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왜케 마음이 무겁나 했더니 명절이 돌아오네요.

명절이싫어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2-09-01 21:29:52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이제좀 살만하니 책좀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거운 마음이 엄습한다 했더니 이달에 명절이....ㅜ 

10월초까지 징검다리 연휴라 재량휴업까지 있어서 연휴가 5일이 넘나보네요

주부입장에선 하.나.도 즐겁지 않고 한숨만 쉬어지네요.

이놈의 명절 허리한번 못펴고 지지고 볶고 설거지하고 돌아서면 상차리고

또차리고 돈을 돈대로 들어가고...

그래도 직장다닐땐 근무 핑계라도 한 두번 대고 명절 노동에서 벗어났었는뎅...

누구나 즐겁고 기다려져야하는 명절이 주부라는 이름하에 있는 사람에겐

고통스럽고 피하고 싶어지는 고통절이 되어버리는 이 문화가 너무 너무 싫네요. 

주부들을 고통절에서 해방시켜달라고 구호라도 외치고 다니고파요.

IP : 175.114.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 9:30 PM (118.33.xxx.60)

    맞네요 명절.ㅠ
    어우...추석.........- _-

  • 2. 아.......악
    '12.9.1 9:38 PM (180.69.xxx.112)

    명절이 싫어 명절이 싫어

  • 3. 지친이
    '12.9.1 9:41 PM (119.64.xxx.179)

    결혼10년이넘어가도 늘 시댁은 어렵네요
    주구장창 돈얘기로시작해서 돈얘기 시누시동생 도와줘란소리 나올텐데 .
    전 그소리가 젤싫어요.
    우리가 힘든건 안보이시고..다른자식만 가여워보이나봐요
    전 일도 일이지만 .... 시어른들의 한숨소리 돈달란소리에 미칠것같아요......

  • 4. 붉은홍시
    '12.9.1 10:07 PM (61.85.xxx.235)

    전 시어머님께서 저 오면 밥해야하고 힘드시다고
    오지 말라고 하셨어요
    시누이 가족이 한달 있었는데
    넘 힘드셨나봐요

  • 5. Haha
    '12.9.1 10:12 PM (218.236.xxx.205)

    저는 일부러 시월초에 여행 예약해놨어요.
    추석지나자마자 나갈꺼에요.
    그 희망으로 추석을 잘 보내야할텐데......
    계속 열빋게하면
    이번여행에서 두배로 질러주게써

  • 6. ㅁㅁ
    '12.9.2 9:23 PM (218.52.xxx.33)

    저는 울다 웃다 그러고 있어요.
    형님이 8월 중순에 이미 자기는 추석에 안온다고 아주버님 통해서 제 남편에게 얘기해서 저도 폭발해서 화나다 울다 했고,
    남편 회사가 10월 2일에 안논다고해서 웃고 있어요. 1일까지 추석, 3일에 개천절인데 징검다리 연휴 없다고 ㅋㅋㅋ
    저는 결혼하고나니 명절이 짧은게 좋더라고요.
    앞이 길면 미리 시댁 가있어야 하고, 뒤가 길면 오만가지 핑계 대면서 친정에는 늦게 가라고 하고.
    요몇년은 명절이 딱 사흘이라 좋았는데, 내년부터 좀 길어지네요. 쓸데없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467 발인날 아침 조문은 예의에 어긋나나요? 4 문상 15:07:54 184
1778466 증권사 앱의 투자의견 1 ㅇㅇ 15:06:58 59
1778465 편하게 입을 고무줄 바지 뭐가 좋아요? 1 알고싶어요 15:05:19 68
1778464 오늘같은 추위에도 조깅 하시나요? 1 ..,, 15:04:04 114
1778463 오늘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네요 1 오늘 15:00:36 240
1778462 이재명대통령"12.3 비상계엄일 법정공휴일로 정해야&q.. 1 14:58:08 325
1778461 킴스클럽 강남점도 셀프 계산대 없앴어요 4 ... 14:54:58 715
1778460 60대분들 시계 착용하시나요? 5 60대 14:54:24 244
1778459 한국서 돈벌어 기부금은 미국에... 10 .. 14:46:07 498
1778458 메쉬드포테이토 추천 부탁드려요 가니쉬 14:45:16 119
1778457 회사는 진짜 전쟁터입니다. 2 dddd 14:44:40 914
1778456 고2아들 책상에 책들 4 고등맘 14:43:14 470
1778455 운전면허 시뮬레이션으로 배우는 건 비추인가요? 9 .... 14:30:53 463
1778454 이것이 인생이다에 숙대생과 붕어빵 유명한 스토리인데 지금 근황 .. 7 ........ 14:28:06 1,119
1778453 찬란한 일상 몸에좋은마늘.. 14:28:04 253
1778452 홈플러스 있었던 건물이 텅 비었어요 2 ... 14:23:10 1,075
1778451 쿠팡해지 5 쿠팡 14:22:52 583
1778450 셀프 계산했다가 지옥 맛봐... 30배 합의금, 다이소에서 생긴.. 19 14:22:36 2,399
1778449 간장게장에 쌍화탕 넣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 ... 14:21:01 364
1778448 오늘 070 전화 무지 오네요 2 쿠팡 그러기.. 14:17:19 635
1778447 박은정의원님만 11 모든 의원들.. 14:14:12 1,087
1778446 요즘 현관문을 필름(시트지) 작업 많이들 하시던데 2 ... 14:07:51 613
1778445 아침마다 입냄새 지독한 남자직원.. 19 .... 14:05:25 2,139
1778444 학교들 시험기간중인곳 많죠~~ 4 .. 14:03:40 336
1778443 쿠팡 사건 이후로 070 모르는 번호 전화 너무 자주 와요 13 jjalla.. 13:55:48 834