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난척, 똑똑한 척 한다.....

.....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12-09-06 12:16:11
사람들로 부터 되게 똑똑해 보인다.........나쁘게 말하면 잘난척 한다...이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
갠적으로 위의 비아냥 대는 소리들 진짜 억울 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덜렁거리고 둔하고, 매사에 그러려니 하며 대충 사는 성격인데,
생긴거 (혹자들은 깐깐한 아나운서처럼 생겼다고 함) + 건조한 목소리(타고난걸 어째...) + 말하는 어투도 딱딱...
그냥 말하는 내용이 단순해도 잘난척 하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이 접니다 ㅠㅠ

학교 다닐때 공부는 그냥저냥 한 편이지만.....똑똑하다는 말 들을 정도는 아니고,
독서는 좋아해서 책은 많이 읽는 편이지만......기억력이 치매수준이라 사람들 앞에서 잘낙척 할 만한 수준도 아니고,
매사에 대충 살아서 핸드폰 잃어버리는 건 수시로 하는데...

어리버리한 행동패턴을 뻔히 보면서도 .......... 잘난척 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당췌 이해안가요.

참....똑똑하지 않은데 똑똑한 거 같다고 하니, 기뻐하며 살아야 되는 건지....은근 스트레스 네요 ㅠㅠ


IP : 166.125.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크들의
    '12.9.6 12:17 PM (121.178.xxx.109)

    열폭에 엘프님이 신경쓰지 마세요

  • 2. ...
    '12.9.6 12:19 PM (112.223.xxx.172)

    그게 원래...
    잘났다고 욕하는게 아니에요.
    잘난 '척'을 욕하는거죠.
    실제로 잘났는지 아닌지..는 무관..
    말투와 외모에서 풍기는거죠.

  • 3. 잘난척 한다는 소리는
    '12.9.6 12:24 PM (58.231.xxx.80)

    잘나지도 않는데 척 한다는 얘기 아닌가요?
    진짜 잘나고 똑똑한 사람에게 똑똑한척 한다는 소리 안하는데
    사람 모였을때 말을 아끼고 나서지 마세요
    똑똑하고 잘났다는 얘기가 아닌것 같아요

  • 4. 말을 좀 자르시나요?
    '12.9.6 12:25 PM (119.18.xxx.141)

    남 말하고 있는데
    주체를 못해서 중간에 끼어들고 뭐 그런 ,,,,,,,,,
    그렇담 저런 소리 들을 수 있지요

  • 5. 처음 보는 사람한테
    '12.9.6 12:28 PM (203.142.xxx.9)

    대뜸 잘난척한다는 표현 잘 안하잖아요.
    좀 사귀고 아는 사람들이 저런 이야기를 할텐데
    원글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저런 걸 느낄 수 있어요.

    "나는 털털한데.. 나는 실수가 많고 어리버리한데.."라고 하시지만
    원글님을 아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면 뭔가 원글님의 행동 패턴 중에 저런 모습이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일 것이구요.

  • 6. 음......
    '12.9.6 12:29 PM (218.236.xxx.206)

    너무 말투가 똑 뿌러져도 그런 느낌 들 수 있어요..
    억양이나 말투를 부드럽게 조금 노력하심 어떨까요..?

  • 7. ㅇㅇ
    '12.9.6 1:01 PM (1.235.xxx.121)

    남 앞에 비치는 내 모습 포장 잘 못 하는 타입이신 듯..
    요즘 세상이 그렇습니다. 포장만 잘 하면 휴지도 명품이거든요.
    그럴 듯한 가면을 준비하시거나 그래~나 이런 사람이야~~강단있게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75 꼼수 21회 올라왔습니다. 1 드러워.. 2012/09/28 1,153
160874 아이들을 안깨워놓고 출근햤어요ㅠ.ㅠ 15 화나요 2012/09/28 4,173
160873 9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09/28 859
160872 히트레시피 그램수 어떻게 맞추시나요? 4 오못 2012/09/28 1,080
160871 아이패드가 킨들의 역할을 대신하지 못하나요? 5 2012/09/28 1,958
160870 저축과 소비 사이의 갈등 6 긴 글 2012/09/28 2,659
160869 90% 표절 안철수 vs 10 % 표절 문대성, 누가 카피머쉰?.. 77 줄줄이철수 2012/09/28 6,755
160868 간 좀 그만 보셔유 .. 1 난 찌개가 .. 2012/09/28 1,250
160867 오이 소박이 오이 종류 3 오이김치 2012/09/28 2,892
160866 돼지고기 동그랑땡에 후추 안넣으면 3 앙.. 2012/09/28 1,478
160865 곽노현교육감의 수감과 학생인권조례의 유명무실화 3 잔잔한4월에.. 2012/09/28 1,499
160864 전자책 괜찮네요 ㅎㅎ 5 카즈냥 2012/09/28 2,030
160863 이런 경우 축의금 액수는요? 5 ... 2012/09/28 1,913
160862 자식의 아픔을 보고만 있을순 없는 부모의 마음 6 도와주세요 2012/09/28 2,393
160861 저좀 야단 쳐주세요.. 16 .... 2012/09/28 4,748
160860 연애하고프다 4 아줌마 2012/09/28 1,803
160859 안철수 다운계약서 파문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29 이번 2012/09/28 4,720
160858 하이고 이번달 8월분---관리비 폭탄 10 전기요금 2012/09/28 3,640
160857 명절때 다이어트 하실분 계실까요?^^ 7 48kg 2012/09/28 1,772
160856 아이 책 추천해 주세요 초4한국사 2012/09/28 913
160855 세상 모든일이 너무 무섭습니다 30 fffff 2012/09/28 14,798
160854 커피먹고 잠 못자고 3 내일은어쩐대.. 2012/09/28 1,376
160853 82에 정붙이게 된 건 순전히 김남길 때문이었습니다. 8 깍뚜기 2012/09/28 3,217
160852 무지개 행진곡 4 건너 마을 .. 2012/09/28 1,418
160851 안철수 보면 볼수록 좋아져요 4 하늘아래서2.. 2012/09/28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