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어릴 때 사진 보면 왤케 눈물나죠;;?

ㅠㅠ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12-09-09 23:20:44
지금은 23개월인데요
더~~ 어릴때 6개월~ 돌 즈음 사진 보면 왤케 주책맞게 눈물이 나는지 ㅠㅠ
보송보송 솜털같은 머리랑 터질거같은 볼살
귀여운 미소
조그만 몸이랑 팔다리

지금도 물론 넘 이뻐서 물고빨고 하지만요(아직도 애기죠!)
정말 저때 넘 이쁘고 대책없이 연약하고
그랬구나
그리고 정말 순간이네.
그런 생각이 드네요.

..몇해전 아버지도 시집간 딸 앨범정리 하면서 우셨을 거 같네요. 흑
IP : 175.208.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9.9 11:24 PM (219.249.xxx.146)

    그마음 알것 같아요
    저는 제 아이도 아니고 조카.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9살 조카인데요
    그 녀석 애기때 사진을 보거나 아기때 했던 말, 행동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그때 그렇게 이뻤지... 생각하면 막 새록새록 애정이 솟고 ㅎㅎ
    진짜 아기때 천사같은 아이였거든요
    떼 한번 안쓰고 사내녀석이 새하얀 얼굴에 부러질것 같은 목을 하고서는 천사같이 눈웃음치고
    고모 놀자~ 하면서 따라다니고
    아, 생각만해도 넘넘 눈에 아른거리네요~

  • 2. 엄마
    '12.9.9 11:25 PM (116.38.xxx.229)

    중학생 딸아이 아기때 사진 보면 너무 그립고 그때모습이 다시 보고 싶습니다
    못해줬던 것만 생각나고 좀 더 놀아줄껄 좀 더 잘해줄껄 후회만 하게 되더라구요
    아직 23개월이니 저보다는 더 좋은 시간 보낼수 있는 기회가 많겠네요
    맘껏 놀어주고 사랑해주세요

  • 3. 고롸췌
    '12.9.9 11:25 PM (180.182.xxx.152)

    ㅋㅋㅋㅋ 좀 더 커서 애가 사춘기 왔을때 보면 폭풍눈물날듯..
    ㅋㅋ

  • 4. 저는그래서
    '12.9.9 11:26 PM (110.70.xxx.84)

    육아일기를 앨범으로 만들었어요.육아블로그도꾸준히하는중이구요. 비루하지만 나중에편집해서책으로묶어보려구요ㅎㅎㅎ

  • 5. ㅠㅠ
    '12.9.9 11:27 PM (175.208.xxx.67)

    이러다가도 열받으면 큰소리 낸다는게 함정..ㅠㅠ
    저도 참 이러다 애가 진짜 장성하고 나면 어쩌려구 이러나 모르겠어요;; 귀여운 내 아들 어디갔냐구 그럴거 같아요 ㅠㅠ

  • 6. 말티모
    '12.9.9 11:43 PM (59.25.xxx.163)

    전 딸램 어릴적 사진을 다 잃어버렸어요
    근데 다 기억나요. 신생아때 약간 동남아틱하던 그 얼굴

  • 7. 공주병딸엄마
    '12.9.9 11:59 PM (211.60.xxx.13)

    ㅋㅋㅋ댓글이 잼있네요

    전 태어나자 마자 그 얼굴이 안 잊혀져요
    퉁퉁 불어 주름진 얼굴들...

    진짜 사랑스러움

  • 8. ㅇㅇㅇㅇ
    '12.9.10 12:02 AM (222.112.xxx.131)

    그마음 알아요... 진짜 눈물나죠.. 그리운 그 시절... 그래서 둘째도 가지고 하는거죠 ^^

  • 9. 스미레
    '12.9.10 12:37 AM (119.201.xxx.234)

    저랑 같은 개월수 엄마시네요^^ 저도 그래요. 지금도 한없이 귀여운 아기지만...길가다가 5~6개월쯤 되는 아기들 보면 우리 아기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정말 사랑스러웠는데 하면서 쳐다봅니다. 그때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한게 아쉽기도 해요 ㅠㅠ
    그리고 요즘 종종 젖먹던 그 예쁜 모습도 그리워요. 하물며 젖병 문 모습도, 공갈 문 모습도...동영상으로 많이 찍어둘걸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36 전기세 나눠내는데... 좀 알려주세요~^^ 5 전기세 2012/09/10 1,222
152935 집 올 리모델링 해보신분....!! 12 조언 2012/09/10 3,623
152934 후원할만한 곳 ( 영유아 시설 ) 추천해주세요 1 투명한곳 2012/09/10 845
152933 반건시 곶감 추천해주세요. 서하 2012/09/10 919
152932 초2수학..여러가지 방법으로 계산하기...설명어떻게 하시는지요... 5 초2 2012/09/10 2,828
152931 지인이 담달 홍콩에 가는데.... 2 응답하라 2012/09/10 1,452
152930 추석때 강원도 여행 하려고 하는데요 4 여행 2012/09/10 2,076
152929 4인가족 풍년밥솥 몇인용 사야할까요? 3 도움 2012/09/10 4,100
152928 떼운 어금니가 새콤한 과일 먹으면 시큰, 욱신거려요... 2 ... 2012/09/10 2,201
152927 남자는 결혼할때 본인이 돈 벌어놓은게 없으면 8 ... 2012/09/10 2,731
152926 부부싸움만 하면 슈퍼가서 콜라 1.5리터 들이키는 남편 10 하나 2012/09/10 3,441
152925 동네에 사과 트럭이 왔는데 너무 비싸요 정상인가요? 10 솜사탕226.. 2012/09/10 2,987
152924 체취때문에 걱정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거.. 1 ........ 2012/09/10 2,801
152923 대선 100일....누구를 뽑아야 할까요? 10 진홍주 2012/09/10 1,783
152922 요 3일간..내가 미쳤었나 봐요 4 트허.. 2012/09/10 2,474
152921 가락시장에서 산 임연수가 싱싱하지 않은데 어떻게먹을까.. 2012/09/10 883
152920 안철수나 박원순등 좌파 정치인들의 진모습(펌) 19 ... 2012/09/10 1,690
152919 [급질] 체했는데 홍초 마시면 효과 있을까요? 1 배아픈 뇨자.. 2012/09/10 1,437
152918 캔커피 혹은 티아모의 네모난콩님 궁금해 죽음.. 2012/09/10 2,054
152917 박근혜 조카가족, 주가조작 40억 부당이득 의혹 1 참맛 2012/09/10 893
152916 저도 결혼비용 반반한 여자에요 13 반전 2012/09/10 4,953
152915 헐 Mb씨 뉴스 못봐주겠네요. 11 가여니 2012/09/10 1,805
152914 스마트티비로 인강 들을 수 있나요? 궁금 2012/09/10 2,608
152913 고기가 어디로 갔을까요 5 칼라테트라 2012/09/10 1,337
152912 안철수 불출마 종용 기자회견은 오히려 역풍만 불었네요. 6 전혀 2012/09/10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