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끌어올림)초등생 이사 시기와 유치원비에 대한 조언 부탁

이사 조회수 : 773
작성일 : 2012-09-05 10:02:38
아래 글을 썼었는데 내용 첨부할 것도 있고  이른아침에 쓴 거라 뒤로 밀려가버려서 다시 씁니다.




유치원비 납부 고지서가 나왔어요.
교육비는 석달치, 아마 12월 까지겠죠.
차량비와 급식비는 6개월치가 한번에 나와요.(내년 3월까지)
그런데 저희가 겨울에 이사를 갈 예정이에요.
아직 정확하게 날짜가 정해진 건 아니에요.
12월에 갈 수도 있고 2월쯤 갈 수도 있어요.
교육비는 3달치라서 상관 없는데 교통비와 급식비가 문제네요.
이럴 경우 82에서는 다 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라는 거 알아요.
그런데 저희 아이 다니는 유치원이 방학이 길어요. 여름 겨울로 각각 한달 꽉 채워서 쉬고 그나마 2월에는 봄방학도 1주일 있어요.
그러니 2월에 이사간다 쳐도 거의 12월 지나서는 유치원 갈 일이 없는 셈이죠. 그래서 12월까지만 다녀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그럴 경우 교통비와 급식비를 한달치 정도만이라도 환급 요청해도 될까요?
날짜로 치면 거의 3개월치 이용 못하는 거지만 그동안도 방학이라고 빼는 경우는 없었으니...최소화해서 1달치 정도요. 그것만 해도 10만원 정도는 되거든요.
3월까지의 교육비까지 다 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까요?
유치원 입장에서는 그게 좋겠지만 100만원이 조금 넘는 큰돈을 유치원 입장 생각해서 제가 내야하는 건 아니겠죠? 아이가 다니지도 않을 건데...

유치원 학부모님 포함 유치원 관계자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공립유치원이 아니라 사립인데, 이런 원비 낼때는 무슨 세금이라도 내는 듯이 학부모가 저자세가 되어야 하는지(세금은 한 번 내면 돌려받기 어렵잖아요) 하는 생각도 종종 들었었거든요.

-------------------------------------------------------

수정:

이웃 엄마에게 물어보니 교육비가 10,11,12/1,2,3  으로 끊기는게 아니고
9,10,11/ 12,1,2,  이런 식으로 끊어지는 걸 거라고 하네요.

그러니 12월에 이사갈 거면 유치원은 11월까지 다니고, 교통비와 급식비를 석달치  환불받을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하고
2월에 이사갈 거면 고민 안해도 되는 일이겠어요.

큰아이 초등학교도 2월까지 해서  한 학년 온전히 마치고 새학교 가서 새학년을 시작하는 게 좋을지
겨울방학 사이에 이사 가서 새 학교에서 개학 뒤 일이주 적응기간을 갖고 봄방학 뒤에 새 학년을 시작하는 게 좋을지 고민도 되고요.
시기적으로는 2월에 이사하는 게 제일 이상적인데 그게 저희 뜻대로 안 될 수도 있고
아이들에게는 12월 겨울방학중 이사와 새학기 앞두고 이사(2월) 중 어느것이 더 좋은지도 선배 학부모님께 조언 듣고 싶습니다.


프린님 댓글 고맙습니다. ^^
IP : 125.187.xxx.17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731 원주사시는 님들... 2 오늘 2012/09/11 1,359
    150730 아빠를 안보고 살고 싶은데,제남편은 그럼 나쁜 사람되는건가요? 6 222 2012/09/11 1,599
    150729 도와주세요.갤럭시s2 4g 가 안되요. 4 중요한 문자.. 2012/09/11 2,253
    150728 초등1학년 반 생일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초등1 2012/09/11 3,802
    150727 쑤어놓은 흰죽에 무엇을 넣으면 좋을까요? 14 다요트 2012/09/11 1,595
    150726 중2아들..공부 내려놓습니다 54 .... 2012/09/11 13,883
    150725 열무김치가 이상해요 1 열무 2012/09/11 955
    150724 변호사 1시간 상담 비용~ 9 이리움 2012/09/11 8,795
    150723 이모부 조의금으로 5만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9 생각할수록 2012/09/11 13,624
    150722 아이들도 새치가 있나요? 3 흰머리 2012/09/11 1,526
    150721 배에서 사왔다는데 게가 싱싱하질 못하네요 4 꽃게 2012/09/11 1,140
    150720 홍지만 "연금공단, 맥쿼리와 결탁해 세금 낭비".. 2 000 2012/09/11 802
    150719 대한민국 최대의 콩가루 집안 8 기가 차서 2012/09/11 4,006
    150718 싸이가 정말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한국인이 될지도 4 놀람 2012/09/11 2,449
    150717 ‘안녕하세요’ PD “처제사랑남 아내와 오해 풀었다..악플 자제.. 77 ㅉㅉ 2012/09/11 24,976
    150716 이 남자 심리는 뭘까요? 14 고라고라 2012/09/11 2,562
    150715 이미 구운 간고등어 너무 짜네요,어찌하지요? 2 Help 2012/09/11 1,477
    150714 날마다 엄마들이 놀아주는 놀이터 ‘와글와글’ 샬랄라 2012/09/11 1,196
    150713 ‘불법사찰 대통령에 보고’ 검찰에 진술했었다 3 세우실 2012/09/11 724
    150712 [문재인TV] 호외-김정숙 북콘서트(주진우 사회) 풀영상 2 사월의눈동자.. 2012/09/11 1,777
    150711 혹시 서울대 셔틀이요.. 7호선 총신대입구역이나 숭실대역에 서나.. 5 아시는분 2012/09/11 1,064
    150710 구더기 어찌 없애나요? 12 된장 2012/09/11 4,377
    150709 조중동에 대한 소심한 복수 - 경품 제공, 깍아주는것 고발..... 1 공정거래위원.. 2012/09/11 816
    150708 어제 감자치즈전 해봤어요 10 맛있네요 2012/09/11 2,456
    150707 지금 마트어 와 있는데요~ 5 어머 2012/09/11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