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은 오늘 아침에 들은 말입니다.
별건 아니고요
며칠전 폰을 샀는데...
어제부터 폰 케이스 색깔 고르다 고르다 못고르고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고민을 하다
(전 약간 블루가 맘에 있는 상태 였는데)
핑크와 블루중에 블루가 괜찮지 않냐고 어떠냐고 ....
오늘 출근하는 남편에게 어떤색이 좋겠냐고 물으니
저 한마디 하네요. 헐~~~
폰커버 고르는데 저런말 들어야 하나?
이말은 오늘 아침에 들은 말입니다.
별건 아니고요
며칠전 폰을 샀는데...
어제부터 폰 케이스 색깔 고르다 고르다 못고르고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고민을 하다
(전 약간 블루가 맘에 있는 상태 였는데)
핑크와 블루중에 블루가 괜찮지 않냐고 어떠냐고 ....
오늘 출근하는 남편에게 어떤색이 좋겠냐고 물으니
저 한마디 하네요. 헐~~~
폰커버 고르는데 저런말 들어야 하나?
남자라면 핑크지!
남자의 간지는 핑크!
서로 자조하는 말인지 아니면 정말 핑크를 선호하는지 저런 농담이 오가더군요.ㅎㅎㅎ
못하냐 하는 말 같은데요. 폰케이스 1박2일 고를 물건은 아니라서
핑크 식상해요
ㅎㅎㅎㅎ
그냥 남편한테는
아내가 사랑스런 여자라는 거겠죠..
그리고
그 정도는 좀 알아서하라는거죠
출근하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지 말고
별 말 아닌데요...뭘
바쁜 출근길에 그런거 물어보니까 남편이 좀 짜증 난듯
님~좋겠어요.
울남편은 너 나이에 핑크는 우숩잖아? 당근 파랑이지...할꺼예요
귀엽네요. 왠지 유치원에 다니는 남자애가 여자친구에게 해 주는 말 같아요.
아직 핑크가 어울리는 여자로 보이시나 봐요. 부럽삼.
우리 부부는 둘 다 서로 그냥 인간으로만 보는데. ㅎㅎ
파파 할머니여도 여자는 여자.
고운것이 좋잖아요????
하고 싶은걸로 고르세요..
저도 어제 운동화사러 갔다가 맘에 드는 디자인 고르는데 직원분이 여자분들 핑크많이 사가셨담서 핑크 권해주시더리구요..
근데 전 제가 좋아하는 블루로 가져왔어여...
본인 맘에 들면 그게 정답!!!
남편 왈 "니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생각해 봐"
1) 난 당신을 남자로 생각해왔어.
2) 난 당신이 남자로 보여.
3) 니가 여자냐?
4) 여자인데 그것도 못해?
5) 여잔데 왜 그걸 나한테물어?(어차피 내말 무시할텐데)
몇번이게요?
말속에 뼈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평소 뭔가 응어리가 가득 들어 있는것 같네요.
저녁에 맛난 음식 준비해서 한잔하세요. 토닥토닥...
한마디 해주시고... 당신 만나서 너무 행복해... 하고.
남편아 그래서 핑크색으로 사온 거니?
그런 거니?
휴대폰에 돈 쓰는 거 제일 아까워하는지라
아무거나 젤 싼 거 하나 사오랬더니
이쁘다고 사온 게 핑크색.
아 난 싫거등
정말 귀여운 남편분이네요.
여자는 천상 여자, 남,녀를 구분짓는 타입이예요.
울 남편도 비슷하긴 하네요. 여자라면 핑크..이 고정관념이 안 바뀌어요.
남편분 이상해요..왠 고정관념인지...
이번기회에 보란듯이..불루하세요..
참내..
몇가지 재미있는 링크가 걸려있어서 올려봅니다.
본글과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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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남자언어 여자언어.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towoman/default/read?bbsId=MT...
손쉬운 한국여자. 그 대상이 '돈'에서 '외국남자'로 바뀐 느낌?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353/read?bbsId=G005&arti...
전 제가 아직도 여자라고 확신중
할머니쪽에 훨 더 가까운 나이인데도
여전히 소품은 핑크나 잔꽃무늬 입니다
여자니까 핑크사란 소리네요.
두개 다 구입하셔서 기분따라 바꿔 끼우세요^^
별거 아닌걸로 고민하는게 답답해서 하신말 아닐까요
이게 만일 남편이 핑크/블루 케이스 고민할때 선뜻 핑크로 하라고 얘기 못하죠. 남편 맘이 어떤지 알 수 없을때
무난하게 고정관념대로 선택하는 거에요. 내가 쓸 거 아니니까 평범하게.
원글님은 그냥 님이 맘에 드는 거 주문하시면 되구요. 정말 사소한 결정이죠 이 정도는.
남자는 블루. 여자는 핑크. 이 소리잖아요. 뭘 그런 걸 갖고 참...
폰케이스 고르는데 1박2일
남편이 한 별 의미도 없는 말을 확대해석..
힘들게 사시네요 ㅎㅎㅎ
여자로 보이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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