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리프팅 하면 어떨까요

35세 직장인 조회수 : 4,933
작성일 : 2012-09-07 14:32:18

누가봐도 달걀형이던 얼굴이 나이가 들면서 동그랗게 변하고 있네요.

하관 부분의 샤프하던 V 라인이 점점 동글동글 U 라인이 되어가는 거죠. 덤으로 팔자 주름 같은 것도 있어요..

입 가로 八 자 주름이 생겨서 나이 더들면 마리오네트 인형 처럼 될거 같아 겁나요.

보톡스를 턱에 맞았더니 (제가 맞아 보니 남자배우들 갑자기 얼굴살 빠진거 다 보톡스인거 알겠더라고요;;)

잠시나마 다시 V 라인이 되어서 기쁘기는 했어요.

보톡스를 다시 맞을까 하고 전에 맞았던데 가격을 보니 미간하고 턱 두개가 27만원이라는데, 효과는 6개월 정도 가요.

대신 보톡스는 입가의 8자 주름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어요.

여기저기 알아보다 보니 실(TR) 리프팅 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녹는 실을 쓰고, 제가 알아본 데는 실 10개에 10만원인데, 한 부위당 20-30개 정도를 쓴대요. 20개를 기준으로 보자면 팔자주름/턱/미간 이렇게 하면 대충 120 만원 정도겠죠.

근데 문제는 이게 효과가 정말 드라마틱 하더라고요. 동그랗고 살 많은 얼굴이 진짜 갸름해지는 거에요;;; 좀 젊어보이려면 가냘픈 얼굴 선이 중요하잖아요. 이 리프팅을 한 후기사진들을 보니 정말 뼈라도 깎은 듯이;;; 아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고현정씨 처럼 조금 후덕한 얼굴형이 구하라처럼 얄쌍한 얼굴형이 되는 거에요.

효과는 드라마틱 한데 1년 밖에 지속이 안된대요. 한번 하면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겠죠..

운동해서 살을 빼면 좋겠지만;; 살 빼기도 어렵고, 살빼서 얼굴이 얄쌍해져도 팔자주름은 어쩔 수 없으니..

으 실리프팅 하고 싶어요!!!  주변에 해보신 분이나 아는 분 계실까요??? 1년에 120만원 정도 질러 버릴까요?

IP : 147.6.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2:33 PM (121.133.xxx.135)

    그거 금실인가 그거죠? 아무 효과 없다고 하던데...제 주변에도 넣었다 뺀 사람이 있거든요 그사람은 나이도 그리 많지 않은데 했다가 리프팅도 안되고 얼굴이 너무 상기되는 부작용이 왔다고 뺐어요.ㅡㅡ;

  • 2. ^^
    '12.9.7 2:36 PM (164.124.xxx.136)

    제 친구랑 제친구신랑이 했는데
    효과가 거의 없어 보이던데요
    친구 신랑은 150개를 넣었데요 그런데 생각보다 별로 차이가 없더라구요

    사람마다 조금씩 효과가 다른듯해요
    성형외과 홍보사진은 정말 효과가 좋은 사람들만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믿지 마세요

  • 3. ㅠㅠ
    '12.9.7 2:41 PM (123.109.xxx.240)

    얼굴에 주름이 많으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수있지만
    살이 많으시다면 그렇게 드라마틱한 효과는 어렵답니다

  • 4. 아는분
    '12.9.7 2:58 PM (203.233.xxx.130)

    했는데.. 솔직히 전 그 전과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88 급해요... 필러에 관해서?? 4 사탕수수 2012/09/18 2,392
156787 소소한 행복 .어떨때 행복하신가요? 저는 17 일상 2012/09/18 4,507
156786 아래 헤르페스 감염 질문 9 궁금 2012/09/18 6,011
156785 저 지금 술집에서 혼자 술먹고있어요 17 저지금 2012/09/18 4,450
156784 지금 스브스 현장21보세요. 성폭행강간범 감형 어떻게 하나 3 ㅇㄹㅇ 2012/09/18 1,793
156783 머리 스타일 한번 주기 시작하니까 안하고는 못배기겠네요. 1 -- 2012/09/18 1,785
156782 남편 얼굴에 무수한 잡티를 해결할 피부과 시술 조언 부탁드려요 3 소미 2012/09/18 2,393
156781 나를 싫어하는 상사때문에 결국 이직 결심했어요 7 ........ 2012/09/18 3,406
156780 옆집 아즘마가 무슨 가방 메고 다니나 그런거 너무 신경 쓰지 마.. 15 ㅇㅇㅇㅇ 2012/09/18 4,988
156779 (급)찌~인하고 씁쓸한 초코렛 케익이요.- 3 혼자 생일 .. 2012/09/18 1,512
156778 내용 스포 ) 김기덕의 영화 빈 집 결말 부분이요 .... 5 울랄라 2012/09/18 2,806
156777 추석 앞두고 상가집 가는거 아닌가요? 12 혹시나 한번.. 2012/09/18 26,241
156776 분양한 동물에 대해선 어디까지 생각해야 할까요? 13 .. 2012/09/18 1,211
156775 듣기좋은 좋은발라드 추천 모음★★★★ 1 jasdkl.. 2012/09/18 1,313
156774 1997년 대선 기억나세요? 2 1997년 2012/09/18 1,116
156773 부모님 좋아하실만한 여행사 추천해주세요 4 여울 2012/09/18 1,168
156772 피에타 또 봤습니다 11 영화좋아 2012/09/18 2,547
156771 근데 안철수 문재인 신기한게.... 2 ㄹㅇㄹㅇ 2012/09/18 1,544
156770 응칠 막방 기다리면서 봉주20회 어떠신가요~ 버스 300석 2 바람이분다 2012/09/18 1,554
156769 테팔 그릴팬 충동구매했는데요...이거 어디 쓰시나요? 4 그릴팬 2012/09/18 4,423
156768 켁.. 이거 사실인가요? ㅇㄹㅇㅁㄹ 2012/09/18 1,826
156767 옹정황제의 여인 지난주 내용이 궁금해요 2 중드 2012/09/18 1,427
156766 영화 "언페이쓰풀" 다운받아 볼 수 있는 곳이.. 2 ... 2012/09/18 1,096
156765 외국가는데 라면 한박스 기내에 가지고 타도 될까요..? 17 항공 2012/09/18 7,874
156764 서울 숭실대역 방사능 수치 측정결과??? 박수왕 2012/09/18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