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기랑 언제쯤부터 겸상 가능할까요?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2-09-06 12:03:33
11개월 아기엄마에요.. 아기가 낮잠한번 자는데 오늘은 11시에 잤네요 사실은 너무 배고파서 울려서 억지로 재웠어요..T.T 그리고나서 김치볶음밥 대량으로 해서 후라이팬째 놓고 먹고 오징어 한마리 꾸워서 마요네즈에 찍어먹고 남편이 밤에 게임하면서 먹으려고 숨겨논 오감자도 배갈라서 바베큐양념에 찍어 홀랑 먹어버렸어요 부스러기 남은 봉지 사진찍어 남편에게 카톡으로 보내고 혼자 낄낄댔네요ㅋㅋㅋ 여기까진 좋았는데....넘 많이 먹었는지 보대껴요..ㅠㅜ 하아아ㅇㅏ........ㅠ;;; 안그러고싶은데 이런일이 매일반복되고 순식간에 나도 모르게 일어나네요 그래놓고 보대껴서 힘들어하고... 아기가 완전대박껌딱지라..밥먹고 화장실가고 하기가 힘들어서. 잘때만 가능한데 그래서인지 배고프기도하고 이시간아니면 또 언제 먹을수있을지 몰라!!!하는 다급한 생각에 저도 모르게 꾸역꾸역 미친듯이 먹어버려요 휴...언제쯤 애기랑 마주앉아 같이 편하게 밥먹을수있을까요?
 돌도 한참 더지나야 가능할까요?ㅠㅜ
IP : 118.222.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2.9.6 12:10 PM (122.34.xxx.26)

    얼마나 힘드세요
    저도 아이들 어릴 때, 그렇게 힘들었어요.
    심지어는 남편이 반찬 많이 먹어서 제가 먹을게 없어졌다고
    막 통곡하고 운적도 있다능 ㅠㅠ
    금방 지나갈꺼에요. 다 지나가고, 웃을 날이 곧 옵니다.
    폭식으로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아이가 36개월 이전일땐 폭식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너무 엄마가 힘드니까요.
    여력이 되신다면, 오이나 양상추, 당근같은걸 장봐다 손질해서 밀폐용기에 넣어놓고
    생각날때마다 그걸 드시면 어떨까요?
    우리의 건강은 소중하니까요.
    저도 그시기 지나 이젠 몸편할날이 되었는데요.
    앞에 4붙고나니 몸이 너무 아프네요.
    젊을때부터 건강에 많이 신경써야된단걸 이제야 알았어요 ㅠㅠ

  • 2. 제 기억엔 4살이었던거 같아요
    '12.9.6 12:33 PM (121.145.xxx.84)

    ㅠㅠ 원글님 너무 고생하시네요..폭식 하시면 뒷날 부대끼고 더 짜증만 나니까
    끼니 챙겨드시기 힘드시면 즙음료나 견과류라도 사놓으시고 중간중간 챙겨드세요ㅠㅠ

  • 3. 이유식하면서부터요
    '12.9.6 12:46 PM (14.55.xxx.110)

    애 둘인데 이유식할때부터 식탁에서 먹여버릇했어요.
    숟가락질 할 수 있을때부터는 흘려도 혼자 먹게 했구요.
    그리고 절대 애부터 먹이고 저 밥 먹지 않습니다.
    어찌나 느리게 먹는지 배고파서 짜증나거든요..ㅡ.ㅡ
    같이 상 차려놓고 저는 제 밥 먹고 애들은 애들밥 먹어요.
    애들 어렸을때가 오히려 밥 먹기 편했던 것 같네요.
    한숟가락 떠넣어 주고, 제 밥 먹으면 되니까...
    지금은 5살,6살인데 말이 어찌나 많은지 미추어버리겠어요.
    스스로 반찬 집어 먹게 교육시키다보니까 밥 먹는 시간은 1시간 가까이 될 때도 있구요...;;;

  • 4. 저도..
    '12.9.6 1:06 PM (121.147.xxx.224)

    애 둘 다 이유식 시작하면서 같이 먹었어요.
    잘 받아먹는거 같으면 애기 먼저 얼른 먹이고 놀잇감 좀 쥐어주고 제 밥 먹구요,
    어째 잘 안먹는 그런 시기면 애 한입 넣어주고 저 두세입 먹고 또 애 달래서 한입 먹이고 그렇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03 안철수의 문재인 죽이기 12 $&$ 2012/09/07 3,449
152202 하루 3회 인슐린 주사 어쩌다 한끼 거르면 안될까요? 3 인슐린 2012/09/07 2,777
152201 그렇게 재밌데요! 2 이 두가지가.. 2012/09/07 1,819
152200 살아있는 죽음, 부신피로증후군... 삶이 고통이네요. 도와주세요.. 10 제나 2012/09/07 14,887
152199 견진성사 받으면 도대체 뭐가 달라지죠? 5 카톨릭신자분.. 2012/09/07 3,254
152198 임신중기인데 배가 콕콕 찔러요 2 임신중 2012/09/07 9,063
152197 말 잘 하는 방법..? 5 2012/09/07 2,438
152196 코코아 타는 방법 알려 주세요^^;; 4 코코아 2012/09/07 3,025
152195 피부 스케일링 받을경우 담날까지 붉은기가 지속되나요? 3 피부과 2012/09/07 2,782
152194 쌀밥 참치 볶은김치 김자반 고추장살짝 넣고 비비면 5 배고파요 2012/09/07 3,109
152193 아기 온도 38.6도 12 야옹엄마 2012/09/07 16,443
152192 뜬금없이 밤에 보는, 여성 인디언 성년식 노래 .. 2012/09/07 1,759
152191 응답하라 보시는 분들 급 질문이요 3 ... 2012/09/07 2,638
152190 82때문에 보기시작한 들마와 하게된것 . 바람이살랑 2012/09/07 1,831
152189 어떤 사람들이 말도안되는걸 끝까지 주장하는 이유. 7 ㅇㄹㅇㄹㄹ 2012/09/07 2,389
152188 봉주 19회 많이 듣나봐요 5 ㅎㅎ 2012/09/07 2,983
152187 성적강요하던 어머니 살해한 아이 이야기.. 57 ㅇㅇㅇ 2012/09/07 15,939
152186 공부 잘했던 아빠 글 보니 생각나는 교사 3 .... 2012/09/07 2,569
152185 OECD 자살률 1위,OECD 청소년 행복지수 꼴지 1 ㅇㅇㅇㅇ 2012/09/07 2,034
152184 근데 왜 봉주 버스라고 표현하나요? 1 모름 2012/09/07 1,768
152183 4억 배상 ‘어른 싸움’ 된 학교폭력, 아이는… 4 분노 2012/09/07 2,615
152182 진급 떨어지고나서는 회사 그만두라는 이야기겠지?? 라고 자꾸 말.. 4 승진 탈락자.. 2012/09/07 2,799
152181 예쁜손님 1 중국집 2012/09/07 2,378
152180 헤이리 가끔 가시는 분들...어디 가세요? 일산맘 2012/09/07 1,736
152179 공부 잘 했던 아빠들 72 기가차서 2012/09/07 19,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