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치김치찌개 맛있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장대비 조회수 : 3,728
작성일 : 2012-09-04 17:25:20

남편 외벌이에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지 못하겠네요..

오늘도 그냥 집에 있는 식재료로 대충 저녁 떼워야 할까 봐요~

집에 작년에 담근 묵은 김치가 많아요.. 그래서 있는 참치캔 참치로 김치찌개 하려고 하는데...

맛있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자주 끓이지만 별로 맛이 없어요..ㅠㅠ

어떻게들 끓이시나요~? 언니들은요......???

IP : 218.236.xxx.2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4 5:29 PM (175.212.xxx.246)

    참치기름으로 김치를 볶는다
    김치국물을 물대신 한컵정도 넣는다

  • 2. 오래
    '12.9.4 5:30 PM (125.180.xxx.163)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뭉근히 오래 끓여주는게 포인트입니다.
    저는 1시간 끓여요.
    그리고 국물 넉넉히 잡아서 끓이다가 마지막 5분에 라면사리도 투하해요.
    울 가족은 서로 건져 먹으려고 난리예요.

  • 3. 아기별
    '12.9.4 5:30 PM (211.234.xxx.101)

    멸치 다시내서 국물로
    참치를 들기름 조금 넣고 볶다가 고추장 조금 풀고 고추가루도 넣고
    김치 맛이 좋아야 김치찌개가 맛있는건 기본

  • 4. 아기별
    '12.9.4 5:31 PM (211.234.xxx.101)

    참치가 아니고 김치ㅎㅎ

  • 5. 버들잎
    '12.9.4 5:34 PM (1.241.xxx.233)

    묵은지가 너무 오래돼서 많이 시어서 못먹 을정도로 곰삭았을수 있으니까 맑은물에 3번 정도 씻어서 먹기좋게 썰어서 냄비에 다 참기름 살짝두르고 볶읍니다 다음에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버섯, 파 마늘조금 넣고 참치캔 따서 넣고 가랫떡 썰은것 있으시면 조금넣고 끓이니까 맛나더라구요 울마누라 요즘 입덧이 심해서 잘못먹는데 제가 이렇해 해주니까 좀 먹더라구요 님 입맛에도 맞즐란지는 잘 모르겠구요.

  • 6. 제 방법은요
    '12.9.4 5:37 PM (183.102.xxx.12)

    1. 뚝배기를 달군다.
    2. 마가린을 한수저 넣는다.
    3. 썰어둔 둔 김치를 볶는다. 오래동안
    4. 참치기름을 빼고 함께 넣는다.
    5. 물을 붓고 오래 끓인다. 약간 졸이듯.
    6. 혹시 싱거우면 맛간장 약간. 그러나 그런 경우는없었어요.
    * 무조건 믿고 해야할 점! 마가린(저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잇츠 리얼 버터 사용해요)넣기와 오래 끓이기.

  • 7.
    '12.9.4 5:39 PM (218.238.xxx.167)

    저는 김치하고 참치 달달 볶다가 김치국물 엷은 쌀뜨물 넣고 바글바글 끓여요
    여기에 고추가루 국간장이나 소금 후추 황설탕 반티스푼( 국에 넣으면 약간의 조미료 맛을 내더라구요)
    대파 가득 청양고추 마늘 다진것 넣어요..

    전 멸치다시마 육수는 안넣어요 .
    어울리는 국찌개가 있구요..
    여러맛이 합쳐지면 맛이 너무 진해져서 감칠맛이 사라지더라구요.

  • 8. ....
    '12.9.4 5:40 PM (211.244.xxx.167)

    김치가 맛있으면
    대충 끓여도 맛남...ㅎㅎㅎ

  • 9. 청명하늘
    '12.9.4 5:43 PM (175.223.xxx.102)

    2인분 기준, 흔한 뚝배기에 신김치와 참치 대파 두부 고추 등.

    1. 신김치를 한웅큼(대충 국자한가득) 송송썰어 김치국물과 함께 볶는다.
    2. 국물이 쫄아들 정도로 한참 한 오분 볶은 후 물을 붓고 끓인다.
    3. 바글바글 끓을때 참치 작은거 한캔(큰것은 1/2-1/3) 넣는다.
    (이때 참치의 기름을 넣으면 더 풍성하고 감칠맛나고, 참치만 포슬히 넣으면 말끔한 찌개완성)
    4. 다시 끓으면 두부,대파,약간매운고추 송송썬거를 넣는다.
    5. 소금으로 남은간 맞추고 상내올때 고춧가루 약간 뿌려도 좋다.

    저희집 이렇게 끓여먹어요.
    김치찌개는 2번이 중요하다고들 하시던데요.. 한참 볶는거..

  • 10. 아이고 책임져요
    '12.9.4 6:00 PM (121.148.xxx.132)

    님때문에 환장하겠어요
    금방전에, 참치 김치찌게 끓여서 먹고 왔어요.
    아까 이 글보고 핑>>>> 바람처럼 가서, 끓여서 벌...써 먹고 왔음당.

  • 11. 뭐든지
    '12.9.4 6:08 PM (119.18.xxx.141)

    두번 끓여내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한번 은근하게 끓여주고
    먹기 직전 강불에 끓여내면
    진짜 맛있어요
    참치김치찌개야 비법이 있을까요
    누구나 다 해도 맛있잖아요
    참치 기름 때문인가? ㅋ

  • 12. 울 남편이
    '12.9.4 7:48 PM (203.142.xxx.9)

    참치김치찌개 아주 죽여주게 맛있게 하는데 청명하늘님과 비슷하게 해요.

    그런데 김치국물은 잘 안넣고 참치 작은캔 하나 따서 기름째 넣더라구요.
    국물은 자작자작하게 찌개처럼 안하고 국물이 좀 적게하고요.
    양파도 얇게 썰어 김치 위에 적당히 많이 올리고 가운데에 참치넣고
    물 추가는 살짝.
    맛소금이나 가는 소금 반티스푼 + 고춧가루 + 김치의 상태에 따라 설탕반티스푼(너무 시거나 짤 경우)
    그 위에 다진 파 넉넉히 올리고 오래오래 끓여요.

  • 13. 저도
    '12.9.4 7:59 PM (211.224.xxx.193)

    맨처음 댓글단 분처럼 합니다. 참치김치찌게는 김치만 맛있으면 누가 끓이던 맛있어요. 물을 혹 너무 많이 넣으시는건 아닌지?

  • 14. ..
    '12.9.4 9:02 PM (118.46.xxx.122)

    김치를 먼저 볶을 때 참치도 같이 넣고 볶다가 물 부어요..
    참치가 덩어리째 남아있지 않고 김치랑 버무려지며 다 섞이는데 그래야 국물이 진하고 국물에 밥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01 (급질)딸아이가 먹기만하면토하네요ᆢ 1 2012/09/29 1,431
161400 얼마전 시누가 남편한테 핸드폰도 안팔아 준다고 뭐라 하더군요.... 3 안풀리는기분.. 2012/09/29 2,506
161399 추석 당일아침 송편파는곳 있을까요? 1 서울강북 2012/09/29 1,510
161398 스페인에서 긴축반대 시위.. 참 답답합니다 6 ㅠㅠ 2012/09/29 2,467
161397 내일 아침 쌀 김밥용 밥 오늘 해놔도 되나요? 13 ... 2012/09/29 2,714
161396 과외를 중단해야할지...고민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25 중2 2012/09/29 10,966
161395 타지 나와 사시는 분들...모두 고향에 가셨나요>? ... 2012/09/29 1,329
161394 월화드라마 예고에 김정은은 많이 좋아졌네요 2 성형 2012/09/29 3,003
161393 마감시간 반찬가게 장난아니었네요 14 백화점장난아.. 2012/09/29 13,649
161392 솔직히 종교 알리려고 다니시는 분들이 영업하면 정말 잘할듯..... 1 ... 2012/09/29 1,690
161391 급해요!! 관절염 땜에 닭발 고으려는데 질문 좀 봐 주시어요!!.. 11 ***** 2012/09/29 5,253
161390 저 어장관리당하는건가요? 4 모야 2012/09/29 3,456
161389 내딸 서영이 7 재밌다~ 2012/09/29 5,326
161388 옷값 정말 비싼거 같아요~ 15 ㅎㅎ 2012/09/29 11,635
161387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서울 금천구 독산동이 같이 있던데 ..... 4 우물두레박 2012/09/29 2,806
161386 시누가 성묘갈 전부쳐달라는 글 보고 2 침묵은금? 2012/09/29 3,683
161385 자식들 싸울때 부모들은 무조건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8 에휴 2012/09/29 2,946
161384 저도 기분 드럽... 3 카페라떼사랑.. 2012/09/29 2,821
161383 송편반죽에 당근즙이랑 포도즙 이용하려는데 익반죽이잖아요^^;; 5 급해요^^;.. 2012/09/29 2,398
161382 어머니가 신랑 그네 뽑으라고 설득하는 중!!! 4 아.. 2012/09/29 2,366
161381 슈스케4 연규성 말리꽃, 싸이 롸잇나우 영상보기 iooioo.. 2012/09/29 2,133
161380 추석연휴에 다이어트한다고 글올렸는데요 ㅡ1일째 1 48kg 2012/09/29 1,510
161379 조선일보 기사지만 이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6 ... 2012/09/29 2,887
161378 성경지식 질문하나만 할게요. 3 질문 2012/09/29 1,729
161377 방에 같이 앉아있는데 푹푹 담배를... 미치겠어요... 2012/09/29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