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남아인데 이런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요??

gbdb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2-09-04 10:32:44

아이가 뭔가 혼자 앉아서 하는것은 레고 만들기.. 장난감 놀기 ,,등 주로 놀기구요,

책은 절대로 혼자 못 읽어요, 제가 책을 읽으면 무언가를 보여주겠다(만화 영화,. 장난감 사기)등을 말해야 책한두권

소리내어 읽지 절대 혼자 읽지 않아요,

그런데 함께 공부를 하거나 책을 제가 읽어줄때의 집중력은 좋은편이고 학습 능력도 괜찮은 편이예요

7세 또래들보다 그렇게 뒤지지 않아요, 한글은 어려운 받침 몇개 제외하곤 잘 쓰고 영어는 잘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제걱정은 가령 일기를 혼자 써봐라 하면 절대 혼자 못써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네요, 오늘 할일을 써봐 하면 한줄 딱 쓰고 그 담의 글짓기를 못해요,

일기 쓰기는 일단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책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읽어주기만 해서는 안될것 같은데 한글도 잘 읽으면서 왜 절대 혼자 읽는걸 싫어할까요?

좋은 방법 있을까요?? 결국 책읽기건 공부건 혼자하는건데 혼자 못하니 걱정입니다.

숙제같은 단순 문제 푸는 건 빨리 잘 하더라구요, 스스로 책읽기만 되면 정말 다른건 안해도 좋을것 같아요,

댓글 보고 조금 수정해봅니다.

 

저는 책을 주로 읽는 편이예요 하루 두권정도 매일 지금도 사서 봅니다.

제가 책보면 옆에서 레고 만들기 합니다. 언제나 ...유도해도 안해요

IP : 203.170.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세개
    '12.9.4 10:34 AM (175.214.xxx.78)

    그 나이대 혼자서 잘하는 아이가 비정상이에요.

  • 2. 나나
    '12.9.4 10:38 AM (211.109.xxx.77)

    엄마는 책을 평소에 얼마나 읽으시나요? 제 막내동생이 나이차가 많은데 책을 참 안봤어요. 그러다 어느날인가 정말 우연이 겹쳐서 왠일로 우리집에 텔레비젼은 꺼져있고 저도 엄마도 책을 보고 있었거든요. 애가 눈치를 슥 보더니 자기도 책을 가지고 와서 앉더라구요. 절대 책 안보더 아이가...
    아이에겐 책 읽으라해놓고 엄마는 티브이를 보거나 핸드폰만 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전체 상황을 다시한번 살펴보세요.

  • 3. 팜므 파탄
    '12.9.4 10:43 AM (183.97.xxx.104)

    그 나이에 책이 좋아서 스스로 혼자 읽는 아이....없진 않지만 드물어요.
    오히려 엄마나 아빠가 읽어 주는게 더 좋다고 알고 있어요.
    초2 아이도 엄마가 책 읽어준다면 정말 좋아하고 집중하고 푹 뻐져서 들어요.

  • 4. laura
    '12.9.4 11:11 AM (220.85.xxx.114)

    너무 어린나이인데 조급하신 거 같아요. 윗님말대로 혼자서 잘하는게 비정상인데;;
    아이가 꽃필 때가 있습니다. 엄마가 마음 편하게 해주세요..^^

  • 5. ㄲㄲㄲ
    '12.9.4 11:24 AM (119.201.xxx.223)

    딱 우리 아이같아요..울 애도 7세 아들인데요..울애는 아직 한들도 다는 잘 못적어요..

    그리고 책을 좋아하나..혼자 읽기 싫어하고 읽더라도 그냥 이해는 못하고 소리내서 읽는 수준이예요...

    그리고 일기도 혼자는 안쓰려드는데요..제가 곧학교가는데..이래도 될까??

    걱정스럽다가도..좀 더 크면 더 잘하겠지..하고 그냥 놔둬요..

  • 6. 꼬마버스타요
    '12.9.4 11:50 AM (211.36.xxx.130)

    엄마가 책 읽어주는 시간을 좋아해서 그럴 수 있어요^^
    전 그렇게 믿을래요.

    여섯살 딸애, 또래보다 빠르다고 해요. 제가 일을 해서 많이 챙겨주지 못 하는데 혼자서 쪼물딱 잘 놀기도 하고 유치원에서 재밌는 퀴즈 대회 같은 거 하면 1등도 자주 해와요. 요근래는 계속 1등 했네요. 어떻게 알고 있냐고 엄마도 가르쳐 달라고 하면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줬다고 하고 책 보고 알았다고도 해요. 선생님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혼자 책도 열심히 보고 책 보는 자세도 바르다고 하시는데 집에서는 전혀~~~~~~~~~ 혼자 책 보는 모습을 못 봤어요. 한글을 아직 안 가르치고 유치원에서 조금씩 배우는 것만 보고 있는데 가끔 보면 어려운 받침만 빼고는 아는 글씨도 되게 많아요. 그런데! 책은 혼자서 안 읽고 꼭 같이 읽자고 해요. 옆에 딱 붙어 앉아서 한두권씩 읽고 재우는데 그 시간을 많이 좋아하는 거 같아요.

    때 되면 다 할테니까 많이 읽어주세요. 그런데 소리내서 읽는 거 은근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00 화장이 너무 쉽게 지워져요 2 게자니 2012/09/09 1,768
152899 사람의 감정이란 2 2012/09/09 1,419
152898 동그랑땡 해먹었는데 덜익은걸 먹었나바요 3 돼지고기 2012/09/09 1,938
152897 발톱에 상처난 저더러 애들이랑 물에 들어가라던 남편은.. 5 싫어진거지 2012/09/09 1,795
152896 소화기내과 유명한 병원 좀 알려주세요 4 제나 2012/09/09 4,695
152895 염색도 AS되지요? 1 ... 2012/09/09 1,130
152894 상하이 잘 아시는 분께 질문요~~ 3 상하이고고 2012/09/09 1,532
152893 12월 19일에 김기덕처럼 아리랑을 부르고 싶다는 문재인님 5 나모 2012/09/09 3,226
152892 티셔츠등 탑의 고급소재는 그래도 면일까요? 2 ... 2012/09/09 1,702
152891 김기덕 감독 영화 다 좋은데. 1 ㅇㅀㅎㅎ 2012/09/09 1,912
152890 언론과 방송 등 제도권의 문재인 죽이기 7 참맛 2012/09/09 2,003
152889 넝쿨당이 끝났네요 ... 2012/09/09 1,159
152888 아 넝쿨당 종영이네요 5 달별 2012/09/09 3,343
152887 스마트폰에서 gmail 계정 바꾸려면 어떻게 해요?? 3 날개 2012/09/09 1,624
152886 외국어학 연수시 아이안경( 미리준비 ? ) 어떻게 하셨어요 ?.. 3 궁금이 2012/09/09 997
152885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은 없죠. 표현만 안 하면. 14 ... 2012/09/09 5,320
152884 넝쿨당 김남주 아하하 2012/09/09 1,892
152883 민주당 경선 흥행에 타격이 크네요 20 ㅠㅠ 2012/09/09 3,670
152882 저는 소피마르소가 제일 71 화이트스카이.. 2012/09/09 12,469
152881 ok캐시백포인트 어떻게 사용하나요 6 궁금 2012/09/09 2,503
152880 뭐가 달라지나요? 교육혁신지구.. 2012/09/09 713
152879 밑에 유부남한테 찝쩍대는 미혼녀의 심리는 보통 이런거죠 11 인세인 2012/09/09 4,700
152878 이 셔츠 어디껀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 ^^ 2012/09/09 847
152877 그냥 밑에 맞춤법 글이있길래 2 인세인 2012/09/09 1,951
152876 ㅎㅎㅎ 완전 웃깁니다. 가장얼굴이 똥인사람.ㅎㅎ 1 수민맘1 2012/09/09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