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겨레신문사에서 전화왔었어요. 이따 뵈어요. ^^

그립다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2-09-02 13:28:08

저 방금 복사 프린트 하러 나갔다가. ㅠㅠㅠ 거의 한시간을 헤매다 들어왔습니다. 

어쩜 다들 문이 닫아서리.. ㅠㅠㅠ 무슨 요즘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교 앞에도 문구점이 없나요?? 

그리고 있어도 문을 일요일이어서 죄다 닫고.. ㅠㅠㅠ 

하긴.. 프린트는 있지만 저는 프린트 할일이 별로 없으니까 아예 잉크 아까워서 안하거든요. 

집에 오던길에 한겨레신문사 기자분께서 전화가 와서요. 통화를 했습니다. 몇몇 언론사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그럼 이따 뵈겠습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더위에 준비 하시고 나오세요. ^^

 

 

방금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참석 못하지만 조그마하게 참여하고 싶다고 제 계좌를 알려달라고 하시더군요.

말씀말으로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개인 계좌는 열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좋지만요. 예전에 마이클럽에서도 공금유용에

대해서 경찰서가서 고소,고발 건으로 말이 많아서 솔직히 겁이 납니다. 마음만으로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전 이 작은 불씨가 시청으로 가고 언론에서 알고 국회의원, 대통령등등 알고 되고 다른 몰랐던 우리 대한민국국민

들이 알게 되면 2008년처럼 쇠고기촛불집회처럼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느 단체에서 나설것이고 그렇게

되면 분명 후원 계좌도 열릴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집회 참여하시는 분들한테 도움을 주고 성폭력피해자분들한테도

작은 보탬이 될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 개인 계좌 열고 싶지 않습니다. 돈 문제가 끼면 복잡하고 머리 아파서요.

지방 계시고 해외 계셔서 참석 못하시는 분들중에 나중에 어느 단체에서 후원 계좌가 열리면 그때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넘 감사드립니다. ^^

IP : 123.111.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 1:33 PM (61.72.xxx.80)

    더운데 고생하시네요.
    이런일 혼자 앞장서기 어려운일인데..
    저는 참석 못하고 문자 드린 사람이에요..(안전요원으로..)
    오늘 집회 성공하시고...
    (언론사에서 관심가져주시니 다행...)
    후기 부탁드립니다.

  • 2. 감사
    '12.9.2 1:36 PM (182.212.xxx.61)

    원글님께 진심으로 감사.
    일이 없었으면, 안전요원으로라도
    꼭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해요.
    늦더라도 일이 끝나는데로
    가서 같이 응원할꼐요.
    힘내세요~

  • 3. 커피가조아용
    '12.9.2 1:46 PM (67.53.xxx.154)

    와.. "그립다"님 감사합니다.
    저는 해외에 있어서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그 시간에 맞춰서 마음속으로 기도할께요.
    많은 분들이 나오시고, 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법제화 될 수 있고,
    더 이상 꽃같은 어린아이들, 힘없는 여성들이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할께요.

    날씨가 아직 많이 더운가봐요?
    힘내시고,
    원글님의 수고가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 4. 지금 명동대기중
    '12.9.2 3:25 PM (110.70.xxx.232)

    우리은행앞 사람들 밀려다니는데...
    무슨 표시라도 해야될것 같아요
    일단 저는 검정티를 입었습니다

  • 5.
    '12.9.2 4:09 PM (125.141.xxx.221)

    지금 출발해요.
    남편이랑 아이랑 나가요.
    5시쯤 도착할거 같은데
    일찍 끝나서 모두 집에 가시는건 아닌지 조마 조마하지만...
    이따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914 자기 부모이기 때문에 측은한 거 아닐까요 ? 4 .... 2012/09/09 1,560
149913 조선의 왕 세조 1 조선 2012/09/09 1,249
149912 조민수같은 두상은 정말 백만불이죠? 12 레전드 2012/09/09 5,875
149911 키톡에 고마운 게 있는데 dd 2012/09/09 1,253
149910 맛없는 자두 구제방법 있나요? 2 .. 2012/09/09 1,614
149909 왜 내가 끓이는 미역국은 깊은 맛이 안날까 30 소라 2012/09/09 12,213
149908 혹시 잠발이라는 소스 한국에서도 파는지 2 소스 2012/09/09 738
149907 아악~ 간장게장 비린내 어쩔까요 2 2012/09/09 2,754
149906 김기덕같은 사람이 빛을 보니 참 흐뭇하네요. 17 안목 2012/09/09 3,258
149905 강아지 6개월이면 종이컵 반이상은 먹지않나요 5 하루에 2012/09/09 1,049
149904 욕실슬리퍼 문에걸리는거 해결법 2 ..... 2012/09/09 2,151
149903 권선 자이이편한세상 부동산 추천해주세요. 샷건 2012/09/09 789
149902 초3아들이 이상한거 검색한걸 발견했어요. 6 사춘기 2012/09/09 2,223
149901 오마이가뜨. 지금 스타벅슨데요.. 78 이러지 마... 2012/09/09 19,534
149900 어제 피에타 보고 왔네요.. 9 와우 2012/09/09 3,899
149899 학교 공개수업, 담임상담 5 고1맘 2012/09/09 1,780
149898 김기덕감독작품중 추천해주세요 19 영화 2012/09/09 2,248
149897 피에타 보고 폭풍 눈물 1 sin 2012/09/09 3,458
149896 어제 피에타를 봤는데 아직도 먹먹해요 8 피에타 2012/09/09 4,157
149895 잠실리센츠 38평과48평 매매가가 별차이없는이유가 있나요? 5 질문 2012/09/09 6,448
149894 김기덕 감독님 사진 보고 깜짝 놀랐네요 8 어이쿠야 2012/09/09 4,169
149893 (펌)2012년과 25년 전! kbs의 맨얼굴 3 2012/09/09 1,307
149892 말만 앞서는 친구..자꾸 싫어져요,, 8 칭구 2012/09/09 3,462
149891 사랑 받는다는 것에 느낌도 ,... 5 어쩌면 2012/09/09 2,066
149890 부모님과의 관계 - 조언 부탁드립니다 1 reinde.. 2012/09/09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