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마다 저희집 초등학생 둘(3,5학년) 이 거의 집에만 있네요... 가끔 영화보러 가기도 하고 동네 놀이터에 나가서 놀기도 하는데, 토요일을 제대로 보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운동을 시켜볼랬더니 가까운곳은 죄다 평일 저녁 프로그램이라 토요일은 늘 할일이 없네요..
남편은 평일 내내 야근하고 주말엔 쓰러져 자느라 바쁘구요..
아는 집들이 캠핑간다, 콘도간다며 장보러 가는게 부럽네요..
아들은 컴퓨터로 게임하고 딸내미는 피아노치다가 자기방에서 종이접기하고...
다들 초등학교 아이들이랑 토요일에 뭐하고 지내시는지 궁금해서요... 솔직히 말하면 저희집만 이러는게 아니라는 위로를 받고 싶은지도 몰라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에 애들이랑 뭐하세요?
놀토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2-09-08 12:48:46
IP : 175.125.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놀토
'12.9.8 12:52 PM (175.125.xxx.65)게다가 이사온 지 육개월 좀 넘었는데 학교 엄마들이랑 친해지기도 힘드네요... 교실청소있대서 갔더니 몇명 안오고 그것도 다들 끼리끼리라 말한마디 섞기도 힘든 분위기...
2. 같이 놀 친구
'12.9.8 3:49 PM (211.63.xxx.199)같이 놀 친구를 찾아보세요.
원글님네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에 주말에 아빠가 바쁜집, 쉽게 찾아지지 않지만 열심히 찾아보면 분명 있습니다.
그렇게 이웃을 잘 찾으면 놀러 다니느라 바뻐요.
전 한달에 한번은 그렇게 엄마들 아이들과 부페가서 외식하고, 3개월에 한번쯤은 1박 2일짜리 여행가요.
그리고 주말이나 평일에 시간 맞으면 서로의 집 오가며 놀고, 놀이터에서 놀고 그렇게 애들끼리 모아만 놓으면 엄마들 너무 편해요.
지금시간 초등 1학년 딸래미는 주말체육(같은반 여학생들 다 같이함) 수업후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아직도 안오고 있고, 초등 6학년 아들래미는 모듬수업 숙제한다고 아침 8시에 나가서 아직도 안들어 오고 있어서 애 아빠가 잡으러 갔습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아 모듬숙제하는데는 30분도 안 걸리구만 기회다 하고 신나게 놀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3373 | 오뚜기 시저 드레싱 먹을만한가요??? 1 | 사기전에 물.. | 2012/09/17 | 3,748 |
153372 | 여교수 성폭행 의대교수 솜방망이 처벌 2 | 더러워 | 2012/09/17 | 2,891 |
153371 | 친구 조부모상 한숨이 나옵니다 55 | 빵떡감자 | 2012/09/17 | 49,975 |
153370 | 저 밑에 초2남아 학교와 집에서 행동이 | 걱정많은엄마.. | 2012/09/17 | 1,120 |
153369 | 갸루상이 부럽^^ 3 | 큰방댕이 | 2012/09/17 | 1,654 |
153368 | 새아파와 오래된 아파트의 장단점 17 | 골치아파 | 2012/09/17 | 9,611 |
153367 | 인터넷 쇼핑몰 환불이 원래 많이 늦나요 2 | 궁금 | 2012/09/17 | 891 |
153366 | 개념없는 층간소음 7 | 정신적 고통.. | 2012/09/17 | 1,454 |
153365 | 응답하라 시원이 집 5 | 그립다 | 2012/09/17 | 2,719 |
153364 | 대선 후보 공약 3줄 요약.... | 대선후보 | 2012/09/17 | 1,011 |
153363 | 이혼을 해야할것 같아요. 몇가지 조언좀...부탁드려요 17 | 이혼 | 2012/09/17 | 4,760 |
153362 | 좌훈용 쑥은 어떤걸로 하는게 좋을까요? | 햇살조아 | 2012/09/17 | 784 |
153361 | 담임샘 엄마께서 돌아가셨다는데..문상 가봐야겠지요? 15 | 임원맘 | 2012/09/17 | 3,325 |
153360 | 삼청동, 안국동, 광화문, 인사동 까페 중에 15명 정도 인원이.. 3 | 바람이 춤추.. | 2012/09/17 | 1,522 |
153359 | 추석선물로 호주청정우는 어떤가요? 7 | 추석 | 2012/09/17 | 1,339 |
153358 | 산후마사지 받았어요~넘시원!! 1 | 빈이와슌이 | 2012/09/17 | 1,616 |
153357 | 페이스북에 궁금한게 있어요 | 페이스북 | 2012/09/17 | 1,029 |
153356 | 고야드 가짜도 쓸만 할까요? 22 | 쿵 | 2012/09/17 | 75,321 |
153355 | 왕십리 근방 요가나 댄스 배울 수 있는 체육센터 있을까요? 1 | 포로리 | 2012/09/17 | 1,211 |
153354 | 매실 걸렀는데, 매실열매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 비와요 | 2012/09/17 | 1,665 |
153353 | 가스 검침원 직업 어떤가요? 8 | 직업 구하기.. | 2012/09/17 | 9,446 |
153352 | 필립루크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 아줌마 | 2012/09/17 | 681 |
153351 | 관절염은 진찰이나 진단을 어떻게 알아보나요? 2 | 손가락이 아.. | 2012/09/17 | 1,474 |
153350 |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 ** | 2012/09/17 | 742 |
153349 | 결혼식 식당에서 생긴 일이에요. 7 | ㅋㅋ | 2012/09/17 | 3,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