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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김기덕감독영화 싫어하는 딱한가지 이유

ㅠㅡ 조회수 : 3,880
작성일 : 2012-09-06 10:00:35
진짜  딱  한가지  싫은 이유는요
화면이   왜글케  우중충,  흐끄무리,  어둡고, 칙칙한지..

개인적으로  밝은색감  좋아하는  저로썬  . 
그런영화류  보면   마음까지  어두워지는  느낌이에요 

저만  이런 느낌일까요?
전반적으로 다  칙칙해서  싫어요 

다음부턴  좀  밝고  환한.. 파스텔톤으로  만들어  줘봐요 !!,  ㅋㅋ
 
 
IP : 125.186.xxx.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9.6 10:03 AM (112.104.xxx.41) - 삭제된댓글

    이명세 감독 영화나 보러 갑시다.
    이분 요새 영화 안하시나...

  • 2. 어쩜
    '12.9.6 10:04 AM (219.251.xxx.5)

    맑고 화창한 날이 매력있듯..흐린 날도 매력적이죠..
    전부 파스텔톤 영화만 나오면 좋겠습니까...
    자기 취향대로 골라 볼 수는 있겠지만...강요는 말아야죠~~

  • 3. ..
    '12.9.6 10:07 AM (147.46.xxx.47)

    저는 영화에 귀여운 에피소드 하나 넣어줬으면 좋겠어요.
    잔혹한 냉혈한인데... 뭔가 소박한 취향을 가졌다거나...
    그 귀여운 취향이..그 캐릭터의 잠재된 순수를 말해준다거나.. 뭐 그런거...

  • 4. 어떤사람B
    '12.9.6 10:14 AM (58.121.xxx.129)

    김기덕감독 영화 흥미롭던데요.
    그리고,
    영화 속 음악 하나는 끝내준다는 거!

  • 5. 김기덕
    '12.9.6 10:19 AM (58.141.xxx.246)

    감동 영화가 진실이라고 보진 않아요
    우울증에 빠졌을 때 내가 보는 세상과
    아닐 때 본 세상과. 나란 렌즈가 상태 안좋았을 뿐이지 어느 쪽이 진실이냐 라면 답이 있을까요?

    진실이란 그리 쉽게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니까요

    그치만 뭐 화면이 우중충해 싫으시다는 분은 개인 취향이야 인정합니다
    근디 우중충한 화면은 그 나름으로 또 매력있다 저는 느껴서요

  • 6. ...
    '12.9.6 10:44 AM (99.226.xxx.54)

    ㅎㅎ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저도 그런 배경의 영화보면 괜히 우울해져서 싫어하는데..심지어는 밤 장면이 나오면 빨리 아침이 됐으면 하고 바란답니다.

  • 7. 데이빗 린치가
    '12.9.6 10:47 AM (116.240.xxx.163)

    스티븐 스필버그 스러운 영화를 만들면 스티븐 스필버그처럼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까요?

    스티븐 스필버그가 김기덕스러운 영화를 만들면 김기덕처럼 만들까요?

    김태원옹이 현실적이 되면 그는 김태원스럽지도 않고 뭣도 아닌 것이 돼 버릴거고
    김기덕감독이 따뜻하고 대중적이고 쉬운 길을 가려고 하면 그 또한 그럴겁니다.

    김기덕 감독 영화들은 그 영화의 스토리들에 맞는 화면을 만들어 보여주는 거죠.
    황해나 추격자같은 영화들이 같은 스토리에 밝은 화면, 핑크 노랑 뿅뿅 넘치는
    화면으로 나오면 얼마나 괴상하겠습니까?

  • 8. .........
    '12.9.6 10:48 AM (118.219.xxx.36)

    첨엔 불편했는데 어쩌면 역설적으로 여자들을 그렇게 구석으로 몰아넣은 남자들의 잔혹함을 고발하는게 아닌가 이런생각도 들어요

  • 9.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12.9.6 10:59 AM (116.240.xxx.163)

    이 사회의 어두운 면을 직선적으로 생생히 그리고 고발하는 영화들이쟎아요.
    잘난체 하고 많이 발전한 체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이렇게 폭력적이고 무식하며 약자, 여성을 함부로 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남자들이 더 불편해 한다면, 이런 사회를 문제없는듯 여겨왔고 거기서 나오는
    잇점들을 누려온 것에 대해 양심에 꺼리낀달까 내가 이렇게 생각없이 살았구나
    하는 죄책감이 든달까 해서 그렇겠구나 할 수 있겠는데,

    여자들은 분노하고 고치려 든다면 몰라도, 이상하게도
    오히려 더 많은 여자들이 단지 불편해 하고 그의 영화들을 못 나오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듯 한 게 의아하기도 하더군요. 그냥 안 보면 없어지는 건가요?

  • 10. 홍시
    '12.9.6 11:17 AM (58.141.xxx.246)

    전 고발이라기 보단, 그냥 세상이 이러니 같이 죽자 이렇게 느껴져서 별로예요

    고발이란 적어도 더 나은 상황에 대한 방향성이나 의지를 전제로 하는데

    김기덕 감독 영화에선 그런게 안느껴져요 그래서 여자들이 본능적으로 더 싫어하는 것 같아요

    왜 남자들 확 미치거나 절망할 때 아무나 붙잡고 같이 죽자는 또라이들 있잖아요

    대게 여자들은 일단 극한 상황에서도 그리 가지

    않아요 공격성이 남에게 가기 보단 극단적으로 자기 안으로 뻗어가죠

    뭐 여자들 중에서도 이대로 나만 죽을 순 없으니 내 자식까지 죽이겠어일 경우
    자식을 자기와 한몸으로 봐서 자식 죽이는 경우는 봤지만

    남자들처럼 이놈의 세상 다 무너져봐라 같이 죽자라고 무차별 타인이랑 동반자살을 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잖아요

    김기덕 감독 영화는 그런 면에서 볼 때 지독하게 극단에 몰린 남성의 심리가 잘 묘사되서
    아무리 여자들을 밟는 남자를 고발한다는 시각이라 해도
    여성들이 본능적으로 고개 젖게 하는게 있는 듯 해요

  • 11. 남자잔혹함을
    '12.9.6 12:43 PM (14.37.xxx.70)

    고발하는건 아닌것 같고..감독이 그걸 즐기는것 같아요..
    어쩜 한결같이 그런류의 영화인지..
    그 사람 정신세계가 문제가 많은듯..

  • 12. ...
    '12.9.6 12:52 PM (121.162.xxx.31)

    딱 나누자면 김기덕 영화는 컬트무비 장르. 좋아하는 사람만 보면 되지요.

  • 13. ...
    '12.9.7 6:46 AM (125.133.xxx.61)

    폭력 포르노물 주인공 시각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찌를 떨며 반면 남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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