 받겠다고 대신 다른데 놓지 말고 자기한테만 놓아달라고 사정사정하기도 했고,
    전세 안빠져서 오히려 내가 부동산 눈치 봐야할 때는 좀 더 주고라도 내것부터 해주라고 내가 사정할 때도 있고...

    그때그때 시세나 시장 상황따라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 8. .............................
    '12.9.10 1:15 PM (182.218.xxx.186)

    최고요유로 주는 집은 거의 없어요
    최소요율에서 조금 더 주면 됩니다.
    솔직이 황당한 요금체제라 할 말이 없네요
    매매면 몰라도 전세 수수료는 너무 현실감이 없어요
    아마 선거철에 표 좀 얻어보려고 정치권에서 해 준 것 같은데
    서민들은 죽어납니다

  • 9. 이거... 정말
    '12.9.10 4:01 PM (180.66.xxx.201)

    법 개정을 시켜야하는 거 아닌가요?
    전세 3억 이상이 전에는 부자들이나 살 수 있는 경우라고 생각했겠지만...
    왠만하면 3억 넘는 이 시점에 부동산 업자들 배만 불려줄 이유가 없지 않나요?
    국회에 건의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담합까지 하는 마당이라면.

  • 10. $$
    '12.9.10 11:55 PM (59.20.xxx.156)

    맞아요,,,진짜 부동산 떼돈 벌겠어요,,제 친척 이번에 11억짜리 아파트 계약했는데 요율대로라면 천만원이더라구요..깎아주시긴 했는데 그 가격에 팔았던 집은 천만원 다 받은거 같더라고 하더군요,,,완전 돈방석..
    부동산...복비 개선 필요있다고 봐요,,,

  • 11. 허거걱
    '12.9.11 12:33 AM (116.124.xxx.235)

    고급아파트로 분류되어 규정을 저리도 애매하게 만들어놓았나본데,
    언제 만들어진 요율 기준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현실과 안 맞네요. 지금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 3억이 무슨 고급아파트라 할 수 있나요? ㅜㅜ

    댓글 달아주신 분들 사례를 보니 0.5 ~ 0.6% 선에서 결정되나 본데, 사실 이것도 너무너무너무 높지요.
    부동산 거래 금액이 커질수록 수수료가 껑충껑충 높아지기 때문에
    이전 구간까지는 금액이 커질수록 요율이 낮아지게 정해놓은 건데..

    요즘 전셋값 현실 감안해서 조정이 정말 필요할 듯 한데, 이거 어디에다 얘기해야 하죠?
    부동산 중개 수수료 요율 기준은 누가 정하는건지 함 찾아봐야겠네요. ㅜㅜ
    비싸도 너~~무 비싸요. ㅠㅠ

  • 12. 날개00
    '12.9.19 2:30 PM (125.240.xxx.77)

    저 4억 2천 전세에 복비 200 줬어요. 네고 하심 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68 교회가라고 매주 확인하는 시부모님 31 며느리 2012/09/16 4,040
153067 오피스텔 신규분양 계약 취소에 대해 문의드려요 4 부동산관련 2012/09/16 2,268
153066 키크신여자분들 바지 어디서 사세요? 12 기장 2012/09/16 2,298
153065 지금 2580 보세요 중요한 내용하네요. 2 dgdg 2012/09/16 3,139
153064 변죽좋은아이 커서도 그런가요? 3 ㄹㄹㄹㄹ 2012/09/16 1,080
153063 참송이? 라는 버섯 맛있어요 송이밥+부추간장 히트침 2 오호 2012/09/16 1,837
153062 삼양라면 찾아먹기 힘들어요. 11 2012/09/16 2,011
153061 짜짜로니올리브 짜파게티.. 8 ㅇㄹㅇㄹㅇ 2012/09/16 1,467
153060 낼~ 어린이집보내도 되겠죠 경기도 포천.. 2012/09/16 1,039
153059 예수수난15기도를 하려고합니다. 10 천주교분들만.. 2012/09/16 1,817
153058 달러->엔화로 바꿀 때, 한국이랑 일본 어느 곳이 더 이득.. 2 ... 2012/09/16 1,502
153057 영어유치원 정말 아닐까요?? 27 ??? 2012/09/16 5,236
153056 나자신을 컨트롤하는 방법 노하우 있으세요?? 3 ... 2012/09/16 2,205
153055 초등 2학년 여자아이들이 함께 볼 영화 추천해주세요.(미국) 1 보라영화 2012/09/16 1,016
153054 인터넷으로 예쁜악세서리 파는곳 어디있나요? 6 @@@ 2012/09/16 1,464
153053 고추잡채 2012/09/16 1,042
153052 007처럼 잃어버린 핸폰 찾은 이야기 9 신기해 2012/09/16 2,432
153051 푸석한 복숭아.. 어떻게 먹을까요,,? 3 보라 복숭아.. 2012/09/16 1,341
153050 누군가를 정말 좋아하는거 같은데...이판사판 이래도 될까요? 2 짝사랑 2012/09/16 1,652
153049 담임선생님과 상담예약을 했는데요..제가 취소했어요.ㅠ 9 후회. 2012/09/16 3,290
153048 지금 짜짜로니 먹을까요? 말까요? 14 깍뚜기 2012/09/16 1,911
153047 침대에서 자꾸로..검색해도.. 2 ... 2012/09/16 1,143
153046 안철수로 단일화된다면... 16 000 2012/09/16 3,377
153045 유산균 먹으면 방귀가 심해지나요? 4 지저분한 질.. 2012/09/16 13,771
153044 일본행 비행기... ㅠㅠ 2012/09/16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