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진상짓을 한건가요?

--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2-09-06 21:54:14

자취 하거든요

요즘 이불을 새로 살까 하고 여기저기 싸이트 돌아다니다가

올리비아데x라는 싸이트에 마음에 드는 이불세트가 있더라고요

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토요일 밖에는 없고 전 혼자 살고..

그래서 혹시나 주문하면 토요일 받을수 있나..하고 문의전화를 콜센터에 했어요

그런데

상담원인지 뭔지 하는 여자가 전화를 받는데

진짜 무뚝뚝..일반적인 카드회사 이런 상담원처럼 친절하고 이런걸 바라지도 않았지만

마치 시비거는 무뚝뚝한 목소리로 전화 받더라고요

원래 이 여자 말투가 이런가..아님 뭐 화난일이 있나 생각하면서

제가 혼자 살아서 그러는데 혹시 토요일에 맞춰 받을수 있을까요?

하고 진짜 잘 물어 봤어요

 

다른 쇼핑몰싸이트에서는 토요일에 맞추서 배송도 많이 해주거든요

여기도 혹시나 해서 문의 전화 해본거였구요

그랬더니

꼭 화난사람처럼 자기네는 그런 배송 따위는 하지 않는다네요

진짜 말을 저렇게 했어요

마치 바보같은 질문 한다는 식으로 비꼬고 비야냥 대고..

이여자 말투가 원래 이런건가...

아님 무슨 애인하고 싸워서 고객한테 화풀이 하는 건가..싶을 정도로 기분이 너무 나쁜 거에요

안되면 마는 거고 나는 그냥 이불 파는곳에서 사면 되는 거지만..

그냥 끊으려다가

아가씨 목소리가 왜그러세요? 왜그렇게 불친절 하게 대답해요? 나는 그냥 토요일에 배송 되냐고

그거 하나 물어본건데 그게 그렇게 비꼬듯이 대답할 건가?

했더니

제가 끝에 저렇게 반말로 했다고

야 너 왜 나한테 반말이야?

니가 뭔데?

이러면서 진짜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황당해서

지금 전화 받는 사람 이름이 뭐냐고 하니까

니가 알아서 어쩔껀데?

-_-
이름 대라고 했더니 황경x다

이러더니 전화 팍 끊어 버리네요

헐...

 

저 싸이트 왜저러나요?

배송문의 이런것도 고객센터에 문의 하면 안되는 건가요?

그럼 콜센터를 왜 만든건지..

진짜 아침부터 기분 상했네요

 

IP : 220.78.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6 9:56 PM (175.223.xxx.194)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쓰세요. 당연히 물어볼수 있는 질문인 것같고 응대하시는 분이 나빴어요

  • 2. ㅋㅋ
    '12.9.6 10:05 PM (14.200.xxx.86)

    상담원 초짜인가보네요.

  • 3. 바느질하는 엄마
    '12.9.6 10:09 PM (122.35.xxx.4)

    좀 영세하고 작은 사이트들에서는 그냥 주인장이나 주인장 가족들이 배송이니 뭐니 다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름만 그럴듯 하게 고객센터라고 하고 아무 기능도 못하기 일쑤죠..
    여기도 그런거 아닌가 싶은데..그런 경우는 뭐라 해도 콧방귀도 안뀌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구요..

  • 4.
    '12.9.6 10:12 PM (58.126.xxx.105)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해서 응대불친절 때문에 관리책임자와 통화를 요청하세요.
    그 상담원은 기본이 안되어있네요...

    예전에 공항 통신사부스에서 로밍에 대해 물었다가 직원으로부터 날벼락 맞은적이 있어 그 심정 이해합니다.
    귀국해서 해당 통신사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한번 뒤집어 놓았어요

  • 5. ㄹㄹㄹㄹㄹ
    '12.9.6 10:13 PM (222.112.xxx.131)

    회사에 직통으로 전화해서 직원 자르고 제대로 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인터넷에 뿌리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25 핸펀으로 몇분까지 통화해보셨어요? 5 뇌종양무셔 2012/09/09 1,472
152224 아내는 절약, 남편은 펑펑.. 8 곰발바닥zz.. 2012/09/09 4,244
152223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꼈던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20 2012/09/09 4,261
152222 그것이알고싶다 잘 봤습니다. 6 ㅇㄹㄹㄹㄹ 2012/09/09 3,031
152221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1 싸랑해요 박.. 2012/09/09 1,491
152220 대형마트 허가제에 공휴일에 무조건 휴무? 2 !!! 2012/09/09 1,142
152219 마이너 치킨집이 더 맛있는 분 계세요? 4 치콜 2012/09/09 2,116
152218 집을 떠난것이 다행이었다 1 2012/09/09 1,647
152217 급질!!! 밥 짓기 여쭙니다 1 김밥 2012/09/08 2,349
152216 베리칩은 짐승의 표? 1 ... 2012/09/08 1,479
152215 치질수술하면 정말 변새는 증세 (변실금) 생기나요? 4 진짜인가요?.. 2012/09/08 6,384
152214 남편이 이 시간에 돈까스를 튀겼어요. 14 미쳐 2012/09/08 4,172
152213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한 장소 top10 3 ... 2012/09/08 2,717
152212 건강에 좋은 이불... 뭘까요??? 2 헬프 2012/09/08 1,876
152211 그것이 알고싶다 소름끼쳐요 5 묻지마 2012/09/08 7,485
152210 세상 무섭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 4 정말 2012/09/08 4,027
152209 아이팟..카톡 안 돼요ㅠㅠ 1 카카카톡 2012/09/08 1,516
152208 마이 시스터즈 키퍼랑 하우스 희생 에피소드 3 영화 2012/09/08 1,020
152207 남자 모솔 특징 풀어보아요 13 torito.. 2012/09/08 8,539
152206 유치원 고민이요 4 유치원 2012/09/08 1,240
152205 술한잔해요 82칭구들 24 ... 2012/09/08 2,544
152204 이쁜여자의 삶과 저의 삶은 왜 이렇게 다를까요... 38 .... 2012/09/08 22,818
152203 왜 핸드폰 신규는 잘 없나요? ㅠ 3 ... 2012/09/08 1,329
152202 실내 골프연습 하러 가면 3 2012/09/08 2,270
152201 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중 사상 최고의 연설 1 ... 2012/09/08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