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겆이 할때 주방 세제 얼마나 쓰시나요?
- 1. ...'12.9.4 1:26 PM (72.213.xxx.130)- 세제를 쓰는 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얼마나 깨끗하게 헹구는가에 촛점을 둬요. 
- 2. 좀 넉넉하게'12.9.4 1:28 PM (114.202.xxx.56)- 저도 세제 아껴 쓰려고 노력하고 살지만 
 남의 집에 가거나, 누구랑 같이 여행 가서 세제 펑펑 쓰는 거 봐도
 그냥 암말 안 합니다.
 그 사람이 보기엔 나의 또 다른 생활습관이 우스워 보일 수도 있잖아요.
 그런 거 일일이 지적질하거나 그 세제 생각 하면서 혼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요.
 그냥 둥글둥글 사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3. Yeats'12.9.4 1:35 PM (203.226.xxx.1)- 저는 님이 충격적이에요 ㅠㅠ 과일 놓은 그릇은 저도 물로만 씻는데 입댄건 거의 세제로 박박 닦는편....밥공기 물마신컵 우유마신컵 다 세제로...근데 물로만 닦아도 될거같네요 제가 몰랐던거 같아요 
- 4. 고정'12.9.4 1:35 PM (1.241.xxx.29)- 저 나오는 그릇마다. 세제써요...헹굴때...잘헹구고... 
 솔직히 아이입에 뽀뽀하는거 세귬옮잖아요...근데...입에 물한번 헹구고 뽀뽀하고 하면 되나요???
 맹물로 씻겨내려간다고해도. 다 씻기지가. 않을터인데
 그리고 맹물로 씻으면. 비릿한 냄새가나서....
- 5. ...'12.9.4 1:36 PM (61.102.xxx.143)- 일단 죄송스럽게 지적 하나 드리자면, 설겆이가 아니라 [설거지]라고 말씀드려요. 
 
 저는 세제는 수세미에 굉장히 조금(새로나온 십원짜리 1/4)짜서 쓰는 편이구요,
 사람의 입이 닿았던 것은 물컵이든 커피컵이든 세제로 그 부분을 씻어요.
 저도 야채나 과일을 그냥 담았던 (물기만 닿았던) 접시나 쟁반은
 물기만 말려서 쓰구요.
- 6. 음'12.9.4 1:36 PM (1.232.xxx.12)- 전 지구를 위해^^;; 환경에 그나마 해가 덜한 세제 고르고 그나마도 적게 쓰려고 노력하는데요 
 남편놈은……설거지 전담하고 얼마있다가 보니 반 통을 아작냈더라고요 ㅠㅠ
 그래놓고 잘했다고 으쓱으쓱하는데 내 몸 편하자고 잔소리 접었네요. 제가 못났죠 ㅠㅠ
- 7. 저는'12.9.4 1:36 PM (125.135.xxx.131)- 세제는 요즘 잘 나오는 거 같고.. 
 세균이나 냄새 등이 더 싫어서요.
 세제 반드시 쓰고 뽀득하게 헹궈요.
- 8. ..'12.9.4 1:38 PM (175.116.xxx.197)- 물로만 헹구면 냄새나서 세제 써요. 특히 여름엔 꼭 써요. 물로만 
 헹구려며ㄴ 뜨거운 물에 삶아요.
- 9. ㅜㅜ'12.9.4 1:42 PM (115.21.xxx.242)- 물로만 헹구면 냄새나요.ㅠㅠ 
 최대한 소량의 세제로 헹굼을 많이 하네요. 뽀드득 소리 날때까지 헹구는데
 수도요금이 좀 나오는 듯...
 그릇에서 냄새나거나 미끌거리는 게 너무 질색이라서요.
- 10. 헹굼이 중요하죠'12.9.4 1:49 PM (125.7.xxx.15)- 세제를 매번 쓰느냐 마느냐보다 얼마나 적은량으로 얼마나 깨끗이 헹구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흐르는 물에 모든 그릇을 장갑낀 손으로 한 번씩 문질러 씻은 후에 세제를 한 번만 펌프해서
 닦아줘요. 그럼 세제 많이 쓰지 않고 설겆이 깨끗하답니다.
 가끔 시누가 와서 설겆이 한다고 하면 세제를 얼마나 많이 쓰는지 불안해(?) 죽겠더라고요. ㅎㅎ
- 11. ...'12.9.4 1:58 PM (175.116.xxx.197)- 그냥 물로만 쓱 헹궈버려도 티가 안날걸 일일이 세제로 씻어서 헹구는 수고를 한 친구분 
 너무 애쓰셨네요. 입속에 세균이 많다는데 자기 개인컵도 아니고 같이 쓰는거면
 세제로 씻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물론 헹굼도 중요하니 찜찜하면 옆에서 헹구는거
 도와주심 더 좋죠.
- 12. 움...'12.9.4 2:00 PM (175.212.xxx.246)- 저도 세제 안쓰는 님이 좀 이해는 안가지만 
 세제 적게쓰나 많이 쓰나는 사람 생각에따라 다른거지 틀린건 없는듯...
 저는 음식물묻거나 한건 미리 물로 다 깨끗이 떨궈내고
 수세미에 세제 좀 많이 덜어 거품왕창내서 닦아요
 뽀득뽀득 소리 제대로 날때까지 헹구고요 전 그소리가 참 좋음 ㅎ
 그리고 수세미는 마지막으로 싱크대 한번 닦고 살짝 헹궈서 물 꼭 짜서 올려둬요
 나중에 물컵같은거 물만 묻혀서 그 수세미로 닦으면 세제 더 안써도 되고..
 물로만 씻기 찜찜한거 없어지고..
 암튼 전 이렇게 쓰네요 ㅎ;
- 13. 시어머니'12.9.4 2:06 PM (112.170.xxx.233)- 저희 시어머니가 원글님처럼 설거지 하세요. 
 컵이랑 수저에서 냄새 장난 아니구요. 채 씻는 바군나 양푼 등에 물때가.. 그 비릿한 냄새하며.. 부엌 전체에 그 비릿한 냄새가 항상 있어요. 도움도 계속 오고 겉보기엔 정리가 잘 되어있지만 굉장히 찝찝해요.
 다르 건 모르겠고 컵은.. 물만 마셨다 해도 일단 사람 입 닿으면 각종 세균에 기름기 묻어요.
- 14. 시어머니'12.9.4 2:07 PM (112.170.xxx.233)- 채소 씻는 바구니 
 도우미
- 15. ...'12.9.4 2:13 PM (119.64.xxx.173)- 저도 일년에 세제 1통도 안 쓸만큼 아크릴 수세미, 국수 삶은 물, 쌀뜨물.. 최대한 이용하는 사람인데 남이 세제 쓰는 것 같고 뭐라 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사람마다 위생포인트가 다를테니까요.
 
 근데 물냄새 난다는 분들 계셔서 궁금한 게 있어요,
 세제 냄새는 좋으신가요?
 물 냄새가 안 난다는 건 세제 냄새로 덮었다는 거잖아요.
 전 둔해서 모르겠는데 제가 아는 지인 중에 개코가 한 분 계세요.
 아무리 씻어 놔도 세제 냄새까지 구분하실 정도로...
 그 분은 밖에서 음식드시는 게 고역일 정도로 잘 맡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분은 주방세제 직접 만들어 쓰신다고 하더군요.
 
 제 동생도 거품 뽀글뽀글 올라오게 묻혀서 뽀득뽀득 헹궈야 설거지 한 것 같다고 해서 동생네 집 가서는 그렇게 설거지 하긴 합니다만 동생에게도 물냄새 어쩌고 하는 얘기는 안 들어봐서요.
- 16. ..'12.9.4 2:52 PM (115.21.xxx.242)- 그게요, 한번이라도 사용한 그릇, 컵 등은 물로 씻으면 물냄새만 나는 게 아니랍니다. 
 암튼 안좋은 냄새가 그대로 남아있어요.
 세제로 설거지 하면 세제 냄새는 날 지 모르지만 최대한 세제냄새가 안나도록 헹구면
 물 고유의 냄새?만 나네요.
- 17. ...'12.9.4 2:53 PM (119.64.xxx.173)- 세제 만들어 쓰시는 거야 당연히 주방에 세제없이 설거지 할 수는 없잖아요. 
 저도 물론 세제 쓰지요. 최대한 조심할 뿐이지..
 그리고 그 분은 뜨거운 물 안 아끼세요.
 세제 잘 쓰는 제 동생도...
 전 세균은 제 위산이 죽이겠지만 파이프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은 제 위에서 해결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더운 물 잘 안 쓰기는 해요.
 근데 환경때문에 조심하는 거지 워낙 둔해서 세제 냄새도 물 냄새도 모르겠더라구요.
 다만 식당에서는 저도 간혹 세제 냄새 느낄 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거긴 헹굼도 별로겠지만 세척력때문에 1종세제보다 영업용 독한 세제 쓰니까 아무래도 다르겠죠.
- 18. ㅇㅇ'12.9.4 4:16 PM (1.231.xxx.9)- 아......... 식기비린내 정말 ㅠㅠ 우웩이예요 
- 19. 고정'12.9.4 4:24 PM (1.241.xxx.29)- 왜 파이프 물밖에 안쓰신다고 생각하는지....마지막에. 끓인 물에 소독하면. 괜찮아요 
 번거롭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우리 시어머니. 한 깔끔하신 분인데..저러고 사시네요
 솔직히 그 물컵으로 물먹기 싫어지고
 옥에 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깔끔 떠는거 보면 웃겨보여요
- 20. 아...'12.9.4 5:12 PM (211.234.xxx.172)- 침닿은 컵을...세제쓰심 안될까요?정말 냄새나요 
- 21. ...'12.9.4 7:37 PM (119.64.xxx.173)- 고정님 그냥 상대방 꺽어 보고 싶어서 쓰신 글이라면 유치한 어른 중딩이구요, 진짜 끼니때마다 물 끓여서 소독하시면 설거지의 달인이시네요. 
 그런데 손설거지도 힘들어서 세척기 찬양하는 시대에 그렇게 사는 걸 보편화할 수 없다는 걸 본인도 잘 아시겠죠.
 암튼 사실이라면 설거지계의 상위 1%라는 건 인정해 드립니다.
 
 그런데요.. 가끔 82를 보면 강박증세 있는 분들만 모여 있는 것 같을 때가 있어요.
 개코 그 분도 어디 음식점이라도 가게 되면 컵 붙잡고 킁킁거리고... 갑자기 더워져서 보란듯이 물 부어서 벌컥벌컥 마신 적도 있어요.
 그 넘의 물냄샌지 세제냄샌지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아이들도 같은 강박증세 보이기 쉬워요.
 캠핑이나 수학여행 가면 그런 애들 꼭 한, 둘 있더라구요.
 
 그냥 서로 인정하고 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동생네 가서 뽀득뽀득 설거지 하고 동생은 우리집 와서 그냥 수세미로 문질러요.
 어느 쪽도 병 안 걸리고 잘 살고 있어요.
 
 아주 나중에 요양원 가면 볼만하겠어요.
 지금도 이러는데 본인들만 옳다고 아주 젊은 사람들 진을 뺄텐데...
 그럼 30년쯤 후엔 우리 아이들이 여기에 열심히 글 올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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