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사투리 부산 사투리
1. 확실한 건
'12.9.7 10:51 AM (119.18.xxx.141)대구 남자는 가부장적 ,,,,,,,,, 고지식한 사람들이 많고
부산은 마초 ,,,,,,,,,,, 난봉꾼들이 많다는 거
부산 남자들이 좀 섹시하긴 해요 ^^;2. 울산
'12.9.7 10:52 AM (220.92.xxx.219)울산에 15년정도 살았어요
주위 사람들 쓰는거 보면 대구 사투리는 상냥하면서 애교도 있고 나긋나긋한것 같았구요
부산 사투리는 목소리도 크고 일반대화도 약간 거친느낌이 나면서 잘못알아들으면
지금 나랑 싸우자고 하는 소리인가? 하고 혼란스러울 때도 있어요
울산 사투리는 약간 순박한 느낌3. 다르긴하죠..
'12.9.7 10:53 AM (211.59.xxx.2)니 그라이 내 그라제 니 안 그면 내 그나?
니 카이 내 카제 니 안 카면 내카나?
이 정도 차이?4. ^^
'12.9.7 10:53 AM (115.126.xxx.16)응답하라 보시면
성시원이 말하는건 부산사투리, 모유정이 말하는건 대구사투리입니다~ㅎㅎㅎ
문법으로 정리하긴 어렵고
억양에서 올림과 내림부분이 대구와 부산은 살짝 달라요.5. 이런글
'12.9.7 10:54 AM (1.251.xxx.82)너무 불편해요.
요즘은 딱히 사투리가 없어요.
표준말을 쓰는데 억양이 좀 다를뿐이죠6. 음
'12.9.7 10:54 AM (211.107.xxx.33)김제동은 대구사투리 강호동은 부산사투리 저는 대구사람 남편은 마산 사람인데 대화 안되는 말이 많아요 지금이 두지방 사투리가 섞여서 잘 통하지만 ㅎㅎ
7. 모르지만
'12.9.7 10:55 AM (61.76.xxx.120)제가 들어본 예^^
안 합니까? 를
대구외 경북 "안(높낮이에서높이면서) 하능교?
부산이나 경남 "안 함니꺼?
제 귀에 그렇게 들렸어요 ㅎㅎㅎ8. 블루마운틴
'12.9.7 10:57 AM (211.107.xxx.33)예전에 토크프로그램에서 부산 아가씨가 나와서 잘 집어주던데요 언니야!를 대구사투리로 말하면 '니"에 악센트가 있고 부산사투리로 말하면'언'에 악센트가 있다고 사투리는 억양이 중요해서 직접 듣지않으면 설명이 불가해요 단어자체가 다르기도 하지만
9. 블루마운틴
'12.9.7 11:01 AM (211.107.xxx.33)대구 젊은 사람들은 이런데예 저런데예 하능교 안합니다 이랬어요 저랬어요 합니다 로 끝내지 합니꺼 안합니더 이런말 안해요 윗님 말씀처럼 억양만 다르지
10. 근데...
'12.9.7 11:10 AM (180.66.xxx.93)요즘 사투리 잘 안써요.
누가 했는교?안했는교? 그라몬예?이캉저캉 그랬쓰예?라고 안해요.
가끔 튀어나오지만...
즉 억양은 남았으되 잔재도 남았으되.....드라마만큼 사투리쓰는 동네 없네요!
결론,드라마는 드라마일뿐...앗..처음 들으면 그렇게들 쓰는것같아도 자주 들으면 사투리를 쓰는 동네맞나?싶을듯.
다 억양탓!11. 억양이.
'12.9.7 11:15 AM (49.50.xxx.237)대구와 부산은 억양이 틀려요.
같은 사과라도 대구는 사에 엑센트가 심하게 들어가고
부산은 그냥 표준말처럼 사과 그럽니다.
대학교 도 대에 엑센트가 들어가는게 대구말씨예요.
대구는 ㅋ을 많이 사용해서 좀 거친감이 있긴해요.
얼굴예쁜 대구 사람이 사투리 넘 심해서 좀 깨는경우도 있었네요.12. ^^
'12.9.7 11:15 AM (175.199.xxx.61)골든타임에 나오는 최인혁 교수님 말투가 경북억양입니다.
13. 울산23년차 타지역사람
'12.9.7 11:21 AM (175.215.xxx.251)대구사투리 뭐뭐 했지예?
그라지예?그카고 저카고...이런류이고
부산사투리..있다아이가 ^^(전라도라면 거시기)
언니야^^있다아이가^^이런류가 정확한거 같아요14. zzzzzzz
'12.9.7 11:26 AM (119.70.xxx.194)저 기숙사 살때
안동 사람과 마산사람이 있었어요.
사과를 이야기 할때
안동 사람은 " 사(악센트)과" 였고 마산사람은 "사과(악센트)"
성조가 다르더라고요.15. 추가로
'12.9.7 11:27 AM (119.70.xxx.194)서울은 사과 발음할때 성조가 없어요. 그냥 둘다 동일한 높이로 사과 이렇게 이야기하지..
16. ...
'12.9.7 11:45 AM (39.113.xxx.16)응답에서 모유정이 하는건 경북사투리가 아니고 서울사람이 경상도억양 흉내내는거구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인국이가 대구사투리에 가깝구요, 은지가 완전 오리지날 부산 사투리입니다.17. ㅋㅋㅋㅋㅋㅋㅋㅋ
'12.9.7 12:00 PM (119.70.xxx.194)경상도 지방마다 사투리가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저도 경상도지만 많이 헷갈려요.
부산 대구 진주 사투리는 확실히 달라서 구분이 가능해요.
그리고 시골로 들어가면 또 각자 사투리가 달라요...
예를 들어 서울은 " ----까?" 로 끝난다면
경상도는 " _____꺼?" "_______껴?" 로 끝나는데도 있어요.
얼마 합니꺼? 얼마 합니껴? ... 이런 소리 막 나와요.18. 부산사람으로
'12.9.7 12:03 PM (183.103.xxx.69)성시워이억양이 완전 부산사람억양맞고요.ㅎㅎ서인국은 울산이라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경북쪽에 가깝겠네요.아나운서 박지윤은 마산쪽이라그랬고 시원이가 본인이 서울말 못배운 이유로. 노래방씬에서 합천!얘기나올때 넘어갔네요.울 엄마가 합천쪽인데 쎕니데이 ㅋㅋㅋ다 조금씩 다른데 제40평생 드라마에서 부산사투리 완벽하게 하는 사람은 성시워이네요^^
19. """"
'12.9.7 12:03 PM (175.115.xxx.56)인국이 대구 사투리 아니에요. 울산 사투리구요.
대구 사투리랑 울산 사투리는 달라요~
다른지역 분들은 또 울산이랑 대구가 비슷하게 들리나요? 다른데요..ㅎㅎ
그 지역 출신이 아닌 연기자가 드라마에서 사투리 짬뽕을 만들고..
그 지역 출신 연기자는 또 강조하다 보니까 요즘은 잘 안쓰는 단어도 쓰고 과장하고 그러네요.20. 바보고냥씨
'12.9.7 12:10 PM (14.35.xxx.27) - 삭제된댓글부산출신이고 대구에서대학을 나와서 제가 좀 어설픈 전문가흉내를 내보자면 억양 포인트가 미묘하게달라요 부산은 부대학교 대구는 대구학교
부산은 그란다 대구는 그칸다 요정도 눈에뛰는 차이고 나머진 뭐 거의 비슷한거 같네요. 그런데 아무리 대구사투리쓰려해도 니부산에서 왔나? 소리듣고 부산가서는 니말투가 이상해졌다 소리듣더군요 ㅋㅋㅋ21. 바보고냥씨
'12.9.7 12:13 PM (14.35.xxx.27) - 삭제된댓글아이고 억양부분에 괄호를해놨는데 꼬였네요 ㅡㅡ
부-산-대학교. 대구-대-학교 입니다 ㅎ22. 대학교의경우
'12.9.7 12:51 PM (211.106.xxx.214) - 삭제된댓글대구말은 대에학교.
부산말은 대학교.
이렇게 들리지요.
대구말은 대체로 명사의 앞음절을 눌러주듯이 발음하는 것 같았어요.23. 제가 들은 바로는
'12.9.7 12:58 PM (118.91.xxx.85)대구 억양은, 첫 음절을 하이로 올려서 시작하고요,
부산은 , 처음엔 낮다가 뒤의 음절부터 올라가기 시작한다고 들은적 있어요. ㅎㅎ
아,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예전에 대구, 부산 출신 친구들이 서로 상대방 억양이 더
안 이쁘다고 다투면서 했던 이야기거든요. ^^24. gg
'12.9.7 1:43 PM (175.201.xxx.237)저는 대구토박이인데 취업한 회사의 본사가 부산이라서 부산사람들을 많이 접하거든요
사투리가 달라서 차이가 뭘까...혼자 생각해본 적 있어요.ㅎㅎ
제나름의 결론은.
대구는 억양의 높낮이가 많지 않아요.
좀 밋밋하죠.
부산,경남쪽 사투리는 높낮이가 확실해요.
그래서 여자들이 쓰면 훨씬 더 애교스럽게 들리는것 같아요.
대구쪽은 좀 우물거리게 들릴수도 있고.
^^25. 대구말씨
'12.9.7 2:23 PM (121.144.xxx.75)전 부산인데 제친구나 아는분들중에 고향이 대구인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들어보면 대구말씨가 부산말보다는 전 귀엽게 들리던데...
특별히 억양이 세거나 거칠다는 느낌은 안들어요.26. 대구말이 사근사근
'12.9.7 10:59 PM (221.142.xxx.65) - 삭제된댓글저 여행땜에 버스회사 전화했다가 아가씨 억양이 얼마나 사근사근한지
경북사람 말투가 귀엽다 했어요
성시원이믄 딱 부산말투에 가끔 서울 억양 나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6239 | 중고폰 있는데 사용할 수 있는 방법 5 | 핸드폰 | 2012/09/17 | 1,934 |
156238 | 15세관람가 영화도 피하던 심약한 저,피에타 보고옴 ~^^스포無.. 10 | 그동안 오해.. | 2012/09/17 | 2,469 |
156237 | 저 좀 웃긴 거 같아요.ㅎㅎ 남편이 아들도 아닌데.. 4 | 아내 | 2012/09/17 | 2,736 |
156236 | 시아버지 기기변경해드렸는데 아직 개통이 안되네요.. 5 | 기기변경 | 2012/09/17 | 1,632 |
156235 | 주말에 공연관람하고왔어요 | 다른다릉 | 2012/09/17 | 1,170 |
156234 | 너무 시끄러워서 아들 태권도보냈어요. 3 | 윗집싫어. | 2012/09/17 | 1,756 |
156233 | 아이허브 그린커피빈 효과있나요? 4 | .. | 2012/09/17 | 7,783 |
156232 | 카드 추천해주세요... 2 | 신용카드 | 2012/09/17 | 1,339 |
156231 | 갤럭시노트사용후기 4 | 꿈다롱이엄마.. | 2012/09/17 | 4,036 |
156230 | 요즘 드라마 뭐 재미있어요? 8 | 드라마폐인되.. | 2012/09/17 | 3,072 |
156229 | 오뚜기 시저 드레싱 먹을만한가요??? 1 | 사기전에 물.. | 2012/09/17 | 4,232 |
156228 | 여교수 성폭행 의대교수 솜방망이 처벌 2 | 더러워 | 2012/09/17 | 3,399 |
156227 | 친구 조부모상 한숨이 나옵니다 55 | 빵떡감자 | 2012/09/17 | 53,408 |
156226 | 저 밑에 초2남아 학교와 집에서 행동이 | 걱정많은엄마.. | 2012/09/17 | 1,600 |
156225 | 갸루상이 부럽^^ 3 | 큰방댕이 | 2012/09/17 | 2,165 |
156224 | 새아파와 오래된 아파트의 장단점 17 | 골치아파 | 2012/09/17 | 10,361 |
156223 | 인터넷 쇼핑몰 환불이 원래 많이 늦나요 2 | 궁금 | 2012/09/17 | 1,414 |
156222 | 개념없는 층간소음 7 | 정신적 고통.. | 2012/09/17 | 1,987 |
156221 | 응답하라 시원이 집 5 | 그립다 | 2012/09/17 | 3,259 |
156220 | 대선 후보 공약 3줄 요약.... | 대선후보 | 2012/09/17 | 1,547 |
156219 | 이혼을 해야할것 같아요. 몇가지 조언좀...부탁드려요 17 | 이혼 | 2012/09/17 | 5,323 |
156218 | 좌훈용 쑥은 어떤걸로 하는게 좋을까요? | 햇살조아 | 2012/09/17 | 1,352 |
156217 | 담임샘 엄마께서 돌아가셨다는데..문상 가봐야겠지요? 15 | 임원맘 | 2012/09/17 | 3,918 |
156216 | 삼청동, 안국동, 광화문, 인사동 까페 중에 15명 정도 인원이.. 3 | 바람이 춤추.. | 2012/09/17 | 2,065 |
156215 | 추석선물로 호주청정우는 어떤가요? 7 | 추석 | 2012/09/17 | 1,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