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비싼 도시락 주문업체 블로그 가보는데요

ㅁㅁ 조회수 : 6,162
작성일 : 2012-09-03 15:13:32
일인분에 기본 5만원은 넘는 그런 도시락들
아이 엄마가 반에 간식으로 많이 돌리더라구요
저는 아직 학교다니는 아이는 없어서 그런 세계(?)를 잘 모르는데
생일날 단체로 햄버거 돌리고 그런다는 얘기는 주워들은 게 있구요...
근데 한 반에 30명이라고 해도 일인당 최소 5만원인 그런 도시락들을 반에 쫙 돌리면...@_@
가끔 보면 교무실용 도시락은 또 따로 맞추는 엄마들도 있구요

역시 아무 집에서나 그런 수준으로는 못 한다고 느낀게
그런 도시락 포스팅 올라오면 업체 주인이 ㅇㅇ어머니는 의사라서 바쁘신데 이렇게 아들or딸을 위해 신경 많이 써주신다...
이런 첨언 꼭 있구요

솔직히 눈 휘둥그레하게 예쁜 고급 도시락 받으면 누가 싫어할까요?
5만원짜리 도시락 받다가 5천원짜리 햄버거 도시락 돌리는 엄마들은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이지 않을까 미리 걱정도 되고...
학교에서 학부모로부터 오는 모든 종류의 물질적 지원 못 받게끔 조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저 너무 인색한가요?
IP : 123.141.xxx.1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ㄱ
    '12.9.3 3:18 PM (115.126.xxx.115)

    당연히 그래야지요

    한국엄마들이 말 드럽게 안 듣는게..
    싱가폴에서도 ..저 짓거릴 한다는 거...
    싱가폴은 절대 일정금액 넘는 선물 간섭 따윈엔
    아주 단호하거든요..

    그러니 성폭행한 아이도 봉사왕으로
    성대간 거고...다른 애들이야 뭐

  • 2. ......
    '12.9.3 3:19 PM (106.177.xxx.49)

    절대적으로 물질과 교육은 별개여야한다고 생각해요.
    성의표시도 적당해야죠.

  • 3. ..
    '12.9.3 3:20 PM (203.100.xxx.141)

    컥...5만원짜리 도시락 블러그 구경가고 싶어요.....어디예요????

  • 4. 희망의빛
    '12.9.3 3:23 PM (110.47.xxx.55)

    사실 블로그도 요새 믿을거 못된답니다. 다들 그런다고 생각지도 마시고, 모든 후기가 진짜라는 생각도 어느정도는...

  • 5. ㅁㅁ
    '12.9.3 3:24 PM (123.141.xxx.151)

    점세개님
    업체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수지킴, 인예하임 뭐 이런 유명 도시락 업체 돌아다니다가 본 걸로 기억해요

  • 6. 여러군데 봤는데
    '12.9.3 3:31 PM (92.140.xxx.192)

    그중에 제일은 조제의 먹거리 인거같아요
    여기보다 깔끔하게 하는데 못봤어요

  • 7. ..
    '12.9.3 3:32 PM (203.100.xxx.141)

    포장이 넘 요란하네요.

  • 8. 카모마일
    '12.9.3 3:44 PM (124.136.xxx.22)

    저도 조제님 블로그는 가끔 가요 ㅋㅋ
    눈이 즐거움~
    다른 곳은 포장만 너무 화려한 곳이 많더라구요.

  • 9. 888
    '12.9.3 3:45 PM (220.92.xxx.60)

    도시락 한번 푸짐하네요

  • 10. 에이
    '12.9.3 3:53 PM (220.126.xxx.152)

    oo 어머니는 의사이신데 이렇게 신경 많이 써주신다는 멘트는 굳이 밝힐 필요없는데
    자기업체 돋보이기 위한 상술같은 거고요.
    워낙에 신경 못 써주니 한방에 돈이라도 쓰려는 그 심정이 전 좀 안타깝게 느껴지는 걸요.
    주변에 의사 엄마 둔 아이들 보는데 은근히 검소해요. 사교육도 최소로 받고.
    근데 생일파티는 좀 실하게 하더군요.

  • 11. 포장만
    '12.9.3 3:53 PM (125.135.xxx.131)

    요란하고 먹을 거는 없네요.
    중학굔데 연회장 엄마가 그리 설쳐서 결국 그런 도시락 맞췄네요.
    맞춰도 과일이 부족해 한 엄마 집에서 따로 보총해 만들었구요.
    일인당 박스만 해도 수십개라..
    샘들이 그거 보고 기함을 하더군요.
    막상 먹어보니 먹을 것도 없더만..
    반 회장엄마들에게 회비 모아서 그런 쓸데없는데 돈 다 쓰고 있더군요.
    제가 적극 말려도 안됐어요.

  • 12. ...
    '12.9.3 4:18 PM (110.14.xxx.164)

    어딘데 오만원짜리 도시락을 학급애들에게 돌리는지요
    햄버거도 별로 반갑지 않고 빚 같구만요
    제발 학교에 그런거좀 하지맙시다

  • 13. //
    '12.9.3 4:26 PM (125.185.xxx.153)

    이런거 보면...저 정말 애 키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ㅠ

  • 14. 저런거
    '12.9.3 4:43 PM (182.216.xxx.3)

    화려하기만 했지 먹을 것 없는데
    거기다 어마어마한 포장 용기는 결국 다 쓰레기 ,,,

  • 15. 구경은 잘 하는데
    '12.9.3 4:44 PM (14.52.xxx.59)

    애들 도시락은 별로 먹을것도 없어요
    장식만 요란하죠
    전 아이돌 도시락 보면서 대리만족 ㅎㅎㅎ
    뚜껑에 얼굴 그려넣고 장어에 복분자 대령하는 도시락 보면 어이는 없지만 눈은 일단 즐거워요 ㅎ

  • 16. ..
    '12.9.3 5:15 PM (1.236.xxx.116)

    일회용포장용기 너무 싫다는..실속도 없고요.

  • 17. 에이궁!
    '12.9.3 7:02 PM (175.119.xxx.208)

    포장 용기중에
    끓던 국, 뜨거운 밥 담아내는 저 프라스틱 용기...
    그 뜨거움땜에 흘러나오는 환경 호르몬.. 어쩔겨!! ㅜㅜ
    차라리 종이 용기에 담던가..ㅠㅠ

  • 18. ㅎㅎ
    '12.9.3 9:02 PM (121.143.xxx.126)

    저도 가끔 보는데 포장이 반도 넘더라구요. 내용물은 맨날 비슷비슷하고, 요란한 장식으로 눈요기감으로
    보기에만 좋은거 같아요.

    소풍때 저런 도시락 보냈다가는 그거 들고 걸어다닐 생각하면 헉~이네요.
    그리고 요즘 초등학교에서 아이스크림하나도 못넣게 해요.
    학급에서 선생님들께서도 절대 못하게 하십니다.
    가끔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방학식날정도 아이스크림 하나씩 정도 선물로 주세요.

    학교가기전에는 이런저런 소문이 무성했는데 막상 학교가니 학교에서 잘해결해 주더라구요.
    오히려 엄마들이 문제던걸요.

    하지마라고 공문에 문자서비스 보내도 꼭 그래도 해야 한다면서 보내는 엄마들 있어요.
    결국 선생님께서 난감해 하시고 돌려보내야만 그렇구나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239 갤럭시3로 019쓰시는분 계신가요? 2 쵸코 2012/09/03 889
150238 서울시 부채가 줄었다고? 대담한 박원순 수법! 17 ... 2012/09/03 2,494
150237 부산에 비후까스 맛난집좀 알려주세요 9 블루커피 2012/09/03 2,638
150236 영업일 하시는 여자분들 하루에 몇시간 투자하세요? 돈 벌어보자.. 2012/09/03 895
150235 립스틱도 하나 없는 서른 여섯이에요. 22 서러운서른여.. 2012/09/03 6,298
150234 저는 대전 노은동 아파트 궁금해요 7 끼어서~^^.. 2012/09/03 4,861
150233 애니팡 잘하세요? 23 ,,, 2012/09/03 4,015
150232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게 있는데요ㅠㅠ 3 납뜩이 2012/09/03 3,044
150231 막나가는여자 통쾌하고 재미있네요 ,,,, 2012/09/03 1,498
150230 학생부에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기재를 왜 반대하나요?? 29 둥글래 2012/09/03 3,598
150229 정체불명의 모바일세력이 되어 봅시다. 24 모바일세력 2012/09/03 2,209
150228 한글2007로 서류를 작성했는데 어디다 저장했는지 도무지 알길이.. 7 어쩌라고 2012/09/03 1,482
150227 남편...왜 이럴까요? 7 2012/09/03 2,663
150226 경찰 `아동포르노 추적 전담팀` 만든다 5 .... 2012/09/03 1,537
150225 이거 좀 위험한 짓일까요 3 급질 2012/09/03 1,582
150224 코스트코 구매대행 사에트에서, 사기 비스므레 한거 당했습니다. .. 4 ㅋㅋ 2012/09/03 2,275
150223 성폭력 등에 대등하는 방식들이 별로 변화가 없네요 5 Common.. 2012/09/03 868
150222 마음이 아프면 몸이 망가집니다 3 뭔 죄가 있.. 2012/09/03 2,057
150221 어린이집 친구관계.. 조언좀 해주세요. 어렵다. 2012/09/03 1,564
150220 초2수학 질문 2012/09/03 1,277
150219 아래글과 비슷한데 대기업 승진시 아내직업도 볼까요? 6 ... 2012/09/03 2,088
150218 '너는 변덕쟁이' 가 영어로 뭔가요? ;; 4 질문이요~ 2012/09/03 4,474
150217 갑과을 1 촌닭 2012/09/03 1,007
150216 강아지 검은 반점 2 궁금 2012/09/03 3,940
150215 5일 정도 굶었어요 9 .. 2012/09/03 3,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