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우 좋아하세요?

투우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2-09-08 11:18:25

sonyoungki 약 3일 전 투우에서 결정적 한 방이 남을 무렵 황소의 애원하는 눈빛과 마주친 투우사. 공격하지 않는 황소 앞에 앉아 마지막 공격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투우사. 이 장면은 그 사람의 투우사로서 마지막 기록.


http://twitpic.com/ar5yf8



sonyoungki 약 3일 전 황소의 눈빛에 순간적인 양심의 가책을 받은 투우사. 그 순간 운동장을 뛰쳐나가 투우 반대운동을 하기 시작. 그의 이름은 Torrero Alvaro Munera. 스페인 카탈루냐주에선 투우 금지법이 통과되어 투우 경기가 열리지 않고 있다.



등에 창이 꽂힌채 피흘리는 황소와

그 앞에 주저앉아 고뇌하는 투우사의 사진이 뭉클합니다.


즐기기 위한 살육은 정말 없어졌으면 합니다.



IP : 125.187.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우
    '12.9.8 11:18 AM (125.187.xxx.175)

    http://twitpic.com/ar5yf8

  • 2. ...
    '12.9.8 11:27 AM (175.192.xxx.228)

    저도 정말 싫어하는 경기중 하나에요.
    모피 입는 사람들 비난하듯
    그런 경기 즐기는 사람도 비난받아야 해요.
    소가 너무 불쌍해요.

  • 3. 맞아요..
    '12.9.8 11:31 AM (39.121.xxx.65)

    소의 눈빛..정말..
    전 투우를 비롯해서 소싸움,닭사움,개싸움등 인간이 동물을 싸움붙이고 돈놀이하는거 다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인간이 뭔데 생명을 놓고 즐거움을 느끼나요?
    동물도 인간도 똑같이 고통을 느끼고 감정이 있는 생명인데..
    저 황소눈빛이 오늘 하루종일 생각나서 내내 가슴아플것같네요..
    인간의 이기심에 잔인하게 목숨을 잃은 동물들과 고통을 받는 동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싶어요.

  • 4. ㅠㅜ
    '12.9.8 11:41 AM (125.187.xxx.175)

    '나는 당신을 해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왜 나를 이렇게 아프게 하나요?'
    그렇게 묻는 듯한 황소의 모습...
    거기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투우사의 고뇌가 느껴지는 사진이어서 함께 보고 싶었습니다.

  • 5. &&
    '12.9.8 1:49 PM (211.187.xxx.25)

    마음 아프네요.
    동족을 즐기기 위해 살해하는 것은 인간뿐이라고
    하더군요. 본능에 잔인함이 있는건지...
    요새 흉흉한 사건도 많고 ..
    투우는 금지 돼는 추세로 가고 있다고 들었는데
    것도 아닌가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95 현미로 가래떡을 했는데 시큼해요 23 난감 2012/09/09 8,353
152294 아래 코스트코 양파거지도 있지만.. 28 ㅎㅎㅀ 2012/09/09 6,729
152293 국내 여행지 소개 좀 해주세요~^^; 2 궁금 2012/09/09 1,459
152292 "피에타"가 책으로도 엮어졌네요. 역시 2012/09/09 1,201
152291 OECD 자살률 1위…줄일 방법은 없나? 3 슬픈 현실 2012/09/09 1,420
152290 책 소개해 주신분 감사해요. 5 "고양이학교.. 2012/09/09 1,690
152289 본인이 군 정보요원이라며 11 접근 2012/09/09 2,308
152288 중국비자 어떻게 신청하나요? 3 ... 2012/09/09 1,550
152287 완경 언제쯤 될까요? 2 지금 2012/09/09 2,511
152286 맞고 들어온 아이, 후기올립니다 8 학부모 2012/09/09 3,144
152285 니 주둥이 도란스다?? 14 무슨뜻?19.. 2012/09/09 3,610
152284 미니벨로 다혼 사고파요 6 san 2012/09/09 2,362
152283 아래 호텔가서 아침 못드시고 계시다는분. 1 ㅎㅎㅎㅎ 2012/09/09 2,936
152282 혼자 사는데 압구정 아파트 전세로 들어가는 건 무리일까요? 10 .... 2012/09/09 5,456
152281 아래 사랑으로 만나서 잘사는 경우. 5 ㅇㄹㄹㅇ 2012/09/09 2,315
152280 무화과 먹고 싶어요. 5 이곳으로 주.. 2012/09/09 2,209
152279 재건축확정된 아파트 사려는데'''. 4 무지 2012/09/09 2,709
152278 익스펜더블2 어떤가요? 1 영화 2012/09/09 1,093
152277 쥐약 놓아 유기견 죽이려는 군부대 아파트 항의 부탁드립니다 ... 2012/09/09 1,776
152276 조선시대 왕 베스트글 보고 느낀게.. 10 로마 2012/09/09 4,045
152275 "황금사자상" 정도면 어느 정도의 위상과 가치.. 5 알면서도 2012/09/09 4,050
152274 5살 아이아 목감기에 중이염이라는데 축구교실 보내면 안되겠죠? 2 문의 2012/09/09 1,393
152273 박그네가 대통령되면...... 23 나라망신 2012/09/09 2,691
152272 정부와 한나라당에서 0~2세 전 계층 양육비 지원한데요... 6 미친 2012/09/09 1,831
152271 일부 레이스의 아이큐가 낮은이유는 자명합니다 5 인세인 2012/09/09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